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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았을 때 서운했다. 나는 렘브란트 반 라인의 생애도 궁금했지만, 이런 제목의 책에는 의레 끼어들어오기 마련인 렘브란트 그림의 화보 몇장 역시 기대하고 있었던 것이다.화보는 서운하게도 딱 네 페이지만 있었고, 다만 550페이지의 철자들만 빽빽했다.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이 책 속에서 저자로 등장하는 1600년대의 인물 피터르 블라외의 저작부분과 렘브란트 반 라인의 일기와 편지등등의 기록부분이다. 가상의 저자역할을 하는 지도제작자의 아들 피터르 블라외부분도 인상적이지만 역시 렘브란트 스스로가 썼다고 설정한 렘브란트의 일기부분이 정말 놀랍다. 일기는 스물두살의 젊은 렘브란트의 패기만만한 청춘부터 시작된다. 그림에 대한 구상들과 렘브란트가 적은 자신의 공방에서 사용하는 색상들에 대한 메모, 그림을 그리는 순간의 상념과 그림에 대한 끊임없는 반성과 자기성찰들... 저자가 얼마나 렘브란트에 대해서 애정을 갖고 그를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는지 알 수 있었다. 일기외에도 렘브란트의 물품구입에 대한 메모등도 있어서 흥미로웠다. 화가에게 당연히 있어야 할 물감의 재료에 대한 것부터 양말, 판화 등등에 대한 가격이 모두 씌여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렘브란트 스스로 자신이 그린 초상화 가격에 대한 메모도 있었는데, 저자가 당시에 대한 연구를 철저히 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렘브란트의 일기에 기록되지 않은 주변의 이야기는 피터르브라외의 글에서 채워지고 있다. 1628년(렘브란트 22세)부터 1669년(렘브란트63세.사망연도)까지의 렘브란트의 그림들과 그의 미학들을 완벽하게 재현하려 애쓴 흔적이 역력하다. 미술사에 지울수 없는 큰 획을 그은 렘브란트를 이렇게 살아있는 듯 생생하게 만나 그의 40여년의 인생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무척 행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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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화가 렘브란트..이름은 어디서 얼핏 들어본 거 같은..익순한 이름이다. 얼마전 몇달동안 그림을 배운적이 있다. 그때의 계기를 통해서..짧은시간이었지만 그림그리는사람으로서의 입장이 되어보고..
'예술은 기회를 사랑하고 기회는 예술을 사랑한다.' '내가 빈둥댈수록 고독 속에서 그림을 그릴 시간은 짧아질 것이다............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나는 캄캄한 곳에서 두 눈을 감았다. 때로는 일부러 스카프로 눈을 가리기도 했다. 앞을 못 보는 낯선 고통 속에서, 눈으로는 절대 볼 수 없는 것들을 읽어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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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브란트... 한때 서양미술사를 가지고 그릅을 만들어 스터디를 한적이 있었다. 미술사조는 그시대의 문화를 이끌어갔던 리더의 역할을 했기때문에 그 시대의 정신을 알고자 했었는데 그때마다 렘브란트는 중요한 획을 그었었다. 다른것을 가물가물한데 한가지 기억나는것은 그림속인물이 정면을 주시했던.. 그래서 그림 속 인물이 되려 나를 보고있는듯한 시선을 느끼게하는.. 처음 시도된 그림이라는것이였다. 그전 그림들은 관망의 자세였다면.. 렘브란트의 그림은 나를 찾는 그림을 시도한 첫번째 화가였다는 점이였다. 그래서 막연하게 그가 행복한 삶을 살았으리라 여겼던 모양이였다. 이책을 읽으면서 천재의 삶이 세상의 리더가 되는 삶이라면 결코 평탄하지는 않는구나 라고 느껴졌다. 고난의 연속에서도 끊임없는 성찰로인해 녹아드는 엑기스가 렘브란트에게는 그림이였던 것이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그의 그림들이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이책에 나와있는 렘브란트의 설명은 사실적이면서도 날카롭다. 그림을 그리려는 사람들에게 아픈 충고도 잊지 않는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는 대로 스케치하는 게 아니라 대상을 관찰할 때 너희들 마음에 들어오는 감정을 그리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것 너머로 더 깊이 내려갈수록 더 많은걸 더 잘 보게 될 것이다. 중요한건 자가 마음을 아는 것이다!" -p146
어찌 그림뿐이겠는가.. 이책에 나왔던 그림은 벙어리 시라고했다. 모든 문화 예술도 마음에 감정 그리고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이 아니겠는가? 다큐멘터리같은 소설.. 여러 편지.. 시와 대화체와 방백.. 으로 여러각도에서의 삶을 엿보게 된다. 성경을 끊임없이 연구한 흔적도 그림을 설명한 대화도 어느것 놓치면 아까운 부분부분이다. 이로써 잃었던 열정이 다시금 샘솟는다. 청년시절 파릇했던 꿈들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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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전 간단히 렘브란트이 삶과 작가의 고독에 관한 이야기로만 구성된 이야긴줄로만 알았다. 읽어가면서 피터르 블라외와 렘브란트 반 라인의 독백이 반복적으로 왔다갔다 독창적인 구성으로 이루어진 내용과 거기에 알맞게 책의 색상을 하얀색과 회색으로 구분을 둠으로서 재미있는 구성이라는 점을 재일첨으로 느낀책이였습니다. 또한 작가의 역량이 돋보인다고해야하나 그시대에 사용한 물감용액을 만드는과정도 몇개 또한 나름 여러가지로 해서 색상이 나오는부분설명과 또한 사람간의 심리적 묘사가 너무나 잘된거 같아서 사실 한번 쉽게 볼땐 이해하기 힘든부분이 있어서 쉽게넘어가지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한번더 읽게 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해석하신분이 나름대로 원작에 충실하고자 노력해서인지 조금 빼끄럽게 진행이 안된점이 있어서 조금은 실망한 부분이 있습니다. '예술은 기회를 사랑하고 기회는 예술을 사랑한다'- 아리스토텔레스[108p] 말의 인용처럼 어쩜 기회일수도있기도한 그의삶을 하나하나 표현에서 너무나 좋은느낌의 책이였습니다. 작가의 고독을 알수있고 그만의 자부심을 알수있는 책 즐거운 읽을거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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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움이 극치를 이루고 자유애 대한 열망이 피어오르던 17세기 유럽 당대 최고의 화가 렘브란트 반 라인의 화실에서 우연히 발견된 낡은 노트에는 천재의 열정과 고독 바로크 시대 모든 영옥의 역사가 녹아 있었다.
얼마전 빈센트 반고흐전을 다녀와서 느꼈던 예술가들의 불행하고도 고독한 삶을 렘브란트를 만나며 또 한번 강렬하게 느끼게 되었다. 책은 당시 유럽 문예부흥의 중심에 놓여있던 메디치가문의 그림수집을 돕기위해 중개인으로 렘브란트와 인연을 맺게된 편집자이가 번역가인 피터르 블라외와 낡은 노트속 일기형식의 글속에 담겨져있던 렘브란트의 목소리의 이중적 구조로 펼쳐지고 있었다.
처음 천재화가의 삶을 들여다보고 싶다는 호기심의 발로된 시작된 만남은 당대 유명인들과 교류하고 있는 만남을 통해 또다른 세계를 들여다볼수 있는 통로가 되어주기도 하며 당시 흑사병으로 대표되는 시민들의 아픔까지 함께하는 사회상을 엿볼수도 있었다.
아버지의 죽음과 함께 자신의 그림을 인정해주는 후원자를 찾아 암스테르담으로 떠나게 되는 렘브란트는 그곳에 정착하게 된다. 자신이 좀더 성숙되고 발전된 모습을 바라는 후원자로부토 이탈리아로 떠나라는 충고를 받기도 하지만 그는 자신의 예술혼을 불태울곳은 암스테르담이라는 신념에 변함이 없었다,
고향을 떠난지 4년 그는 이제 당시 최고의 화가라는 명성을 얻어가고 명문가의 딸과 결혼도 하며 그의 인생은 탄탄대로를 걷는듯보이지만 자신의 그림세계에 대한 무한한 투자와 개념없는 생활 경제관념들은 평생 불행하면서도 고독한 삶을 예고하는듯 불행의 씨를 낫고 있었다.
렘브란트 그에게 과연 행복한 시간은 평생의 삶속에서 얼마나 차지하고 있는것일까 그가 일생에 걸쳐 작업했던 그림들은 그의 인생에 있어 전부였을까 ? 새생명의 신비로운 탄생의 기쁨도 잠시 연달아 두아이를 잃고 그토록 사랑했던 아내마자 잃게된 그의 고독한 삶은 평생에걸쳐 사랑하는 사람을 자신보다 앞서보내고있는 고독한 한남자의 모습이 너무 애처롭게만 느껴진다.
삶을 지탱해내고자 작품활동을 하고 그 작품을 판매하기 위해 인간관계를 맺고 자신의 혼이 실려있는 그림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자세한 이야기가 있어 생생하게 느낄수 있었다 아내는 창부가 되고 애인이 모델이 되는둥 그 주변인들은 렘브란트 그림속 모든 주인공이었다. 가장 많이 남겨진 자화상 작품속에 그는 사람들의 내면속에 담겨져있는 심리를 하나하나 끄집어 내고 있었다
사랑이 있고 순수한 열정이 있고 예술이 공존하던 시대 한 미술가의 삶을 통해 인간이 가질수 있는 모든 고독함을 맛본듯하다. 예술혼앞에 무너졌던 경제적 기반들 무너진 경제적 기반으로 인해 분열되어가던 가족애 그로인한 고독한 인생 하지만 결국 남겨진것은 사랑할수 밖에는 없었던 가족들과 인생의 전부였던 예술적 열정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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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신촌과 덕수궁 등지에서 열렸던 ‘렘브란트와 바로크의 거장들’을 기억하는 이라면 ‘바로크의 거장’ 앞에 붙은 ‘렘브란트’가 2006년 서거 400주년을 맞았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이라면 이 책의 출간이 무척 반가울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렘브란트라는 이름 외에 언뜻 그의 대표작을 쉽게 떠올리기가 쉽지 않다. 막상 <야경> <돌아온 탕자> <목욕하는 헨드리키에> 등 그의 대표작들을 접하게 되면 어디선가 한번쯤 본 적이 있는 친숙한 그림들임을 알게 될 텐데도 말이다.
<최후의 만찬>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천지창조> 의 미켈란젤로나, <성모상>으로 알려진 라파엘로 등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던 다른 유명 화가들과는 다르게 이 화가의 대표작을 딱 떠올리기가 힘든데...
바로크 시대를 비춘 위대한 화가 렘브란트, 그렇다면 큰 명성과 폭넓은 마니아 층을 거느렸음에도 불구하고 사생활에 대해 거의 알려진 것이 없는 이 비밀스럽고 매혹적인 화가의 생애는 어떠했을까?
영국 언론과 평단이 T.S. 엘리엇, 에즈라 파운드 등 포스트 모던 계열의 전통을 있는 작가로 극찬한 뉴욕 출신의 신예 작가 사라 에밀리 미아노가 부와 명성을 모두 거머쥐었으나 고독하고 불운했던 렘브란트의 삶에 천착했다.
552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이지만 정 가득한 천재 화가의 이야기는 무척 흥미롭게 읽히고 근래 보기 드문 묵직한 감동을 받으시리라 확신한다.
400여 년 전의 렘브란트를 통해 매혹적인 17세기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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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스타일의 소설이다. 소설 중간중간에 연극대본 형식이 교차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서 연극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 매우 색달랐다. 화자 또한 일정하지 않아 렘브란트와 피터르 블라외가 교대로 소설을 이끌어 나간다. 초반부엔 이런 부분 때문에 다소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책을 읽어나가는 중에 어느 정도 흐름을 파악하게 되자 적응이 되었다.
렘브란트는 자화상을 많이 그린 화가로 유명하다. 그의 자화상은 젊은 시절부터 노년의 시절까지 한 사람의 변하는 모습을 그대로 담아냈는데, 개중엔 익살맞은 표정도 있어 그의 생애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었다. 이 소설은 물론 허구이겠지만, 일부는 저자의 고증 아래 그의 삶과 일치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본다.
책속 인물인 피터르 블라외는 아버지가 코시모공에게 암스테르담의 화가들을 안내하는 사람으로 자신을 추천한 사유로 인해 렘브란트와의 만남을 갖게 된다. 렘브란트의 집에서 일기장을 발견한 후 피터르는 그에 대한 궁금증을 억누르지 못하고 자료를 모으기 시작한다. 소설에서의 렘브란트는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초상화를 그려주면서 한때 많은 수입도 얻지만, 계획적이지 못한 소비생활로 빚에 쫓기게 된다. 첫째 아이부터 셋째 아이들은 천수를 누리지도 못하고 저세상으로 갔고 렘브란트가 매우 사랑했던 첫 번째 아내마저 병에 걸려 사별한다. 렘브란트는 두 번째와 세 번째 아내를 거치면서도 첫째 아내였던 사스키아를 잊지 못할 정도로 특별한 애정을 나타낸다. 두 번째 아내와는 불화로 나쁜 결말을 맺었지만, 세 번째 아내인 헨드리키에와는 진실된 사랑을 했으며 그녀 역시 전처가 낳은 아들을 친아들처럼 키우며 가정의 안정을 찾지만 흑사병으로 사망하고 만다. 후엔 아들마저 젊은 나이에 같은 병으로 세상을 뜬다. 주변 사람들과의 계속적인 사별, 빚더미에 앉은 생활, 괴퍅한 성미로 봤을 때, 그의 삶은 예술가의 전형적인 고독한 생애를 걸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삶의 전체를 보지 않고 부분부분에 집중하여 본다면 열정으로 그림을 그리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했던 생활은 그리 나빴던 것 같지만은 않다.
실제인물을 토대로 한 소설은 픽션임을 알면서도 은근히 실감나는 상상을 하면서 현실감있게 받아들이는 재미가 있다. 따라서, 렘브란트의 그림에 얽힌 이야기도 많이 기대를 했는데, 책에는 참고할 만한 그림이 없는 관계로 기대했던 점은 충족시켜주지 못했다. 그러나, 미지의 화가였던 렘브란트의 생애와 그의 그림에 어렴풋이나마 다가갈 수 있었고 친숙하게 느끼게 된 점은 이 책을 읽은 성과라고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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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브란트, 난 솔직히 이 화가의 이름을 들어보지 못했다. 미술에는 영 관심이 없어서 정말 유명한거 말고는 아는게 없다. 하지만 요새 계속 이렇게 미술에 관련된 소설은 땡겨서 계속 찾아보게 된다. 미술에 대해 아는것도 없으면서 그냥 그 스토리에 빠져서 글을 읽어나가는 재미에 빠진게 아닌가 싶다.
책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진다. 하얀색 바탕으로 된 부분과 마치 오래된 낡은 수첩을 떠올리게 하는 느낌의 흑백부분으로! 하얀색 바탕 부분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겼는데 거의 피터르의 입장에서 써놓은것 같다. 흑백부분은 렘브란트의 일기장이라 할 수 있다.
내용, 쉽지 않다. 어려운 단어들도 많았고 이해하기 힘든 이야기도 꽤 많이 있었다. 머리아프게 다 이해하려했다면 이 책을 더 읽어나갈 수 없었을 것이다. 그냥 한 남자의 인생에 관심을 두고 모르면서도 끄덕이며 속으로는 이게 무슨 말이지 하면서도 끄덕이며 읽었다. 참 이상하고도 웃긴게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으면서도 재밌었다는 것이다. 한가지 읽으면서 고생한게 있다면..내용도 아니고 단어도 아니다. 사람 이름! 사람 이름이 계속 헷갈려서 앞에 등장인물 소개해놓은걸 계속 펼쳐봐야 했을 정도다; 그래도 중간부터는 차츰 익숙해지고 앞으로 되돌아가는 일이 없어졌다.
또 한가지 맘에 드는건 중간에 그림들이 몇개 실려있다. 나름대로 빛을 비추어가며 보긴 봤는데 자세한건 모르겠다. 미술이 아닌 화가, 화가가 아닌 한 남자의 이야기. 역시 난 이런책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