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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와 히토시(저) | 장은주(옮김) <<입사 3년차가 듣고 싶어하는 철학자의 말>>(리더스북, 2016)
이 책의 저자 오가와 히토시는 20년 동안 ‘비즈니스맨, 지방공무원, 교사’라는 세 가지 직업을 경험하면서, 입사 1년차라는 특별한 시기도 세 번이나 거친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이성적인 것은 현실적이며 현실적인 것은 이성적이다.”라고 말한 독일 철학자 헤겔을 떠올린다. 이를 계기로 철학자들의 말을 발췌하여 젊은이들에게 고스란히 전한다. 바로 이 책을 통해서 말이다. 따라서 이 책은 앞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청춘들과 사회 초년생을 중심으로 한 모든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오가와 히토시의 희망 메시지인 셈이다.
"사회인이 되면 처음에는 갈등을 겪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길을 걷기 위해 애를 쓴다. 하지만 그 와중에 이런저런 일들을 겪다 보면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생각에 가능한 한 갈등을 피하면서 그냥저냥 살아나가게 되기가 쉽다. 결국 자신이 애초에 추구하던 꿈이나 이상을 잊고 현실에 적응해 살아가는 것이다." (본문 p.236)
헤겔은 개개인의 구체적인 자유를 실현해주는 ‘이상’의 국가를 만들고 싶어 <법철학>을 집필하고 국가론을 펼쳤다. 그는 자유가 억압되어 있던 현실을 바꿔가려는 이상을 추구했다. 그러나 이상과 현실 사이에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간극과 괴리가 있었다. 그러다보니 우리는 높은 현실의 벽 앞에서 자신의 뜻을 펼쳐보기도 전에 포기하거나 타협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헤겔은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이상과 현실 중 어느 쪽이 중요할까? 우리는 이 질문에 대한 고민을 평생 동안 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특히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이런 고민을 해야 할 상황과 맞닥뜨릴 때가 종종 있다. 이상을 좇기 위해 현실을 외면하기도 하고 때론 현실과 타협하기 위해 이상을 포기하기도 하면서 말이다.
“일을 한다는 것에는 여러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이와 관련해 독일 출신의 현대사상가 한나 아렌트는 인간은 활력이 있는 삶을 추구해야 함을 주장하며, 그러기 위한 조건으로 ‘노동, 일, 활’ 이렇게 세 가지를 제시했다. 노동은 생계유지를 위해 반드시 해야만 하는 수고, 일은 좀 더 즐겁고 생산적인 자발적인 활동, 활동은 공동체와 공익을 위해 소통하는 것을 의미한다. (……중략……) 우리가 직장에 다니는 목적이 단지 월급을 받기 위해서라면 그것은 노동이지만, 그 일에서 보람과 재미를 느낀다면 일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출퇴근 시간에 짬을 내어 봉사활동을 하거나, 사회적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기 위해 시위에 참여한다면 그것은 활동이다.” (본문 pp.56~57)
아렌트의 사상이 독창적인 이유는 이처럼 노동과 일의 구별 외에 활동의 의의에 관해서도 논한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아렌트에 따르면 인간은 정치적인 동물이다. 공동체에서 다양한 안건을 논의하여 매사를 결정하고 서로 의지해가는 존재이므로, 그런 인간에게 활동은 없어서는 안 되는 행위이다. 사회인이 된다는 것은 혼자 살아가지 않고 조직에 속하게 됨을 의미한다. 사회라는 조직의 일원, 회사라는 조직의 일원으로 활동해야 하는 것이다. 이때 우리가 속한 조직은 우리 자신과 전혀 별개의 것이라 생각하기 어렵다. 개인적으로서의 본질이 바뀌는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우리가 속한 조직을 통해서도 어느 정도의 정체성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돈은 바닷물과 같다. 마시면 마실수록 더욱 목이 마르다."(쇼펜하우어, 본문p.201)
지멜은 돈은 정신을 닮는 그릇이라고 했다. 돈이라는 그릇에 무엇을 담아내느냐가 중요하다는 의미다. 거기에 어떤 마음을 담느냐에 따라 그릇의 가치도 달라진다고 저자는 조언한다. 애초에 그릇은 도구에 불과하다. 지멜이 돈을 그릇에 비유했던 것도 그런 생각을 반영한 것이므로 돈이 도구에 불과하다면 그것에 휘둘린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 이치대로라면 도구의 사용자인 우리가 그것을 능숙하게 다루어야만 한다. 그러므로 절대 돈에 휘둘리지 말고 돈을 잘 다룰 수 있도록 돈에 대한 생각을 잘 다듬고 고민한 후에 사용할 것을 저자는 조언한다. 입사 3년차가 듣고 싶어하는 철학자의 말은 곧 현실과 이상의 적절한 조율이 아닐까 싶다. 그 안에서 주체성을 잃지 않을 때, 앞으로 3년, 30년 그리고 그 이상까지도 끄떡없이 일과 생활과 활동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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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들어간지 얼마 되지 않은 초년병들이 보면 눈이 번쩍 할만한 제목이다. 내가 선생님이 되고 정식으로 첫발령을 받은 것이 2011년 9월. 햇수로는 6년차이지만 사실 만으로는 채 5년이 안된 새내기다.(후배들은 그렇게 생각 안한다는게 함정...ㅜㅜ) 수업도 한시간은 만족스러웠다면 두 시간은 아쉬워 자책하고, 아이들과 친하게는 지내지만 '이게 교육적으로 옳은지?' 자문하면 늘 부끄럽다. 일은 갈수록 많아지고 언제나 옆자리에 미친놈들이 꼭 있어서 '대체 학교는 왜 이래.'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설픈 내 모습을 더 낫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늘 고민하는 내게도 귀를 확 잡아끄는 제목이었다. 책의 크기도 일반적인 책보다 좀 작은 편이고 분량도 많지 않다. 읽기 전에 주루룩 훑어 보면 상하좌우 여백이 많아서 한 페이지당 글자 수도 적다. 챕터가 43개로 잘게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전체를 다 한 번에 읽을 필요가 없고 시간날 때(3년차 나부랭이는 회사에서 대놓고 책 읽을 짬밥도 아니고 한 권 다 읽기에는 또 부담스럽기도 하진까) 잠깐잠깐씩 읽을 수 있는 맞춤식 기획상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큰 테마는 다섯 부분으로 자유, 성장, 인생, 용기, 행복이다. 각 테마별로 8~9개의 글이 묶여 있고, 각각의 글은 '저자의 경험담 또는 일상적인 예화 + 그것에 대한 철학자의 조언'과 같은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이름만 들어도 짜르르한 유명 철학자들이다. 쇼펜하우어, 사르트르, 프로이트, 푸코, 센델...... 한 명씩 살피더라도 무척 오랜 시간이 걸릴만큼 자신의 세계를 깊고 넓게 구축한 사람들인데 어떻게 예화에 딱 맞는 말들을 발췌해 왔는지. 내가 사실 철학에 대해 잘 몰라서(교양서 몇 권 읽은 것 뿐) 이 사상이 제대로 요약이 된 건지 상황에 맞는 말인 건지는 정확하게 알기 어렵다. 하지만 적어도 최소 43권의 방대한 저작들을 이 짧은 글들로 요약해 낸 작가의 역량만큼은 대단하다고 인정해야겠다.
내용들을 살펴보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현재 내가 위치한 직장 내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고민들에 대한 조언들을 철학자들의 말을 빌어 전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이렇다. 엄청난 실업률을 뚫고 드디어 취업에 성공한 사회 초년생들에게 회사와 사회는 자신에게 장밋빛 꿈을 안겨주었을 것이다. 또 어떤 사람은 맡은 일을 잘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득차 있을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세계는 나의 표상이다.'라는 쇼펜하우어의 말을 인용해 '객관적인 세계는 어떠한 형태로든 주관의 영향을 받고 있으므로 세상은 내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므로 세계 따위는 두려워할 대상이 못된다. 욕망에 휘둘려 잘못 그려진 세상에 매몰돼 자신을 잃지 말자.'고 조언하는 식이다.
어떻게 보면 지금 당장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한 처방을 내려준다기보다는 문제를 대하는 자세나 거시적인 관점의 전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감기에 걸렸을 때 당장 듣는 감기약을 주는 것이 아니라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고 주변을 청결히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권하는 의사같다고 빗대어 표현할 수 있다. 어떤 문제에 너무 매몰되어 있다면 조금 물러나 문제의 원인과 과정에 대해 성찰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지만 혼자 고민해봐도 답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당장 듣는 답을 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맥빠지는 소리처럼 들릴지도 모르겠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사회 자체에 관한 이야기라기보다는 개인의 마음가짐, 생각의 방향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지금 힘든 상황과 문제의 책임을 대부분 개인에게서 찾고 있다는 것이었다. 나를 힘들게 하는 조직, 사회, 판 자체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가치관과 행동 양식을 바꿈으로써 조직에의 적응을 돕게 하는 것이 이 글들을 관통하는 주제라는 생각이 든다. 체제는 그대로 둔 채 개인의 변화만을 역설한다면 결국 부적응의 책임은 모두 개인에게 있게 되고, 인간인지라 그 사람과 의지 또한 언젠가 소진되고 말 것이기 때문에 현 상황에 대한 궁극적인 해결책이라고는 볼 수 없다. 이 책의 첫 챕터에서 인용된 쇼펜하우어가 말한 도덕적 해탈이 가능했다면 애초에 우리가 이런 책을 찾을 이유도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내가 이런 책을 읽어가면서까지 적응해 보려는 사회가 부조리한 구조를 취하고 있으며 원천적으로 개인의 소진을 담보로 하는 형태라면 이 책은 불행하게도 그 사회를 유지하는 데 충실히 기능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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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직장인이기에 이 책 '입사 3년차가 듣고 싶어하는 철학자의 말'를 보자마자 제목에서부터 강한 끌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애환들, 특히 매너리즘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그것으로 인해 무기력하게 보내오던 시간들이 있었기에 그러한 시간들에 진정 이런 고민을 하는 나에게 도움을 주는, 위로의, 격려의, 조언의 말을 슬며시 건네줄 누군가에 대한 목마름이 얼마나 간절했던가에 대해서 뼈져리게 느끼는 때가 있었고 그 상처나 힘겨움은 지금도 가슴 한 켠에 잘 잊혀지지 않는 상처로 남아 통증이 느껴지기에 더욱 이 책에 몰입하게 되는 힘이 커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책 '입사 3년차가 듣고 싶어하는 철학자의 말'을 통해서 나는 제대로 그 시기에 고민할 것을 고민하고 또한 자기에게 잘맞는 해결책들을 모색하여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멋진 사회인, 멋진 직장인이 진정 될 수 있는가를 가늠해보고 또한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도 많이 얻어볼 수 있었기에 더욱 기억에 오래오래 남는 책이 됩니다. 요즘 워낙 힘겨운 취업의 문턱에서 그저 별다른 고민보다는 그냥 직장생활을 하는 사회인이 되고 싶다는 목적만을 향해 돌진하듯이 살아가는 것이 솔직한 세태이기에 그렇게도 바라는 직장인이 된 후의 삶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았기에 더욱 곤란하고 힘겨운 마음을 가지고 어찌할 바를 몰라하게 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맹목적으로 달려드는 직장인의 이름표 달기에서 이제는 진정 나를 위함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직장생활에서 내가 어떠한 생각과 자세, 그리고 태도들도 그 상황이나 여건에 잘 맞추어서 살아가는 마음가짐과 노하우가 필요한가에 대한 본질적인 생각들을 해보고 그 고뇌의 시간만큼 멋지고 단단한 직장생활도 가능한 것임을 새삼스럽게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철학자들의 전 생애에 걸친 고민들과 그 고민들에 대한 해답들을 관조하듯 바라보면서 나 또한 어떻게 내 삶에 이들의 값진 이야기들을 담아볼까를 고민하고 또한 적용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값진 경험을 선사해주는 멋진 책이 되니 더욱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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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입사 3년차가 듣고 싶어하는 철학자의 말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슬럼프가 찾아오기 마련이라는데 그 중 3년차가 제일 넘기기 힘든 고비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만큼 고민도 많이 하지만 새로운 결정을 내리기에 적절한 시기가 아닌가하는 생각이든다. 사회에 먼저 발을 들여다 놓은 선배들의 조언은 이런 사회 초년생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 좀 더 넓은 시야 먼 시각에서 사회를 바라볼 수 있는 경륜을 가졌기 때문이다. "입사 3년차가 듣고 싶어하는 철학자의 말"은 종합상사 직원, 프리터, 시청 공무원, 철학자를 모두 지내본 시민 철학자가 주는 교훈으로 철학을 우리 삶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철학하면 우리와 왠지 거리가 멀게 느껴지지만 저자 오가와 히토시는 이런 철학을 회사생활에 잘 적용하였다. 리더는 아무나 될 수 없다고 했다. "기회는 갑자기 찾아온다. 주저하고있다가 기회를 놓칠 것인지, 준비된 자세로 기회를 잡을 것인지는 본인의 몫이다." <군주론>에는 자신을 지키려는 군주는 약해지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리더라고 하면 사회 초년생과는 거리가 멀어보이지만 리더십은 그들에게 필요한 능력 중 하나이다. 그런점에서 리더십은 꾸준히 키워야 하는데 그것은 어떻게 해야할까. 이 답은 군주론에서 찾을 수 있다.
마감을 왜 데드라인이라고 부르는가. 필사적으로 마치기 위해 노력해야하기 때문에 데드라인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저자는 인간이 두려워하는 것이 죽음이라면 그 앞에서 가벼울 수 없다고 한다. 죽음을 인식한 순간 한번 밖에 살 수 없는 삶을 진심을 다해 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죽음을 맞닥드리게 된다면, 어떻게 살지 고민을 하게 되는 데 여기서 우리의 가치관 차이가 드러난다. 한번뿐인 삶 그저그렇게 살자하는 사람이 있고, 오늘의 생을 마지막 날처럼 치열하게 사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저자는 만약 오늘 죽게 된다면 나는 어떻게 할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것을 또 준비하는 입장에 서보도록 도와준다. 나의 삶에 있어 최고의 가치를 정립하는 것 그것이 선행되어야 함을 느끼게 된다.
정체성 확립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차차 진행이 되지만, 특히나 사회 생활을 시작하게 될 경우에 더 필요하게 된다. 어떤 조직에 속하기 위해서는 그 조직에 맞고 융합이 잘 되는 것이 필요한데 이것을 가늠하게 해주는 하나의 척도가 되기 때문이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주변과의 어우러짐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럼 내가 속해있던 조직과 환경은 나를 대표 할 수 있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사회를 포함한 한 집단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한, 우리는 그 조직에 맞춰가야 하는 것이 사실이며 그 어느 누구도 그것을 피할 수 없다. 단지, 그 강도와 빈도에 차이가 있을 뿐이며 어떻게든 누구와 든지 연결은 되어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조직을 선택하는 것에도 신중 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꿈꾸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고 했다. 물론 현실에 적응해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에 만족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말한다. 어려운 상황에 부딪치면 사람들은 포기할 수도 있고, 그것을 극복하고 한단계 더 뛰어넘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도 있는 것이다. 인생을 만들어가는 주체는 우리이기 때문에 모든 것은 우리에게 달렸다고 생각한다. 얕은 경험을 가진 사회 초년생에게 깊은 철학에 담긴 삶의 이야기를 풀어주는 친절한 입사 교과서라고 보고 싶다. 철학이 누구에게나 적용이 될 수 있듯이, 이 책은 누구에게나 읽혀도 철학에 쉽게 다가 갈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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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와 히토시 저의 『입사 3년차가 듣고 싶어하는 철학자의 말 을 읽고 인간은 학창 시절에서 기본적인 사회생활을 하기 위한 양식들을 섭렵한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지식은 물론이고, 예절, 가치관 및 직업관 등 일생을 준비하는 시간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졸업을 하면서 사회인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하여서 직장인에 도전을 한다. 물론 쉽지가 않다. 더더구나 자신이 원하는 직장을 잡기는 더더욱 어렵다. 그렇지만 열심히 도전하고 있을 준비생들에게 아자를 외친다. 그리고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직장을 잡고서 힘차게 출발을 한 직장 초년생들에게 축하와 함께 제대로 출발을 하여서 멋진 직장생활을 해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 바로 이렇게 될 수 있도록 하는데 필요한 마치 가정교사 같은 아니 꼭 필요한 현자들의 지혜 43가지가 주어져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얼마나 큰 선물인가? 바로 이 책속에 세기의 철학자 43인이 우리들의 성공 멘토가 되어주고 있다. 얼마나 멋진 일인가! 한 사람 철학자도 만나기 쉽지 않은데 43명의 철학자로부터 듣는 지혜를 통해서 자신만의 모습을 든든하게 하는 최고 시간을 만드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면 그 이후의 시간은 승승장구의 길이 되리라 확신을 해본다. 그 누구든지 처음 직장을 선택이나 결정하고서 시작하게 되면 결코 쉽지가 않다. 사회 초년생으로서 온간 겪어야 하는 일들에서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녹녹치 않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에서 까딱 잘못하게 되면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게 되면 직장 이직도 불사하게 된다. 그 밖에도 취업준비생과 사회 초년생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가치들, 직장생활을 가장 현명하게 이어가는 방법, 직장에서 관계의 고충을 지혜롭게 극복하는 방법 등등 직장생활을 하면서 살아남는데 필요한 모습들을 철학자들의 말을 빌려와 조언을 하고 있다. 조언을 통해서 실제 현장에서 살아 숨 쉬는 인생의 길잡이로 안내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곁으로 오는 것 같아 친근하게 느껴진다. 바로 이것이다. 그렇다면 바로 내 자신의 이야기처럼 들려온다. 사람들은 역시 처음 출발과 3년 차가 가장 고비라고 한다. 하다 보면 경력 등이 쌓이게 되면, 점차적으로 자신의 것으로 되면서 자신감을 갖게 된다. 그러기 때문에 이 시간이 가장 문제가 된다. 그래서 책 제목도 입사 3년차에 승부가 결정된다고 하였다. 가장 중요한 시기에 가장 확실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만들어 놓을 수 있다면 그 이후의 시간을 더 자신감 있게 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개인적인 일을 하면서도 사회를 담당할 일원으로서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공헌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 참으로 멋진 말이다. 진정한 사회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최고 모습이라 확신을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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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3년차가 듣고싶어하는 철학자의 말
![]() ![]() ![]() ![]() 미생들의 정글에서 살아남는 방법 그렇죠.. 저 바로 미생이죠... 힘 없는.. 미생..
회사에서 살아남는 방법에 대해 소상히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자신의 주관을 가지고 살아라.
한 섹션씩 곰곰히 생각하면서, 예시도 재미나게 읽으며
사회 초년생, 회사 생활이 어려운 분들, 단체생활 잘 하고 싶은 분들, 본 책은 yes 24에서 제공받아 작성된 성실 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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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3년차가 듣고 싶어 하는 철학자의 말 – 라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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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취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취준생'이라고 한다. 그런 취준생들의 수는 점점 많아지고 실업률이 오르고 있는 현실에서 직장을 구하기도 힘들지만 직장을 오래 다니는 것도 힘든 일이다. 신입을 벗어나면 후배가 들어오고, 또 다음해 후배가 들어오면서 3년차가 되는데 이 정도되면 직장에 적응을 한 기간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그렇다고 자신의 업무에 전문가가 된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뭔가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시기인 것이다. <입사 3년차가 듣고 싶어하는 철학자의 말>은 기존에 읽었던 책들이 아니었다. 주로 신입사원이 알아야 할 것들이나 신입 사원들에게 필요한 직장 생활의 팁을 많이 접했는데 어느 정도 초보자의 딱지를 뗀 3년차의 직장인들에겐 어떤 철학자의 말이 어울릴지 궁금하다.
<입사 3년차가 듣고 싶어하는 철학자의 말>에서는 총 5장으로 되어 있으면 자유, 성장, 인생, 용기와 행복을 주제로 철학자의 말들을 들을 수 있다. 쇼펜하우어, 샤르트르, 프로이트, 마르크스, 로크, 마키아벨리, 몽테뉴, 베이컨, 하이데거, 니체 등 유명한 철학자들의 명언들을 읽을 수 있다. 직장 생활에서 느낄 수 있고 가끔 생기는 일들에 대해 3년차의 사원들은 이제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게 된다. 어느 정도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누군가의 일이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잘되고 잘못되고의 판단이 서는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자신의 처신을 잘해야 하는데, 이런 때 철학자들이 명언이 도움이 되는 것이다.
삶이나 직장 생활은 자신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그래서 루소는 이렇게 말했다. '인간은 자유롭게 태어났다. 그러나 인간은 어디에서나 쇠사슬에 묶여 있다.'라고. 루소의 말처럼 우리는 직장이나 일이라는 쇠사슬에 묶여 있다. 이 쇠사슬을 풀고 자유를 얻는 것은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한다. 그래서 참고 견디며 직장생활을 하는 것이다. 그러는 가운데에서도 자신만의 길을 찾아 자신의 자유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자신을 성장시키며 자유와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직장 생활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직장 생활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성장할수도, 퇴보할수도 있을 것이다. 과거 현자들의 말속에서 길을 찾고 자신만의 멋진 직장 생활을 이끌어나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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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쪽입니다.
엤날 인도의 어떤 왕이 진리에 대해 말하다가 신하를 시켜 코끼리를 한 마리 몰고 오도록 시켰다. 그러고는 장님 여섯 명을 불러 손으로 코끼리를 만지게 한 후 각자 코끼리에 대해 말해 보도록 했다.
이는 불교경전인 대반열반경에 나온이야기로, 진리를 알기 위해서는 자기가 알고 있는 만큼만 이해하고 괜한 고집을 부 려서는 안 된다는 것을 상징석으로 보여주고 있다.
물론 중대한 사안은 선배나 상사가 최종 결정을 한다. 그렇지 만 담당자로서의 책임까지 떠넘길 수는 없다.
그러니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의 판단을 참고해야 한다. 한 사 람의 판단만으로는 선입견에서 벗어나기 어렵기 때문이다.
나도 그랬지만, 그맘 때는 자신의 의견이 인정받지 못하는 게 싫어서 독단적으로 판단하려 하고, 선배나 동료에게 묻는 걸 꺼 린다. 하지만 그것은 실패로 가는 지름길이다. 비슷한 상황에서 시행작오를 겪은 이들의 경험만큼 객관적이고 현명한 조언은 없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조바심을 내지 않아도 머지 않아 자신 안에 여러 관점이 생기게 된다.
옳은 일이라 해도 공감받지 못하면 성취할 수 없다
영화 내일을 위한 시간은 월요일에 실시되는 무기명 투표를 앞둔 16명의 동료들의 힘든 선택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과 연 당신이라면 특별상여금을 포기하고, 어려운 처지의 산드라 를 복직시키는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일단 새로운 곳에 가면 그곳 사람들의 행동을 잘 관찰 하여 그곳에서 통용되는 기준을 찾아내려고 노력했다. 그러므로 대담한 행동이나 중요한 판단은 그 후에 하는 것이 바랍직하다.
앞에 썼듯이 나는 입사 26년차이고 이제는 상사보다 후배들이 더 많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사물이나 일의 본질과 다른 회사원들과의 동감에 대해서는 아직도 모르는 부분이 참으로 많다.
그래서 다시 읽어보니 마음을 잡아끄는 부분이 있었다. 기본의 힘은 참으로 따지 기 어려운, 그러니까 계량하기 어려운 부분이라 하겠다. 나는 내가 솔선수범하는가 그리고 나를 버리고 대의를 따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지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그리 고 혼자 잘났다고 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양아치라고 부르는 호랑말코같은 자식을 마음 속 깊이 미워하고 있고 기회가 있으면 내쫓고 싶다.
3년차에게 하는 철학자의 말이니 내가 처한 상황에 대해 꼭 맞아 떨어지는 것은 아 니지만 앞에 말했듯이 기본은 힘이 쎄므로 마음이 흐려지고 앞이 보이지 않을 때 읽기에 적합한 입문서라 생각된다. 그래서 다시 찬찬히 읽어볼 생각이다.
이 리뷰는 운좋게 서평단에 선정되어 증정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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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의 가장 큰 목표는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 후
대학교에 들어가면 좋은 직장에 입사하는 것이 목표가 되지요. 그렇다면 직장에 입사하고 나면 우리의 목표는
무엇이 되는 걸까요? 대학교에 입학한 후 자취를 시작했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졌고 나 자신에 대해, 나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럴 때 마다 생각한 것이 나는 어떤 길을 어떻게 걸을 것인가 이며 과연 직장에 들어가서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후회 없는 길일까 입니다.
이 책에서는 43가지의 조언에 대해 철학자와 관련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과거의 일을 후회하는 사람이 이 시대를 이끌어갈 청년들에게 그 후회들을 하지 않기 위한 방법과 생각에 대해
조언을 합니다. 철학을 공부한 지은이는 자신의 체험을 철학과 함께 전하기로 결심했고 또한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서 설명을 해줍니다.
정당하게 일하되 노동 착취를 당하지 마라. 1장의 자유 부분에서 나오는
조언입니다. 이 조언에서는 철학자 마르크스의 ‘자본론’에 바탕을 둡니다. “상업 자본이 절대적으로 지배적인 지위를 차지하면
그것은 어느 곳을 막론하고 착취의 형태를 구성하게 된다.” 과연 우리는 자발적이고 주체적으로 흥미를
가지며 일을 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수동적이고 강제적으로 흥미를 잃어가며 노동을 착취당하고 있는지.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고민해봐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정당한
대가와 높은 능률로 인간다운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 생각되었던 문구입니다.
살아가는 한, 누구도 사회의 일원이 아닌 사람은 없다. 3장의 인생 부분에서 나오는 조언입니다. 여기선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말한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해 나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 삶의 목적은 행복을 추구하는 데 있다고 주장합니다. 삶의
목적은 행복추구라는 것은 제가 제일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더 집중이 잘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이
행복은 인간의 덕과 관련이 있고 덕은 한 가지로 정의를 내릴 수 없으며 이를 가장 바람직하게 설명한 것은 중용입니다. 적절하고 적당한 상태를 가리키는 말로, 사회에서 요구되는 덕이란
극단적이지 않은 성격에 가깝다고 합니다. 극단적이지 않고 자제심을 길러 이성을 쌓는 것이 인간이 행복으로
가기 위한 전제조건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간단해 보이던 주제에 비해서 많은 철학자들의 이야기가 있어 쉽게 받아들여지지는 않지만 상당히 쉽게 풀어서 썼다
생각될 정도로 책은 빨리 읽힙니다. 아쉬움과 후회가 가득한 과거를 만들기보다는 이 조언들을 마음에 새겨
후회 없이 주체적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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