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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다 던은 성경과 윤리학을 결합하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예수의 정치학>으로 유명한 존하워드 요더의 제자이다. 존 하워드 요더는 성경과 현실의 윤리문제 사이에 다리를 놓으려는 시도를 했던 학자로서 저자의 책에 큰 영향을 준 사람이다.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신학자인 자끄 엘륄 역시 저자에게 영향을 끼친 사상가로 책 안에서 매우 자주 인용되고 있다. 마르바 던 의 글 자체가 매우 영감있고 깊이있는 책이고 고민하며 읽어야하는 진지한 글이다. 이 책은 먼저 정사와 권세의 개념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이에 대한 바른 이해를 제시하고 있고 '약함의 신학'을 통해 이 시대의 교회가 새로워져야 한다는 내용을 전개한다. 세상적인 힘(정치. 효율성. 돈. 인간의 재능과 능력 )의 원리가 아닌 나의 한계속에 철저히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이 참된 십자가의 길임을 진지하게 제시하고 있다. 책에 등장하는 자크 엘륄의 글이 너무 많아 차라리 자크엘륄을 읽는게 낫겠다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수도있지만 섣불리 자크 엘륄의 책을 도전하는 것은 무모해보인다. 자크 엘륄의 책 중 중요한 부분을 모아서 저자가 정리해준 덕에 그나마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교회가 외쳐온 복음전파의 시작과 접근의 패러다임을 뒤바꾸어줄 역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