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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중동의 역사와 종교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라면 후회하지 않을 책이다.
"중동의 역사와 종교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라면 후회하지 않을 책이다." 내용보기
역사책을 읽을 때 가장 기분이 좋은 순간은 궁금했던 부분들이 술술 풀릴 때이다.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는 무엇이 비슷하고, 무엇이 다르지?유대교와 이슬람교는 같은 뿌리라던데 어떤 과거가 있지?이런 기초적이지만 쉽지 않았던 의문들을 이 책은 술술 풀어낸다.수메르부터 이슬람제국 탄생까지 중동지역의 세세한 역사는 어렵기도 하지만 매우 유익하다.곁들여진 지도와 연표도 다
"중동의 역사와 종교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라면 후회하지 않을 책이다." 내용보기

역사책을 읽을 때 가장 기분이 좋은 순간은 궁금했던 부분들이 술술 풀릴 때이다.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는 무엇이 비슷하고, 무엇이 다르지?

유대교와 이슬람교는 같은 뿌리라던데 어떤 과거가 있지?

이런 기초적이지만 쉽지 않았던 의문들을 이 책은 술술 풀어낸다.

수메르부터 이슬람제국 탄생까지 중동지역의 세세한 역사는 어렵기도 하지만 매우 유익하다.

곁들여진 지도와 연표도 다른 책에서 볼 수 없었던 귀중한 자료다.

저자의 탐방기도 곳곳에 숨어있어, 혹여 평화로운 시기에 바레인, 시리아, 요르단, 사우디, 혹은 이스라엘의 유적지를 방문한다면 참조할만 하다.

간략하나마 이슬람과 마호메트의 진정성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중동의 역사와 종교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라면 후회하지 않을 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u 2020.04.24.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이런 맛에 책 읽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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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보는 중동이야기: 고야마 시게키 저/ 박소영 옮김 중동에 관한,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성경과 연관 지어진 중동의 역사가, 개략적으로 기술된 책이 있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오랫동안 해 왔었는데 100%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내 바람을 거의 충족시켜주는 책을 만났다. “지도로 보는 중동 이야기”다. 저자는 일본인으로서 수십 년을 중동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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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보는 중동이야기: 고야마 시게키 저/ 박소영 옮김


중동에 관한,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성경과 연관 지어진 중동의 역사가, 개략적으로 기술된 책이 있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오랫동안 해 왔었는데 100%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내 바람을 거의 충족시켜주는 책을 만났다. “지도로 보는 중동 이야기”다.


저자는 일본인으로서 수십 년을 중동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경험과 지식에서 얻은 것을 바탕으로 하여 중동의 역사를 풀어 썼다. 책 가운데는 지리적인 측면에서 고찰한 것도 있고 역사적인 면에서 고찰한 것도 있으며 정치적으로 고찰한 것들도 포함돼 있다.


두껍지 않은 책이고 군데군데 다양한 지도와 삽화, 그리고 설명이 돼 있어 약간은 산만해 보이면서도 줄 것은 다 주는 책이다. 지명, 인명들이 기왕에 익히 알고 있던 것들이라 이해하기도 쉽다. 그리고 꼭 내가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만 기술되어 있다.


중동은 세계 최초의 문명의 발생지로 알려져 있는 고대 수메르 지역을 포함하고 있고, 아울러 오늘날 세계 3대 종교로 꼽히는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그러나 나는 이 책에서 종교의 근원을 따지거나 교리에 탐닉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종교는 인간을 구원한다는 것을 명제로 내걸고 있지만 실은 인간의 심성과 정신세계를 피폐하게 만드는 주범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종교가 이렇게 된 것은 결코 신의 뜻은 아닐 것이다. 단지 종교 지도자들의 욕심 때문에 이렇게 변질되지 않았을까.


각설하고, 저자는 중동지역에서 벌어진 역사적 사실들과 오늘날 성경이나 코란 등에서 주장하는 사실들을 비교적 객관적으로 규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성경적 측면에서는 믿음의 조상이라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어떻게 갈대아 우르(지금의 이란 남부 페르시아지역의 고대 도시-역사가들은 이곳을 중심으로 인류 최초 문명인 수메르 문명이 생성되었다고 본다)를 떠나 하란(오늘날의 북시리아 지역)을 거쳐 가나안에 정착하게 되는가 하는 경로와 예수그리스도의 탄생과 죽음까지의 역사적 사실들도 증명해 보이고 싶어 한다.


그러나 성경에 기록된 대로의 사실들이 역사적 현장에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 즉 기록이 끊어지거나 맞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끊어진 역사적 사실들을 굳이 추론하여 구성하려고 하지 않는다. 바로 그 점이 내가 보고 싶었던 부분들이다.


마지막 장에서는 중동의 패권 국가 페르시아의 흥망과 아랍이 출현하게 되는 배경, 그리고 마호메트의 출생과 이슬람이 탄생하고 성장하게 되는 원인을 비교적 짧은 글로 밝히고 있다. 광범위한 역사 공간을 요약했지만 이것 역시 내가 찾고 싶었던 부분이기도 하다.


이 책이 중동에 관한 많은 이해를 줄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생각했던 것 이상의 수확을 올린 것 같아 즐겁고, 개괄적으로 중동에 관한 이야기에 접근하기에는 아주 적합한 가이드북이라고 칭하고 싶다. 다만, 독자로서 저자에게  욕심을 부려 본다면 이제 개괄적인 “지도로 보는 중동이야기”를 모태로 하여 각론을 풍성하게 만드는 책들을 만들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처럼 후속편이 나오기를 우직스럽게 기다리는 독자도 있으니까-

t******4 2008.02.18. 신고 공감 1 댓글 8
리뷰 총점 종이책
아브라함은 21세기 중동을 어떻게 생각할까? [지도로 보는 중동이야기]
"아브라함은 21세기 중동을 어떻게 생각할까? [지도로 보는 중동이야기]" 내용보기
이 책은 오프라인 독서모임에 참여한 후 <행동경제학>에 이어 두 번째 토론 대상이다.   새뮤얼 헌팅턴의 <문명의 충돌(1999, 김영사)>를 2008년 10월에 읽고 서평을 쓴 적이 있다. 당시 나는 <문명의 충돌>을 읽으면서 저자의 출간의도와 책 속의 주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바 있는데, 고야마 시게키는 새뮤얼 헌팅턴이 유대인 학자인 ’버나드 루이스’의 영향을 받아 "
"아브라함은 21세기 중동을 어떻게 생각할까? [지도로 보는 중동이야기]" 내용보기
이 책은 오프라인 독서모임에 참여한 후 <행동경제학>에 이어 두 번째 토론 대상이다.
 
새뮤얼 헌팅턴의 <문명의 충돌(1999, 김영사)>를 2008년 10월에 읽고 서평을 쓴 적이 있다.
당시 나는 <문명의 충돌>을 읽으면서 저자의 출간의도와 책 속의 주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바 있는데, 고야마 시게키는 새뮤얼 헌팅턴이 유대인 학자인 ’버나드 루이스’의 영향을 받아 "중동 및 이슬람권을 폭력적인 세력으로 묘사했다"라고 지적한다.
당시 나 역시 깊숙하게 고민하지 않은 채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새뮤얼 헌팅턴의 그런 관점이나 주장에 대해 그다지 비판적으로 바라보지 않았던 것 같다.
역시 하나의 대상이나 입장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을 들어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저자의 출간 동기 자체는 긍정적이다.
저자는 20세기 중반 이후 어떠한 이유와 의도 때문을 떠나서 중동이 지구의 ’화약고’가 되어있고 그것의 주된 이유 중 하나가 종교라는 것에 대해 우려한다.
하지만, 중동은 세계적인 종교 중의 3개 - 이슬람교, 유대교, 기독교 -가 탄생한 곳이고 저자가 분석한 바로는 3개의 종교의 출발점이 같기 때문에 ’분쟁’이 아닌 ’평화’와 ’화합’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역사적 토대가 있다는 것이고 그것을 이 책에서 다루려고 했다.
인류 최초,최대의 문명 중에서 2가지가 발생한 중동에서 발현한 3개 종교는 중동 지역 내 문명 교류의 산물이고 유럽의 십자군 전쟁이 있기 전까지 이들 종교는 형제의 종교였다는 것...
중동분쟁은 3개 종교를 ’도그마’처럼 신봉하는 종교근본주의자들과 석유를 손에 넣으려는 자본가들, 분쟁상황을 이용하는 정치인들이 주범일 것이다.
 
끝없이 펼쳐진 황량한 사막을 횡단하는 낙타와 사람들, 끊이지 않는 전쟁과 테러 뉴스들, 석유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자원전쟁 등등. 여기에 중동을 상징하는 이슬람교를 추가하면 중동 지역의 그림이 대강 완성된다.
그러나 이런 이미지들로만 중동을 이해하는 것이 온당한 일인가?
아니다. 인류 문명의 발상지이자 교차지인 중동을 몇 개의 퍼즐 조각으로 짜 맞추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더욱이 이슬람교로만 중동을 이해하려는 태도는 편향적일 뿐 아니라 정확하지도 않다.
이 책은 중동을 서방 문명과 대립하는 개념으로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우리는 중동이 이슬람권이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은 세계 3대 유일신교인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발상지다.
3대 종교의 성지도 모두 똑같이 예루살렘이고, 유일신 하느님을 믿는다.
3대 종교는 원래부터 적대적으로 대립하는 관계가 아니라 뿌리가 같은 형제 종교인 셈이다.
저자는 기독교와 이슬람으로 대별되는 2개의 문명이 서로 충돌하는 관계가 아니라 공존하는 하나의 문명이라고 말한다.
인류 최초 그리고 최대 문명의 발상지인 중동에서 발현한 유대교, 기독교 그리고 이슬람교는 중동 지역 내 문명 교류의 산물이다.

이 책은 세계 3대 종교의 역사를 토대로 중동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간다. 세 종교가 어떠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발생했는지, 또 지역 내 문명이 교류하고 발전하는 과정을 자세히 묘사하면서 서방 문명의 기원과 최근의 대립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역사적 근거들을 제시한다.
이집트 파라오의 유적에서 유대교와 기독교의 골격이 되는 신앙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창조론, 천당과 지옥, 최후의 심판 등이 개념은 5,000년 전부터 새겨진 이집트 유적의 벽화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이집트의 오리시스신, 이시스신, 호러스신은 기독교의 삼위일체론과 거의 같고 호러스신은 동정녀 이시스로부터 태어나 이집트 최고의 신으로 부상하는데 이는 예수의 탄생과 흡사하다.
메소포타미아의 조로아스터교는 기독교 사상 중의 하나인 메시아 사상을 전해주었다.
그리고 이슬람교와 유대교, 기독교는 모두 아브라함을 인정하면서 아브라함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30여 년간 중동에서 생활하였기에 자신이 경험한 역사의 현장으로 독자들을 친절하게 안내한다.
3대 종교의 성지인 예루살렘을 비롯해 우르에서 하란을 거쳐 가나안으로 향하는 아브라함 일행의 여정, 출애굽의 무대인 이집트의 나일 델타와 왕가의 계곡, 모세가 십계를 받은 시나이 산, 지중해를 지배하던 로마 제국 시절의 예수 탄생지와 예수가 일행을 향해 예루살렘의 붕괴를 예언했다는 올리브 산, 마호메트가 탄생한 이슬람교의 성지 메카 일대 등을 구약성서, 4대 복음서, 코란을 통하여 말해준다.
종교와 역사를 넘나들며 중동의 이야기를 일목요연하게 풀어내는 저자의 능력은 오랜 세월에 걸친 현지 체험과 종교적 선입관 없이 중동을 이해하려는 노력 덕분일 것이다.
종교는 인류 문명의 역사와 함께 할 뿐 아니라 그 뿌리를 이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종교를 인간 정신의 최상위 개념으로 이해하는 것도 인간 생활의 모든 것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또 다른 객관적 비교가 가능했던 부분이 있다.
저자가 간략하게나마 설명하기는 했지만, 로마공화국이 지중해 패권을 차지한 주요 원인이었던 로마 군대와 인프라, 속주의 자치권 인정, 종교의 자유, 법과 제도 등이 로마가 강력하기 이전에 이미 중동의 바빌로니아왕국과 페르시아 왕국에서도 존재했다는 것이다.
이는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에서 느꼈던 로마인의 ’위대함’에 대한 인식의 수정&정정을 가져왔으며, 이는 서구인들이 19세기 이후 전세계에 정보와 이데올로기를 직접,간접적으로 강제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그것은 서구인들 상당수의 유전자와 기억 속에 자리잡고 있는 그리스,로마의 ’선구자적’ 유산이 인류의 역사에서는 ’One of them’일 뿐, 서구 이외의 지역에서도 서구와 동등이상의 수준의 문명과 역사와 전통이 존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저자에게 조금 아쉬운 것은 학자와 기자 출신이면서도 종교에 대한 주요 인물과 사건에 대해 냉정하게 ’객관성’과 ’사실성’의 잣대를 들이대지 못한 것이다.
특히, 아브라함이나 모세, 예수, 출애굽이나 ’바빌론 유수’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역사적인 사실이나 자료가 존재하지 않는다"로 일단락시키지 못하고 ’정황’을 운운하며 종교인들의 시선을 의식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어차피 종교란 ’과학적 검증’과 상관없이 ’경전’과 ’믿음’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고 인정하는 상태인데...
 
 
[ 목차 ]
제1장 구약성서와 유대교 이야기
1. 아브라함의 시대
2. 가나안에 정착한 아브라함의 후예
3. 모세와 출애굽
4. 십계와 시나이 산 






제2장 고대 오리엔트 국가의 흥망
1. 바빌론 유수와 페르시아의 출현
2. 페르시아 제국의 영광
3. 페르시아와 그리스의 전쟁
4.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동방 원정
5. 카이사르와 클레오파트라 




제3장 역사 속의 기독교 이야기
1. 나바테아 왕국과 헤롯 왕
2. 예수의 탄생과 세례자 요한
3. 예수의 가르침
4. 아! 예루살렘이여
5. 중동의 고대 유적 







4장 마호메트와 이슬람 국가의 등장

1. 페르시아의 흥망과 아랍의 출현
2. 마호메트와 이슬람교의 탄생
3. 이슬람교의 확립 





[ 2010년 11월 9일 ]

c****n 2011.05.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지도로 보는 중동 이야기] Chuto ga Wakaru Kodai Orient no Monogatari (2006)
"[지도로 보는 중동 이야기] Chuto ga Wakaru Kodai Orient no Monogatari (2006)" 내용보기
3.5   316페이지, 23줄, 29자.   여기서는 전에 본 '중동'과 다른 '중동'을 범위로 잡아두네요. 주로 성경에 출현하는 아브라함과 그 후대인 유대에 영향을 미친 지역을 다루고 있습니다. 한글 제목은 조금 잘못된 게 원제를 보면 '고대 오리엔트'를 대상으로 했거든요. 그러니 중동이란 명칭이 잘못인 것이지요. 범위가 다른 것이 이해가 됩니다.   본문으로 가면 4개의 장으로 나
"[지도로 보는 중동 이야기] Chuto ga Wakaru Kodai Orient no Monogatari (2006)" 내용보기

3.5

 

316페이지, 23줄, 29자.

 

여기서는 전에 본 '중동'과 다른 '중동'을 범위로 잡아두네요. 주로 성경에 출현하는 아브라함과 그 후대인 유대에 영향을 미친 지역을 다루고 있습니다. 한글 제목은 조금 잘못된 게 원제를 보면 '고대 오리엔트'를 대상으로 했거든요. 그러니 중동이란 명칭이 잘못인 것이지요. 범위가 다른 것이 이해가 됩니다.

 

본문으로 가면 4개의 장으로 나뉩니다. 제1장 구약성서와 유대교 이야기, 제2장 고대 오리엔트 국가의 흥망, 제3장 역사 속의 기독교 이야기, 제4장 마호메트와 이슬람 국가의 등장.

 

이렇게 보면 앞서 말한 것처럼 중동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게 잘못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아무튼 순서는 연대순이 아니며 사건이나 주제를 중심으로 재편성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제목이 말하듯이 지도가 자주 등장합니다. 다른 데 나오는 것보다는 정밀한 편입니다. 세밀한 게 아니라 정밀.

 

적지 않은 사람들에게 성경에 나오는 인물과 사건이 실제인지가 궁금한 사안인가 봅니다. 그래서 적지 않은 지면이 이를 위해 할당되어 있습니다만 깊이는 깊지 않아서 그냥 언급만 하는 격입니다.

 

주제가 제한적이지만 다른 데서 잘 취급하지 않는 것을 다루기 때문에 볼 만합니다. 오래 걸린 이유는 주말에 책을 직장에 두고 퇴근했기 때문에 못 본 탓입니다.

 

131217-131223/131223

k****8 2014.02.20.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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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보는 중동 이야기』중동사 개론
"『지도로 보는 중동 이야기』중동사 개론" 내용보기
중동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석유, 사막, 이슬람...우리에게 떠오르는 이미지의 범주는 그리 넓지 않습니다근래에는 이런 이미지들에 테러와 전쟁이 추가되었죠하지만 현대 문명은 이 지방에 빚지고 있는 것이 많습니다특히나 기독교를 중심으로 하는 유럽문명권은 말이죠분명 세계사를 뒤적여보면 세계 4대 문명 중에 나일강, 유프라테스-티그리스 강은 이 지역이죠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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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석유, 사막, 이슬람...우리에게 떠오르는 이미지의 범주는 그리 넓지 않습니다
근래에는 이런 이미지들에 테러와 전쟁이 추가되었죠
하지만 현대 문명은 이 지방에 빚지고 있는 것이 많습니다
특히나 기독교를 중심으로 하는 유럽문명권은 말이죠
분명 세계사를 뒤적여보면 세계 4대 문명 중에 나일강, 유프라테스-티그리스 강은 이 지역이죠
그런데 보통 중동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 것이 굉장히 파편적이고 또 분명하지도 않습니다
이 책이 반가운 것은 그러한 중동의 역사에 대해서 간략하게나마 통사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이죠
고야마 시게키 지음, 박소영 옮김, 이다미디어, 2008

중동지방의 역사에 대해 개략적이나마 윤곽을 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책입니다
표지의 '세계 3대 종교(정확히는 일신교) 발상지 중동의 역사를 읽는다'는 카피에서처럼
주로 종교사와 연관해 이야기합니다
유대교 부분이 좀 장황하지만 유대교가 뒤의 기독교와 이슬람교에 기초를 제공했고
또 자연스럽게 이집트나 페르시아 이야기를 끌어들여서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좀 아쉬운 점이라면 제목만큼 그렇게 지도가 많은 편이 아니라는 것인데요
분명 포함되어 있는 몇몇 지도들은 독자에게 도움을 주지만
굳이 제목에 지도를 넣어 강조할 정도는 아니에요
아마 이 '지도로 보는 ~사' 시리즈의 제목을 맞추기 위해 원제를 의역한 것 같습니다

이 책의 가치는 쉽고 재미있게 중동지방의 역사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지역에 대해 다룬 책들이 드믈다는 점에서 이런 책은 참 반가운 것 같습니다

저자 이력을 보면서 우리나라는 과거 중동지방에 그렇게 많은 토목공사를 했으면서도
정작 그 지역의 문화나 역사, 사회 등에 대해 어떤 연구를 하려 했는지, 그런 생각이나 떠올렸을지
좀 안타깝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l*****l 2008.08.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