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악 중 판소리를 좋아하는 편이다. 자동차에서 듣고 있는데 들으면 들을 수록 명창이라는 단어가 새삼 가슴에 와 닫는다. 듣다보면 어느샌가 인물의 감정과 동화되어있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깜짝깜짝 놀라고는 한다. 춘향모와 향단이의 애타는 심정을 비롯하여 방자의 마음 속까지 느껴지는... 언젠가 유럽에서 판소리(다른 여자 명창님의) 공연이 있었는데 어떤 할머니가 눈물을 흘리고 계시길래 알아들으시냐고 여쭸더니 말은 못알아 듣지만 저 사람이 무슨 내용을 노래하는지는 알겠다고 대답하더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판소리'가 정말로 소중한 우리 것 중 하나라는 느낌이 새로이 든다. 완창본이 아니어서 불만이긴 하지만, 고 박동진님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고, 우리 음악의 맛과 멋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정말 좋은 음반이다. |
| 춘향가는 안나오고 다른 대목만 나오네요 이런.. 사실 두돌아이에게 들려줄려고 샀는데 너무 무리인듯 끄라고 만 하고 집중안해요 사실 저도 듣기 어렵네여 가사음미는 못하겠고 그냥 틀어놓고 다른일하면 좀 들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