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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곳에서 자신의 존재를 알아챌수 있는 자가 있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한 귀랑이었다. 마음먹고 은신한 자신을 찾아낼수 있는 무인은 본교에도 많지않았다. 강자라고 볼수있는 사혼조차도 당장 자신의 존재를 전혀 모르고 있었다. 자신은 소교주의 명을 받고 은밀히 파견된 것으로 사혼이나 갈융에게도 그 사실은 비밀이었다. 고수일수록 찰나의 시간을 여러 순간으로 나눌수가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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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는 언제까지 보호를 핑계로 민폐를 끼칠수는 없었다. 자신을 지켜주는 사람들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었다. 그러려면 스스로도 발전을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최소한 경신술만큼은 이들과 보조를 맞출수 있어야 한다. 무혼대가 빠르게 이동할때면 늘 자신은 대주나 종리무에게 의지해야 했다. 그런때마다 매우 고맙긴 했지만 마음이 편치않았다. 기회가 왔으니 최선을 다해야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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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검은 좁은 공간에서는 상대하기에 매우 까다로운 무기이다. 연검은 어디로 휘어질지 모른다. 공격을 예측하기가 힘들다. 변화가 심하기 때문이었다. 검이 쉽게 휘어지는 속성 때문에 함부로 막았다가는 오히려 자신에 베일수가 있었다. 연검은 곡선을 그리며 날아갔다. 직선으로 날아간것 보다도 더 빨랐고 막기 힘들다. 종리무가 다급하게 신형을 비틀며 연검을 막았다. 이런상황이 계속된다면 치명상을 입게 될것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