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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셀비 전은 굉장히 흥미로웠는데, 그 곳에서 받은 영감들과 즐거움은 단순히 사진과 경험담으로 전달하기는 아쉬움이 느껴진다. 전시회에서 도록을 구매한 사람이라면 굳이 살 필요는 없지만, 도록을 구매하지 않았거나 전시에 가지 않은 다른 이들에게 그 경험을 선물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셀비와 그가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팝하게 너무 즐겁게 표현되어있는 책! 책이라면 질색하는 이들도 패셔너블 셀비라면 몇 번이고 펼쳐볼 것이라고 확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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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이 책을 대출하면서, 특별히 기대하고 읽은것은 아니었어요. 그냥 또 하나의 패션책을 훑어본다는 생각으로 대출했는데, 완전 대박!! 책 다 읽고 책 가격을 보고 또 놀랐네요. 올 컬러에 멋진 책이 이렇게 저렴해도 되나? 도데체 어떤 출판사이길래 이런 책을 낼까?하고 찾아봤는데, 대형출판사도 아닌것 같네요.
책을 판매하면서 경제를 생각하기에 부끄럽지만, 가끔 좋은책이 너무 좋은 가격에 출간되었는데, 인기가 없을때는 정말 안타까워요. 패션과 창의적인 작품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이 책 꼭 권해드려요. 그들의 열정을 보면 창의력도 막 샘 솟을것 같거든요.^^
수제화를 만든다는 그는 다른 사람의 신발을 만드느라, 자신의 심발을 돌볼 겨를이 없대요. 그래서 항상 자신의 신은 낡아있다고 하지만 그 낡은 신발들을 보면서 감동이 느껴졌습니다.
남들은 혐오스럽게 느껴지는 생물체(구더기)를 가지고 창의적이다 못해 독특하고 파격적인 작품들을 만들어내는것을 보며 묘한 전율이 느껴집니다.
책 속에 소개된 사람들을 보며 참 부러웠습니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고, 힘이 들어도 끝까지 자신의 신념대로 살아가려는 사람들이 멋졌어요. 이 책 때문에 직접 블로그도 찾아가봤는데, 재미있었어요.
한편으로 이런 창의적인 사람들의 작품들을 만나니깐, 저작권이 얼마나 중요한 권리인지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