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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히카루를 좀 부끄럽게 생각하고 잘 이해하지 못하셨던 히카루의 친할머니에게 엄마가 용기를 내어 히카루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할머니도 히카루를 이해하고 카논만큼 좋아해주시면 좋을텐데 말이죠. 그런데 할머니 말씀이 모두 틀린 건 아니에요. 모든 사람들이 부모같을 수는 없으니까요. “똑같은 행동을 해도 모르는 사람이 보면 불안한 거야. 너야 네 자식이니 아무렇지 않게 생각될지 몰라도 세상 눈은 또 그렇지가 않아. 그 사실만은 꼭 가슴에 새겨 두거라. 생판 모르는 남한테 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는 안 돼.” 부모와 남이 느끼는 온도차가 크다는 걸 아는 히카루 엄마의 고민은 점점 깊어집니다. 그건 그거고… 우리 어여쁜 카논도 이제 초등학생이 되었구요. 히카루는 점점 소년에서 자라고 있어요. 친구들은 이성친구도 사귀지만 히카루는 어쩜 평생 이성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게 될지도 몰라요. 하지만 2차 성징은 자연스러운 거니깐요. 우리 히카루… 잘 자라 줄까요? 엄마는 고민거리가 하나 더 생기고 말았습니다. ‘백팔번뇌라… 참 많기도 하구나…’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히카루 엄마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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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루와 같은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마음이 뭉클했어요. 순정만화를 연상시키는 섬세하고 예쁜 그림~! 게다가 내용은 또한 어찌나 알찬지... 대학교재로 사용한다해도 부족함이 없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지요. 장애를 가진 동생에 대해 궁금증이 많던 큰 아이가 몰입해서 읽었던 책이랍니다. 요즈음 자폐성장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물어오시는 분들께 제가 제일 먼저 추천하는 책이 되었답니다. 히카루 뿐만 아니라 그 가족이 겪는 어려움 또한 볼 수 있답니다. 좀 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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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걸 학교 도서관에서 처음 접했어요. 색색이 알록달록한 책이 시리즈로 쭉 꽂혀 있어서 제 흥미를 자극했죠. 우연히 1권을 펼쳐 들었는데 만화였어요. 그림체가 참 이뻐서 내용을 기대했는데, 인상적인 내용일꺼라는 예상이 들었네요.
자폐증인 아들을 키우게 되는 어머니의 이야기. 현명하고 헌신적으로 아들을 돌보기 시작하는 어머니. 사회의 편견에 맞서 자신의 아들을 위해 과감하게 바꿀 줄도 알고 못하던것도 하게 되는 그런 이야기. 어머님의 힘은 위대하다는걸 알게 되었달까요^^;;
저는 아직 학생이고, 아이를 키워본적은 더더욱 없지만 책 한권을 덮을 때 마다 눈물을 감출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나도 만약 저런 상황에 놓인다면, 그 어머니 처럼 아이를 키울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12권은 사회로 점점 나아가는 히카루(아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리고 히카루와 마찬가지로 카논(히카루의 동생)도 드디어 초등학교라는 사회에 발을 내딛게 되구요. 그리고 그 또래의 아들을 지닌 어머니의 걱정과 고민이 또 다른 방식으로 흘러 나와 감동을 시킵니다.
이 책은 대한민국의 모든 어머니와, 특히나 장애를 앓고 있는 자녀를 가지고 계신 어머니라면 꼭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약간은 미화되었고, 한국이 아닌 일본을 배경으로 쓴 작품이지만..그래도 어머니들은 깊게 공감하실 수 있을 꺼에요. 또한 이런 저런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