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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류는 창고가 의심스러웠다. 창고에 들어오고 나간 사람의 숫자가 매일 맞지 않는다는 사실이었다. 늘 들어간 사람에 비하여 나온사람의 숫자가 서너명 이상 적었고, 그 이상일때도 있었다. 창고의 문에 단단한 자물쇠까지 채워놓고 경비 무사를 두명이나 배치해 뒀는데도 창고안에 다시 몇사람을 배치해 둔다는 것은 누가봐도 의아한 일이었다. 가뜩이나 장원에 대한 평판도 좋고, 근처에서 장원을 의심하는 사람도 없는 마당인데 말이다. |
| 제갈류는 자신이 느꼈던 이질적이면서도 사이한 기운의 정체를 알것같았다. 자신이 들어오기 직전까지 중앙의 투명한 관을 향하여 내뿜던 기운이 그 기운이었다. 제갈류의 신형이 갑자기 문을 막으면서 나타나자 달아나려던 자의 얼굴이 경악에 휩싸였다. 그의 입장에서는 어둠 속에서 더 어두운것이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형국이었을 터였다. 상대방은 어떻게 해서든 제갈류의 옆을 돌아 문밖으로 나가려고 노력할 뿐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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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신교의 오대 무력단체 중에서 다섯번째가 수라단이고, 네번째가 명황단, 세번째가 멸천대였다. 그위에 염라대가 있었고, 염라대의 위에 마황대가 있다. 마황대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마황일조가 호위하였고 마황대주가 직접 마황일조를 통솔하였다. 마황대주와 마황일조 이십명이면 중규모 문파 두세곳 쯤은 하룻밤 안에 흔적도 남기지 않고 처리할수있는 전력이다. 하지만 그들도 그때 실종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