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책을 빌려 읽은거라 새벽에도2시간씩 읽었는데도 괴테의 사랑스런?문체와 진부한 단어들때문에 읽어가는데 조금 애를 먹은건 사실이다. 베르테르와 샬로테의 사랑이야기... 마지막 종결에 이르기까지의 애틋하고 간절한 사랑. 하지만 결국 자살해 버리는 내용에서 왜 눈물이 핑 도는걸까. 나의 강한 감수성 마저 누그러뜨리는 베르테르의 마음이 사랑 때문에 아파하면서 자살까지 선택한 이들로 하여금 이해를 못했지만 이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이해 할수 있었던 것 같다. 알베르트때문에 마음 졸이며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표현묘사와 갖가지 불만도 있지만 베르테르의 열정과 사고방식은 충분히 배울만 한 것 같다... |
| 베르테르가 사랑한 로테..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아마도 로테가 알베르트와 결혼을 한 후 베르테르에게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았다면 과연 베르테르는 그처럼 깊은 사랑에 빠져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베르테르가 로테를 사랑하면서 그 감정이 점점 깊어지게 된데는 그 원인이 로테에게도 상당부분 있다고 생각을 한다. 베르테르는 로테를 잊기 위해 로테의 곁을 떠났었지만 결국은 다시 그가 사랑하는 여인이 있는 곳으로 돌아오게 된다. 돌아와서 다시 로테를 보게 되는데..그 때 로테가 확실하게 베르테르에게 감정의 단절을 요구했다면..(아마도 단절을 요구했어도 베르테르는 그녀를 사랑하는 감정을 접지는 못했을 것이다. 어디 사랑의 감정이 지우고 싶다고 해서 지워지고 간직하고 싶다고 해서 간직되는 것은 아니니까) 자살까지는 가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과연 나도 베르테르와 같은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아니다.. 베르테르가 부럽다는 마음이 더 클 것이다. 이와 같은 사랑의 열정을 가질 수 있는 베르테르가 부러울 따름이다. 가끔은 나는 나 스스로에게 감정의 매마름을 질책하곤 한다. 매마른 나의 감정에 다소나마 단비를 던져준 책인듯 싶다. 실제로 베르테르처럼 사랑을 하게 된다는 것 이 것도 어쩌면 베르테르에계는 커다란 행운이다. 하지만 로테를 사랑한다면 정말로 자살을 택해야 했을까? 사랑하는 사람을 옆에 두고 사랑한다 말을 하지 못하고 표현하지 못하는 마음은 아마도 표현할 수는 없지만 상당한 고통일 따를 것이다.(경험을 해보지 못해서 그 정도를 정확히 표현을 할 수 없지만) 하지만 진정으로 로테를 사랑했다면 그의 자살이 그녀에게 얼마나 큰 상처와 고통을 안겨 줄 지를 생각했어야 할 것 같다. 베르테르의 사랑에 대한 열정을 존중하지만 그의 이기적인 결단에는 작은 질책을 던지고 싶다. 과연 진정한 사랑의 표현은 무엇일까? 나의 이기적인 감정을 채우기 전에 상대의 처한 상황도 이해를 해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으로 가는 것이 아닐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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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사서 몇 년이나 내팽겨 쳤다가 지금에서야 다시 꺼내 읽는다.
책의 내용이야 말해서 무엇하리!
그 만큼 유명한 고전인 책이거늘
고어체 표현도 좋고는 하나, 좀 더 번역에 신경을 썼으면 한다.
주어와 서술어의 호층을 비롯하여, 우리 나라 말의 어순을 살려 줬으면 하는데,
그런 점이 참 미흡하다.
그리하여, 읽다 보면, 간혹 불편한 감이 있다.
읽다 보면, 원서를 읽어야 하나? 이런 생각마저도 든다.
이 책이 비록 품절이라고 하나, 다른 책들 또한 원서에 대한 참다운 번역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자그마한 소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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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후. 고전이라는, 대부분의 사람이 읽고 감동을 받았는다는 그 책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왜일까? 나는 그렇다는 감동은 물론이고 오히려 주인공 베르테르에 대한 반감만이 일어날뿐이었다. 나 자신이 감정이 메말라서? 결코 아니다. 나 역시 베르테르와 같은 사랑은 아니지만 흔히 말하는 누군가를 좋아하는 경험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는 그런 경험이 생기지 않을 만큼 감정이 메말라 있지도 않다. 아~ 하지만 난 베르테르가 싫었다. 사랑을 추구함에 있어 난 그 베르테르가 너무 무모하고 저돌적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흔히 사랑을 하면 눈이 먼다고 한다. 내가 눈이 멀 만큼 사랑을해보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른다. 어떻든 현재의 나에게는 베르테르의 그런 모습은 현대적 관점에서의 `가정파괴범`이라는 냉소적관점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그 자신이 `아~ 나의 이런 행동은 옳지 않아` 하면서도 순간순간 다른이를 증오하며 자기만의 사랑을 추구하려는 베르테르. 뿐만이 아니었다. 그는(베르테르) 귀족들의 고상한척하는 그런 역겨운 모습이 보기 싫다고 하였다. 하지만 베르테르 자신도 다를바가 없어 보였다. 귀족들의 한마디 한마디는 구역질 난다고 하면서 자기는 얼마나 `설탕`과 `체리`를 과도하게 섞은 언어를 구사하는지.. 그 자신의 문학적 오만함이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베르테르의 한부분이 싫어지니까 모든면이 싫어 졌다.하지만 책을 읽기 전에 느끼고 있던 선입견이 아닌 책을 다읽고 난 뒤인 나의 주관적 느낌이니까 내가 잘못읽었다거나 내가 틀리다는 생각은 갖지 않기를 했다. 고전으로써 너무나 유명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나에게는 시대에 흐름을 이기지 못한 그렇지만 여전히 인정받기만을 바라는 한 연예소설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시간의 흐름이란 무서운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