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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맹은 온통 능비와 담운에 관한 이야기뿐이었다. 무림맹의 무인들은 두명 이상만 모이면 두사람에 대한 이야기만 하였다. 담운과 능비, 그 두사람이야말로 승리의 일등 공신이자 영웅이었다. 가뜩이나 두사람은 서기부라는 비전투단체에 소속되어 있었다. 그것이 이야깃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침을 튀기며 두사람의 무용담에 대해서 이야기하다 보면 화두는 자연스레 두사람의 무공 경지가 어느정도인가 하는 문제로 이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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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운과 능비는 현재 자신이 처한 입장을 바꿔줄 중요한 인재들임이 확실하며, 유일한 돌파구였다. 억지로 그를 지휘관에 앉혔다는 손치더라도 역량을 보이지 못하면 자신은 수많은 질타에 직면하게 된다. 이들을 돌려보낼때 가장 즐거워할 사람은 상관들이리라 이들을 중용하지 않고 가만히 내팽개쳐 놓을 정도로 상관달은 바보가 아니다. 담운과 능비가 서기부에 남은다고 해도 상관달의 승리 일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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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운은 도주하는 적들의 뒤를 잡을수 있었다. 그들은 신법을 빠르게 전개하는 와중에도 한번씩 뒤를 살피고 있었다. 혹시라도 모를 추적자를 경계하는 모양이었지만 필사적이라는 느낌보다는 습관적이라는 느낌이 강하였다. 애초에 그 연막 속에서 무림맹의 무인들이 설마 자신들의 움직임을 파악했을리 없다는 자신감이 어느정도는 작용했을 것이었다. 계속하여 뒤를 확인했는데도 쫒는 사람이 없었으니 라는 방심도 한몫 했을것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