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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스위스에서 호텔경영을 공부하고 프랑스 르 꼬르동블루에서 요리를 익힌 재원이라길래
아,,,그래도,,최소한 기본은 되어 있는 요리책인줄 알고 샀는데,,,
이건 뭐,,,, 3천원으로 간식 만들기,,, 냉장고 뒤져 밥상차리기 그런류의 책하고 별반 다른게 없네그려,,,,
예를 들자면,,
그 유명한 영화 라따뚜이,,,, 프로방스 지방의 채소스튜라는 라따뚜이에 관한 요리법을 소개한 장에서
각종 야채를 준비하고,,,
후라이팬에 볶다가 <토마토 소스>를 넣고 ,,,,
사진 몇 장,,,끝이다,,,
허무하다,,,
최소한 토마토 소스를 맛있게 끓이는 법이라든지,, 남다른 비법까지는 아니라도 소스에 사용하는 기본적인 향신료라도 소개할 줄 알았다,,
이거는 정말,,제목 그대로의 책이다,,
<후라이팬으로 만드는 세계요리>,,
후라이팬 없이는 못 만드는 요리가 아니라 굳이 후라이팬으로 만들기 위해 억지로 끼워 맞춘 요리들이다.
왜 전자렌지 처음 사면 주는 요리책 있지 않나,,
굳이 전자렌지로 만들 필요가 없는 요리들까지 새삼스레 전자렌지로 만들어 놓은 음식들,,
계란 후라이를 전자렌지로 만드는 법,,뭐 이런거,,
이 책은 그런류의 책과 별다를게 없다,
정말 요리초보 청소년들이나 남자 자취생,,
아니면 특별히 요리재료 구하기 힘들어 냉동재료나 병이나 캔에 든 완제품 소스를 사재어 놓고 사는 지방 산간오지에 계시는 분들,,
집구석에 제대로 요리도구 하나 없이 오로지 후라이팬이랑 부탄가스버너 하나밖에 없는 사람들위한 요리책이다.
컨셉은 잘 잡은거 같다,
아빠가 만드는 쉽고 폼나는 요리,,, 라는 소개글이,,,,첨엔 몰랐는데 표지에 있었네,,
그런데 요즘 요리하는 아빠들 수준을 너무 낮춰 잡은거 아닌가도 싶고,,,
암튼 그런 컨셉을 잘 이해하고 구입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거 같다,,,,,
한 마디만 덧붙이자면,,,
해외에서 많이 배우고 오신 분이 쓴 책이라면 그래도 독자가 기대하는 수준이 있는데,,,
요리를 조금만 취미로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내놓을 수 있는 이런 책을 만들면 안 될거 같다,
여러모로,,,국가적으로 사회적으로,, 낭비다,,
인쇄한 종이 마저 낭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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