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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이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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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와 [조선일보]에 동시가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반쪽'이라는 말]로 열린아동문학상을 받았고, 한국동시문학회와 별밭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인의 말]에서  "아마 세상에는 수천수만 개의, 아니 그보다 더 많은 마음들이 살고 있겠지요. 햇살과 바람과 구름과 안개와 별과도 같은, 산과 들과 강과 바다와도 같은, 꽃과 이슬과 풀잎과도 같은, 풍선과 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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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와 [조선일보]에 동시가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반쪽'이라는 말]로 열린아동문학상을 받았고, 한국동시문학회와 별밭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인의 말]에서 

"아마 세상에는 수천수만 개의, 아니 그보다 더 많은 마음들이 살고 있겠지요. 햇살과 바람과 구름과 안개와 별과도 같은, 산과 들과 강과 바다와도 같은, 꽃과 이슬과 풀잎과도 같은, 풍선과 굴렁쇠와도 같은, 어쩌면 여러분의 꼼속에 숨어 있는 마음일지도 모릅니다."

 

그는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믿고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정하고 따뜻한 동시를 써 낼 수 있었을 것이다. 

 

'반쪽'이라는 말

 

사과 반쪽을 건네며

친구가 찡긋 웃었다.

 

반쪽,

전부를 쪼개

반의 몫을 내어 준

참 따뜻한 말이지.

 

반을 준다는 것도

반을 가진다는 것도

모두

서로의 반이 되는 일이지.

 

'반쪽'이라는 말

사실은

'우리'라는 말이지.

 

반쪽 사과를 받고

나도 씽긋 웃어 주었다. 

                             - <'반쪽'이라는 말> 전문

 

[재미있는 동시 이야기]라는 해설에서 동시인이자 아동문학평론가인 윤삼현 선생님은 "사랑을 실어 나르는 동심 마차"라는 제목으로 이 동시집의 해설을 쓰셨다. 

 

"조기호 시인은 타고난 동심을 몸에 지니고 동심의 전도사로서 주위에 아낌없이 동심을 전해 주는 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글과 인품이 딱 들어맞는 신뢰의 동시인입니다."라고 쓰셨다. 

 

그의 동시집에서는 작가님의 평소 따뜻한 인품이 느껴지는 동시들로 가득차 있는 포근한 동시들고 가득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