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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레르.. 괴상한 악취미와 사탄을 숭배하고 찬양하는 그의 타락한 영혼에 할 말을 잃었다. 물론 그에게도 항변의 여지는 있어보인다. 사회의 밑바닥에 있는 자들에 대한 그의 연민과 알 수 없는 마음의 이끌림으로 보아 그에게도 마음 한켠에는 인간에 대한 고귀한 사랑이 남아있을거라고.. 하지만 나는 그가 낮은 자들에 대해 순수한 사랑과 긍휼의 정을 품었다라기보다는 그들과 자신을 동일시함으로서 사실은 음침한 바닥을 헤매고있는 자기 자신을 연민하고있는거라고 생각한다. 그의 폭력성과 잔인함은 더더욱 말할것도 없이 읽는 내내 불편한 마음이 들곤했다. 물론 예술이 꼭 보기에 아름답고 숭고해야만 하는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보들레르의 이 작품은 나에게 "예술의 역할은 무엇인가?" 하는 새로운 생각을 불러일으켰다. 인간의 어둡고 음침하고 때로는 폭력적인 면들까지도 하나의 '예술'로 볼 수 있을것인가. 나에게 예술이란, 삶을 더욱 더 풍요롭고 가치있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그렇지만, 보들레르의 작품에서는 왠지 모를 불쾌감만 느껴졌다. 물론 이 <파리의 우울>의 몇명의 산문시는 나에게 특별한 영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으나, 그것은 워낙에 이 책에 수록되어있는 대부분의 산문시들이 충격적이게도 음침했기때문에 상대적으로 그것들이 더더욱 도드라지게 영감을 불러일으킨다고 착각하게 한것일수도 있다. 아무튼.. 보들레르는 나와 맞지 않는다. 꾸역꾸역 책을 다 읽긴했지만... p.s. 그에게 확실히 천재성은 엿보인다. 천재란, 보통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사람이기에.. 그의 그런 천재성으로 인해 그는 그토록 광기어린 히스테리에 가까운 혐오와 경멸을 쏟아냈던가.. 그의 천재는 차라리 '악마의 재능'에 가깝다. |
| 악의 꽃을 읽고 그 여운이 뭔가 남아 있는 듯해서 같은 번역가님의 책을 구매했습니다. 이런 고전은 출판사외 번역가별로 여러개 있는데 내용은 비슷해도 그 차이가 조금씩 다가오는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한국말로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것 처럼요. 읽는 내내 좀 비관적이고 너무 부정적인 느낌이 있으나 아마 그 시대상이려니 합니다 |
|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의 <파리의 우울> 리뷰입니다. 파리의 거리를 헤매는 이들을 그려냈는데 그 씁쓸함과..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볼 수 있는 모습들이 있다는 점이 싱숭생숭하게 만드는 작품. 산문시집은 잘 읽지 않아서 무척 신선하게 느껴졌다. 리듬이 느껴지는게 |
| 시험에 필요해서 구매 한 책이긴 하나 잘 읽었습니다. 시험은 망했지만... 번역이 잘 되있어서 도움을 많이 받았어용!! 프랑스 문학은 어렵고 난해한 편 이지만 그게 또 묘미 인 것 같습니다.. 다들 한번 쯤 읽어 보시길 추추추추천드립니다 ㅎㅋ |
| 보들레르의 작품인 파리의 우울을 읽었습니다. 당시 파리의 일상적인 모습을 우울한 필치로 묘사하는 내용만 에세이처럼 쭉 쓴 책처럼 보이지만, 막상 한 편씩 읽으면 단순한 관찰 기록 이상의 재미를 느끼게 되는 특이한 경험을 하게 되는 책이었어요. |
| 이 제목도 궁금해서 한번 읽어보게 되었어요. 많이 들어본 이름이라서요!! 어렸을때는 책을 잘 안읽다보니까 세계문학전집을 커서 읽게되네요. 저는 사실 큰 기대를 안했는데 역시나 문학전집에 들어가 있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잘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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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출판사,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 저 윤영애 역의 <[eBook] [대여] 파리의 우울> 구매하여 읽었습니다. 보를레르의 독창적인 신세계를 보여 주는 대표적인 산문시집 입니다 가여운 노파,거리의 소녀, 노름꾼, 엉 마 주의 등 파리의 거리를 헤매는 모든 서글픈 암시들을 서정적으로 나타냅니다 프랑스의 그시절을 느껴 볼 수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
| 처음에 아무 생각 없이 고전 소설인 줄 알고 대여했는데 산문시였네요. 마치 셰익스피어 시대의 고전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말 즉, 읽기 어려웠습니다. 총 50편에 걸쳐서 일상에 대해 묘사했는데 흥미롭긴 했지만 그냥 읽어선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 소설일 줄 알고 대여해 읽기 시작했으나, 소설이 아닌 저자가 느낀 파리를 그리는 산문시집 입니다. 시라면 좀 편하게 느껴져야 하는데, 생각보다 무겁고 어두운 느낌의 산문시집이라, 솔직히 읽으면서 재미있다거나, 즐겁단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
| 우선 이 책은 소갯글에서 알 수 있듯이 산문시집이란 형태의 글이다. 물론 내용이 평이 하다면 술술 봤겠지만, 시집치고 많이 어둡고 내용 또한 생각보다 어렵다는 느낌이 들었다. 표지와 제목을 보고, 그리고 책을, 산문집을 읽어보면 왜 우울이란 단어가 붙은건지 알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