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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명작 400선
"달리 명작 400선" 내용보기
날렵한 콧수염이 인상적인 살바도르 달리(1904-1989)는 피카소(1881-1973)와 함께 20세기 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화가다. 스페인 카탈로니아에서 태어나 어릴때부터 드로잉에 남다른 소질을 보였던 그는 마드리드에서 미술을 공부, 프로이트의 저작들을 연구하고 프랑스로 가서 초현실주의 화가들과 교류한다. 이후 파리, 뉴욕, 런던 등에서 전시회를 열고 강연을 하여 이름을 알린다. 히
"달리 명작 400선" 내용보기

날렵한 콧수염이 인상적인 살바도르 달리(1904-1989)는 피카소(1881-1973)와 함께 20세기 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화가다. 스페인 카탈로니아에서 태어나 어릴때부터 드로잉에 남다른 소질을 보였던 그는 마드리드에서 미술을 공부, 프로이트의 저작들을 연구하고 프랑스로 가서 초현실주의 화가들과 교류한다. 이후 파리, 뉴욕, 런던 등에서 전시회를 열고 강연을 하여 이름을 알린다. 히틀러를 지지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기도 하지만 히치콕, 디즈니 등의 영화, 조각, 의상, 강의, 미술관 건립에도 힘쓴다.

 

<새벽녘의 노인, 1918>

 

'명작 400선'이라는 제목에 맞게 400작품이 제목과 그려진 연도, 어디에 전시되는지만 간단하게 적혀 있고 자세한 설명이 없으니 그냥 마음대로 보고 느끼면 될 것 같다. 사실 책 앞뒤에 달리에 관한 작가 소개와 연보 십여 장 외에 그림밖에 없어서 다른 미술서적에서 보던 친절함(?)과는 거리가 멀지만 한편으론 그림 그 자체를 보고 나름의 해석을 하는 데에는 나을 것 같기도 하다. 

 

<입체파 자화상, 1923>, <"뤼마니떼" 지가 있는 자화상, 1923>

 

<창가에서, 1925>

 

<투명인간, 1929>

 

초현실주의자로 잘 알려진 '달리'이지만 일반적인 풍경과 정물, 가족, 소녀 등을 그린 것도 많았고 1927년부터 탈현실의 그림이 많아지는 듯 보였다. 어떤 의미가 내포되어있는지 알아낼 수는 없었지만 나름 재미(?) 있었다.

 

<서랍이 달린 밀로의 비너스, 1936>

 

인체에 서랍이 달린 그림은 전작에서도 여러번 나타나는 주제다. 달리는 자신이 그렸던 그림과 그가 인상적이라고 생각했던 다른 화가의 그림을 색다르게 재창조하고 의미를 부여한다.

 

<갈라리나, 1944-45>

 

달리는 아내 '갈라'를 나신이나 뒷모습, 신화속 여인 등으로 그려내었다. 원래 프랑스 시인의 부인이었던 그녀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달리의 천재성을 알아보았고 열렬한 구애를 보내던 달리의 손을 잡아주었다. 

 

<크니도스 아프로디테의 외관의 유령, 1981>

 

보통의 미술책처럼 큰 도판이 아니고 소설책보다 약간 더 크기에 조금 아쉽지만 휴대하면서 볼 수 있겠다. 명작 400선은 피카소, 마티스, 마그리트, 반고흐 편도 나와 있다. 이 책들도 진지하게 공부하듯이 말고 편하게 한 장, 한 장 넘겨보고 싶다.



c******o 2012.01.19.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