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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책을 접하고 황선미 선생님이 쓴 또 하나의 동화책이려니 했다. 워낙에 유명하신 작가고 아름다운 많은 동화를 접했던 터라 기대가컸다. 그러나 이 책은 작가 자신이 명작 속의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여행의 이야기로 색다른 맛을 보여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에게 너무도 알려진 명작과 그 주인공들을 찾아가는 재미난 이야기가 펼쳐진다. '언젠가 한 번쯤은 모든 걸 내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라며 간절히 바라던 작가의 꿈이 이루어지면서 설레임을 안고 건망증을 챙겨줄 아끼던 공책을 안고 여행길에 오른다. 건망증 작가의 자료노트에서 동화의 주인공으로 쓰려고 그려놓은 귀여운 생쥐 '깜지'가 안내해주고 있네요. 첫 번째로 찾은 영국 런던의 켄싱턴 공원에서 영원히 동화속에서 어른이 되지 못한 채 영원히 아이로 남아있어야 하는 피터팬의 이야기를 작가인 제임스 배리를 만남으로 작가의 가족사에 얽힌 슬픈 이야기를 만나게 된다. 두번 째 여행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랑스런 토끼 '피터 래빗'의 작가 비아트릭스가 엄격한 가정교육 속에서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동물들과 친구가 되었으며 풍요로운 지방 원어미어에서 풍부한 상상력과 영감을 얻으며 지켜온 이야기들.... 책 제목의 주문에 걸린 마을은 세 번째로 찾은 스웨덴의 삐삐 마을에서 모든것이 주문에 걸린 듯 멈춰버린 시간속에서 주근깨 투성이에 짝짝이 양말을 신은 말괄량이 삐삐의 기억을 떠 올려주네요. 거짓말쟁이로만 알려진 피노키오를 찾아 진실을 알아보며 '동화의 아버지'로 널리 알려진 안데르센이 입양아였다는 사연을 접하게 되고 그의 흔적이 가득한 공원에서 여전히 우리의 마음속에 살아있음을 느끼게 된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그저 재미와 흥미로만 읽었던 동화들이 그 속에 숨어있는 작가와 배경에 얽힌 이야기를 만나면서 더욱 소중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로 다가서게 한다. 작가의 여행 발차취를 좇아가면서 흔적들이 남아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책속의 사진들을 보면서 우리나라에도 오래도록 보여주고 세계의 많은 여행객들이 찾을 수 있는 작가의 마을이 생겨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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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읽는 중간에 티기윙클 부인이 잘 생각나지 않는 다면서 어떤 이야기였는지 물어보았다. 아이가 어렸을 적에 피터래빗 이야기 전집을 사서 읽어주었던 기억이 났다. 너무나 앙증맞게 좋은 솜씨를 자랑하는 티기윙클 부인이 떠오르면서 나도 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다. 책을 읽어가면서 예전에 읽었던 이야기들이 다시금 떠올랐다. 아이들이 아직 글을 읽지 못했을때 읽어주면서 다시금 그림책에 빠졌던 때도 있었는데...
작가의 여행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작가를 대변하는 작가의 노트에서 빠져나온 깜지를 따라가다 보면 피터팬도 티기윙클 부인도 삐삐도 피노키오도 모두모두 나의 친구가 되어버린다. 티키윙클 부인의 이야기는 이야기책 그대로의 내용인데 방문객을 포터가 아닌 깜지로 해놨다는 것 뿐이라서 사실 조금 실망스러웠다.모든 내용이 복사해 놓은 듯 너무나 똑같아서.
하지만 삐삐와 피노키오이야기는 작가의 개인적인 감흥이 들어있어 읽는 재미가 있었다. 삐삐의 축제가 끝난 두 방문한 작가는 친절한 사라라는 사람을 만나 이곳저곳을 아이가 되어 여행한다. 깜지는 작가가 다니는 곳곳에 나타나는 삐삐를 보지만 작가는 느끼지 못하는 부분이 참 와 닿았다. 순수성을 잃은 어른의 눈에 삐삐는 이미 존재하지 않는 인물일지도 모른다. 순수한 마음을 가지 깜지의 눈에 말아저씨를 자전거에 태우고 가는 삐빼가 항상 곁에서 맴도는 이야기의 설정이 재미있었다.한때 삐삐에 빠져 항상 삐삐를 보던 울 아들의 모습이 떠올라 피식 웃음이 났다. 뒤죽박죽 별장에 살며 지금도 무슨 놀이를 할까 하고 고민하고 있을 듯 하다. 과장된 표현이지만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이 그대로 들어있는 그 이야기가 사실 나도 좋았다. 그렇게 해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는 ^^;
피노키오는 길거리 화가의 그림에 항상 살아있다.그리고 사람이 되지 못한채 지금도 나무아이로 살아가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주며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설정이 좋았다. 엉뚱하며 말도 안되는 말을 하는 아이의 모습이 피노키오에 그대로 녹아 있다는 것을 아이 엄마가 된 후에야 알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떠난 덴마크 여행. 거기에서 위대한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모습을 따라 여행을 다니다 한국에서 입양된 청년을 만난다. 깜지는 청년을 통해 그가 살아온 모습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 그를 통해 안데르센의 외로운 생애를 엿볼 수 있다. 항상 외톨이였다는 안데르센.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그 입양청년. 둘 다 언젠가는 미운 오리 새끼가 될 것이다. [ 미운 오리 새끼였던 내가 이렇게 큰 행복을 누릴 줄은 꿈에도 몰랐어] 했던 그 미운오리가.
이야기를 읽는 내내 나도 깜지를 따라 동화나라를 여행했다. 하지만 직접 떠나고픈 생각이 든다. 혹자는 그럴것이다 . 그냥 떠나라고. 하지만 내 마음이 나를 붙들고 놓아주질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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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정말로 책을 좋아하는 소녀였다. "평생 글 쓰고 책이나 보면서 살았으면!" 하고 바랐었다. '건망증 작가'는 바라던 대로 읽고 또 읽어도 될 만큼 책이 잔뜩 쌓여 있는 방에서 글 쓰는 사람이 되었지만, 나는.. 병원에서 X-ray 찍는 사람이 되었다.
초입부터 복합적인 감정(부러움, 슬픔, 일말의 희망 등등..)을 안고, 여행을 시작했다.
'피터 팬'이 있는 영국 런던의 켄싱턴 공원부터 시작된 여행은 '티기 윙클' 비아트릭스 포터의 마을 영국 윈더미어, '삐삐'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마을 스웨덴 빔머뷔, '피노키오' 까를로 콜로디의 마을 이탈리아 콜로디 마을과 피렌체, 마지막으로 '미운 오리 새끼' 안데르센의 마을 덴마크 오덴세와 코펜하겐으로 끝난다.
이야기의 주인공 '깜지'가 너무나도 매력적이라, 덕분에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어쩌면 그렇게 동화 속 주인공들이랑 깜지를 잘 엮었을까, 싶었는데, 마지막에 '작가의 말'을 보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됐다. '아는 만큼 보이고', 움직이는 만큼 보인다는 것을.. 작가는 머리, 엉덩이, 그리고 발로 써야 한다는 말을 새삼 실감하게 되는 순간이었다. 아.. 나는 언제 글 쓰는 사람이 될까? 우선 엉덩이부터 떼고 발을 움직여야 할 듯.. 사실 절로 엉덩이가 들썩이고 있다. 나도 유럽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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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으로 읽었던 동화 속의 주인공의 탄생비밀을 찾아 떠난 여행이었다. 건망증작가의 동화마을의 여행에 딸려 온 까만 생쥐 깜지를 통해서 동화 속의 주인공을 만날 수 있었다. 명작을 통해서나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이미 익숙한 동화 속 주인공들을 만나는 이 책의 설정이 참으로 재미있었다. 깜지는 건망증작가의 글쓰기 노트에서 연필로 흘려 그린 그림이 생쥐로 튀어나오게 된 것이다.
노트를 두고 간 건망증 작가를 따라 간 깜지는 동화 속의 주인공들을 만나게 된다. 피터팬은 엄마를 만나러 가고 싶지만 창문은 닫혀있고 다른 아기를 키우고 있어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해서 영원히 소년으로 살고 있다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켄싱턴공원에서 팅커벨과 요정들과 함께 동상으로 서 있다고 한다. 그리고 가시에 둘러 싸인 세탁부아줌마 티기위클부인에게서 바지를 선물받기도 한다. 빔메르비에서는 짝짝이 롱스타킹을 신은 삐삐를 만나는 깜지, 점박이 말아저씨와 윌슨아저씨와 오늘도 멀썽을 피울 궁리를 하고 있다. 예전에 한창 tv로 봤던 삐삐의 이야기가 떠 올라 한참을 추억에 접어 있었고 아이에게 삐삐의 말썽을 이야기 해주고 참 힘이 세었던 소녀라는 것도 덧붙여 주었다. 이탈리아의 콜로디 마을 피노키오공원에서 만난 피노키오는 착한일을 하며 인간의 아이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동화 속에서는 인간이 되어 제페터할아버지와 함께 잘 살았다는 이야기로 끝났는데 조금 결말이 달랐다. 또한 안데르센의 나라 덴마크에 가게 된 깜지는 입양아인 한스는 만나게 되고 한국을 그리워하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마음이 아파지기도 했다. 안데르센의 나라 덴마크를 가면 동화의 이야기를 참 많이 만날수 있을 것 같아 꼭 한번 가보자고 약속을 하기도 했다. 건망증작가가 깜지를 다시 만났을 때는 많이 성숙해 있고 모습도 달라진 것을 보고 글을 쓰기로 하는데 빨리 그 이야기를 만나보고 싶다.
아이들은 동화를 읽으면서도 그 동화의 주인공의 마음이나 작가까지 생각하면서 읽은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다음 시각으로 동화를 읽을 수 있다는 것에 참 좋은 시간이 되었다. 다른 동화를 읽으면서도 이런 시각으로 동화를 읽어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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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꿈꿔 온 여행이 있었다.
이번에 이 동화책을 통해 눈이 새까맣고, 털이 빛나는 매우 재빠르고 또똑한 쥐 깜지와
첫번째 이야기 <피터팬, 피리를 불어줘>
두번째 이야기 <세탁부의 선물>
세번째 이야기 <주문에 걸린 마을>
삐삐를 부르는 환한 목소리~
깜지가 삐삐를 만나는 동안 계속 이 신나는 삐삐의 주제가가 귓가를 맴돌았다.
네번째 이야기 <뒷골목 피노키오>
다섯번째 이야기 <외돌토리도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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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돌아 다니며 만난 동화 마을 친구들.. 건망증 작가와 깜지라는 동화속친구를 통화여 우리가 알고 있는 피터팬을 만나고 피터래빗, 삐삐를 만나고, 피노키오를 만나며 안데르센을 통해 우리가 알고있던 동화속 내용과 또다른 동화를 알게 되었고, 마지막 여행지에서 만난 안데르센을 통해 우리나라의 입양아들의 사연을 알게되며. 피노키오는 거짓말쟁이가 아니었다는것, 그리고 어른의 눈높이와 깜지를 통해 보는 어린이의 눈높이, 많은 여정을 거치며 자연스럽게 우리에게 다시한번 동화를 들려준 것이 좋았고, 있는 그대로가 아닌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다. 마지막엔 동화마을 여행정보란 페이지를 두어 다시금 작가와 그 동화에 대한 설명이 첨가되어 재미있게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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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에 걸린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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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 피노키오, 삐삐가 이 책에 나온다고 하여, 어떤 내용으로 나올까??
책이 도착해서 펼치니 지도와 함께 여행한 나라 이름과 그곳에서 만난 삐삐,피노키오,피터팬이 그려져 있네요..
건망증 작가의 노트에 그려진 생쥐 깜지... 작가의 건망증 덕분에 세상에 나온 깜지. 죽은 형으로 인해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자신이 아닌 형의 옷을 입고 형인듯해야 엄마가 알아준다는 제임스로 인해세상에 나와 피터팬을 만나고 피터팬의 도움으로 건망증 작가에게갈수 있었습니다.
건망증 작가의 여행을 따라 다니면서 작가가 미처 보지못하고 지나치는 것들을 깜지는 보고 느꼈습니다.
삐삐마을에 가서도 건망증 작가가 보지 못한 삐삐를 만났고, 피노키오 그림도 선물받지요. 안데르센 마을에서 만난 한스는 입양아로 조국에서도 버려지고, 데마크에서 조차 따돌려져 우리나라의 입양 문제로 인해 입양된 아이들의 아픔을 말하는듯했습니다. 비록 건망증 작가는 피터팬,삐삐,피노키오를 보질 못했지만, 깜지가 보고 느낀것을
[피터팬과 티기 윙클 부인]
같이느꼈으리라 생각합니다. 피터팬의 슬픔을 느낄수 있었고, 피노키오가 받는 오해들로 인해 맘아파하는것도 느꼈고,한스의 외로움을 느낄수 있었던 책입니다.
동화마을 여행정보까지 있어서 우리가 알고 있는 피터팬,삐삐,피노키오의 탄생배경이 나타나모르고 있던 사실도 알려주네요.. 간혹 작가의 사진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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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 있던 사실 외에도 주인공들의 또 다른 면을 볼수 있던 책입니다.
너무나도 좋은책 읽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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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건망증 작가는 동화마을로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을 했지요...
피터팬등 작가가 좋아하는 친구들을 만날생각에 작가의 보물 1호인 공책과 바뀌어버린 자료24라고 적혀있는 공책도 챙겨가지고... 여기에 무엇을 담았을까요?
건망증 작가는 깜지라는 공책속 작은 친구를 통해 작가를 대신이라도 하듯~ 동화나라 친구들을 만났답니다... 그리고 그 주인공들을 상상하며 책속에서와는 다른 이야기의 전개로 스토리가 진행 되지요... 엄마의 품이 그리웠던 피터팬은 제임스를 만남으로써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자연과 동물을 사랑했던 비아트릭스 작가를 만나 어릴적의 모습도 이야기 하며... 수줍움 많고 상냥한 티기윙클 부인도 만나 세탁부의 하루~도 들어보았답니다...
책속의 티기윙클 부인은 이렇게 말하지요... “전 그저 세탁부다울 뿐이랍니다. 더러운 걸 깨끗하게 만드는 일만큼은 조용조용히 해야 하니까요... 누구도 더러워진 옷 때문에 부끄럼 타지 않게요.“ --------------본문인용
본인의 일을 할 때... 자랑하지 아니하고 뽐내지 아니하고... 그저 맡은바 일을 묵묵히 해 나가는 모습... 실로~ 책속의 이야기는 아닌 듯 싶네요... 그 다음으로는 누구나 그시절 가~장 열광했던 삐삐롱스타킹~~~을 만났다는것~~~ 공연도 끝나고 입장 시간도 끝나버린 삐삐마을... 그토록 만나고 싶은 삐삐였는데... 모든 것이 좌절로 돌아가자... 급기야!!! 건망증 작가는 삐삐와 같은 행동을 하고... 우리의 깜지는 건망증 작가를 측은하게 까지 생각하는데... 그 외에도 ‘뒷골목 피노키오... 외돌토리도 멋지다... ‘에서도 여행의 과정에서 보고 느낀것을 동화로 재 창조해 우리도 여행중에 만날 수 있는 일들이라 생각하니 저 또한 바~로 달려가고 싶더군요... 이 책을 통해 티기윙클 부인도 처음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꼬~옥 읽어보고 싶은 책이 되었지요... 이렇게 실제상황과 동화이야기가 자알 조화되 어우러져 한편의 새로운 동화가 만들어 진다는 사실에... 사소한 글들도 다~시 돌아보게 되네요...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 속의 또 다른 이야기로 상상속의 재발견의 의미를 갖는 책인 것 같아요... 더~욱 유익했던 ‘동화마을 여행정보’는 여느 여행가이드 못지않게 사진과 지도까지 첨삭 되 있어 여행을 한다면 꼬~옥 가지고 가고 싶은 내용들로 구성 되 있네요~ 책 표지 또한 고급스런 양장으로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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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이 책을 받아 전 오늘에서야 읽어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