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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집밥이 대세입니다...지친 현대인들이 먹거리만큼은 집밥의 힘을 빌어보자는 분위기일수도 있고, 먹거리로 장난치는 이들 때문에 쌓인 불신과 피로감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이 책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뭐라고 해야할까요? 투박함 속의 '무심함 속 정갈함' 혹은 '투박함 속 느슨함'이라고 표현하면 어떨까요? 달큼함이 가득 고인 대파스테이크를 아시나요? 저자의 설명처럼 스페인에는 대파를 구워먹는 칼솟축제가 있답니다...대파단을 수북이 쌓아두고 석쇠 위에 그저 구워내는거죠. 검게 그을러진 부분을 벗겨내면 달큼한 향이 난다고 합니다...새송이버섯도 곁들이면 그자체로 대파스테이크가 됩니다...이 멋진 레시피와 사진을 보고 침이 절로 고이더군요...
투박하지만 세심하고, 소박하지만 정갈한 레시피를 기대하시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저도 저자처럼 낙엽들을 긁어모아 낙엽차를 마셔보고 싶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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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치있는 시골생활을 진정으로 실현해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장작에 감자,고구마 구워먹고 가래떡을 구워먹는 그런 투박한 시골생활이 아닌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식생활과 식문화를 이 책은 고스란히 담고 있군요. 차 한잔을 우려내어 마셔도 이렇게 기품있고 멋드러지게 준비하고 마시니, 인스턴트에 찌들은 사람들은 부럽다는 생각을 넘어서 경외심마저 느끼게 됩니다. 여기 나오는 레시피는 조리법도 굉장히 다양하고, 한식 양식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쉽게 일상에서 음식재료로 사용하지 않는 식재료로 산뜻한 음식을 만들기도 하고, 재료의 궁합을 잘 따져서 먹는 사람을 배려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음에 드는 것부터 이 책을 보며 만들어보면 온가족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식탁이 차려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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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린 것은 많지 않아도 정갈한 상차림을 통해 상대는 대접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것이 정성이며 솜씨이다. 이 책이 계절을 좀 더 세분화하여 월별 어울리는 몇가지의 음식상을 소개하고 있는데, 멋진 계절풍경과 함께 그 맛은 먹어보지 않아도 상상만으로도 입맛을 다시게 한다. 물론 기본재료에 대한 설명과 만드는 법도 놓치지 않았다. 간략하면서 주의를 흐트러뜨리지 않는 핵심 레시피를 공개하여 직접 만드는데도 크게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다만 만들고나서 약간 고개를 갸우뚱한다면 그것은 계절에 레시피가 녹아들지 못한 것일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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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소풍 이 책에서는 제철 식재료로 만든 77가지의 건강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으며 사계절을 계절에 맞게 멋스럽게 즐기는 살림 노하우가 담겨져 있습니다.
요즘처럼 하루 하루 바쁘게 살며 삶의 여유나 음식을 만들거나 먹는 시간적 여유조차 느끼지 못하고 사는 게 일반적인 현대인의 생활상인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잘 느끼지 못하며 사는 계절에 맞는 음식과 그 음식에 맞는 테이블세팅 그리고 자연의 분위기를 모두 표현해주고 있어 책 속에 담겨있는 사진만으로도 벌써 내가 그 장소에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마트등에서 거의 4계절내내 음식등을 접할 수 있기에 그 재료들이 어느 계절이 제철인 지를 잘 모르고 먹는 경우가 많은 데 이 책에서는 월별로 어울리고 제철인 재료로 맛있고 정갈하게 만든 음식레시피를 소개해 주고 있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입만 즐거운 요리책이 아닌 눈과 입과 그리고 마음까지 따뜻해지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책이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또한 음식을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만든다는 즐거움과 그것을 가족들과 함께 정겹고 약간은 여유있게 즐길 수 있는 식사시간을 갖는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주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생활이 힘들고 바쁜 일상이지만 조금만이라도 마음의 여유를 갖는 시간을 갖는 것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절실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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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을 깎아 대롱대롱 매달아놓은 사진을 보고 문득 외할머니가 그리워 만나게 된 책 <계절소풍> 라이프스타일러 양은숙과 함께 자연의 맛과 멋
그리고 흥을 느낄 수 있는 정말 행복한 책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천상병 시인의 ‘귀천’이라는 시의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라던 구절이 떠오른다. 그 정도로 아름다운 계절소풍이 오롯이 담겨
있는 책이기도 하다.
![]() 그녀의 집을 둘러싸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과 그 자연이 주는 제철 식 재료를 이용한 건강 가득한 77가지의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집 주위에서 살아 숨쉬는 ‘자연마트’가 역시 최고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린 시절 외할머니가 울타리를 타고 올라가는 호박을 뚝 따다가 해주신 호박전의 맛은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것이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너무 맛있어서 ‘넘나물’이라는 별칭을 가졌다는 원추리를 이용한 산적은 할머니가 해준 그 느낌 그대로라 절로 눈 호강이 되기도 했다. 의사들이 내가 먹고 있는 약을 살펴보며 ‘항생제가 문제죠’라고 말하곤 했는데, 적어도 감기라는 성가신 손님은 초장에 어떻게
대접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기침 뚝 도라지 배찜’도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요즘의 봄은 벚꽃만 가득해서 지루하다는 이모의 서운함을 달래줄 수 있을 거 같은 ‘동백설기’도 있다. 동백꽃
우린 물로 색을 낸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사진을 찍어 이모를 보여주니 내년 봄에는 꼭 도전해보고
싶다고 하시기도 했다. 그리고 옥비녀를 닮아 옥잠화라고 불리는 꽃의 봉오리에 속을 채운 음식은 정말
오감을 깨우는 맛과 멋이 가득했다.
요리책이기도 하지만, 식 재료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좋고, 또한 그녀가 살아가는 삶을 살짝 엿볼 수 있는 즐거움도 가득했다. 전나무 숲을 두고 사는 행운을 누리는 그녀는 자연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특히나 노랑노랑 손짓하는 은행나무 숲으로 소풍 가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부럽던지 말이다. 늘 나는 도시에서 태어났기에, 도시에서
죽을 것이라고 말하곤 했는데, 이 책을 읽다 보면, 나도
자연으로 계절소풍을 떠나며 살아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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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속도감이 있었고 생생했다. 그녀가 들려주는 음식이야기는 경쾌하고 자유로웠다. 흉내를 내다보니 조금씩 틀이 깨지기 시작했다. 식재료를 만지고 다듬는 일들이 조금씩 쉬워졌고 그때 처음으로 요리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도 같다. 물론 실천에 옮기지는 못했지만. 요리를 하고 만들어진 폼에 스스로 닐리리 콧노래를 부르며 가족에게 강압적인 먹기를 권할 정도로 흥이 나기도 했다. 평온함을 느끼는 이야기와 함께 요리에 자신감을 더해주는 책이다... 흙에서 나고 자라는 것들로 음식을 만들며 자연을 어떻게 느끼고. 사랑하며. 즐거워하는 것인지를 찾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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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족 건강을
챙기느라 건강식에 관심이 생겨서 구입한 책입니다.
표지의 소박한 사진들도 좋고, 무엇보다 저자의 꾸밈없는 삶과 레시피에 끌렸죠. 저자는 이 책에서 일년 열두달에 맞는 재료와 요리를 소개해줍니다. `식재료를 안다는 것은 마치 사람을 만나 직업과 고향을 아는 것과 같아요.` 저자의 말씀처럼 우리 곁에 있는 식재료를 알아가는 것은 참 신비하고 멋진 일이예요. 설빙고에 묻은 식혜 맛은 어떨까요? 인터넷에 수없이 등장하는 레시피들은 많아요.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건 자신이 직접 만든 식혜를 눈속에 파묻었다 호로록 마시는 그 순간이겠죠? 이 책에 등장하는 호박꽃 만두국, 햇살튀김, 송화밀수, 당근잎 부각 등등 맛보고 싶은것이 정말 많아요. 가장 자연에 가까운 재료로 자연에 가까운 레시피로 먹을수 있다면 이보다 좋은 건강식은 없겠지요? 그녀의 레시피는 물론, 삶의 태도도 꼭 본받고 싶답니다. 소박하지만 건강한 재료와 레시피를 찾고 계시다면 이 책을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