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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쯤... 나는 여러 포탈 사이트에 있는 웹툰을 찾아 다니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학생이었다.. 그중 대표적이라고 볼수있는 사이트중 하나인 다음.. 미디어다음이라는 사이트에있는 웹툰을 보면서 일주일을 기다리면서 지냈다.. 그러다가 만난 너무나 아름다운 그림체와 '전래동화 천 년 후 이야기'라는 프롤로그로 시작된 천년동화.. 일주일을 기다리면서 한편 한편.... 정말 바뻐야할 고3시기 2007년을 감히 인터넷 웹툰을 기달리면서 지냈다고 표현해도 될 정도로, 난 이 만화에 빠지고 감동했다.. 2007년 말 까지 나는 천년동화를 정말 사랑했었고 천년동화의 후기까지 나는 하루도 빼먹지 않고 보고 또 보면서 2007년을 보냈다..
책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는 정말 기분이 좋았다. 이렇게 아름다운(?)내용의 책이 나온다니, 정말 팬이 될정도로 기뻣다..
책 내용은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부분을 전부 그대로 옮긴 상태이다.. 추가된 내용들은, 에피소드가 끝난 부분에서의 각가와의 대화,개그컷은 정말 소장 가치가 있다고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들었다.. ^^
하지만 나처럼 웹툰을 보고 이 책을 산 분들은 눈치 챌을 것이다.. 어느 부분이 지워지거나 또 변했는지... 하지만 재미있는 부분에서 약간의 변화가 나는 별4개를 주고싶다.. 그 나머지는 전부 별 5개!!!
참고로 이 책을 사기 전 분들.. 한번 다음에 가서 천년동화를 한번 둘러보고 사는것도 책의 내용과 인터넷 내용의 다른점도 찾아보는 쏠쏠한 재미가 있을꺼라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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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동화 : 우리의 옛 이야기를 새롭게 그려내어서 인상적이었던 만화
![]() 천년동화를 웹툰 연재 시절부터 좋게 보았던 만화였기에 출판 만화로 발간되자 마자 구입해서 본 책.
주요구성
프롤로그
작가의 말 천년동화 첫 번째 이야기 : 견우직녀전 ‘크로우맨’ ‘크로우맨’다른 생각 작가와의 대화 1 천년동화 두 번째 이야기 : 우렁각시전‘그 남자 그 여자’ ‘그 남자 그 여자’다른 생각 작가와의 대화 2 천년동화 세 번째 이야기 : 선녀와 나무꾼 ‘해피엔딩’ 작가와의 대화 3 천년동와 제작 과정 축전 1 천년동화 네 번째 이야기 : 박씨부인전 ‘중독’ ‘중독’다른 생각 작가와의 대화 4 축전 2 후기 천년동화의 매력
- 우리 전래 동화의 재구성 : 현재의 시각을 통해 그려내다
대개 동화라고 하면 외국의 동화들을 재구성한 내용들의 이야기들이 종종 등장해왔다. 그에 반해 천년동화는 우리의 전래 동화들을 현재적인 시점에서 이를 재구성한 만화라는 점이 연재 당시 나의 시선을 사로잡은 작품이었다. 웹툰 연재 당시에서도 이 부분을 주목해 보았기에 나올 때마다 주목해 보았던 편이다.
재구성이란 것이 단순히 이야기의 재구성이라는 것에 머무르기 보다는 현대 사회에 있어 일어나는 이슈와 사회 문제를 내세워 함께 풀어낸 점은 이전의 웹툰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참신함이었다.
온라인이 아닌 인쇄매체이기에 비록 그 느낌이 조금 달라지긴 했지만 컨셉과 기본 틀은 변하지 않는 만큼 그 자체로 너무나 좋았던 것으로 생각한다.
- 더욱 더 풍성해진 볼거리
웹툰으로서의 천년동화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좋았던 만화다. 출판 만화로서의 천년동화는 웹툰 그 이상을 선 보일 필요가 있었다. 지금도 웹툰으로 볼 수 있지만, 그 이상이지 않다면 과연 독자가 구매할 수 있는 메리트가 없지 않을까.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조금 더 독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웹툰에서 볼 수 없었던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서 만화책으로서의 메리트를 가지게 했다.
그 사례가 바로 각 화가 끝나고 난 뒤에 나오는 다른생각 이라는 4컷 만화, 작가와의 대화, 축전 등을 들 수 있다.
작가가 독자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웹툰이 많기는 하지만, 마감이라는 제약과 미쳐 못다한 이야기들을 이와 같은 이야기를 통해 풀어냄으로서 더욱더 알차고 풍성해진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좋았던 만화로 기억한다.
천년 동화를 보고
- 우리의 옛 이야기를 새롭게 그려내어서 인상적이었던 만화, 천년동화
이전까지의 우리의 옛 이야기를 만화화 하는 데 아주 적극적이었던 건 바로 성인 만화였다. 이후 일본 만화 개방 이후 만화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보면서 우리 옛 이야기들은 어디에 있을까 하는 생각한 적이 있다.
그 이후 쏟아져 나오는 우리 만화에서 우리의 옛 이야기를 새롭게 그려낸 만화들을 보기보다는 판타지를 주류로 다루는 만화가 범람하는 것들을 보면서 아주 수동적으로 우리 이야기에 대해 조금은 그리 좋은 인상을 갖지 못한 것이다. 물론 이후 <암행어사>와 같은 작품은 예외로 두자.
천년 동화의 등장은 그런 나의 편협한 시야에서 새로운 시야를 뜨게 한 만화로 기억한다. 동화를 현재의 시점에서도 그려낸 것만으로도 용기 있는 선택이 아닐까. 어쩌면 출판 만화에서는 좀처럼 시도되기 힘든 선택일 수 있다. 그러나 웹툰이기에 가능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어쩌면 내 눈에는 여러 모로 콩깍지가 많이 씌어서인가 적어도 단점보다는 장점을 더 많이 생각하게 만드는 만화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자체로 좋다는 건 어디까지나 나의 생각이니 그저 가볍게 봐주길 바란다. 물론 아직 다 나온 것이 아니기에 전부를 이야기하기에는 이르지만, 1권 자체로만 이야기 한다면 내게는 매력적인 만화이다.
그 두 번째 이야기를 빨리 나오길 기대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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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는 어린 시절에 읽을 때와 어른이 되어 읽을 때의 느낌이 무척 많이 달라진다. 어린 시절엔 순수하게 곧이곧대로 받이들일 수 있었다면 어른이 되어서는 뭔가 께름칙한 무언가를 느끼게 된다. 예를 들어 인어공주만 해도 그렇다. 어린 시절엔 '이 얼마나 예쁜 사랑인가' 라고 생각했다면, 어른이 되어서 읽었을 땐 자신을 구해준 인어공주도 못알아 보고 다른 여자랑 결혼하는 왕자를 보면서 이런 쳐죽일 X(또 과격한 표현이! 네, 그렇습니다. 전 이런 면에서 무척 과격해집니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달까. 일종의 판타지가 와장창하고 무너져 내린 것이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