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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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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리뷰톨스토이의 단편 소설, 인간의 끝없는 탐욕이 초래하는 비극을 간결하고도 강력하게 그려낸 걸작입니다.《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가 따뜻한 '사랑'을 노래했다면, 이 작품은 인간의 '욕망'에 대한 서늘한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욕망의 질주평범하고 성실한 농부였던 파홈은 늘 "땅만 조금 더 있다면 악마도 무섭지 않겠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을 들은 악마는 그를 유혹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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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리뷰

톨스토이의 단편 소설, 인간의 끝없는 탐욕이 초래하는 비극을 간결하고도 강력하게 그려낸 걸작입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가 따뜻한 '사랑'을 노래했다면, 이 작품은 인간의 '욕망'에 대한 서늘한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욕망의 질주

평범하고 성실한 농부였던 파홈은 늘 "땅만 조금 더 있다면 악마도 무섭지 않겠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을 들은 악마는 그를 유혹하기 위해 땅을 얻을 기회를 계속해서 던져줍니다.

결국 파홈은 머나먼 바시키르 지방에서 파격적인 제안을 받게 됩니다.

"하루 동안 걸어서 돌아온 만큼의 땅을 모두 주겠소. 단, 해가 지기 전까지 출발점으로 돌아와야 하오. 가격은 단돈 1,000루블이오."

파홈은 더 많은 땅을 차지하기 위해 쉬지 않고 달립니다. 기름진 땅을 발견할 때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욕심을 부리다 보니 너무 멀리 가버리고 맙니다. 해가 저물어가는 것을 본 그는 죽을힘을 다해 출발점으로 뛰어옵니다.


죽음이 가르쳐준 진실

파홈은 해가 지기 직전, 간신히 출발점에 도착해 땅을 얻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극도의 피로와 갈증을 이기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피를 토하며 쓰러져 죽고 맙니다.

그의 하인은 삽을 들어 파홈을 묻을 무덤을 팝니다. 그리고 소설은 이 질문에 대한 최종적인 답을 내놓으며 끝납니다.

"파홈이 차지한 땅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딱 6피트(약 180cm), 그가 묻힐 만큼의 땅뿐이었다."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인간의 욕망은 무한하지만, 인간의 육체와 생명은 유한하다는 명백한 진리를 보여줍니다.

더 행복하게 살기 위해 땅(수단)을 원했지만, 결국 땅을 얻으려다 생명(목적)을 잃는 어리석음을 꼬집습니다.

아무리 많은 재산을 쌓아도 결국 우리가 돌아갈 곳은 한 뼘의 흙이라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k****n 2025.12.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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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도서로 추천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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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분류가 4-7세로 분류되어 있는데 이 책을 읽고 생각하고 깨닫기에는 초등아이들에게 적합하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유치아이들이 생각하기에는 다소 무리수가 있을듯하거든요. 꼭 우리 아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읽게 해주면 좋을 책이랍니다. 이 책을 펼쳐서 읽으면서 우리 부모도 어른들도 함께 읽으면 참 좋을 책일듯 하다고 생각되어지더군요. 톨스토이가 쓴 책을 어린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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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분류가 4-7세로 분류되어 있는데 이 책을 읽고 생각하고 깨닫기에는 초등아이들에게 적합하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유치아이들이 생각하기에는 다소 무리수가 있을듯하거든요.

꼭 우리 아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읽게 해주면 좋을 책이랍니다.

이 책을 펼쳐서 읽으면서 우리 부모도 어른들도 함께 읽으면 참 좋을 책일듯 하다고 생각되어지더군요. 톨스토이가 쓴 책을 어린이를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에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게 되더군요. 이렇게 아이들도 생각하고 삶의 목표를 물질이 아닌것을 바라보게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한 권의 책을 읽고 책이 던져주는 질문에 곰곰히 생각하게 되니까요.

 

철박한 곳에서 삶을 개척하며 살아가는 주인공이 나온답니다.

가족이 살아가기위해 농사를 짓기에 적합한 땅을 일구며 살아가지요.

하지만 좀 더 넓은 땅을 싸게 준다는 말에 무리해서 그 땅을 사고 나중에 나머지 땅값을 일찍 값게 되지요. 그렇게 충분히 넓어보이는 땅을 일구며 농사짓는 부부는 어느날 대화를 나눈답니다. 그 대화를 누군가 엿듣고 있었답니다. 바로 악마였지요.

창문너머로 엿듣고 있는 그 누군가가 악마라는 사실....

눈에 보이지 않고 우리의 눈을 멀게하고 욕심으로 가득 채울 수 있게 하고 파멸로 이끌어가는 악마의 속삭임이 이 주인공에게도 계속된답니다.

더 넓고 더 싸게 땅을 사고자 주인공 농부는 계속된 만남을 가지게 되고 그 길을 너무나도 멀리 떠나는 여행처럼 보인답니다. 하지만 그 농부는 눈앞의 땅에 너무나도 행복해하고 끝없는 욕심을 부리는 모습을 우리 독자들은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지나친 욕심이 부른 죽음을 보게 되지요. 죽음을 앞두고 그 농부는 바로 모습이 변하는 악마를 만나게 되지요. 그 동안 자신에게 더 넓고 싼 땅을 준다고 속삭이며 만났던 사람들이 모두 그 악마라는 사실을 죽음앞에서 깨닫게 되지요. 그리고 비웃으며 웃고 있는 악마를 보며 죽게 된답니다.

 

하인은 그 농부의 묘를 만들어준답니다. 아주 작은 땅에 묻히면서 그 만큼의 땅만이 필요했음을 말해준답니다. 다 가지고 떠날 수 있을듯하지만 그 모든것을 두고 떠난다는 사실을 너무나도 잊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랍니다.

아직 아이들은 이러한 인생을 멀리 볼 수 없지만 이 그림책 한 권으로 먼저 만나게 되지요.

 

우리 아이들은 어떠한 대답들을 던져줄지 궁금해지네요.

가족들은 어떠한 대답들을 던져줄지 한번 질문하고 이야기 나누며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성서가 전하는 마지막 한 글도 놓칠 수가 없답니다.

 

가슴깊이 담고 삶의 지표가 되어줄 좋은 책이랍니다.

추천도서로 글 남겨요.


 

g*****0 2011.11.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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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워도 모자란 인간의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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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워도 모자란 인간의 욕심]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인간의 욕심을 들여다 볼 수 있었던 그림책이었다. 원작자가 러시아 대문호인 톨스톨이라고하니 그 무게감을 느끼면서 책을 펼쳤다.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딸이 필요한가?라는 제목만으로도 그가 무엇을 말하려는지 알고 있었지만 부모가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읽음으로써 충분히 작가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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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워도 모자란 인간의 욕심]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인간의 욕심을 들여다 볼 수 있었던 그림책이었다. 원작자가 러시아 대문호인 톨스톨이라고하니 그 무게감을 느끼면서 책을 펼쳤다.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딸이 필요한가?라는 제목만으로도 그가 무엇을 말하려는지 알고 있었지만 부모가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읽음으로써 충분히 작가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남의 땅을 소작하면서 사는 시골의 농사꾼 파흠은 자신의 작은 땅을 갖고자 하는 바램이 있다. 우연히  작은 땅을 갖게 되고 열심히 일해서 그 땅을 일구어 가면서 파흠은 행복해 한다. 그러나 문제는 땅에 대한 만족이 자꾸만 커져간다는 것이다. 이렇게 땅을 가꾸니 조금만 더 넓은 땅을 원하게 된다. 처음에 작게나마 자신의 땅을 갖고 행복해 하던 파흠이 점차 땅을 넓혀 가면서는 행복과 만족보다는 늘 땅을 지키고자 혹은 넓히고자 하는 불안감으로 채워진다. 그런 파흠의 모습을 보면서 책을 읽는 아이들 역시 불안감을 느낀다. 그것은 한없이 커져가는 파흠의 욕심을 감지하면서 갖게 되는 불안감이었다. 욕심이 커져가는 파흠이 결국에서 행복하지 못한 결말을 맞게 될 거라는 예감 때문에 귀를 곤두세우고 파흠의 땅넓히는 과정을 유심히 지켜보게 된다.

 

그렇게 땅을 넓히던 파흠에게 해가 지기 전까지 다시 되돌아 올 수 있을 만큼의 땅을 주겠다는 사람의 말에 파흠은 무작정 걷기 시작한다. 자신이 걷는 만큼이 자신의 땅이 된다니 이 얼마나 기막히 횡재가 아닐까? 그러나 역시 문제는 욕심이다. 파흠은 걸으면 걸을수록 조금만 더 넓히고자 하는 욕심때문에 되돌아오기 힘들 정도로 먼 길을 걷는다. 죽을 힘을 다해 원점으로 되돌아온 파흠은 그동안의 자신의 욕심을 이루게 해 준 것이 바로 악마임을 알고는 힘에 겨워하면서 죽음을 맞이한다. 결국 인간에게 필요한 땅은 죽음을 맞아 자신의 몸을 누일만큼의 땅이라는 것을 알지도 못한채 말이다.

 

아이들의 그림책이지만 함께 읽다보면 어른들도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사람의 끝없는 욕심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 모르지만 올바른 사람이라면 그 욕심을 조절하는 힘도 함께 키워야 할 것이다. 그런 힘을 키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다. 채워도 모자란 인간의 욕심을 들여다 보면서 말이다.

c******u 2008.02.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