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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응칠 역사 (안중근 의사 자서전, 옥중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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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민영익이 듣건 말건 문앞에서 그를 크게 꾸짖어 말했다.“그대는 한국인인데 한국인을 만나지 않는다면, 어느 나라 사람을 만나려는 것인가? 더욱이 그대는 한국에서 여러 대를 국록을 먹던 신하가 아니던가? 그런데 이같이 나라가 어려울 때 전혀 동포를 사랑하는 마음 없이베개를 높이 하고 편안히 누워서 조국의 흥망을 잊어버리고 있으니 세상에 어찌 이 같은 도리가 있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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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민영익이 듣건 말건 문앞에서 그를 크게 꾸짖어 말했다.


“그대는 한국인인데 한국인을 만나지 않는다면, 어느 나라 사람을 만나려는 것인가? 더욱이 그대는 한국에서 여러 대를 국록을 먹던 신하가 아니던가? 그런데 이같이 나라가 어려울 때 전혀 동포를 사랑하는 마음 없이베개를 높이 하고 편안히 누워서 조국의 흥망을 잊어버리고 있으니 세상에 어찌 이 같은 도리가 있을 수 있는가? 오늘날 나라가 위급해진 것은 그 죄가 전적으로 그대들과 같은 고관들에게 있는 것이고, 민족에게 허물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얼굴이 부끄러워서 만나지 않는 것인가?” 







우리에게는 안중근이라는 이름이 더욱 익숙한, 안응칠의 옥중수기. 나는 이 책을 종이책으로도 읽고, 이북으로도 읽는다. 여러출판사의 안중근 자서전을 읽었고, 읽고, 읽으려고 구비도 해두었다. 내가 왜이렇게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지 사실은 나도 알 수 없고, 이유도 없지만 나는 나도 모르게 자꾸만 안중근의, 이회영의, 김구의, 또 누군가의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읽게 된다. 올해만도 20권은 읽은 것 같다. 


안중근 의사는 어렸을때부터 말타기에 능하고 사냥에 능했다. 추후 대한의군참모중장, 특파독립대장 등을 거치고, 우리가 기억하는 네번째 손가락을 끊어 동의단지회를 결성했다. 그후 1909년 10월 26일 일본인으로 가장하여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 다나카 세이타로에게 중상을 입힌 뒤 순국한다. 옥중에서 《동양평화론(東洋平和論)》을 집필하였으며, 서예에도 뛰어나 옥중에서 휘호한 많은 유묵(遺墨)이 보물로 지정되었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되었고, 1970년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5가 471번지에 기념관이 건립되었다.





내가 한국독립을 회복하고 동양평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3년 동안을 해외에서 풍찬노숙 하다가 마침내 그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이곳에서 죽노니, 우리들 2천만 형제자매는 각각 스스로 분발하여 학문을 힘쓰고 실업을 진흥하며, 나의 끼친 뜻을 이어 자유 독립을 회복하면 죽는 여한이 없겠노라.-동포 남긴 의사의 마지막 유언-

g********r 2019.07.18.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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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에 이 책의 내용을 어린이가 읽기 쉽도록 각색한 위인전으로 처음 접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원문을 직접 접하게 되었습니다.젊은 나이에 조국을 위해 의거하신 안중근 열사의 일대기를 다시 읽으며, 그 치열했던 시대의 역사적 맥락과 열사의 결단이 더욱 깊이 다가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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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에 이 책의 내용을 어린이가 읽기 쉽도록 각색한 위인전으로 처음 접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원문을 직접 접하게 되었습니다.

젊은 나이에 조국을 위해 의거하신 안중근 열사의 일대기를 다시 읽으며, 그 치열했던 시대의 역사적 맥락과 열사의 결단이 더욱 깊이 다가왔네요.

h****n 2025.05.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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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응칠 역사 (안중근 의사 자서전, 옥중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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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자서전을 읽고 작성하는 후기입니다. 도덕시간에 흘려 듣고 언젠가는 읽어봐야지 했는데 자꾸 미루다가 기회가 닿아서 구입했습니다. 의사로서의 안중근이 아닌 철학자로서의 안중근의 면모를 알 수 있었습니다. 너무 늦게 읽어서 후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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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자서전을 읽고 작성하는 후기입니다. 도덕시간에 흘려 듣고 언젠가는 읽어봐야지 했는데 자꾸 미루다가 기회가 닿아서 구입했습니다. 의사로서의 안중근이 아닌 철학자로서의 안중근의 면모를 알 수 있었습니다. 너무 늦게 읽어서 후회됩니다.
YES마니아 : 로얄 r******q 2024.09.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