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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정신치료의 선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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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교수의 글에 관심을 갖게된건 몇년전 한겨레21의 컬럼에서 부터 였을 것이다. 그당시 IMF가 터졌고 가장들은 실직으로 길거리에 몰리면서 그들은 물질적인 터전의 상실을 맛봤고 아울러 정신적 공황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급기야 그들은 화병이란 진단을 받으면서 사회의 이슈가 되었다. 그렇지만 사회는 그들에게 따스한 시선한번 봐주지 않고 그냥 패배자의 당연스런 귀
"한국형 정신치료의 선구자" 내용보기
김종우 교수의 글에 관심을 갖게된건 몇년전 한겨레21의 컬럼에서 부터 였을 것이다. 그당시 IMF가 터졌고 가장들은 실직으로 길거리에 몰리면서 그들은 물질적인 터전의 상실을 맛봤고 아울러 정신적 공황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급기야 그들은 화병이란 진단을 받으면서 사회의 이슈가 되었다. 그렇지만 사회는 그들에게 따스한 시선한번 봐주지 않고 그냥 패배자의 당연스런 귀결로 받아지고 있는 추세였다. 그때 젊은 한의학자였던 김종우 교수는 그들을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요지는 감싸주어라 그리고 심하면 치료받으시라라고  공개적으로 처방을 내렸다. 그후 세상이 좀 더 복잡해지고 패러다임이 변하면서 다소 잊혀지는 듯 했지만 우리사회의 구조적 문제인 빈부차이, 남녀차별 그리고 교육과 부동산의 문제로 야기되는 갈등구조로 겪게 되는 정신적 질환은 누가 치료해줄까 궁금증이 꼬리를 물었다. 사실 근처 병원을 가면 누구나 화병이라고 말하면서 간단한 치료정도는 해주겠지만 제대로된 전문가를 찾는건 쉽지 않을 것 같다. 이 책을 보면서 화병 질환이 의심되는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 모두 읽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화병의 교과서 같은 이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이렇게 저렇게 하세요라고 자세히 그리고 꼼꼼히 적시하고 있다. 부분적으로 어려운 용어에 이해력 부족을 느꼈지만 책장에 꽂아두고 오랫동안 조금씩 조금씩 읽는다면 삶에 커다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사실 나도 아직 반정도 읽었다. 리뷰어의 자격은 조금 미달되지만 말이다.
s******8 2008.01.23.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