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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요즘 시대에 살아가는 이들은 무언가 달라도 한참 다르다는걸 피부로 느끼는 요즘이다. 물론 내 나이가 19살에 불과 하지만,같은 또래들부터 시작해서 나보다 더 어린 초등학생 중학생인 여동생, 그리고 더 나아가 30대인 언니,40대이신 엄마, 그리고 60대 이신 할머니에 이르기까지 서로 추구하는 것이 조금씩 비슷해져 가고 있다.
80년대부터 9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경제의 주체는 남자였다. 소비의 주체역시도 남자였다.그들이 경제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였지만, 지금은 그 흐름의 주도권이 여성에게 넘어왔다. 확실히 이것은 남성의 시대에서 여성과 남성이 공존해가는 시대가 되었다는 증거이다. 이런 시대에서 여성의 지갑을 노리는 상인들의 손과 귀와 머리가 빠르게 맞서가는 모습을 이 책에서는 보여준다.
어린아이를 키우는 신세대 부인들은 아직은 친구들과 술집에서 놀고싶어 하고 모임을 갖고 싶어한다. 그러나 어린아이를 혼자 집에 두고 갈 수도 없는 노릇,아이는 술집에서도 어김없이 방대한 성량을 자랑한다.이렇게어린아이를 데리고 술집에 가면 아이가 울거나, 다른 손님들을 방해하게 되니, 참으로 고민이다.
이런 그녀들의 속사정을 꿰뚫어본 한 상인이 있으니.. 놀이방이 딸린 술집을 만들어낸 상인. 어린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방을 만들어 놓으니 젊은 엄마들은 아이를 맡긴다는 부담감도 덜들고 마음껏 놀 수 있어서 좋다. 2시간까지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1시간 초과시 6000원정도 더 받는다. [인상깊은구절] 손자에게 용돈을 주는 조부모는 지금까지 많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돈을 주는 것뿐 아니라, 손자를 위해 뭔가를 선물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번화가까지 나가라는 조언은 지금까지 없었다. 또, 조부모가 주도권을 잡고 3세대가 함께 레저를 즐기거나 식사를 하는 날도 없었다. 그렇게 생각하면 '손자의날'이라는 아이디어는 OPAL족을 공략하기 위한 하나의 접근방식이라고 평가해도 좋을 것이다.요컨대,상황의 제안, 즉 계기를 만드는 것이다. 노인은 손자가 놀러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는 고정관념의 타파가 가장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