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의 학년이 높아질수록 사회라는 과목이 얼마나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지 깨닫게 된다. 그 첫번째 관문이 경제인데 [박물관이 들려주는 경제이야기]를 그 때 만났다. 그 어려운 경제를 박물관 체험학습을 통해 즐겁게 해낼 수 있음을 경험했던 나로서는 더 어려운 나라살림 이야기도 충분히 가능하리라는 확신으로 덤벼들게 된다.
6학년이 되면 근대역사에서 현재까지의 우리나라 역사를 공부하고, 민주정치와 선거, 사법, 입법, 행정부, 시민단체까지 현대사회의 정치와 행정, 나라살림을 배운다고 한다. 용어는 어렵고, 당연히 외울 것이 너무 많아지니 사회는 기피과목이 되고 마는 것이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이 책에서 방문하는 박물관을 보자. 입법과 관련한 헌정기념관, 사법은 법원사전시실, 행정은 조세박물관, 관세박물관, 부산세관박물관, 외교사전시실이다.
그러나 아무리 살아있는 백과사전이라 하는 박물관이라 해도 박물관들의 성격상 어렵고 딱딱하고 지루해질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 그러나 (박물관 이야기)에서 권하는 것처럼 사전에 홈페이지를 방문하고 관련도서를 미리 보기하고, 주제잡기와 이야기 만들기의 원칙들을 따라가다 보면 사회책으로 처음 닥치는 막막함이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부모와 함께 박물관을 찾는 아이들의 질문과 부모의 대답이 이어지는 대화체 형식이어서 읽기가 훨씬 편안하다. 진짜 많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에서 꼭 보고 넘어가야 할 포인트를 찾도록 도와준다. 특히 한자로 되어 있는 고문서들의 의미를 우리말로 쉽게 풀어 설명하는 글들은 스쳐 지날 과거의 역사를 생생히 살아나도록 도와 주기에 박물관에 가기 전에는 꼭 보고 가야할 가이드가 될 것이다.
가기전에 가 볼 홈페이지와 읽어보면 좋을 책 추천도 엄마의 마우스품을 줄여주며 관람정보를 공개하여 언제 어떻게 찾아가면 좋은지 한 눈에 파악하도록 하는 센스가 돋보인다. 충분한 사진 자료는 박물관을 찾았을 때 쉽게 관람자료를 찾는데 도움을 주며 책을 읽는 재미로도 작용한다. 한자로 된 어려운 용어에는 음과 뜻을 모두 표기하여 줌으로써 말의 뜻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루한 순간 들려주면 딱 좋을 퀴즈나 옛날 이야기를 잘 활용한다면 멋진 부모로 등극하는 기쁨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책의 부록인 현장활동지는 박물관 보기를 역동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사회가 너무 어려워서 이과를 선택했던 나는 이렇게 재미있는 방법으로 사회를 즐겁게 만날 수 있도록 미리 다리품을 팔며 박물관을 답사하고 엄마들의 고민을 풀어줄 책으로 만들어 준 엄마의 사랑이 가득한 (박물관 이야기 팀)에 감사한다. |
|
이책을 지으신 분이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저자라 해서 많이 놀랐네요. 커피솝을 찾듯이 박물관을 찾게된다면 우리아들 사회는 걱정없을것 같네요. 모든 공부가 직접체험하고 느끼는것 보다 더좋은건 없겠죠. 특히 사회는 많이 보고 체험해보는게 제일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헌정기념관은 국회가 생긴지 50주년을 기념해 1998년 5월29일에 만들어 졌다고 하네요. 헌정, 법회, 법령등 어려운 낱말도 책과 그림을 같이보니 훨씬 이해가 쉽네요. 책을 읽고 헌정기념관 까지 방문하다면 아이의 머리속에 확실하게 국회가 어떤 일을하는지 어떤 곳인지 더 잘알수 있을것 같네요. 법원사 전시실은 대법원 청사안에 있어서 자유롭게 관람하지는 못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삼국시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법의 역사가 사진과 그림, 문서로 잘전시 되어있다고 하네요. 재판할때 사용하는 소품들과 법관들의 법복을 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네요. 설명이 너무 자세히 잘되어 있으니 제가 꼭 법원사 전시실도 갔다온 기분이 드네요. 외교사전시실. 조세박물관, 관세박물관, 부산세관 박물관 진짜 이런 박물관은 있는지도 몰랐는데 이책으로 많은걸 보고 배웠네요. 진짜 서울로 갈 기회가 있다면 한번쯤 아들손잡고 꼭 가보고 싶어지네요. 어려운 사회공부 박물관에서 직접보고 사회공부 한다면 지겹다는 생각보다 기억을 떠올리며 즐겁게 공부 할수 있을것 같네요. 현장활동지가 있으니 박물관 견학후 활동지에 작업하면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키우는 엄마가 만든 책이라 그런지 진짜 아이들과 엄마들이 보면 너무 좋게 잘만드셨네요. 덕분에 저희는 편안하게 박물관 견학할수있겠어요. 관람정보 참고하면 편할것 같네요. 중학생 될때까지 참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을것 같네요. 사회공부에 흥미를 가지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
|
울아들이 고학년이 되면서 사회를 힘들어 하는 것 같다. 사회가 너무 재미있고 쉽다고 말은 하지만, 막상 시험을 치면 경제, 행정부분에서 헷갈려한다. 고민을 하던중 '박물관에서 사회공부하기-나라살림편'을 만나게되었다. 헌정기념관, 법원사전시실, 외교사전시실, 조세박물관, 관세박물관.부산세관박물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큰애는(초5) 책을 쭉~훑어보더니,외교사전시실을 주의깊게 본다. 역시 역사를 좋아하는 남자애들의 특성이 나타난다고나 할까. 엄마들이 만들어서 그런지, 빠뜨리는 부분없이 소소한부분까지 상세하게 나타나 있어서 너무 너무 마음에 든다. 지방에 사는지라 서울쪽박물관에 가는 일은 힘들다. 허나, 부산에 자주가면서도 부산세관박물관은 생각도 못했었다. 주말에는 아이들과 박물관나들이를 해야겠다. 이 책은 부모와 아이들의 질문과 대답형식을 취한다. 사진과 그림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판결문이나 조약서도 놓치지 않았다. 이 책을 보면 사전이나 인터넷검색도 필요치않다. 외교사전시실중 마음에 드는 부분을 발췌해서 몇자 적어보고자 한다. 강화도조약, 한글로 쉽게 보기 강화도 조약은 모두 12개 관(조항)으로 이루어져 있어. 강화도조약 내용을 자세히 보렴. 무엇이 어떻게 불평등한지 알 수 있겠니? 잘 보면 조선이 일본에 대해 무엇을 할 수 있다는 조항이 하나도 없단다. 제1관 - 조선은 자주국이며 일본과 평등한 권리를 가진다. (청나라와 조선을 떼어 놓아 청나라의 간섭 없이 조선을 장악하기 위해 조선을 자주국이라고 표현한거야.) 제4관 - 조선 정부는 부산과 제5관에서 제시하는 두 항구를 개방하고 일본인이 자유롭게 왕래하면서 통상할 수 있게 한다. (일본은 부산과 그 밖에 2개 항구를 개항시키고 그 곳에서 일본 상인이 조선정부의 간섭 없이 마음대로 장사할 수 있게했지.) 제10관 - 개항장에서 일어난 양국인 사이의 범죄사건은 속인주의에 입각하여 자국의 법에 의하여 처리한다. (조선에서 죄를 저지른 일본인을 조선관리가 심판할 수 없고, 일본 관리가 심판하는 치외법권을 인정한 대목이야.) 내가 강화도 조약을 다시 체결할 수 있다면 나는 어떻게 할까? |
|
초등학교 5학년이 되는 아이에게 정치적인 부분은 조금 미뤄두고 경제를 먼저 접근하게 해주자는 생각으로 두 군데 박물관을 방문하게 되었다. 헌정기념관도 방문하였으나 연관성을 두고 방문하기를 좋아하는 엄마인지라 다음 번에 다시 한번 연계되는 다른 곳과 함께 방문하기로 하고..
![]()
집이 세관박물관과 가까운 영도인지라 부산대교를 걸어서 이렇게 연안여객터미널을 지나쳐갔다. 걸어서 보는 연안부두도 꽤 괜찮은 듯. ![]()
연안부두 가까운 쪽에서 보는 세관. 아이 뒤쪽으로 보이는 배가 바로 세관정이다. ![]()
이걸로 인해 부가가치세를 연결시켜서 설명을 할 수 있었다. 영수증에 부가가치라고 붙어나오는 부분을 슬쩍 설명할 수 있었다. 나라와 나라를 거쳐서 오가는 물건에 붙는 관세. 일종의 통행료라고 간단히 설명을 하게 되기도. ![]()
무서운 표정을 짓는 아이다. 왜 밀수를 하느냐는 질문. 관세를 물지 않고 물건을 사고 파는 행위이다. ![]() 세관을 통해서 물건을 수입하고 수출한다는 걸 박물관을 통해서 아이는 좀더 쉽게 알 수 있었다. 걸어서 20분거리의 박물관. 책 덕분에 알게 되고 직접 보게 되고. 세관 공무원들의 모습도 슬쩍 맛볼 수 있었다. 점심시간이라 좀 한가한 업무창구이긴 하였지만..
세관박물관과 이어지는 조세박물관의 방문은 우연한 서울나들이로 인해 가질 수 있었다. ![]() 조세에는 조용조..세 가지가 있다. 엄마는 이전의 국사시간을 더듬게 하는 설명이었다. ^^* 조를 측정하는 장면이다. 곡식으로 측정하는 장면. 해마다 이루어질 수는 없었고 2~3년에 한번 시행되었다고 한다. ![]()
![]() ![]()
큰 강을 기준으로 움직이게 되고 멀리 떨어진 곳은 자체적으로 보관하여 사용하게 된다.
![]()
체험코너에서..조선시대의 영수증도 받아봤다. ![]()
퀴즈코너에서 세금에 관련된 퀴즈를 풀었다. 모르는 문제는 힌트도 받을 수 있고 다시 되돌아가 문제를 풀 수도 있고. 어린이세무조사관으로서 임명장을 출력받을 수 있다.
세금으로 만들어지는 것들을 체험지에 도장을 찍으며 알 수 있고 세금에 대한 필요성, 어린이들이 내는 세금도 있다는 것. 직접세와 간접세가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보고 익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
설명을 듣고 체험지를 작성하는 데 걸린 시간은 1시간여..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좀더 길었으면, 관람시간이 1시간 반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했다. 많은 이들에게 접근을 하기 위해 1시간으로 한정한 것이라 생각이 들긴 하지만 질문을 받는 시간정도만 더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헌정기념관도 들르긴 했지만 헌정기념관에는 단체관람을 하면 더 좋다는 생각이 든다. 2층의 체험실을 더 잘 이용할 수 있을테니..
책의 활동지를 통해 아이와 다시 한번 홈스쿨링을 해볼 생각이다. 책을 통해 접했지만 다시 한번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세금에 대한 생각과 내가 할 일은 무엇인가로 연결이 되지 않을까.
나라살림에 대한 지식으로 지혜까지 생기게 되길 은근히 바래본다. |
|
사회공부 정말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
|
사람은 자신이 밟아본 땅의 넓이만큼 큰다..
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
아이둘을 키우며 가슴속에 이 말이 자꾸 되뇌어 지는것은
단지 공부란것이 책상앞에서 책만으로 해야만 하는것이라고 배우며 자란 우리세대의
공부법에 너무나 실망하고 마음이 아팠었기 때문이리라.
우리 아이들만큼은 자유롭게 공부같지 않은 공부를 하기를.
그깟.. 공부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것을 가르쳐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은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엄마의 마음이리라고 믿는다..
그렇기에 좋다는 책. 좋다는 방법은 서로 알려주고 알아내고..
이 같은 엄마들의 정보력과 발빠른 노력이 이 책..
박물관에서 사회공부하기-나라살림편 을 만들어내고 알아가게 한것이 아닐까?
알고보면 우리 곁엔 얼마나 크고 작은 박물관들이 많은지..
예전과는 달리 정말 맘만 먹으면 주제를 정해 1년여간은 너끈히 순례를 할 수 있을정도로
다양하고 그 수가 많아진 박물관...
그냥 고리타분하고 그저 옛것이 모셔져 있는곳으로만 격하시키기엔
지금의 박물관은 정말이지 너무나 스팩타클한 곳이 되어버렸다..
놀토마다 놀토를 원망하며 게임이나하는 아이들과 씨름하는것 보다는
날씨걱정, 비용걱정, 필요없이 게다가 은근 교육까지 할 수 있는 박물관이 있다는것을
왜 이제야 알았을까?
아니 이제라도 알게 되었으니 다행일까?
공부해라! 보다는 같이 공부할까? 가 되어지는..
아직은 글밥이나 어휘에 약한 저학년들은 엄마가 미리 읽어두는 해답서 같은 책이다.
이건 뭐.. 답사가 따로 필요없을 정도이다..
많은 사진 자료와 아이와의 문답형식의 구성은
예상치 못한 질문을 많이 하는 아이들과 동행에 정말 척척박사 만들어 주는 선생님같은 책이다.
박물관이라 아이들이 따분해 할 것이라는 생각은 정말정말 잘못된 생각이였다.
엄마의 눈높이 설명은 아이들을 끌어들이기 충분하니까..
우리집도 처음엔 별로 내켜하지 않던 아이들이였지만
책을 지침삼아 가보았던 두 곳의 박물관은
아이들의 커다란 호응을 얻을 수 있는 탁월한 곳이였다..
부모가 밟게 해주는 땅..
그 땅이 어디인가는 아이들의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하고 해가 되기도 할 것이다..
꼭 책상머리 공부가 아니더라도 직접 내 발로 디뎌본 그 곳의 기억은
그 누구도 어찌하지 못 할 우리 아이들의 것이 될것이라 확신한다.
그렇기에 이땅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노력파 엄마들이 쓴 책...
너무나 감사히 읽었고
너무나 감사한 시간을 얻었다..
.....
또 내 아이들의 깊이 빠져든 눈빛과
즐거웠다는 말한마디에서
세상 모든것을 얻었다...
|
|
||||||||
|
|||||||||||||||||||
|
아이와 같이 시간이 날때마다 박물관 체험을 자주 한답니다. 여러 곳을 검색해서 다녀왔지만, 이 책에 나와 있는 박물관은 좀 생소한 곳들도 많았답니다. 그렇지만, 아이와 한번쯤 다녀오면 정말 도움이 될 만한 곳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시간의 여유가 안되어 실제로 체험을 떠나지 못하더라도 책을 통해 충분히 박물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정말 정성을 드려 만들어진 책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꼭 한번 구입해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