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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꽃눈이의 모습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고 배척하는 모습을 보게 한다. 개구리 연못에서 헤엄치기 시합이 열렸다. 그런데 갑자기 어디선가 큰 돌멩이가 날아와 꽃눈이가 돌에 맞고 말았다. 개구리들은 돌에 맞아 다친 꽃눈이를 보고 어쩔 줄 몰라 하고 뿌꾸가 꽃눈이를 업고 병원으로 향한다. 꽃눈이를 진찰한 수달 의사는 꽃눈이의 두 다리와 오른팔, 왼쪽 눈을 잃었다며 어려운 수술이 되겠다고 한다. 수달 의사는 부러진 두 다리에 용수철을, 오른팔에는 고무줄을 끼우고 왼쪽 눈에는 렌즈를 끼운 후 전기 충격기 단추를 눌러 꽃눈이를 수술한다. 수술은 잘 됐지만 며칠이 고비라는 말에 다른 친구들은 신나게 놀아도 뿌꾸는 밤낮없이 꽃눈이 곁을 지켰다. 잠만 자던 꽃눈이가 사흘 만에 깨어나고 뿌꾸와 친구들은 기쁜 마음에 꽃눈이를 맞이하려 하는데 꽃눈이는 예전의 모습이 아니었다. 고무줄이 늘어나 친구들을 휘감아버리고 고무줄 팔은 제멋대로 출렁대며 친구들을 날려 보냈다. 자신의 마음과 다르게 움직여지는 몸, 꽃눈이는 친구들에게 미안하다고 했지만 다들 겁을 먹고 슬금슬금 물러났다. 친구들을 잡으려고 폴짝 뛰어오르자 꽃눈이는 몸이 하늘 높이 솟구쳤다가 물속으로 곤두박질쳤다. 다른 개구리들은 달라진 꽃눈이의 모습을 보며 개구리가 아니라고 했다. 그리고 꽃눈이 가까이 있다가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른다며 뿌꾸마저 꽃눈이를 피해버린다. 꽃눈이는 자신의 모습이 예전과 달라졌지만 달라진 몸을 이용해 벌레들을 잡고 친구들에게 나눠 줄 생각을 했다. 하지만 친구들은 눈치를 보며 자리를 떠나버리고 꽃눈이가 벌레를 내려놓고 뒤돌아 가자 몰려들어 벌레를 먹었다. 해오라기가 낮잠을 자는 뿌꾸에게 다가가 덥석 무는 모습을 보고 꽃눈이는 해오라기와 맞서 뿌꾸를 구해주었지만 오히려 뿌꾸와 친구들은 수군거리기만 했다. 큰비가 내리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 위기에 처한 개구리들. 그런데 이번에도 꽃눈이가 나타나 바람에 부러진 나무를 받쳐 들고 다른 개구들이 피할 수 있게 도와준다. 엄청나게 무거운 나무에 점점 땅속으로 꺼져 가는 꽃눈이. 그 모습을 보고 다른 개구리들이 힘을 합쳐 꽃눈이를 구하려고 한다. 모습이 달라졌다고, 자신들과 다른 모습을 했다고 피하던 개구리들이 꽃눈이의 진심을 느끼고 '우리 친구' 꽃눈이를 구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 이제 다른 개구리들도 꽃눈이의 모습이 조금 다를 뿐 자신들과 다를 것 없는 개구리라는 것을, 꽃눈이의 진심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외모가 조금 다르다고 해서, 행동이 조금 다르다고 해서 틀린 것이 아니라는 것. 다름을 인정하고 어울리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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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꽃눈이의 모습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고 배척하는 모습을 보게 한다. 개구리 연못에서 헤엄치기 시합이 열렸다. 그런데 갑자기 어디선가 큰 돌멩이가 날아와 꽃눈이가 돌에 맞고 말았다. 개구리들은 돌에 맞아 다친 꽃눈이를 보고 어쩔 줄 몰라 하고 뿌꾸가 꽃눈이를 업고 병원으로 향한다. 꽃눈이를 진찰한 수달 의사는 꽃눈이의 두 다리와 오른팔, 왼쪽 눈을 잃었다며 어려운 수술이 되겠다고 한다. 수달 의사는 부러진 두 다리에 용수철을, 오른팔에는 고무줄을 끼우고 왼쪽 눈에는 렌즈를 끼운 후 전기 충격기 단추를 눌러 꽃눈이를 수술한다. 수술은 잘 됐지만 며칠이 고비라는 말에 다른 친구들은 신나게 놀아도 뿌꾸는 밤낮없이 꽃눈이 곁을 지켰다. 잠만 자던 꽃눈이가 사흘 만에 깨어나고 뿌꾸와 친구들은 기쁜 마음에 꽃눈이를 맞이하려 하는데 꽃눈이는 예전의 모습이 아니었다. 고무줄이 늘어나 친구들을 휘감아버리고 고무줄 팔은 제멋대로 출렁대며 친구들을 날려 보냈다. 자신의 마음과 다르게 움직여지는 몸, 꽃눈이는 친구들에게 미안하다고 했지만 다들 겁을 먹고 슬금슬금 물러났다. 친구들을 잡으려고 폴짝 뛰어오르자 꽃눈이는 몸이 하늘 높이 솟구쳤다가 물속으로 곤두박질쳤다. 다른 개구리들은 달라진 꽃눈이의 모습을 보며 개구리가 아니라고 했다. 그리고 꽃눈이 가까이 있다가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른다며 뿌꾸마저 꽃눈이를 피해버린다. 꽃눈이는 자신의 모습이 예전과 달라졌지만 달라진 몸을 이용해 벌레들을 잡고 친구들에게 나눠 줄 생각을 했다. 하지만 친구들은 눈치를 보며 자리를 떠나버리고 꽃눈이가 벌레를 내려놓고 뒤돌아 가자 몰려들어 벌레를 먹었다. 해오라기가 낮잠을 자는 뿌꾸에게 다가가 덥석 무는 모습을 보고 꽃눈이는 해오라기와 맞서 뿌꾸를 구해주었지만 오히려 뿌꾸와 친구들은 수군거리기만 했다. 큰비가 내리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 위기에 처한 개구리들. 그런데 이번에도 꽃눈이가 나타나 바람에 부러진 나무를 받쳐 들고 다른 개구들이 피할 수 있게 도와준다. 엄청나게 무거운 나무에 점점 땅속으로 꺼져 가는 꽃눈이. 그 모습을 보고 다른 개구리들이 힘을 합쳐 꽃눈이를 구하려고 한다. 모습이 달라졌다고, 자신들과 다른 모습을 했다고 피하던 개구리들이 꽃눈이의 진심을 느끼고 '우리 친구' 꽃눈이를 구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 이제 다른 개구리들도 꽃눈이의 모습이 조금 다를 뿐 자신들과 다를 것 없는 개구리라는 것을, 꽃눈이의 진심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외모가 조금 다르다고 해서, 행동이 조금 다르다고 해서 틀린 것이 아니라는 것. 다름을 인정하고 어울리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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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선 선생님의 조금 다른 꽃눈이 이야기랍니다. 연못에 살고 있는 평범한 개구리 꽃눈이는 친구들과 헤엄치기 시합을 합니다. 그런데 어딘가에서 날아온 돌맹이에 맞고 쓰러져요. 뿌구는 꽃눈이를 들쳐 업고 병원으로 가고, 꽃눈이는 아주 어려운 수술을 받게 됩니다. 부러진 두 다리는 용수철로, 오른팔은 고물줄,왼쪽 눈은 렌즈를 ..... 평범했던 꽃눈이의 모습은 많이 달라지죠. 구사일생으로 깨어난 꽃눈이를 친구들은 자신들과 다른 모습이라고 피하기 시작합니다. 단짝이였던 친구까지 피하는 모습이 한편으론 이해가 되면서 다른 한편으론 마음이 아팠어요. 친구들이 낮잠자는 시간이 꽃눈이에게는 즐거운 시간이 됩니다. 친구들 눈치를 보지않고 마음대로 할수 있는 시간이거든요. 렌즈눈으로 멀리까지 볼수 있고, 용수철 다리로 로켓처럼 날수 있고, 고무줄 팔로 자유롭게 휘감을수 있는 새로운 능력이 생긴 꽃눈이는 위험으로 부터 친구들을 구해냅니다. 폭풍우가 치던날 부러진 나무를 죽을힘을 다해 온몸으로 막아내는 꽃눈이를 지켜보던 친구들은 힘을 모읍니다. 그리고 꽃눈이를 구해내요. 꽃눈이가 친구들과 연못에서 즐겁게 노는 모습이 행복해 보여서 좋습니다. 꽃눈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참 많은 것을 느끼게 되는것 같습니다. 꽃눈이 같은 일이 생겼을때 친구들이 피하면 너무 슬플것 같다는 딸아이. 너와 내가 틀린것이 아니라 서로 다름을 인정해 주는 것에 대해 얘기해 보았어요. 조금 다르면 뭐 어떤가요? 사랑스러운 조금 다른 꽃눈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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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어른들도 장애인이나 자신보다 약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많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보니 아이들도 어릴 때부터 남을 배려하는 내용의 책들을 많이 보고 생각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한답니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랍니다.
이 책을 보면 장애라는 것에 대해서도 새롭게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보통의 그림책들을 보면 처음부터 장애를 가진채로 태어나는 내용들이 많은데 이 책에 나오는 꽃눈이는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고 돌에 맞아서 그렇게 된 것이랍니다. 그리고 그 과정 역시도 책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꽃눈이는 두 다리와 오른팔, 왼쪽 눈을 잃게 됩니다. 수술은 했지만 원래 모습과 같을 순 없겠죠.
아이의 그림책을 같이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부터 장애를 갖고 태어나는 사람들도 있지만 비장애인들도 누구나 장애를 갖게 될 수 있다는 걸 꽃눈이를 통해 보여주는 것 같더라구요.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똑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갖도록 도와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꽃눈이의 수술 과정을 보여줌으로 인해서 누구나 사고를 통해 장애를 갖게 될 수 있고, 이후의 삶이 본인이 아닌 타인들에 의해 힘들어질 수 있음을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같이 놀았던 친구들로부터도 어느 순간 외면당하는 꽃눈이를 보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네요. 현실에서도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할 것이란 생각이 들어서 더 그렇네요.
다행히 이 책 속에서 꽃눈이는 비바람에 나무를 받쳐 들어 친구들을 도와주고, 그 마음이 친구들에게도 전해져서 다시 인정을 받게 되지만 현실에선 어떤지 자꾸만 돌아보게 됩니다. 우리 아이도 이 책을 읽고 나더니 꽃눈이는 다른 개구리들과 겉모습이 조금 다를 뿐이지 똑같다면서 실제로도 그런 친구들이나 사람들을 만나도 똑같이 대해야겠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이런 부분들이 잘 전달된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사회에서도 다름과 다양성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빨리 자리잡아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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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른 꽃눈이 / 윤봉선 글. 그림
몸은 다른 친구들과 조금 다른 면이 있지만 자신감이 넘치는 표정의 개구리 한 마리가 연못가에 서있는 모습. 우리아이도 무슨 내용일지 제목을 통해서도 감을 잡는데요.
꽃눈이를 보니
우리아이가 학기초 선생님으로 인해 힘겨워했던 생각이 저절로 떠오르네요. 편견의 시선이
얼마나 아이에게 상처를 주고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었기에 이 책이 더 끌리더라구요.
<조금 다른 꽃눈이>는 사고로 인해 슈퍼 개구리가 된 꽃눈이를 통해 나와 다른 모습을 가졌다고 외면하고 배척하는 즉 남과 조금 다른 차이가 차별로 이어지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이야기입니다.
조금 다른 꽃눈이 차별받는
소수자의 외로움을 담은
개구리 연못에서 헤험치기 시합이 열렸는데 갑자기 커다란 돌멩이가 날아와 꽃눈이가 맞았어요. 피투성이가 된 꽃눈이를 들쳐 엎고 뛰는 친구의 모습에서 다금함이 느껴지는데요.
두 다리와 오른팔, 왼쪽 눈을 읽은 꽃눈이는 수달의사의 수술로 부러진 두 다리에는 용수철을, 오른팔에는 고무줄을 끼우고, 왼쪽 눈에는
렌즈를 끼웠어요.
처음의 걱정하던 개구리들의 모습과는 달리 강력한 힘을 얻은 꽃눈이를 친구들은 피하며 멀리하게 되는데...
"꽃눈이가
이상해졌어."
개구리들이 모여 놀다가도 꽃눈이가 나타나면 후다닥 도망가는 모습, 배가 고픈 친구들을 위해 잡은 먹이를 주려고 하지만 눈치만 보며 자리를 떴다가 벌레를 내려놓고 뒤돌아 가자 허겁지겁 벌레를 먹는 모습등 조금 달라졌다고해서 하루 아침에 외면당하고 편견의 시선으로 인해 꽃눈이가 얼마나 마음에 상처를 받고 아파하는지 잘 알 수 있어요. 아이는 자기도 처음에 이곳에 이사와 아는 친구하나 없는 초등학교에 입학했을때 외롭고 속상하고 슬펐다고 꽃눈이도 자기와 같은 마음이 들었을것 같다네요. 우리아이가 그래서 결심한게 새로운 친구가 오면 같이 놀아주고 친구가 되어준다고 하더라구요.
해오라기로 부터 가장 친한 친구 뿌꾸를 구하지만 꽃눈이의 이상한 능력에 뿌꾸마저도 꽃눈이를 멀리하게 되네요.
아이 자신도 그런 경험이 있기에 더 공감하며 보았는데요. 우리 주변에는 생김새가 다른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아이, 왕따, 분리불안으로 힘겨워 하는 아이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아이들 자신부터도 정말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데 친구들까지 다른 시선으로 본다면 얼마나 속상하고 마음이 아플까요? 자살을 생각하는 아이들이 늘어 난다는 소식을 들으면 너무 안타깝고 사회적 문제로 빠른 대처방안을 세워야한다고 생각해요. 나와 다르다고 외면하고 배척하기 보다는 각자 가진 개성과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열린 생각과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어른들부터 솔선수범을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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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른 꽃눈이
윤봉선 글, 그림 책읽는곰
함께 있는 무리 속에서 모습이 달라지자 따돌림을 당하는 개구리가 나온다. 집단속에서 다름이란 무엇인가 하는 다소 묵직한 주제를 ‘개구리’들의 모습을 통해 우화적으로 표현한 그림책이 [조금 다른 꽃눈이]이다. 일상을 함께하던 이가 나와 다른 모습을 갖게 되자 외면하고 배척하는 모습을 통해 차이가 곧 차별로 이어지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죽는 다는 속담이 실제가 되었다. 연못에서 같이 헤엄치던 꽃눈이가 돌에 맞은 것이다. 수달의사에게 치료는 받았지만, 더 이상 두다리와 오른팔, 왼쪽눈은 예전의 꽃눈이가 아니다. 볼펜용수철발, 노랑고무줄 팔, 핸드폰 렌즈 눈. 마치 터미네이터가 된 듯한 모습. 이전보다 더 큰 능력을 가지고 친구들을 도와주지만, 친구들은 슬금슬금 꽃눈이를 피한다.
그러다 큰 비로 인해 쓰러진 나무를 받치느라 땅 속에 박히게 된 꽃눈이를 보며 그제야 친구들은 ‘우리친구 꽃눈이’를 외치며 힘을 모아 꽃눈이를 구한다. 그제서야 꽃눈이를 자신들과 어울릴 수 있는 존재로 받아들이는 친구들. 하지만, 자신들이 꽃눈이를 구해줬다는 이야기도 빼먹지 않는다.
늘 보던 친구가 로봇팔, 다리를 하고 이전과 다른 모습으로 내 앞에 선다면 나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까. 열심히 간호하던 꽃눈이 친구 뿌꾸조차도 처음엔 꽃눈이를 피했는데 말이다. 그래도 따돌리지는 말아야겠다. 이상하게 생각되면 이상하게 느껴진다고 말하고 그 친구를 도와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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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다른 너’에 대한 거부반응은 언제부터 생기는 걸까? 아동? 청소년 또래집단을 소중히 여기고 개성보다 유행을 따라가는 시기부터 강하게 나타나는 것 같다. 똑같은 교복을 입고, 똑같은 연애인을 동경하며 따라하고 같은 내용의 교과서를 익히고 배운대로 시험을 보고 그 결과로 평가하고. 그 속에서 자신의 생각과 특성을 드러내는 아이는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하면서 이상하게 생각되는 별종이 된다. 오랫동안 그렇게 길들여졌기 때문일 것이다. 경쟁과 한줄세우기가 어릴때부터 접해온 환경이기 때문이다. 겉모습으로 이상이 없는 아이들간에서도 자신과 생각이 다르면 따돌림이 일어나는데, 장애를 가진 아이에게 편견없이 대하는 것은 더 어려울 것이다.
최근 초등학교에서는 장애아들의 특수학급을 편성하는 대신 일반학급에서 장애를 가진 친구들이 자연스럽게 도움을 받고 어울릴 수 있도록 한다. 편견없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원치않게 장애를 입고 모습은 달라졌지만 마음은 여전히 꽃눈이라는걸, 그 모습을 받아주고 함께 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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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나는 공평하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와 다름을 인정하지 않으며 살아가고 있다. 평범한 개구리였던 꽃눈이가 다른 개구리들이 멀리하게 된 이유는 누군가 무심코 던져버린 돌에 맞아서 몇시간의 대수술과 며칠간의 생사를 넘나드는 고비를 잘 이겨내고 살아난 뒤이다. 살기위해 두 더리는 스프링으로, 팔 한쪽은 노란 고무줄, 눈 하나는 카메라렌즈로 바뀐뒤부터이다. 다른 개구리들과 다른 생감새와 능력이 꽃눈이를 멀리하게 되었으리라. 본인의 의지도 아니요, 마음은 친구들에게 다가가고 싶지만 받아주지 않는 친구들을 원망하지도 않고 자신을 희생하여 돕다가 서서히 친구들의 마음을 변화시킨다. 내 주변에 나와 다른 그 무엇때문에 상처를 받고 있는 사람이 없는지 한번 뒤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다. 다문화사회, 가정환경의 차이 등에서 서로 다가가지 못하는 친구들을 마음으로 안아주는 좋은 교과서가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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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의 개구리들과 다르게 생겼다. 그렇다. 틀린게 아니라 "다를" 뿐이다.
그런 일이 벌어졌다. 다행이 죽음까진 아니고 아주 심각한 부상을 입은 꽃눈이.
유능한 수달선생의 도움으로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두 다리엔 용수철이, 팔에는 고무줄이, 눈에는 렌즈가 끼워졌다. 현실적으로 가능하냐 안하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냥 상상하면 되는 일. 그림책이니까!
꽃눈이의 친한 친구 뿌꾸의 간병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낮에는 햇볕에 마를까, 밤에는 추울까 싶어 지극정성으로 간호한다.
그런데 자신들과 다른 모습에 다들 겁을 먹고 꽃눈이를 멀리한다. 안타까운건 그리 지극정성으로 간호했던 뿌꾸마저 멀리한다는 것. 그런 친구들을 위해 울트라 짱인 팔로 벌레들을 대신 잡아주는데도 친구들은 여전히 멀리한다. 꽃눈이 마음이 많이 안좋았을것 같다.
여기까지 읽고 나서는 우와~ 우리의 친구!!! 하면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거라 생각했었다만, 해오라기를 이기는 개구리라고 더 무서워 피한다. 영웅은 고독할 뿐이다.
어디선가 나타난 꽃눈이가 친구들을 구한다. 짜잔~ 슈퍼영웅 꽃눈이 등장. 이번에도 친구들이 무서워할까?
점점 땅속으로 박혀 들어가는 꽃눈이를 이번에는 친구들이 힘을 모아 구출한다.
꽃눈이의 모습은 예전과는 조금 다르지만.
장애와 편견에 대한 이야기를 영웅 꽃눈이를 통해 들여다보았다. 장애란것이 주변에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외모가 되었든, 환경이 되었든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그들을 멀리하게 할 수도 있다. 나역시 넓은 마음으로 그들을 보듬을 수 있을거라고는 장담하지 못한다. 그렇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고, 아이들도 역시 편견없이 받아들이기를 가르치고 있는 중이다. 다른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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