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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당,,사실 전에 한번 봤었던 소설인데 기억도 잘 안나고 요즘은 이렇게 재미있는 소설도 잘 없고 해서 그냥 복습한다 생각하고 다시 한번 더 읽어보는 중입니다. 여전히 재미있네요... 주말에 혼자서 키득키득 거리면서 읽기 좋아요..맘에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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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와 열을 맞추어 소화루로 걸어가는 본가의 인원들은 마흔두명 이었다. 이숫자는 앞서 담운이 말했던 바와같았다. 담운과 능비에게는 수하도 없었다. 눈을씻고 주위를 찾아보고 기척을 느끼려 해봐도 이들의 수하로 보이는 자들은 없었다. 그렇다는것은 누군가가 미리 본가의 움직임을 알아챈후 이들에게 보고한것도 아니라는 뜻이었다. 결론적으로는 두사람의 능력이었다. 모두 사실이라면 본가는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는 것인지도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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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장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이고도 그냥 넘어갈수 잇다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었다. 무너진 자존심을 안고 그냥 돌아갈수 없는것이다. 겨우 파락호 두셋에게 능멸을 당하고 모가장이 그대로 물러났다는 소문이 퍼지면 무림에서 본장의 사람들이 고개를 들고 다닐수가 없는것이다. 그러한 사실은 남유소도 알고 있을것이다. 하지만 그는 굳이 움직이고 싶은 생각이 없어보였다. 자존심이 센 친구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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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라는 개념 자체를 무시한 듯한 놀라운 속도였다. 예리한 검날이 목언저리에 닿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능비는 빙그레 웃을뿐이었다. 능비는 어느새 모소탁의 머리통을 놓아준 상태였다. 머리통이 능비의 손으로부터 자유로워졌음에도 불구하고 모소탁은 도망갈 생각 자체를 아예 하지를 못했다. 그러다가 잡히면 그때는 진짜로 두개골이 박살 날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그의 머릿속을 지배하였기 때문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