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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아프거나 혹은 유쾌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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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하니 동화책을 읽을 기회가 자연스레 줄어들었다. 아이들이 자라며 함께 그림책을 보고, 좀더 자라서는 동화책을 읽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그 시절이 추억으로만 남아 아쉬운 마음이 든다.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책을 추천해 주기 위해 열심히 청소년도서를 읽기도 했는데, 아이들과 같이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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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하니 동화책을 읽을 기회가 자연스레 줄어들었다. 아이들이 자라며 함께 그림책을 보고, 좀더 자라서는 동화책을 읽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그 시절이 추억으로만 남아 아쉬운 마음이 든다.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책을 추천해 주기 위해 열심히 청소년도서를 읽기도 했는데, 아이들과 같이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기가 쉽지 않아서 그마저도 좀 뜸해지게 되었다. 그러다 내 입에서 개가 튀어나올 때라는 상당히 발칙한(?) 제목의 책을 보고는 흥미가 생겼고, 죽음을 앞둔 청소년이 과연 어떻게 자신의 삶을 정리하고 죽음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열여섯 살의 딜런 민트는 투렛 증후군이 있어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목을 꺾고, 고개가 돌아가며, 땀을 흘리며 신음소리를 내고, 으르렁대며 욕설을 내뱉는 틱 증상이 있다. 그는 드럼힐 특수학교를 다니는데 허공을 바라보고 이상한 소리를 내는 파키스탄 출신의 아미르가 단짝이고, 섹시한 매력을 지니고 있지만 반항 장애에 한쪽 다리가 긴 미셸 몰로이를 좋아하고 있다. 어느 날 자신이 7개월 뒤 죽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죽기 전에 해야 할 멋진 일들'의 목록을 작성하는데, 1번은 미셸 몰로이랑 성관계 갖기이고, 2번은 아미르를 생기발랄하게 만드는 것, 그리고 3번은 아빠가 전쟁터에서 집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다. 딜런은 미셸에게 데이트 신청을 해 보고자 하나 번번이 아무 말도 꺼내지 못하거나 시도 때도 없이 튀어나오는 욕설 때문에 미셸로부터 무시와 협박만 당하고, 아미르의 새 단짝 찾아주기도 별로 진전이 없다. 아빠에게 편지를 쓰지만 답장을 받지도 못하는데, 엄마의 친구인 택시 운전을 하는 토니 아저씨가 집으로 찾아와 아빠의 자리에 앉는 것이 못마땅하기만 하다. 과연 딜런은 그 일이 벌어지기 전에 목록에 있는 일들을 이룰 수 있을까 

 

  장애는 우릴 죽게 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강하게 만든다. (429)

 

작품의 무대가 되는 공간은 여러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다니는 드럼힐 특수학교로, 주요 등장인물인 딜런과 아미르, 미셸은 물론이고 다른 아이들도 모두 크고 작은 장애를 갖고 있다. 우리 주변에 다양한 아이들이 많고, 또 저마다의 문제를 갖고 살아가고 있지만 일단 주인공 소년이 처한 상황에 마음이 아팠다. 투렛 증후군으로 인해 자신의 행동을 마음대로 통제할 수 없고, 자신이 좋아하거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까지 심한 욕설을 내뱉을 때의 심정은 과연 어떨까? 제목인 내 입에서 개가 튀어나올 때의 의미도 투렛 증상으로 으르렁대면서 심한 욕설이 튀어나오는 상황을 가리키는데, 시도 때도 없이 튀어나오는 욕설은 듣는 내가 다 거북할 지경이었으니 당사자는 무척이나 괴롭고 힘들었을 것이다. 한편 일반 학교에 다니는 껄렁한 아이들은 장애를 지녔다는 이유로 딜런을 괴롭히는데, 딜런의 학교 내에서는 장애를 가진 다른 아이들에게 아미르가 인종차별적인 놀림을 받는다. 우리 사회의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장애를 겪고 있거나 피부색이 다른 소수자에 대한 차별의 문화에 대해 작가는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장애와 차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해서 이 작품을 어둡고 무거울 것이라 생각한다면 크나큰 오산이다. 딜런을 서술자로 삼아 진행되는 소설은, 오히려 밝고 생기 넘쳐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느낌을 준다. 물론 장애의 증상들이 본인과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것은 틀림없겠지만, 늘 그러한 고통 속에서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그들 역시 사랑하고 또 미워하거나 다투기도 한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장애만으로 그들의 모든 것을 쉽게 재단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이 우리가 제일 먼저 버려야 할 편견일지도 모른다. 장애를 지닌 사람이 아니라 우리와 똑같은 욕구와 정서를 갖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 바탕 위에 서로의 다름을 존중할 수 있을 때 우리 사회의 무시와 차별이 줄어들 수 있지 않을까? 작가가 위와 같은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은 10대 특유의 경쾌함으로 장애 문제를 다루는 것이었고, 그것이 지나친 경우 장난스러움에 빠질 수 있을 터인데 부족함과 지나침 사이에서 적절히 균형을 잡은 작가의 감각이 빛을 발하고 있다.

딜런이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들에서 1번 항목은 그맘때 아이들이라면 당연한 소원일 것이라 생각되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성에 관해서는 보수적인 한국 부모이다 보니 좀 당황스럽기 그지없었다. 과연 딜런이 자신의 소원을 이룰 수 있을지 궁금하면서도 온전히 응원할 수는 없었으니 나도 어쩔 수 없는 기성세대인가 보다. 한편 따돌림 당하는 친구에게 새로운 단짝을 찾아주려는 마음을 표현한 2번 항목을 보면, 딜런이 참 마음이 따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애에 유색인이라는 이중의 차별을 경험하고 있는 아미르를 위해 싸움을 벌이고, 마침내 핼러윈 디스코 파티에서 프리야와 춤을 추는 단짝을 보며 기쁘면서도 아쉬워하는 것은 미셸과의 관계에 진전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전쟁터에 나간 아버지에 대한 소원 역시 마음을 찡하게 하는데, 토니 아저씨의 등장과 실제로 등장하지 않는 아버지의 존재가 과연 어떻게 결말로 이어질지가 끝까지 긴장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작품은 쉽게 술술 잘 읽히는 편인데, 후반부에 가서 우리가 가졌던 궁금증이 해소된다. 과연 딜런은 죽기 전에 자신의 소원을 이루었는지, 죽을병에 걸렸다는 것이 진실인지, 딜런의 투렛은 나아질 수 없는 것인지 그리고 전장에 나가 있는 아빠에게서는 왜 소식이 없는지에 대해 어떤 것은 예측 가능한 범위 내에서, 어떤 것은 그것을 뛰어넘어 참모습을 드러낸다. 때로 진실은 너무나 가혹할 수 있는데, 작가는 아무래도 심각한 주제를 힘을 빼고 다루는데 장기가 있는 듯 매끄럽게 결말을 이끌어내고 있다. 작품의 결말부에 이르러 딜런의 '죽기 전에 해야 할 멋진 일들'딜런과 아미르와 프리야와 미셸 몰로이가 죽기 전에 해야 할 멋진 일들'로 바뀐다.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계획한 일들을 하나씩 할 수 있다니 얼마나 멋진 일인가? 모쪼록 딜런과 친구들이 앞으로 더욱 멋진 목록을 작성하고, 그 목록에 있는 많은 것들을 이루며 살아갈 수 있기를 멀리서 응원한다.

 

  그냥 그 일들을 할 시간이 더 많아졌을 뿐이라고. 그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괜찮은 일들을 더 넣어도 될 것 같아. 아주 오랫동안 해 나가면 되잖아, 안 그래? 인생을 즐겁게 만들어 주는 게 바로 그런 거지.” (409)

j***g 2016.07.1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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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입에서 개가 튀어나올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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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부모가 제자식을 제일 잘 알 것 같지만  그 반대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요즘 청소년들이 욕없이 대화를 못나눈다는 말에 충격적이면서도 과연 울혀니도 그럴까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요. 이번에 만난 <내 입에서 개가 튀어나올때>라는 책제목을 보면서  과연 청소년들의 입에서 개가 튀어나올때가 궁금했답니다^^     제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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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부모가 제자식을 제일 잘 알 것 같지만

 그 반대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요즘 청소년들이 욕없이 대화를 못나눈다는 말에

충격적이면서도 과연 울혀니도 그럴까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요.

이번에 만난 <내 입에서 개가 튀어나올때>라는 책제목을 보면서

 과연 청소년들의 입에서 개가 튀어나올때가 궁금했답니다^^


 

20160802_074952.jpg


 


제가 궁금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내용의

<내 입에서 개가 튀어나올 때>였어요.

시도때도 없이 입에서 개가 튀어나오는 딜런 민트의 삶과 죽음,

 사랑과 섹스, 그리고 욕에 대한 이야기에요.

치료를 통해 극복하거나 완치되지 않는 투렛장애를 안고 살아가며

사춘기를 겪는 소년의 모습을 있는그대로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네요.

너무 생생해서 초등생인 혀니에겐 아직 조금 이르다는 생각도 해보는데

 그건 엄마만의 생각인가하는 생각도 함께 해봅니다.

투렛증후군을 앓고 있는 열여섯살의 남자아이 딜런 민트는

마를 사랑하고 게임을 좋아하고 단짝을 챙겨주는 유쾌한 아이랍니다.

여느 아이와 다를것이 없지만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눈을 깜빡이고 얼굴을 찡그리고 목을 꺾고 고개가 돌아가며

땀을 비오듯 흘리고 신음소리를 내지요.

결국엔 개처럼 으르렁대면서 짖거나 심한 욕설을 내뱉기까지...

이래서 딜런은 투렛이 심해지는것을 보고 '입에서 개가 튀어나온다'라고 말한답니다.

그런 딜런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으러 병원에 갔는데

 앞으로 7개월밖에 살지 못한다는 청천벽력같은 이야기를 듣게 되죠.

딜런은 '죽기전에 해야 할 멋진 일들'이라는 목록을 만드는데...

 그 첫번째가 바로 좋아하는 미셸 몰리이와 성관계갖기...

허걱~~

요즘 성관계 연령이 아주 낮아졌다는 이야기는 이미 들었지만

그래도 이 부분에서 참 많이 놀란 엄마랍니다.

<내 입에서 개가 튀어나올 때>의 목차랍니다.

학교

아빠의 편지

여자친구

친구들

의사 선생님

계획

교전지역

집안일

경기

데이트

콩팥

학급친구

백만장자

상담

의상

말다툼

분장

장례식

핼러윈 디스코파티

눈물바다

진실

강도

쇼핑

빈집

안녕



목차의 간략한 단어만 봐도 청소년들의 고민이 연상이 되더라구요.

장애를 가진 주인공의 이야기라서 무거운 이야기일거라는 생각은 오산!

작가 브라이언 코나한은 이 작품에서

모두 다른 모습속에서 성장해 나가는 청소년의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고 하네요.

사람은 다 다르고 우리 자신도 누군가에겐 다른 존재이라는것을.

하지만 우린 다름에 대해 그리 관대하지 않다고 이야기하는

 작가의 말에 저도 공감이 되더라구요%EB%AF%B8%EC%86%8C

어른들도 때론 그러니 성장하는 청소년들은 오죽하랴 싶어요.

하지만 다른 모습속에서도 모두 존중받길 원하는 마음은 같다는 사실은 잊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m******3 2016.08.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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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평범한 딜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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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이상이라면 이책을 권장해볼만 하다. 단순한 청소년기의 반항을 담아낸 책이 아니기 때문에 나는 거의 울뻔하면서  투렛증후군을 이겨내는 딜런을 응원했다. 투렛증후군은 나도 모르게 제어가 안되는 내몸의 변화지만  사실 일반(여기에서 다룬 투렛 증후군을 가지지 않은..) 청소년들도 욕쯤은 한다. 그래서 이책은 가차없는 19금 책은 아니란 말씀이다. 어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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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이상이라면 이책을 권장해볼만 하다. 단순한 청소년기의 반항을 담아낸 책이 아니기 때문에 나는 거의 울뻔하면서 
투렛증후군을 이겨내는 딜런을 응원했다. 투렛증후군은 나도 모르게 제어가 안되는 내몸의 변화지만 
사실 일반(여기에서 다룬 투렛 증후군을 가지지 않은..) 청소년들도 욕쯤은 한다.
그래서 이책은 가차없는 19금 책은 아니란 말씀이다. 어떠한 일로 흥분을 하거나 화가 났을땐
마치 내 피부가 내 맘이 그것을 반응하듯 입에서 욕이 튀어나오기도 하고 개처럼 신음소리를 내며
몸을 비틀어대기도 한다. 제어가 안되는 그 순간 몸을 다칠수도 있고 자주 정밀검사를 요하는 
생활을 하게 되는 투렛 증후군 환자 딜런민트의 이야기를  다뤘다.
단지 환자라는 것만 빼면 딜런은 여자아이에게 관심도 많고 스포츠를 열광하고 그리고
가끔은 선생님을 흉도 볼 줄 아는 그런 학생이다. 



시도 때도 없이 입에서 개가 튀어나온다는 딜런의 삶은 참으로 끔찍하다. 잘 알려지지 않았을뿐
나는 고개를 1초당 한번씩 흔들어대던 사람도 봤기에 감히 이해하려 해본다.

작가의 이력을 살펴봤다. 이렇게 자세하게 투렛증후군을 가진 아이를 잘 표현해낸 당사자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 싶어서다. 국내 작가중에서도 나는 고정욱 작가님을 참 좋아한다. 그분도 바로 
장애를 가진 분이라 그런류의 책을 많이 써서 공감대를 형성시켜주었기 때문에 혹 이책의 저자도
그런가 봤더니 그런 내용은 없다. 그런데 참 글이 살아있다.

모든 아이들이 다들 각기 다른 장애를 지니고 있다. 딜런이 다니는 특수학교는...
그 속에서 딜런은 친한 친구도 있으며 사랑하고픈 여자친구도 있다. 
자신이 3월에 죽게 된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된 딜런은 죽기전에 꼭 하고픈 일들을 
적어나가면서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과 섹스에 대해 생각한다.
이책은 그러나 어둡지 않으며 많이 유쾌하고 여유롭다.


아빠의 오랜 부재가 사실은 자신이 생각했던 거와는 다르다는것을 알고 딜런은 
놀란다. 


::
그리고 가끔은 나 자신을 때리기도 했다. 무엇보다 내가 없애려 
하면 할수록 떨쳐 낼 수 없는 공포심은 점점 더 커져만 갔다.
::


 


 




엄마의 사랑은 그 무엇보다 컷지만 사실 딜런은 혼자서 다소 많은 것을 겪어내야만 했다.
 알수 없었던 아빠의 또다른 모습 그리고 조용히 이별을 준비했던 엄마  
갑자기 태어나게될 쌍둥이동생들의 만남등 모든게 다 딜런에겐 어려운 일이였다.
완벽한 치료가 안되는 투렛증후군을 가진 청소년 딜런은 심하면 개처럼 짖어대는 
틱 장애까지 가지고 있으면서도 사실이책은 즐거움을 많이 선사한다.

절친과의 재미난 문자메세지나 학교에서 벌이는 파티에서 좋아하는 여자친구와 
발전된 모습을 가져보는것등 누구나 소원하는 재미난 것들을 
원하고 또 제대로 해나가고 있다.
 

딜런의 장애를알고 책을 읽으니 자꾸 웃음이 나오는것은 너그러워져서 일테다.

딜런에게 닥친 수 많은 난관은 그냥 자연스레 지나간다.
엄마에게 아빠 아닌 애인이 생겼어도 말이다.^^
해피엔딩이 주는 행복함을 이책을 통해서 맘껏 느껴봐도 좋다.
환경은 그닥 좋지 않았지만 딜런의 목록대로 인생이 잘 흘러가는지
살펴보는 재미는 참  많많치 않게 즐겁다.

 

u*********3 2016.07.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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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에서 개가 튀어 나올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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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에서 개가 튀어 나올때> 청소년 소설 책으로 나와 다른 삶을 살아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여 준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라는 것을..... 이번에 중등 올라간 작은 아이 반에 틱 장애를 가진 친구들이 각반에 1명씩 배치되고 전담 교육 교사를 두어서 별도의 교육도 이루어 지고 있다. 물론 일반 아이들과 병행 하는 수업도 이루어 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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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에서 개가 튀어 나올때> 청소년 소설 책으로 나와 다른 삶을 살아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여 준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라는 것을.....

이번에 중등 올라간 작은 아이 반에 틱 장애를 가진 친구들이 각반에 1명씩 배치되고 전담 교육 교사를 두어서 별도의 교육도 이루어 지고 있다.

물론 일반 아이들과 병행 하는 수업도 이루어 지지만 가끔씩 돌발 적인 행동으로 수업에 방해 가 되는 모양이다.

그러나 이제는 아이들도 그 친구를 이해 하고 돌봐주고 서로 서로 어울린다.

장애가 나와 틀림이 아니라 나와 다르고 서로 도우며 살아 가는 세상임을 조금씩 이해 하는 모양이다.

처음에 <내 입에서 개가 튀어 나올때>  제목을 보고는 뭔가? 했는데 바로 틱장애, 투렛증후군을 앓고 있는 열 여섯살  딜런 민트의 이야기였다. 심장 박동이 올라가면서 자기도 모르게 게 짖는 것 처럼 으르렁 대고 욕이 두서없이 튀어 나온다.

증상이 가라 않기를 기다려야만 하는 투렛증후군...

투렛증후군을 겪고 있는 주인공의 심적 묘사가 구체적이여서 입장 바꿔 생각해 보기가 수월했다. 정상인은 그들의 마음을 잘 모른다...부모 조차도..

모든 걸 자신의 안에 꽉 내리 누르고 있는 일이 얼마나 힘겨운 지..말이다.

안간힘을 써서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다보면 등줄기에 땀이 흐른다.

두 눈을 감고 모든 증상이 사라 질 때 까지...그리고 너무나 힘을 줘서 증상이 사라진 후 찾아오는 두통까지... 

​의사와 엄마의 대화 속에서 내년 3월이면 자신이 죽는다고 오해 한 거나 그동안 몰랐던 아빠의 엄마에 대한 폭력, 특수학교 친구들과의 성장 이야기 등..  소설적인 긴장 요소들과 전개도 좋았지만, 정작 틱장애를 겪는 아이들의 마음과 고통을 이해 할 수 있었다는 점에 그 무게를 더 싣고 싶다.

이 책 속에는 상스런 욕도 많이 나오고 사춘기 소년의 성적 호기심 발산등이 많이 등장 하지만,  이제는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틱장애아에 대한 이해심을 가질수 있게 해준다.
모든 오해를 풀고 오는 3월에 죽음이 아니라 '새 식구'를 맞이 하게 된 딜런은 지금보다 더 강해 져야 한다는 것을 느끼는 모습에서는 그들이 늘 한 곳에 멈춰 서 있는게 아니라 조금씩 성장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b****7 2016.07.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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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에서 개가 튀어나올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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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소란을 피우는 아이를 볼 때가 있습니다. 어린애라면 모르겠는데 초등학생 정도의 아이가 그럴 때는 눈살을 찌푸리게 됩니다. 대놓고 뭐라고 하지는 않지만 부모를 탓하게 됩니다. 그런데 만약 그 아이가 아픈 거라면, 아프기 때문에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거라면...... 사실 우리 사회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주변에 자폐아를 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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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소란을 피우는 아이를 볼 때가 있습니다. 어린애라면 모르겠는데 초등학생 정도의 아이가 그럴 때는 눈살을 찌푸리게 됩니다.

대놓고 뭐라고 하지는 않지만 부모를 탓하게 됩니다.

그런데 만약 그 아이가 아픈 거라면, 아프기 때문에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거라면......

사실 우리 사회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주변에 자폐아를 키우는 부모를 본 적이 있는데 아이가 체격은 어른만한데 행동거지는 아기처럼 굴어서 얼마나 곤란하고 힘든지를 그때 알게 됐습니다. 다 큰 애가 버릇없이 행동한다고 여겼는데 오해였다는 걸 알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아이를 돌보는 일 이외에도 주변의 차가운 시선까지 감내해야 되는 이중고를 겪습니다. 장애는 누구의 잘못도 아닌데 마치 잘못인양 바라보는 시선들이 진짜 잘못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내 입에서 개가 튀어나올 때>의 주인공 딜런 민트는 투렛 증후군을 앓고 있습니다.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몸통 등 신체 일부분이 빠르게 움직이면서 이상한 소리를 내는 틱 증세를 보입니다. 심하면 개처럼 으르렁대며 짖는 소리를 내는데 딜런은 그럴 때, '입에서 개가 튀어나오는'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열여섯 살이 된 딜런은 엄마와 함께 정밀 검사를 받으러 갔다가 내년 3월이면 죽게 된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됩니다. 아니, 의사가 엄마에게 말하는 걸 몰래 듣게 됩니다. 의사는 엄마에게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게 좋겠다고 했고, 그 말을 들은 엄마는 울었습니다. 그때부터 딜런은 인터넷 구글을 검색해가며 '죽기 전에 해야 할 일들' 목록을 만들게 됩니다. 이 목록을 보면서 '진짜로?'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목록 1번이 여자랑 진짜 성관계 갖기.(미셸 몰로이면 좋겠다. 하지만 기차나 다른 탈것 안에서는 아니다. 가능하다면 걔네 집에서 하는 걸로 하자.) 2번은 내 단짝 아미르의 피부색을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욕을 해 대지 못하도록 이를 악물고, 목숨을 다해, 전력투구하겠다. 카레 냄비에 빠졌다 나온 것 같은 냄새가 난다는 둥 하며 씹어 대지 못하도록 할 거다. 그리고 아미르에게 새 단짝을 찾아 주겠다.-> 아미르를 불쌍한 씹XX 대신 생기발랄한 녀석으로 만들어 주자! 3번은 아빠가 전쟁터에서 집으로 돌아오게 하자 ...... 그러니까 그 일이 ...... 벌어지기 전에.

우선 이 책을 읽으면서 깜짝 놀란 것이 딜런이 입에 달고 사는 욕설입니다. 투렛증후군 때문이라는 걸 알고 있으니까, 딜런이 속으로는 엄청 억제하느라 애쓴다는 걸 아니까 이해하면서도 대화 내용의 반이 욕이라는 건 놀랍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열여섯 살 소년의 마음을 솔직하게 그려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인의 입에서 개가 튀어나오려고 할 때마다 얼마나 안간힘을 쓰면서 억누르는지, 가장 가까운 엄마조차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참 마음 아픕니다. 뾰족뾰족 가시돋힌 고슴도치처럼 딜런은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가시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어렵습니다. 좋아하는 미셸 몰로이에게도 엉뚱한 욕설을 하는 바람에 변태 취급을 받습니다. 문제는 평범한 청소년들이 내뱉는 욕설은 자의에 의한 것이지만 딜런의 욕설은 제어가 안되는 뇌 때문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 책을 보는 내내 안타까웠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딜런 곁에 단짝 친구 아미르가 있다는 것입니다. 과연 딜런은 죽기 전에 자신이 적은 일들을 할 수 있을까요?

어른들은 사춘기 시절을 지나왔지만 사춘기 아이들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아마도 사춘기 시절을 까맣게 잊어버린 게 아닐런지.

청소년 소설을 보면서 새삼 사춘기의 기억들을 떠올려봅니다. 중요한 건 부모로서, 소설 속 딜런의 마음을 읽어가듯 아이들의 마음을 읽으려는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의 마음을 읽을 줄 아는 부모가 되고 싶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a*****7 2016.06.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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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에서 개가 튀어나올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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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렛증후군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우리는 틱이란 표현을 더 자주 접해봤을텐데요. 특별한 이유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등 신체 일부분을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소리를 내는 것을 말하네요. 근육 틱과 음성 틱 두가지의 틱 증상을 모두 나타내면서 유병기간이 1년을 넘는 것을 투렛병이라고 한다고하네요. 이야기의 주인공 딜런 민트는 투렛증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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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렛증후군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우리는 틱이란 표현을 더 자주 접해봤을텐데요.

특별한 이유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등 신체 일부분을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소리를 내는 것을 말하네요.

근육 틱과 음성 틱 두가지의 틱 증상을 모두 나타내면서

유병기간이 1년을 넘는 것을 투렛병이라고 한다고하네요.

이야기의 주인공 딜런 민트는 투렛증후군을 앓고 있는데요.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신도 모르게 틱증상을 보이며

으르렁대기도 하고, 욕설을 마구 퍼붓기도 하네요.

어느날 정밀검사를 하러 간 병원에서 자신한테 7개월 뒤에

뭔가 대단한 일이 벌어진다는 얘기를 듣게 되네요.

죽음을 앞둔 딜런은 죽기전에 해야할 멋진 일들 목록을 작성하게 되는데요.

첫째는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 친구 미셸 몰로이와 성관계를 갖는것,

둘째는 단짝인 아미르를 못살게구는 친구들로부터 새친구를 만들어주는 것,

세째는 아빠가 전쟁터에서 돌아오게 하는 것이지요.

개인적으로 봤을때 성취불가능해 보이는 내용들인데..과연 딜런이 자신의 목표를 이룰수 있을까요?ㅎ

외국 책이라 그런지 섹스에 관한 희망사항이 나와서

성에 자유롭지 못한 기성세대의 가치관으로는 조금 민망스럽기도하고,

어쩔수 없이 내뱉는 욕설들도 많아

어린 아이들한테는 권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책을 통해 요즘 아이들의 섹스에 대한 생각이며,

삶과 죽음에 관한 생각,

이성친구를 갖고싶어하는거며, 우정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등

장애를 가진 친구들도 비장애인들과 똑같네요.

투렛 증후군에 대해 알고나니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투렛증후군 환자의 경우, 자신이 원치않은 상황이 많이 발생하는데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과 말로 인해 다른 사람의 기분은 언찮게하고,

상황을 악화시킬수 있지만 그 사람의 본심이 아닐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우리가 건강하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도 새삼 깨닫게 되고,

장애를 극복하는 딜런의 모습을 보며 어떤 마음가짐으로 생활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생각도 하게되네요.

청소년기의 아이들의 꿈과 생각,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하고 싶은 일들을 아이와 이야기 나눠봐도 좋을 것 같네요.

 

 

 

 

 

 

r******4 2016.07.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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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콩나무] 내 입에서 개가 튀어나올때
"[책과콩나무] 내 입에서 개가 튀어나올때" 내용보기
시도 때도 없이 입에서 개가 튀어나오는 딜런 민트의 삶과 죽음, 사랑과 섹스, 그리고 욕에 대한 유쾌한 이야기! 책의 표지만 봤을때 입에서 개가 튀어나오는 상황은 아이들이 욕하는 상황을 생각했다. 남자아이들의 거친 대화들을 들으며 놀랄때가 무척 많았는데 그런걸 떠올리며 펼친 「내 입에서 개가 튀어나올 때」 이 책에서 난 투렛 증후군 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틱장애의 일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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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때도 없이 입에서 개가 튀어나오는 딜런 민트의 삶과 죽음, 사랑과 섹스, 그리고 욕에 대한 유쾌한 이야기!

 

책의 표지만 봤을때 입에서 개가 튀어나오는 상황은 아이들이 욕하는 상황을 생각했다. 남자아이들의 거친 대화들을 들으며 놀랄때가 무척 많았는데 그런걸 떠올리며 펼친 「내 입에서 개가 튀어나올 때」 이 책에서 난 투렛 증후군 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틱장애의 일종인 이 병은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눈을 깜빡이고, 얼굴을 찡그리고, 목을 꺾고, 고개가 돌아가며, 땀을 비 오듯 흘리고, 신음 소리를 내고, 개처럼 으르렁대면서 짖거나 심한 욕설을 내뱉는다고 한다.

 

주인공인 딜런 민트는 투렛증후군을 앓고있는 16살 평범한 청소년이다.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욕설들을 스스로 '개가 튀어나온다'고 표현한다.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심한 욕설들이 튀어나와 당황스러운일들이 많다. 그런 딜런 민트는 어느날 자신이 3월까지밖에 못살거라는 오해를 하게되고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한다.


첫번째 : 여자랑 진짜 성관계 갖기.

두번째 : 단짝친구 아미르를 생기발랄한 녀석으로 만들어 주기.

세번째 : 아빠가 전쟁터에서 집으로 돌아오게 하기.

 

딜런은 우리와 다른 장애를 가지고 있다. 때론 예측하기 힘든 행동들을 하지만 우리 아이들과 같은 평범한 학생이다. 딜런이 다니는 특수학교내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친구도 있고, 절친인 아미르도 있다. 때론 선생님의 말에 반항을 하기도 한다. 가끔 자신의 행동과 말이 제어가 되지 않을 뿐 오히려 자기 의지대로 욕을 하는 평범한 청소년들보다 순수했다.

 

비장애인들이 딜런의 모습을 본다면 큰 오해를 할만한 일이 많이 생길듯 했다. 마음은 순수하지만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비장애인들의 시선으로 인해 더욱 힘들거란 생각도 했다. 책을 통해 아이들과 장애가족들의 고통에 대한 이야기도 할 수 있었으며, 나보단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평범한 아이들로부터 많은걸 배울 수 있었다. 책을 통해 나의 편견을 버릴 수 있었던 시간을 갖게된 듯 하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d******5 2016.07.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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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에서 개가 튀어나올 때 -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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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에서 개가 튀어나올 때작가 브라이언 코나한출판 책과콩나무'틱'에 관해서는 이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투렛' 증후군은 작년이던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처음 알게 되었어요내 의지와 상관없이 아무리 하지 않으려 애써도 스트레스나 특정 상황에 나도 모르게 나오는 몸짓과 소리.옆에서 보는 사람도 힘들겠지만 정작 본인이 제일 힘들고 고통스러울거예요처음 투렛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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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에서 개가 튀어나올 때

작가 브라이언 코나한

출판 책과콩나무


'틱'에 관해서는 이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투렛' 증후군은 작년이던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처음 알게 되었어요


내 의지와 상관없이 아무리 하지 않으려 애써도 스트레스나 특정 상황에 나도 모르게 나오는 몸짓과 소리.


옆에서 보는 사람도 힘들겠지만 정작 본인이 제일 힘들고 고통스러울거예요


처음 투렛 증후군을 접하게 된다면 저 사람 왜저래? 정말 이상한 사람이다 하며 스쳐지나겠죠


저도 그런 사람들을 보면서 그것이 투렛 증후군 때문이란걸 인지하게 된지 얼마 안되었으니까요


책 속 주인공 딜런 민트는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는 소리를 내는걸 개가 튀어나온다고 표현해요


처음 책 제목을 보고 참 재밌네 개 = 욕 을 표현한거겠지 라고 생각했어요


생각이 비슷하게 맞았네요


열 여섯 한창 사춘기를 앓을 나이에 딜런은 투렛 증후군과도 싸워야해요


책속 딜런이나 딜런의 친구들의 생각들을 표현한 것을 보면 디테일이 느껴질 거예요


특수 학교에 다니는 열 여섯 친구들의 생각이 일반 학교 아이들과 크게 다르진 않겠죠


오히려 특수 학교 아이들의 친구를 대하는 법, 친구의 상태를 존중하는 법, 친구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법 등에 관해서는


고개를 끄덕이게 될 거예요


어른들보다 더 배려하고 공감하고 느낄 줄 아는 아이들이거든요


사소한 것 하나하나도 존중하는 표현들에서 내가 다른 사람들을 대할때 배려를 배울 수 있답니다


어느 날, 본인이 내년 3월에 죽게 된다는 것을 알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딜런은 죽음을 아주 덤덤히 받아들이는 것 같았어요


죽기전에 하고 싶은 일 3가지를 계획하고, 실천에 옮기죠. 그 성공 여부는 책속에 담겨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딜런도 진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책을 읽는 우리도 알게되요.


특수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나 일반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 인종이 저마다 다른 아이들 모두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을요


누구에게나 배울 점이 있어요. 딜런이 조절할 수 없지만 조절하기 위해 노력하는 본인의 의지에 박수를 보냅니다

 

 

 

 

 

s*******e 2016.07.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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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에서 개가 튀어나올 때/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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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에서 개가 튀어나올 때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저자 : 브라이언 코나한저자 브라이언 코나한BRIAN CONAGHAN은 영국의 스코틀렌드 코트브리지의 작은 마을에서 나고 자랐다. 글래스고에서 화가 겸 실내장식업자로 일하다가 다시 학업을 위해 코트브리지 대학에 들어가 고등교육 과정을 마쳤다. 글래스고 대학교에서 연극영화학을 공부했고, 문예창작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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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에서 개가 튀어나올 때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브라이언 코나한
저자 브라이언 코나한BRIAN CONAGHAN은 영국의 스코틀렌드 코트브리지의 작은 마을에서 나고 자랐다. 글래스고에서 화가 겸 실내장식업자로 일하다가 다시 학업을 위해 코트브리지 대학에 들어가 고등교육 과정을 마쳤다. 글래스고 대학교에서 연극영화학을 공부했고, 문예창작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더블린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누가 나의 아픔을 알아주나요』와 『내 입에서 개가 튀어나올 때』가 있다.

역자 : 김인경
역자 김인경은 대학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부전공으로 심리학을 공부했다. 영어 동화를 연구하고 유아 영어 교사로 일하며, ‘한겨레 어린이·청소년책 번역가그룹’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찰칵! 꼬마 목성을 찾아라』(공역)와 『내 입에서 개가 튀어나올 때』가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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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시도 때도 없이 몸출 수 없는 말들이

입에서 터져나오는 한 아이가 있다.


주인공 딜런 민트는 투렛 증후군을 앓고 있다.


사실 나에겐 생소한 병이라 어떤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인지 몰랐으나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몸의 일부분이 빠르게 움직이고,

이상한 소리를 내는 두가지 틱을 가진 특징을 보인다.


사실 어린 나이에 이를 감당하기가 얼마나 힘들지도 느껴지지만,

아이의 입에서 거친 언어를 내뱉게 되는 걸

직접적으로 부모들이 받아들이기란

좀처럼 쉽지 않아보였다.


더욱이 내 아이가 몸이 아픈 아이라는 걸 아는 부모일지라도 말이다.


그러나 이런 틱장애를 가진 아이에게

부모가 더 나무라한다면 이 신경질환이 더 나빠질 것이 분명했다.



내가 어린애였을 때, 그러니까 아주 꼬맹이였을 때,

사람이 꼴까닥 숨이 넘어가면 그냥 바로 버스에 올라타 천국으로 직행한 뒤,

함께 온 다른 사람들이랑 한숨 돌리며 커다란 체리를 얹은 어마어마하게 큰 아이스크림을 먹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 나는 더 자랐고, 죽은 뒤에 가는 곳을 생각할 때마다 하얀 것들을 떠올리지 않는다.

이제 모든 것이 어두워졌다.

죽은 사람들은 땀범벅인데다 더렵고, 어떤 사람들은 상처가 잔뜩난 얼굴이다.

즐거운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남들과는 분명 다른 평범하지 않은 딜런의 모습들이

처음엔 나에게도 다소 낯설게 느껴졌다.


이 아이가 정말 열여섯 아이가 맞나 싶을 정도였다.


그러나 그런 병을 감당해야 하는 것도 자신이기에

이를 끌어안고 있는 딜런을 더 안아주고픈 마음이 들었다.


살고 있지만, 죽음의 문턱을 생각하고 살아가는 아이..


이 아이도 다른 친구들과 별반 다를 것 없이

좋아하는 것이나 해보고 싶은 것들도 많고 다양하다.


그런 아이에겐 자신도 감당하기 힘든 이 문제를 두고

제어하지 못하는 자신의 입술을 어찌할바 모르는 것에 안타까운 마음마저 든다.


개가 튀어나오지 않게 해 주세요!


간절하게 생각하지만 마음과는 달리


개가 튀어나왔다!



엄마는 분명 굉장히 힘들었을 거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 유일한 자식이 병이 악화되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다니.

동시에 용감무쌍하기도 했다.


엄마가 나 때문에 몹시 걱정했다고 생각하니 슬펐고, 내가 그렇게 화를 내고 나왔는데도 엄마가

여전히 날 사랑한다는 사실이 기뻤다.

그리고 알다시피 나도 엄마를 무지무지 사랑했다.



딜런은 엄마를 걱정하며 사랑하는 마음이 큰 아이이다.


호기심이 많고 제어하지 못하는 개때문에 많이 힘겹지만,

씁쓸하면서 딜런 때문에 많이 웃게 된다.


아이의 입장도 생각하게 되지만,

딜런의 엄마의 입장에서 더 생각하게 된다.


내가 아이의 엄마라서 그런지 더 감정이 이입되는 건 아마도 당연한 일이지 않을까.


우리 주변에 딜런처럼 마음과 몸이 아픈 친구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를 생각한다면

보이는 것만이 다 진실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이 아이도 충분히 사랑받고 싶어하고, 사랑하길 원하는 아이이다.


호기심과 예민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딜런에게

가장 필요한 건 아마도 더 큰 사랑이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딜런의 생각과 마음을 있는 그대로 담담하게 읽다보면

웃고있지만 마음은 참 슬펐다.


그러나 그 안에 분명한 속마음은 그렇지 않다는 걸 거꾸로 생각해보면

어느 누구와 다를 바 없는 똑같은 아이라는 것을..


모든 아이들이 존중받고 사랑받을 수 있길 바란다.

i******n 2016.06.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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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에서 개가 튀어나올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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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런 민트는 투렛 증후군을 앓고 있는 열여섯살 소년이다. 투렛 증후군(Tourette syndrome, 틱장애)이란 신경학적인 유전병이다. 순간적으로 어떤 행동을 하게 되거나 소리를 내는 등의 경련(tic)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드라마 에 나온 이광수의 역할이나 각각 서로다른 증후군을 가진 청년들이 주인공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가고 모험하면서 성장하는 이야기 영화 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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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런 민트는 투렛 증후군을 앓고 있는 열여섯살 소년이다. 투렛 증후군(Tourette syndrome, 틱장애)이란 신경학적인 유전병이다. 순간적으로 어떤 행동을 하게 되거나 소리를 내는 등의 경련(tic)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 나온 이광수의 역할이나 각각 서로다른 증후군을 가진 청년들이 주인공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가고 모험하면서 성장하는 이야기 영화 <빈센트 이탈리아 바다를 찾아>에서도 투렛증후군이 등장한다.

다른 투렛증후군 환자와 마찬가지로 주인공 딜런도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의도치 않게 틱 증상이 나타난다.

심할 땐 개처럼 으르렁대며 짖는 소리를 내기도 한다. 딜런의 표현대로 ‘입에서 개가 튀어나오는’ 것이다.

질풍노도의 사춘기에 시도 때도 없이 튀어나오는 틱 증상과 싸우던 어느 날, 딜런은 정밀 검사를 받으러 간 병원에서 앞으로 7개월 뒤에 죽게 된다는 청천벽력 같은 얘기를 듣는다.

그래서 딜런은 ‘죽기 전에 해야 할 멋진 일들’ 목록을 만든다.
목록 1번은 욕하는 모습까지도 섹시해 보이는 미셸 몰로이와 섹스하기, 2번은 단짝 아미르를 놀리며 못살게 구는 아이들로부터 보호하고 새 친구 만들어 주기, 3번은 전쟁터에서 작전 수행 중이라 오랫동안 집을 비운 아빠를 돌아오게 만들기.

참으로 사춘기스러운 버킷리스트들이다.
하지만 딜런은 미셸에게는 보기 좋게 차이고, 아미르를 감싸다가는 싸움에 휘말려 교실에서 쫓겨난다. 그리고 아빠는 딜런의 편지에 답장조차 없다.

어찌보면 10대아이들의 솔직하고 유쾌한 이야기같지만 또 한편으론 그들만의 눈물겨운 성장기가 뭉클하기도하다.

각자 다른 모습 속에서 성장해 나가는 10대들의 모습를 보며 사람마다 다 다르고 그 다름을 이해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a*****h 2016.06.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