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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고르는 기준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웬만하면 아이가 접하기 어려운 나라에 대한 책을 읽어주려고 한다.
안데르센 동화는 십년이 지나도 있겠고 또 유명한 이야기라서 알 수 있겠지만 '소수'에 대한 이야기는 `공부' 를 해야한다는 게 내 생각이다.
카츠할머니는 유대인이다. 책에서 할머니의 많은 말들을 통해 유대인 문화를 알 수 있었다.
라넬은 흑인이다. 하지만 이 점이 아쉬운데, 흑인의 문화에 대한 이야기는 언급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의사소통이라면, 카츠할머니와 라넬이 함께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이제 우리도 다문화사회다. 아이들도 우리가 자라온 때와는 다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 아이들에게 필요한 '눈'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자.
이 책을 읽고 아이들이, 그리고 어른들이 많은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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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이나 차별을 초월하여 우정를 나눌 수 있음을 보여주는 책으로, 점점 다문화 가정이 늘고 있는 우리나라가 지금보다 유연한 마인드를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다른 문화를 존중하여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면, 달라서 느끼는 외로움이나마 덜어지지 않을까... 흑인 소년과 유대인 할머니. 인종차별의 대표적인 표본으로 거론되는 두 민족이 고양이를 매개로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을 꾸밈없이 잔잔히 보여주고 있다. 낯선 이민족끼리 만들어가는 우정이었다는 것이 조금 유감스럽기는 하지만 그들이 보여주는 사랑은 묵직하고도 잔잔한 파문을 일으킨다. 카츠 할머니가 자신이 미국으로 오게 된 연유와 남편을 만나 결혼하게 된 얘기를 비롯하여 유대인들의 삶의 단면을 조심스레 엿볼 수 있다. 그중 캐츠킬스라는 유대인 집단 거주 지역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으며, 그네들이 일상적으로 먹는 쿠겔이라 불리는 빵, 묘비에 조그만 돌을 얹는 것이 누군가를 기억하기 위한 행동이라는 것, 유대인들의 결혼 식 때 쓰는 덮개인 츄파(요즘엔 안식일과 기념일에만 쓴다고 한다), 서로 다른 접시가 많은 이유가 유제품과 고기를 같은 접시에 담지 않는 그들의 뿌리 깊은 문화와 유월절 축제의 의미 등 알려주는 내용이 많기에 그 재미도 한 몫 톡톡히 한다. 아이들은 잘 모르는 내용이기에^^ 패트리샤 폴라코 작품이란 느낌을 물씬 느끼게 하는 책으로 작가만으로 책을 선택했는데 결코 후회하지 않을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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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고양이 이 책을 통해서 할머니와 한 아이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그 다음 날엔 라넬 혼자서 할머니를 보러 갔어요. 어느날, 할머니는 라넬에게 이렇게 말을 합니다. 라넬은 할머니와 함께 유월절 축제 때 같이 저녁을 같이 보내기로 합니다. 세월이 흘러 카츠 할머니, 터시, 그 새끼들의 새끼까지 라넬의 가족이 되었다고 합니다. 카츠 할머니와 라넬의 우정이 정말 참 마음 따듯하게 해주는 책 한권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