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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못다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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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퍼는 2권을 먼저 읽었다. 영화를 보고 나서 그리핀이 어떻게 됐는지 궁금한 나머지.. 어중간하게 잘려버린 가엾은 그리핀. 2권은 1권과는 독립적으로 그리핀에 관한 이야기라고 해서 먼저 읽게 되었다.   영화에 나오는 팔라딘은 데이비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1권과는 별개의 스토리인 2권에 나오는 것이다. 적당히 섞은 것 같은데, 2권은 철저히 그리핀의 이야기이다.   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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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퍼는 2권을 먼저 읽었다.

영화를 보고 나서 그리핀이 어떻게 됐는지 궁금한 나머지..

어중간하게 잘려버린 가엾은 그리핀.

2권은 1권과는 독립적으로 그리핀에 관한 이야기라고 해서 먼저 읽게 되었다.

 

영화에 나오는 팔라딘은 데이비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1권과는 별개의 스토리인 2권에 나오는 것이다. 적당히 섞은 것 같은데, 2권은 철저히 그리핀의 이야기이다.

 

순간이동이라는 흥미로운 SF소재와 그리핀의 사랑과 모험.

1권과 비슷하면서도 조금 더 긴박감 넘치는 추적신.

전작과는 또다른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k*********1 2008.05.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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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퍼2>
"<점퍼2>" 내용보기
점퍼2가 점퍼1과 별개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살짝 당황했지만 이번 이야기 역시 실망을 안겨주지는 않았다. 오히려 더 완성도 있는 이야기와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서 1권이 약간 지루하게 느껴졌다면 2권은 책장 한장, 한장에서 긴장감이 묻어난다. 점퍼1권에서 점퍼의 세계에 입문한 독자라면 점퍼2 역시 흥미롭게 다가올것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점퍼1과 구조상 유사한 점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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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퍼2가 점퍼1과 별개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살짝 당황했지만

이번 이야기 역시 실망을 안겨주지는 않았다.

오히려 더 완성도 있는 이야기와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서 1권이

약간 지루하게 느껴졌다면 2권은 책장 한장, 한장에서 긴장감이 묻어난다.

점퍼1권에서 점퍼의 세계에 입문한 독자라면 점퍼2 역시 흥미롭게 다가올것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점퍼1과 구조상 유사한 점이 많고 또한 너무나 비극적이고 굴곡이 많은 주인공의 삶에 비해 결말을 약간 허무하게 나타난다.

하지만 점퍼2역시 점퍼1을 읽은 독자를 만족시키는 훌륭한 책이다.

a*****3 2008.03.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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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점퍼"의 그리핀 프리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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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점퍼'를 보면 2명의 점퍼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 명은 주인공 데이비드고 또 한명은 그리핀이다. 영화는 데이비드가 성장해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흘러가다가 팔라딘이라는 집단에게 쫓기면서부터 그리핀과 얽히게 되고, 팔라딘과 본격적인 대결 구도를 이루게 된다. 팔라딘의 정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인물이자 데이비드의 조력자가 그리핀이다. 영화 속의 그리핀은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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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점퍼' 보면 2명의 점퍼가 요한 역할 한다. 명은 주인공 데이비드고 한명은 그리핀이다. 영화는 데이비드가 성장해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흘러가다가 팔라딘이라는 집단에게 쫓기면서부터 그리핀과 얽히게 되고, 팔라딘과 본격적인 대결 구도를 이루게 된다. 팔라딘의 정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인물이자 데이비드의 조력자가 그리핀이다. 영화 속의 그리핀은 팔라딘에게 부모님을 모두 잃었다는 설정으로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팔라딘과 오랜 대결을 해왔다는 설정으로 싸움에도 능수능란하다. '점퍼 2- 그리핀 이야기' 그런 그리핀의 프리퀄이다.

 

 영화라는 매체가 가지는 공간적, 시간적 한계 때문에 원작을 100% 표현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각색을 통해서 영화적 매체에 맞도록 원작을 수정한다. 영화 '점퍼' '점퍼 2 - 그리핀 이야기' 설정이 조금은 차이가 난다. 영화 속에서는 그리핀이 학교에 들어가지 전인 아주 어린 나이에 점프를 하게 되고 시기에 부모님이 죽은 것으로 나오지만, 소설 속에서는 그리핀의 특별한 재능을 간파한 부모들이 재능을 숨기기 위해서 여기 저기 학교를 옮겨다녔다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리핀에게 절대로 다른 사람 앞에서 점프를 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기도 하지만, 인적이 드문 사막에서 알지 못하는 위험으로부터 도망치는 훈련도 병행하게 된다.

 

 하지만 그리핀은 다른 사람 앞에서 점프하지 말라는 부모님과의 약속을 깨어버리게 되는데, 그것이 자신과 부모님을 위험에 빠뜨리게 된다. 팔라딘의 습격으로 부모님은 모두 죽고, 가까스로 사막으로 점프한 그리핀은 맥시코 국경 근처에서 위험에 처한 맥시코 불법 이민자를 구해주는 샘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고 보살핌을 받는다. 건강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온 자신 쫓는 검은 그림자의 정체를 조금씩 파악해간다. 과정에서 자신과 조금이라도 연관된 사람들이 하나 살해 당한다. 과정을 통해서 팔라딘에 대한 분노는 극에 달하면서 그리핀과 팔라딘의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지게 된다.

 

 "점퍼 1-순간이동" 주인공의 심리와 성장과정이 그려진 소설이라면, "점퍼 2 -그리핀 이야기" 그리핀이 직면하는 다양한 사건의 전개가 숨가쁘게 전개된다. 빠르게 전개되는 이야기에 쉽게 책을 놓을 없을 정도로 긴장감을 준다. 아쉬운 것은 인물들의 심리묘사가 1편에 비해서 부족하다. 나이대가 비슷한 주인공들을 가지고 1편과 같은 심리와 성장과정을 묘사한다는 것이 작가에게는 더욱 부담스러웠겠지만, 1편에 비해서 내가 주인공에 몰입되지 못하게 한다. 1인칭 소설임에도 "점퍼 2 - 그리핀 이야기"에서는 3인칭 시점으로 주인공을 바라보게 된다. 하지만 영화 "점퍼" 재밌게 사람이라면, 그리핀의 프리퀼이 궁금한 사람이라면 충분히 그런 호기심을 채워줄 작품이다.

h*******k 2008.05.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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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퍼2를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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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이동이라는 소재는 매력적이고 순간이동을 쓰는 주인공의 여행은 우리를 빠져들게 하기에 충분하다. 점퍼 시리즈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것 같다. 주인공의 사랑과 팔라딘과의 싸움은 흥미진진하다.      점퍼1과는 다르게 점퍼2는 팔라딘이라는 조직과 갈등을 겪는다. 팔라딘이라는 조직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떠나야만 했던 그리핀이 불쌍했다. 세상사람들 모두 저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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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간이동이라는 소재는 매력적이고 순간이동을 쓰는 주인공의 여행은 우리를 빠져들게 하기에 충분하다. 점퍼 시리즈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것 같다. 주인공의 사랑과 팔라딘과의 싸움은 흥미진진하다.  

 

 점퍼1과는 다르게 점퍼2는 팔라딘이라는 조직과 갈등을 겪는다. 팔라딘이라는 조직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떠나야만 했던 그리핀이 불쌍했다. 세상사람들 모두 저마다의 무게를 지니고 산 다지만 내가 그런 일을 겪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하기도 싫다. 그리핀은 혼자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일까? 

 

 하지만 마지막의 깜짝 반전은 나에게 미소를 띄게 해주었다. 역시 세상 일은 모르는 것이다. 어제가 불행하여도 모르는 내일이 있다.

h****7 2008.03.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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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는 슬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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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퍼 2권은 점퍼 1권과 이어지지 않는 별개의 이야기다.  순간이동이라는 주제만 갖고 1권과 달리 이 세상에 점퍼들이 많고, 그 점퍼들을 죽이려 하는 단체가 있어 주인공 그리핀이라는 소년이 그 단체로부터 도망쳐 다니는 이야기다.  어려서 그 단체에 부모님이 살해당하고, 친 부모처럼 키워준 분들도 살해당하고, 사랑하는 여자 친구의 가족까지 다치게 된다. 그리핀이 사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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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퍼 2권은 점퍼 1권과 이어지지 않는 별개의 이야기다.

 순간이동이라는 주제만 갖고 1권과 달리 이 세상에 점퍼들이 많고, 그 점퍼들을 죽이려 하는 단체가 있어 주인공 그리핀이라는 소년이 그 단체로부터 도망쳐 다니는 이야기다.

 어려서 그 단체에 부모님이 살해당하고, 친 부모처럼 키워준 분들도 살해당하고, 사랑하는 여자 친구의 가족까지 다치게 된다. 그리핀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자꾸 잃어 읽는 내내 마음이 편하지 못하다.

 1권과 다르게 이 책은 좀 잔인하고 결말도 그다지 희망적이지 않다. 그리핀이 계속 맞서 싸울 거라는 것만 알 수 있다.

순간이동이라는 주제가 흥미롭지만 그 능력이 결코 좋은 것이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 책은 1권보다 현실성은 더 있을지 몰라도 재미도 덜하고 슬퍼지게 한다.

g*********4 2008.03.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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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는 점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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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퍼 2- 그리핀 이야기는 점퍼 1- 순간 이동의 2권이 아니다. 중간에 리플렉스 라는 책이 한 권 더 있다고 한다. 리플렉스에서는 점퍼1의 주인공 데이비가 어른이 되어서 점퍼로서 살아가는 이야기가 축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기회가 되면 꼭 읽어 봐야겠다.이 리플렉스가 점퍼 1의 속편이다. 점퍼 2의 주인공은 그리핀이다. 완전히 딴 얘기인 것이다. 영국에 살던 그리핀은 우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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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퍼 2- 그리핀 이야기는 점퍼 1- 순간 이동의 2권이 아니다.

중간에 리플렉스 라는 책이 한 권 더 있다고 한다.

리플렉스에서는 점퍼1의 주인공 데이비가 어른이 되어서 점퍼로서 살아가는 이야기가 축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기회가 되면 꼭 읽어 봐야겠다.
이 리플렉스가 점퍼 1의 속편이다.


점퍼 2의 주인공은 그리핀이다. 완전히 딴 얘기인 것이다.

영국에 살던 그리핀은 우연히 네 살 때 점프를 하게된다.

그 후로 그를 뒤쫓는 사람들이 생기고 그리핀의 부모는 그리핀을 데리고 미국으로 이주를 한다.

학교에도 보내지 않고 집에서 홈스클링을 시키면서 그리핀의 비밀을 감추려고 노력하나, 그리핀은 괴롭히는 친구를 피하려던 중 다른 사람 앞에서 점프를 한다.

그리고 그 날밤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와 남자들이 집으로 찾아오고 그리핀의 부모는 그들에게 살해 당하고 만다.

큰 충격과 부상 속에 사막으로 점프한 그리핀.

그러나, 마침 국경에서 불법 이민자들의 부상을 돕던 샘과 콘수엘로에게 발견되고 그들의 도움으로 멕시코의 아름다운 바닷가에서 안정을 취하며 성장한다.

그러나, 그리핀을 쫓는 그 알 수 없는 세력은 그 곳까지 그리핀을 찾아온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려고 끝없이 그들을 피하던 그리핀은 사막의 버려진 갱도에 집을 정하고  세계를 유랑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영국의 도서관에서 수학을 공부하고 프랑스에서 스케치를 하고 푸켓에서 수영을 한다.
샌디에이고의 슈퍼에서 게토레이를 사고 런던에서 피시앤 칩스를 먹는 그리핀은 가라데 학원을 다니던 중 헨리라는 친구를 사귀고 진정한 우정의 세계를 배운다.
그러나, 그들은 그 곳까지 그리핀을 찾아낸다.
그리핀은 처음으로 진정으로 마음을 준 친구와 원치 않는 이별을 한다.
그리핀의 적수들은 데이비와는 다르다.
데이비는 단지 그의 능력을 얻고 싶은 사람들과 다투지만, 그리핀의 경우에는 그리핀의 목숨을 노리는 세력이다. 더구나, 그들은 그리핀이 점프하는 것을 감지하는 능력이 있다. 그리고 그들이 처리한 어린 점퍼들이 많다는 것.
그들은 팔라딘이라는 이름을 가졌다.
팔라딘 세력은 그리핀을 잡기 위해서 그리핀의 제2의 가족인 샘과 콘수엘로를 죽이고, 그리핀이 사랑하게 된 E.V의 아버지까지도 죽이고 가족을 위험에 빠뜨린다.

게다가 그들은 외계의 세력이란다.

 

자신이 사랑하게 되는 사람마다 죽음의 위험에 빠지는 것을 본 그리핀은 너무나 큰 슬픔과 괴로움에 몸부림친다.
그리고 그들 모두에게서 떠나기로 한다.
우연히 사랑하는 그녀를 보아도 그녀의 목소리만을 마음에 담을 뿐 고개를 들 수 없는 그리핀의 외로움이 느껴진다.

 

이 소설 역시 전편 점퍼1과 마찬가지로 SF소설이라기 보다는 한 소년의 성장기라고 보고 싶다.
아픔과 고독과 상처를 보듬고 앞으로 나아가는 어린 소년의 목덜미가 눈에 보일 듯 하다.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세력에 부모님이 살해되었다는 공통점 때문에 해리포터 시리즈를 읽고 싶지 않은 그리핀의 슬픔과 외로움이 마음에 남는다.

 

인간은 누구나 외롭고 혼자이지만, 그래도 이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얻는 것은 누군가 나를 사랑하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마음이 닿는 것이 그 사람을 위험하게 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는 자의 고독은 상상하기도 어려울만큼 깊을 것이다.
아무도 사랑해서는 안 되니까.
그를 사랑하는 것은 그를 죽게할 것이기 때문에.....

e*****j 2008.0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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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있기를.. 그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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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퍼 그 두번째 이야기.. 그리핀의 이야기. 엉겁결에 자신이 점프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 [점퍼1|순간이동]의 데이비드와는 달리 그리핀은 아주 어린시절부터 자신의 능력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부모님은 그런 그리핀의 능력을 다른 사람앞에서 사용하지 않도록 했다. 학교에도 가지않고 홈스쿨링 수업을 받으며 살던 그리핀은 어느날 체육수업을 대신해 받으러간 가라데교실에서 자
"언젠가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있기를.. 그리핀" 내용보기

점퍼 그 두번째 이야기.. 그리핀의 이야기.

엉겁결에 자신이 점프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 [점퍼1|순간이동]의 데이비드와는 달리 그리핀은 아주 어린시절부터 자신의 능력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부모님은 그런 그리핀의 능력을 다른 사람앞에서 사용하지 않도록 했다. 학교에도 가지않고 홈스쿨링 수업을 받으며 살던 그리핀은 어느날 체육수업을 대신해 받으러간 가라데교실에서 자신의 점프능력을 사용하게된다. 그리고 그리핀의 모든 시련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날때부터 가지고 난 능력을 어쩔수도 없는 것을, 그것이 죽임을 당한 이유가 되어 그리핀의 뒤를 쫓는다. 처음에는 부모님이, 그리고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자신을 부모처럼 보살펴준 콘수엘로와 샘 아저씨가. 아직 성년도 되지 않은 그리핀이 그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그저 도망다니고, 자신을 쫓는 켐퍼일당을 조심하는 것 뿐이었다. 하지만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자신의 몸과 마음을 의지했던 콘수엘로와 샘 아저씨가 처참히 살해당하면서 그리핀은 소극적으로 피해다니던 상황에 점차 맞서게 된다.

 

어린시절부터 자신을 동생처럼 돌봐준 알레한드라는 어느새 첫사랑이 되었지만, 그리핀은 알레한드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도둑질을 한 돈을 알레한드라에게 쥐어 떠나보낸다. 그리고 찾아본 두번째 사랑, EV는 뭔지도 모를 정체에게 부모도 잃고 쫓기는 그리핀에게 안식처가 되어준다. 하지만 EV마저 그리핀을 쫓는 무리에게 아버지를 잃게 되고 그리핀은 두번째 사랑마저 떠나보낸다.

 

그냥 공간이동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사회에 위협적 존재가 되는 것일까? 그리핀은 아직 16살 어린 소년일 뿐인데. 그냥 쫌 마음먹은데로 세상을 돌아다니며, 아침은 태국에서 점심은 런던에서, 그리고 저녁을 뉴욕에서 먹을 수 있을 뿐인데. 그리핀은 왜 자신이 쫓겨야 하는지,그리고 왜 자신이 사랑하고 자신을 아껴주는 사람들을 떠나보내야 하는 지 알 수 없다.

 

친구도, 사랑도, 가족도 모두 떠나버리고 난 후 그리핀은 자신을 처절하게 만들어버린 켐퍼와 그 일당에게 복수를 감행한다. 몇번이나 붙잡힐 뻔하고 목숨을 잃을만큼 위험한 곤경에도 빠질뻔 한 그리핀은 켐퍼에게 처절한 최후를 안겨주고 자신을 쫓는 그 무리, "팔라딘"을 혼내주기도 한다. 하지만 그리핀은 자신이 점프능력을 가진이상 평생을 쫓겨야 한다는 것을 안다. 때문에 몇년만에 본 알레한드라에게도 다가서지 못하고 다시 길을 떠난다.

 

1편의 데이비드에 비해, 2편의 그리핀은 더더욱 처절하다. 데이비드는 끝내 밀리와 사랑을 하며 행복한 이야기의 끝을 맺었지만, 그리핀은 끝까지 어느 곳에도 정착하지 못하고 혼자 떠돈다. 그리고 그는 끝까지 자신이 왜 '팔라딘'에게 쫓겨야 하는지도 알 수 없다.

 

영화 [점퍼]는 1편 순간이동와 2편 그리핀이야기를 한데 묶어 제작되었다. 그런데 주인공은 그리핀이 아닌 데이비드이다. 아마도 언제나 홀로 다녀야 하는, 자신의 운명에 쫓기는 그리핀 보다는 결국엔 온갖시련을 다 이겨내고 사랑을 쟁취하는 데이비드 쪽이 관객쪽에서 더 원하는 이야기이기 때문이 아닐까?

 

사실 스토리로만 보자면 그리핀이야기 쪽이 더 흥미진진하게 진행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순간이동편보다 재미가 덜하다. 아무리 그리핀이 태국과 영국, 프랑스를 오가더라도 매사 쫓기기에 급급한 답답한 모습만을 보여주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팔라딘의 이야기를 좀더 풀어냈다면 더욱 재밌게 글을 읽을 수 있었을텐데, 팔라딘은 너무 신비주의에 휩싸여 독자에게 정보를 거의 주지 않는다.

혹시 이것은 3편을 위한 포석일까?

마지막장을 덮었음에도 왠지 자꾸만 뒷 이야기가 더 남아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든다.

w*******5 2008.02.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