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년시절을 함께 한 어린왕자. 이제는 프랑스어 원서로 읽어보기로 했다. 사실 프랑스어 문법 공부를 하다 머리를 식히고 싶어 얇고 쉬운 원서를 찾았는데 '어린왕자'가 눈에 들어왔다. 전에 꼬마 니꼴라도 구입했었는데 내겐 어휘가 어려워서(A2-B1) 책꽂이에서 대기중..ㅋㅋ '어린왕자'는 그래도 어휘가 좀 더 쉽고 내용이 익숙해서 그런지 부담없이 읽었다. 물론 모르는 어휘는 있었지만 왠지 모르게 지루하거나 힘들진 않았다. ![]() 우선 요렇게 얇은 두께라 부담 제로! (생떽쥐페리님 감사) ![]() 예전부터 한국 번역본을 읽으며 나오는 이 삽화가 잊혀지지 않았는데, 그 긴 세월이 지나고서야 이 삽화를 저자가 직접 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전엔 왜 몰랐을까? ㅋㅋ 아무튼 생떽쥐페리의 이 귀여운 그림과 함께 책을 읽을 수 있어 마치 어린아이가 된 기분이었다. ![]() 한글로 읽었을 때랑 원래 이 쓰여진 언어인 프랑스어로 읽으니 다른 느낌이고, 어린시절 읽은 어린왕자와 지금 어른이 되어 읽은 어린왕자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어렸을 땐 내가 이 책을 원서로 읽을 날이 올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참 신기했다. 언어를 배워서 좋은 점 중 하나를 꼽자면 그 나라의 언어로 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물론 나의 경우엔 열심히 사전을 찾아야 하지만 ㅋㅋ) ![]() 나는 프랑스어 기초 수준이라 문장이 너무 길거나 내용이 한없이 이어지면 내 끈기를 시험에 들곤 하는데, 이 책은 로마자로 된 장이 짤막짤막해서 다행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 저자가 어린왕자와 함께 더 오랜 삶을 살았더라면 많은 이들이 어린왕자 같이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었을 텐데.. 그래도 모두의 마음 속에 어린왕자를 그려준 저자에게 감사하다. 기회가 된다면 어린왕자와 같은 다른 프랑스어 서적도 읽어보고 싶다. |
| 이 책을 다 읽은 후에 리뷰를 쓰는 것이 맞겠지만, 아직 저의 프랑스어 실력은 터무니가 없습니다. 첫 문장부터 이해하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프랑스어에 연루된 이상 이 영원한 클래식을 소장하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히는 일은 너무나 당연했습니다. 열심히 오래 독학해서 이 어린 왕자도 다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날을 만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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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원서로 읽고싶어서 구매합니다. 프랑스 초판본을 그대로 재현한 국내에서 출간한 책은 양장이고 예쁘기는 한데 오자가 많다는 후기가 있어 프랑스판으로 구매합니다. 판형이 작기는 하지만 글자가 크고 책 크기에 비해서 간격도 넓은 편이라서 보기에 불편함은 없네요. 손안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라서 가지고 다니기도 좋을 듯합니다. 선택 잘 한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