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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우주 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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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독파하고 바로 2권으로 넘어갔었습니다. 책이 두께가 얇아서 9,000원이라는 돈이 조금 비싸다고 느껴지기는 합니다만, 숨겨진 과학사는 정말 재미있었답니다. 책을 읽고 나서 주변 사람들에게 읽고 새로 알게된 부분을 조금씩 말해주곤 하합니다.   1권은 우주 혹은 우주를 구성하는 작은 개념에서의 접근이었다면 2권은 우주를 조금더 큰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약간은 다른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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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독파하고 바로 2권으로 넘어갔었습니다. 책이 두께가 얇아서 9,000원이라는 돈이 조금 비싸다고 느껴지기는 합니다만, 숨겨진 과학사는 정말 재미있었답니다. 책을 읽고 나서 주변 사람들에게 읽고 새로 알게된 부분을 조금씩 말해주곤 하합니다.

 

1권은 우주 혹은 우주를 구성하는 작은 개념에서의 접근이었다면 2권은 우주를 조금더 큰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약간은 다른 주제(생명, 신)를 가지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적당한 비유에 가끔은 시니컬한 글이 보이기도 합니다만, 거부감은 들지 않더군요. 과학서적이라 그런지 역시나 창조론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있습니다.


목차는 크게 생명의 의미, 인간을 위협하는 우주, 과학과 문화, 과학과 신으로 구성되어 있고 특히 재미있는 챕터는 인간을 위협하는 우주(우주가 인류를 멸망시키는 다양한 방법)입니다.

 

지구를 가장 심각하게 위협하는 천체는 공전주기가 200년 이상인 혜성들이다. 이들이 태양계의 내부로 진입하면 시속 160,000km의 가공할 속도로 지구 근처를 스쳐 지나간다. 혜성의 위력에 비하면 소행성은 작은 돌멩이에 불과할 정도이다. 더욱 곤란한 것은 혜성에서 방출되는 빛이 너무 희미하여 위치를 추적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주기가 긴 혜성이 지구를 향해 돌진해 온다는 사실을 어느 날 문득 알게 되었다면 기금을 마련하고 설계 및 제작과정을 거쳐 핵폭탄을 발사할 때까지는 수개월에서 2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중략-
2029년 4월 13일이 되면(이 날은 금요일이다!) 로즈볼 경기장을 가득 메울 정도로 커다란 소행성이 통신위성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지구를 스쳐지나갈 예정이다. 이 소행성은 어둠과 죽음을 상징하는 이집트 신의 이름을 따서 아포피스라고 명명되었다. 아포피스가 지구에 접근했을 때 키홀이라 부르는 좁은 영역을 지나가면 그 다음 방문연도인 2036년에는 캘리포니아와 하와이 사이의 태평양 수면을 강타하게 된다.
-중략-
인류가 멸종한 후에 지구를 접수한 생명체들은 (어떤 종이 살아남을지는 모르지만)인간의 유해를 박물관에 수북히 쌓아 놓고 이런 의문을 떠올릴 것이다. "호모 사피엔스는 큰 두뇌를 갖고 있었는데 왜 머리가 작은 공룡들보다 똑똑하게 처신하지 못했을까?
-110페이지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은 북극성이다" "태양은 노란색 별이다" "위로 올라가는 것은 반드시 아래로 떨어진다" "밤에는 맨눈으로 수백만 개의 별을 볼 수 있다" "우주공간에는 중력이 작용하지 않는다" "나침반의 바늘은 항상 북쪽을 가리킨다" "겨울에는 낮이 짧아지고 여름에는 길어진다" "개기일식은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 등...
위에 나열된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150페이지

위에 내용은 상당히 당혹스러운 내용이고 아래 내용은 의외의 내용입니다. 물론 아포피스가 지구를 멸망시키느냐에 대한 답은 책에 나와 있고, 잘못 알려진 상식들에 대한 내용 역시 책에 나와 있습니다.

 

 

과학이란 책이나 이론보다 이런 식의 응용 및 설명이 가능할 때 그 빛이 더욱 발하는 것 같습니다. 무언가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