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2%
  • 리뷰 총점8 38%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9.0

포토/동영상 (2)

리뷰 총점 종이책
배움의 가치를 느끼게 해주는 책
"배움의 가치를 느끼게 해주는 책" 내용보기
[배움의 가치를 느끼게 해주는 책]     처음에는 유아들에게 글자를 가르쳐주는 정도의 책이 아닐까 했는데 기대치 이상의 가치를 발견한 책이다. 글자를 배우는 것, 배움을 갖는 것의 가치를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었기 때문이다.   빵부스러기를 모으는 다른 개미들과는 달리 이나는 늘 글자를 주워온다. 다른 개미들과 다르기에 따돌림을 당하던 이나는 어느날 전쟁을 하러 탱크를
"배움의 가치를 느끼게 해주는 책" 내용보기

[배움의 가치를 느끼게 해주는 책]

 

 

처음에는 유아들에게 글자를 가르쳐주는 정도의 책이 아닐까 했는데 기대치 이상의 가치를 발견한 책이다. 글자를 배우는 것, 배움을 갖는 것의 가치를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었기 때문이다.

 

빵부스러기를 모으는 다른 개미들과는 달리 이나는 늘 글자를 주워온다. 다른 개미들과 다르기에 따돌림을 당하던 이나는 어느날 전쟁을 하러 탱크를 몰고 행진하는 군인들에게 자신이 모은 글자들로 이렇게 이야기 한다.

 

"왜 화난 것처럼 장화를 신고 쿵쿵 거리며 오나요? 무엇때문에 전쟁을 하러 가는 건가요?"

 

이나의 물음에 군인들은 정작 자신들이 왜 이렇게 성난 모습으로 전쟁을 하러 가는지 곰곰히 생각하게 되고 모두 군복과 군화를 벗어던지고 자유를 찾아 평화를 찾아 환호하면서 떠난다. 그렇게 해서 불안해하던 개미들도 인간들도 모두 평화를 맞이하게 된다. 심지어 이나가 만든 글자들에게 모두 발이 생기면서 개미같은 모습으로 환호하는 장면을 정말 그림책에서 만나는 최고의 웃음을 선사하는 장면이 아닌가 싶다.

 

이나가 그동안 모아온 글자들은 아무런 의미없는 것들이 아니라 사람들도 개미들도 생각을 하게 하는 하나의 도구였던 것이다. 그런 배움의 기쁨을 깨달은 다른 개미들도 이제는 글자를 모으고 심지어 시를 쓰는 개미까지 나왔다는 결말에 빙그레 웃음짓게 만든다.

 

언어를 배우고 지식을 쌓는다는 것은 단순히 머리를 키우기 위함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낀다. 너무 많은 배움으로 머리가 커가는 아이들은 많지만 진정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로 마음이 채워지는 것이 더딤에 늘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었다. 이 책은 배움은 기본은 바로 소통이고 그것은 모두의 평화를 키워나가기 위함이라는 메시지를 전달받을 수 있다. 그렇기에 배움의 큰 가치를 더 깨닫게 하는 책이 아닌가 싶다.


c******u 2008.03.0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볼수록 어려운 책이네요
"볼수록 어려운 책이네요" 내용보기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는 유아들에게 글자의 호기심을 일으키게 하는 다소 교육적인 책이 아닐까 걱정스럽게 보았지요. 죽 읽고 나서는 <프레드릭>이 떠오르기도 하였구요. 근데 아이와 함께 죽 읽고나서도 뭔가 심심한.. 뭔가 이 책이 의도한 것을 못캐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사실 딸아이도 별 흥미있어 하지는 않았구요.   그래서 좀 더 살펴보려니 이 책 안에는 작가에
"볼수록 어려운 책이네요" 내용보기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는 유아들에게 글자의 호기심을 일으키게 하는 다소 교육적인 책이 아닐까 걱정스럽게 보았지요.
죽 읽고 나서는 <프레드릭>이 떠오르기도 하였구요.
근데 아이와 함께 죽 읽고나서도 뭔가 심심한.. 뭔가 이 책이 의도한 것을 못캐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사실 딸아이도 별 흥미있어 하지는 않았구요.
 
그래서 좀 더 살펴보려니 이 책 안에는 작가에 대한 소개를 찾을 수가 없었어요. 
 
상품 검색을 해보니 이탈리아 철학자의 글이네요. 그림 작가가 이 책으로 <2003년 베오그라드 국제 골든펜 상>을 수상한 거구요. 그럼 한글이 아니었을거구 번역되면서 그림에도 우리 글자로 수정되었겠지요?
 
철학자의 맘으로 글을 다시 보았더니 이 책은 큰 상징성이 있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도 지구 어느 곳에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 전쟁을 멈추게 할 만한 것은 맞서는 무력이 아니라 언어라는 중요성을 심어주는 책이더군요.
 
근데 개미의 일상 속으로 '이나'라는 주인공개미(사실 이름에도 어떤 상징성이 있는지 그냥 그대로 번역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는 친구들이 빵을 줍는 동안 글자를 주워 모으나 비웃음을 받는다. 그러다가 개미를 공격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나가는 군인 행렬로 인해 개미집이 무너져 버릴 것 같다.
 
이 상황에서 '이나'는 침착하게 (마치 성직자를 연상시키면서) 모아 놓은 글자로
 
" 왜 화난 것처럼 장화를 신고 쿵쿵 거리며 오나요?
  무엇 때문에 전쟁을 하러 가는 건가요? "
 
하고 질문을 만든다.
 
다행히 장군이 글자를 보고 걸음을 멈추었다. 글을 읽을 줄 모르는 사령관들은 장군이 왜 멈춘지를 모른다.  장군은 '이나'의 질문에
 
' 나는 왜 전쟁을 하는지도 모르는 채 전쟁을 하러 가고 있구나 '하고 부끄러움을 느낀다.
 
그리고는 글자를 모르는 병사들에게 말한다.
 
" 제군들, 우리가 왜 전쟁을 하는 거지?
  여러분은 그 이유를 알고 있는가?
  나는 정말 모르겠네.
  생각하면 할수록 전쟁을 하는 게 바보짓처럼 느껴진다네. "
 
" 아무도 전쟁의 이유를 모르니 돌아가는 게 낫겠어.
 세상도 평화로워지고 개미들도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
 
장군은 이렇게 말하고는 군복을 벗어 던지고 발가벗은 책 평원으로 달려간다.
 
'이나'가 글자로 장군을 깨우치게 하여 개미집은 다시 평화로워졌고 친구들도 글자의 힘을 알고 글자를 배우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다시 꼼꼼히 이 책을 읽어보니 이 책은 이탈리아의 역사와도 무관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그림속에 군인들은 독일군을 연상시키니 말이다.
그 나라의 문화를 알면 더욱 의미를 내포한 그림과 글일 것도 같은데...  아는 것이 짧아 대충 짐작할 뿐이다.  볼수록 어려운 책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다른나라의 철학그림책을 조금의 설명도 곁들이지 않고 단지 '글자'라는 포커스에 맞추어 유아대상으로 다루어지는 것이 내내 마음에 걸린다.
 
 
좋은 책에 대한 번역은 당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일러스트상을 받은 것이라면 좀더 신중하게 그림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할 것 같다. 어디까지가 원서와 같은 것인지 어디까지 수정을 본 것이지 자꾸자꾸 의심이 가게 된다.
 
이 책을 계기로 이탈리아에서 있었던 전쟁을 다시 살펴보아야겠다.
s***m 2008.04.3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모은 글자로 생각을 변화시키고 생명을 구하다; 글자 줍는 개미
"모은 글자로 생각을 변화시키고 생명을 구하다; 글자 줍는 개미" 내용보기
언어란 도구로 무엇이든 표현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아름다운 것을 보고 감탄할 수 있음에..... 아프고 힘들때 위로할 수 있음에..... 글과 소리로 나온 말이 이렇게 멋진데..... 말로 글로 또 너와 내 마음에 상처줄 수 있음에 가시처럼 찔린 것 같아 아프기도 하며, 씁쓸하기도 하는 요즘 세상 풍경이기도 하다. 남과 다른 그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그 개인의
"모은 글자로 생각을 변화시키고 생명을 구하다; 글자 줍는 개미" 내용보기

 

언어란 도구로 무엇이든 표현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아름다운 것을 보고 감탄할 수 있음에.....

아프고 힘들때 위로할 수 있음에.....

글과 소리로 나온 말이 이렇게 멋진데.....

말로 글로 또 너와 내 마음에 상처줄 수 있음에 가시처럼 찔린 것 같아

아프기도 하며, 씁쓸하기도 하는 요즘 세상 풍경이기도 하다.

남과 다른 그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그 개인의 무기이자 장점이지만,

또 다른 사람들에겐 경계와 시기의 대상이기도 한 요즘이다.

남보다 뛰어나고 남보다 두드러진다....

개성인데, 이 개성이 종종 무시되곤 한다.

그림책 <글자 줍는 개미>이다.

글자를 줍는 특이한 버릇?이 있는 개미 한 마리가 있다.

이나^^

다른 친구 개미들은 모두 빵 부스러기를 주워 돌아온다.

'이나'가 이상하다고 비웃는다.

그럼에도 우리의 특별한 개미 '이나'는 계속 글자를 가져온다.

 

 

 

 

그런데 어느 날, 개미집이 흔들린다.

그 소리는 군인들의 행렬이다.

사령관, 병사, 대표, 전차, 구급차, 전사자를 담는 관까지......

그들이 지나가면 개미집은 무너진다.

겁에 질린 개미들이 우왕좌왕 하는 사이에

'이나'는 오히려 담담하다.

그동안 창고에 모아두었던 글자를 가지고 나와 이런 질문을 만들었다.

 

 

 

'왜 화난 것처럼 장화를 신고 쿵쿵거리며 오나요?

무엇 때문에 전쟁을 하러 가는 건가요?'

........................ 이나

 

 

병사들 모두 글을 몰랐지만, 장군은 달랐다.

돋보기로 이나를 발견하고 이나와 인사했다.

장군은 개미의 질문에 대답할 말이 없음을 깨닫고 부끄러워졌다.

그리고 병사들 앞으로 돌아와 말했다.

전쟁이 바보짓 같으며 왜 해야 되는지 모르겠다고....

그리고..

 

아무도 전쟁의 이유를 모르니 돌아가는게 낫겠어.....

 

 

 

모자와 군화, 군복을 벗어던지고 모두가 발가벗은 채 홀가분하게 달리기 시작했다.

글자의 위력이 힘을 발휘하는 순간이었다.

특별한 '이나'가 특별함의 기지로 인간의 무지에 쐐기를 박는 순간이다.

특별함은 곤경에 빠졌을때 무기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다른 개미들도 글자를 배웠고, 글자를 사랑하게 되었다고 한다.

詩를 쓰는 개미까지 생겨났다고 하니...... 참^^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든지 꾸준히 하게 되면

그 성실함의 댓가는 분명 빛을 발하게 되는 날이 오게 됨을

우리의 특별한 <글자 줍는 개미> '이나'는 알고 있었던 것 같다^^

 

 

 

 



l*****5 2013.11.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개미의 대단한 힘!
"개미의 대단한 힘!" 내용보기
칼보다 강한 것이 펜이라고 했던가? 문자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 위력을 발휘하는지, 평화는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아주 작은 개미를 통해서 알려준다. 그럼 왜 하필 개미여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살짝 들기도 하는데,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고 세상에서 가장 똑똑하며 인간보다 더 고등한 생물은 없다는 자만심으로 똘똘 뭉쳐있는 인간은 한낱 개미만큼의 생각도 못 할 만큼
"개미의 대단한 힘!" 내용보기
 

칼보다 강한 것이 펜이라고 했던가?

문자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 위력을 발휘하는지, 평화는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아주 작은 개미를 통해서 알려준다.

그럼 왜 하필 개미여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살짝 들기도 하는데,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고 세상에서 가장 똑똑하며 인간보다 더 고등한 생물은 없다는 자만심으로 똘똘 뭉쳐있는 인간은 한낱 개미만큼의 생각도 못 할 만큼 미개한 것일까?

극한 대립의 구도를 보이는 것으로 문자와 평화가 가지는 힘을 역설적으로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언젠가 책벌레가 인간보다 더 똑똑해지기 위해 책 속의 글자를 와구와구 먹어치우는 책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책이 생각났다. 제목이 기억나지 않아 괴로웠지만^^ 개미나 책벌레가 인간에 대한 도전을 해 오는 듯하다.

개미가 열심히 글자를 주워오는 것이나 책벌레가 글자를 열심히 먹어치우는 것이나,

나도 이렇게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거든~~하면서ㅋㅋㅋ

이나


무엇 때문에 전쟁을 하러 가느냐는 개미 이나의 물음에, 아무런 합당한 이유를 댈 수 없었던 장군과 부하들은 군복을 벗어던지고 결국은 개미 마을에 평화가 온다.

하지만 그 평화는 개미만이 아닌 인간 세상에 더 큰 평화를 가져온다는 사실!


개미도 아는 사실을 인간은 언제쯤이나 깨닫게 될지...

그런데 이나의 영향으로 그 많은 개미들이 글자를 배워 시까지 쓸 정도라면 정말로 인간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 예상 되는걸~


이제 막 글을 배우는 아이들에게는 이 책의 숨어있는 메시지 보다는 삽화의 그림과 커다란 글자에 관심을 가지게 할 것이고 조금 큰 초등 저학년들이 읽으면 더 좋을 그림책이다.


a********g 2008.04.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배움의 힘
"배움의 힘" 내용보기
그림책이라 하면 어린이들을 위한 책으로서, 그림만 있는 것과 글씨가 들어 있는 것이 있으며, 어린이에게 지식을 전달해 주기 위한 것과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한 것으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말하자면 글씨보다 그림이 주가 되는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강의시간에 들은 이야기를 생각해 보면,그림책이라고 하여서 어린이를 위한 책이라고만 볼 수 없다고 하셨던
"배움의 힘" 내용보기

 그림책이라 하면 어린이들을 위한 책으로서, 그림만 있는 것과 글씨가 들어 있는 것이 있으며, 어린이에게 지식을 전달해 주기 위한 것과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한 것으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말하자면 글씨보다 그림이 주가 되는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강의시간에 들은 이야기를 생각해 보면,그림책이라고 하여서 어린이를 위한 책이라고만 볼 수 없다고 하셨던 말씀이 생각납니다.특히  글자 줍는 개미를 보면 그 이야기를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글자를 주워 집으로 가져오는 개미 즉 '이나'입니다.

이나는 다른 개미들이 빵 부스러기를 모아올때,

을 모으고 ㄴ,ㅏ를 가지고 왔습니다.

 

쿵, ,,

사령관, 병사, 대포, 전차,구급차를 앞세운 군대가  개미집을 향하여

행렬을 합니다. 다른 개미들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지만

평소에 모아 두었던 글자를 가지고

 

군대의 대장에게

"무엇 때문에 전쟁을 하러 가는 건가요?" 

라는 질문을 만들어 군대를 물리칩니다.

 

개미 이나는 군대처럼 총을 들 힘은 없었지만

무력보다 더 무서운 글자의 힘이 있었기에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다른 개미들도 글을 배우기 시작하게 됩니다.

 

 이 책을 보면서, 학교 근처에도 가보지 못했던 친정엄마가 생각납니다.

너무도 배우고 싶었는데,배움을 허락하지 않으셨던 외할아버지를  많이 원망스러웠했던 엄마가 보고 싶어집니다.

 

 맞춤법에 맞지는 않지만 글을 쓸 수 있어서 행복했노라고 말씀하시던 엄마를 생각하며, 이나처럼 한결같이 배움의 길을 놓치 말아야겠습니다.

 

 제게는 늦둥이가 있어,그림책을 더 많이 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j***3 2008.04.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문자의 힘을 보여주마
"문자의 힘을 보여주마" 내용보기
글자 줍는 개미? 제목과 표지를 보면서 아이가 흥미를 강하게 느낀다. 게다가 지은이와 그린이가 마테오와 마르코. 성경의 복음서를 쓴 사람들의 이름이 나란히 나오니 더욱 흥미롭다. 2003년 베오그라드 국제 골든펜 수상작이라는 것까지 확인해보고 책을 넘겨본다.      보통의 개미들은 빵 부스러기를 집어 오는데 반해, ‘이나’라는 이름의 개미는 오직 글자만을 집어 온다.
"문자의 힘을 보여주마" 내용보기

  글자 줍는 개미? 제목과 표지를 보면서 아이가 흥미를 강하게 느낀다. 게다가 지은이와 그린이가 마테오와 마르코. 성경의 복음서를 쓴 사람들의 이름이 나란히 나오니 더욱 흥미롭다. 2003년 베오그라드 국제 골든펜 수상작이라는 것까지 확인해보고 책을 넘겨본다.

  

  보통의 개미들은 빵 부스러기를 집어 오는데 반해, ‘이나’라는 이름의 개미는 오직 글자만을 집어 온다. 낱글자가 적혀있는 종이를 수집하는 것. 다른 개미들이 이나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고 따돌리기까지 하지만, 이나는 글자 줍는 일을 멈추지 않는다. 덩달아 독자도 궁금해진다. 도대체 뭐에 쓰려고? 그런데 이나가 모았던 글자들은 어느 날 아주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모두를 구하게 되는데...


  엄청난 군대의 대열이 개미집 근처로 다가올 무렵, 모두 우왕좌왕하며 어찌할 바를 몰라한다. 군대가 개미집을 통과하면 개미집은 모두 파괴될 수 밖에 없다. 그 때 이나는 홀로 침착하게 문장을 만든다. 글을 읽을 줄 알았던 군대의 총사령관은 이나의 글을 읽고 전쟁을 멈추고 돌아갈 것을 선언한다. 그동안 모았던 글자를 가지고 말이다. 이나가 쓴 글씨는 무엇이었을까?


  흔히 ‘펜은 칼보다 강하다’는 말을 한다. 이 그림책은 글자 줍는 개미가 글로써 전쟁과 그로 인한 파멸을 막게 되었다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너무도 단순한 인과관계이기는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강렬한 임펙트를 전해준다. 책을 다 읽은 아이가 재미있다고 한다. 그 일을 계기로 개미들이 글에 관심을 갖게 되고 시를 쓰게 되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문자에 막 눈을 뜬 유아들에게는 문자에 호기심을, 이미 문자에 익숙한 초등저학년들에게는 문자의 힘을 새삼 느낄 수 있게 하는 그림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y*****s 2008.04.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글자와 개미의 놀라운 한 몫!
"글자와 개미의 놀라운 한 몫!" 내용보기
6살인 우리 아이는 드물게도 아직 문맹이에요. 일찍부터 한글 깨치기에 매진하는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엄마인 내가 무신경하죠. '때가 되면, 필요하면 스스로 알고싶어 할 것이고 그때 가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시기이다.'라고 생각하기에...   같은 유치원 친구들이 대부분 글을 읽을 줄 안다는 사실에 서서히 우리 아이도 글자에 관심을 기울입니다. 그런 아이를 위해 글
"글자와 개미의 놀라운 한 몫!" 내용보기

6살인 우리 아이는 드물게도 아직 문맹이에요.

일찍부터 한글 깨치기에 매진하는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엄마인 내가 무신경하죠.

'때가 되면, 필요하면 스스로 알고싶어 할 것이고 그때 가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시기이다.'라고 생각하기에...

 

같은 유치원 친구들이 대부분 글을 읽을 줄 안다는 사실에 서서히

우리 아이도 글자에 관심을 기울입니다.

그런 아이를 위해 글자에 대한 친근감을 주려 이 책을 선택했어요.

아이는 호기심을 잔뜩 보이며 초롱한 눈으로 집중해서 책을 보았죠.

 

개미 이나는 다른 개미들이 먹을 것을 주워 올 때, 열심히 글자들을 주워왔어요.

친구들은 이나를 이상하다고 멀리 했지요.

어느 날 개미집 근처로 무장을 한 군대가 다가왔어요.

겁에 질린 개미들은 우와좌왕, 혼란에 빠졌지만,

이나는 침착하게 그동안 모아 두었던 글자들로 질문을 만들었어요.

"왜 화난 것처럼 장화를 신고 쿵쿵 거리며 오나요?

 무엇 때문에 전쟁을 하러 가는 건가요?"라고...

이 글을 본 장군은 가던 길을 멈추고 한참 생각에 잠기더니 자신들이 이유없는 전쟁을 하러 감을 깨닫고는 군복을 벗어던지고 평원에서 달리기 시작해요.

그러자 다른 군인들도 모두 따라 하게 되지요.

개미들에게는 평화가 다시 찾아오고 이나를 따돌렸던 개미들도 미안해합니다.

그리고 글자를 배워 시를 쓰는 개미까지 생겨났어요.

 

우리 딸 보다 똑똑한 개미들입니다.

잡지에서 오려낸듯 한 글자, 아이가 그린듯 한 그림이 정감있어요.

우리 아이도 개미가 주워 온 글자를 하나하나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개미에게 뒤질세라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g******a 2008.04.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작지만 큰 힘에 대하여
"작지만 큰 힘에 대하여" 내용보기
그림책을 펼치면 신문이나 잡지에서 오려낸 듯한 글자들이 보인다. 그 그림을 보는 순간 그 글자들 속에는 뭔가 특별한 재미가 있을 거 같은 예감이 들었다.   개미 이나는 글자를 찾아다니는 조금은 특별한 취미를 가졌다. 다른 개미들이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지만 이나는 글자를 모으면서 자기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 매일매일 글자를 찾아다니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이나에게 드
"작지만 큰 힘에 대하여" 내용보기

그림책을 펼치면 신문이나 잡지에서 오려낸 듯한 글자들이 보인다.
그 그림을 보는 순간 그 글자들 속에는 뭔가 특별한 재미가 있을 거 같은 예감이 들었다.

 

개미 이나는 글자를 찾아다니는 조금은 특별한 취미를 가졌다. 다른 개미들이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지만 이나는 글자를 모으면서 자기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 매일매일 글자를 찾아다니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이나에게 드디어 그 글자모음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생기게 되었다.
어느 날, 대포와 전차, 여러 가지 무기를 든 군인들의 행렬이 몰려온다. 그 모습에 다른 개미들이 모두 겁에 질려 벌벌 떨고 있을 때, 이나는 그동안 모아 두었던 글자들을 꺼내 글을 만든다. 이나는 모아 두었던 글자를 조합해, 장군에게 왜 전쟁을 하러 가는지 묻는다. 작은 개미의 물음에 대답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장군은 전쟁을 멈추고 평화를 찾기로 한다.
이나가 만든 글자들이 전쟁을 막은 것이다.
이 일을 본 다른 개미들에게 '왕따' 였던 이나를 모두 사랑하게 된다. 

 

개미의 좀 특별한 행동에서 이 그림책의 의도를 읽게 된다.
개미 이나는 자기가 소망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그 노력의 결과는 큰 힘을 발휘하게 된다.
개미만 보면 너무 작다. 그 작은 몸에서 엄청난 힘이 생겨났다. 그것은 글자의 힘이었다.
이나가 모은 글자 앞에 전쟁을 하려던 장군은 전쟁을 멈추고 모두에게는 평화를 찾게 되었다. 주어진 삶을 거부하고 자기가 소망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후의 결과이기도 하다.
칼보다 펜이 강하다는 말이 언뜻 떠오르기도 한다.

‘전쟁’이라는 주제는 아이들에게는 다소 무거울 수 있다. 하지만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된 그림과 글자를 보며 아이들은 책이 주는 메시지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글자의 힘'을 알려줄 뿐 아니라 전쟁과 평화에 대해서도 곰곰이 생각해보게 하는 그림책이다.

b*******6 2008.04.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글의 중요성을 알게 해줘요^^
"글의 중요성을 알게 해줘요^^" 내용보기
[글자 줍는 개미] 제목이 특이합니다. 44개월 우리 둘째, 한글배우고 있는데요. 갑자기 이 책을 들고 오더니 저더러 읽어달라고 합니다.제가 먼저 보긴 했는데, 아직 우리 아들이 읽기엔 글밥이 많은 것 같아서 큰애에게만 읽어줬거든요.작은 아이, 제가 읽어주는 대로 그대로 글자를 응시합니다.내용은 이해했는지는 그리 중요하진 않아요. 다만 아이가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 더
"글의 중요성을 알게 해줘요^^" 내용보기


 

 

[글자 줍는 개미] 제목이 특이합니다.
44개월 우리 둘째, 한글배우고 있는데요. 갑자기 이 책을 들고 오더니 저더러 읽어달라고 합니다.
제가 먼저 보긴 했는데, 아직 우리 아들이 읽기엔 글밥이 많은 것 같아서 큰애에게만 읽어줬거든요.
작은 아이, 제가 읽어주는 대로 그대로 글자를 응시합니다.
내용은 이해했는지는 그리 중요하진 않아요. 다만 아이가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개미는 글자를 주울 수 있을까?
글자가 어디 떨어져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지요.
이 책은 글의 중요성에 대해 추상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답니다.
글이 없이 그냥 행동만을 할 때 벌어질 수 있는 일들을 보여줌으로써,
글의 중요성을 알게 해주지요.

 

다른 개미들은 먹을 것을 주워오는데, 오로지 이나 라는 개미는 글자를 주워 집으로 가져옵니다.
다들 이나를 이상하게 생각하구요.
어느날 개미집 쪽으로 군인들의 행렬이 다가옵니다.
개미들은 개미집들이 무너져 버릴 것이라는 생각에 우왕좌왕합니다.
그러나 오직 이나만은 침착하게 그동안 모아두었던 글자를 가지고 문장을 만들게 됩니다.
[무엇 때문에 전쟁을 하러 가는 건가요?] 라고 말이지요.
이 질문에 군사들은 자신들이 왜 전쟁을 해야 하나 생각에 빠지게 되지요.
다소 철학적인 느낌도 나는 듯한 부분이었습니다.
그후로 개미들은 글을 배웠고, 글자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군요.

 

무작정 자신들의 목적을 찾아 가는 군인들에게 건네었던 말한마디로 인하여, 개미집의 위기를 구하고,
그로 인해 글의 중요성을 모두가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책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j******d 2008.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무엇 때문에 전쟁을 하러 가나요?
"무엇 때문에 전쟁을 하러 가나요?" 내용보기
유아그림책이고 제목에서 보듯이 '글자 줍는 개미'니 아마도 글자를 알려주는 책일 거라고 생각했던 저에게 정말 다른 의미의 책이었음을 알고 조금 당황했네요. 읽어주면서도 장군, 사령관, 병사, 대포, 전차, 전사자를 담는 관이라는 단어들뿐만 아니라 전쟁이라는 큰 의미를 아이에게 보여주게 되어 아직 어린 아이에게 아직은 몰라도 될 것들을 알려준 것 같아 후회했네요. 초등학생
"무엇 때문에 전쟁을 하러 가나요?" 내용보기

유아그림책이고 제목에서 보듯이 '글자 줍는 개미'니 아마도 글자를 알려주는 책일 거라고 생각했던 저에게 정말 다른 의미의 책이었음을 알고 조금 당황했네요. 읽어주면서도 장군, 사령관, 병사, 대포, 전차, 전사자를 담는 관이라는 단어들뿐만 아니라 전쟁이라는 큰 의미를 아이에게 보여주게 되어 아직 어린 아이에게 아직은 몰라도 될 것들을 알려준 것 같아 후회했네요. 초등학생 정도 되어야 그 의미를 알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래도 끝이 궁금해서 다 읽어주었는데 우리 딸은 재미있다고 하니 참 희한한 일이었네요. ㅎㅎ 아마도 그런 의미적인 부분이 아니 개미가 글자를 줍는 부분이 재미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 보았네요.

 

빵 부스러기를 주워서 오는 다른 개미들과 달리 이나는 글자를 주워 집으로 가져오네요. 그런 이나를 친구들은 이상하다고 비웃으며 멀리했네요. 그래도 이나는 용기를 잃지 않고 계속해서 글자를 모으는데...

그러던, 어느 날 개미집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멀리 검은 먼지 구름 사이로 군인들의 행렬이 보이면서 커다란 장화를 신은 군인들이 땅을 울리며 개미들을 향해 점점 다가오자 근엄한 표정의 장군이 군대를 지휘하고 군대가 지나가면 개미집이 와르르 무너져 버릴 위험에 처하게 되자 개미집은 순식간에 혼란에 빠져 버리지만 이나는 침착하게 자신이 모아 두었던 글자를 가지고 와서 '왜 화난 것처럼 장화를 신고 쿵쿵거리며 오나요? 무엇 때문에 전쟁을 하러 가는 건가요?'라는 문장을 만들었고 장군은 이나의 글을 읽고 그걸 쓴 것이 개미임을 알고 자신이 그 질문에 답할 수 없음을 부끄러워하면서 다른 병사들에게도 전쟁하는 이유를 물어보자 아무도 대답하지 못하고 그런 전쟁이 얼마나 한심한 것임을 깨달았고 전쟁이 없어야 평화로운 세상이 됨을 알고 모두 군복을 벗고 발가벗은 채 평원으로 달려가게 되네요. 이나 덕분에 평화로워진 세상을 보고 개미 친구들은 이나에게 사과를 하고 그 뒤로 개미들도 글자를 배웠고 글자를 사랑하게 되었네요.

 

'칼보다 강한 것은 펜!'이다는 메시지를 전하듯 이나의 한 문장으로 전쟁이 사라지고 평화가 찾아왔다는 것에 무척 공감을 하면서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 준 정말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읽어야 할 책이 아닌가 싶었네요. 지금 이 시간에도 전쟁이 일어나는 곳이 있기에 정말 안타까운 현실과 직장과 학교에서 경쟁으로 인한 전쟁을 치르는 부모들과 학생들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정말 맘 한쪽이 짠해 오네요. 아직 아이에게 전쟁과 평화의 의미를 근사하게 설명해 주진 못했지만, 전쟁은 나쁜 것이고 평화는 좋은 것이라는 것은 확실히 새긴 것 같네요. 조금 더 크면 그 의미를 잘 알게 되겠지만 정말 모든 세상이 평화롭게 되길 희망해 보네요.



r****y 2009.06.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