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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바쁘게 살다보면 주변에 있는 자연을 무심코 지날 때가 자주 있다. 봄에는 꽃과 나비를 여름에는 과실을 가을엔 떨어지는 낙엽을 보는 것으로 그럭저럭 자연과 함께 살고 있구나 느끼며 살아 왔던 것 같다. 엊그제 태어난 것 같은 아이가 어느새 3살이 되어 제법 말을 잘하는 걸 보면 얼마나 뿌듯한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런 행복은 엄청난 고민과 함께 왔다. 그것은 아이가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요즘처럼 따뜻한 봄날 주말이면 아이 손을 잡고 동네 작은 공원에라도 꼭 나가는데, 그때마다 쉴새없이 날아오는 질문들'엄마 이게 무슨 나비야?" "이건 무슨 꽃이야" "노란색 나비네!" 그리고 가끔은 나방을 나비라고 벅벅 우기기까지... 속마음은 대답해주지 못하는 내 자신이 한심스러운 것일텐데 괜한 아이 탓만 한다. 덕분에 요즘 식물도감, 곤충도감에 관심이 많아졌다. 아이에게 좀더 나은 엄마가 되어 주고 싶은 모성애랄까? ^^; 하지만 솔직히 마음 먹고 산 도감들은 어느 구석인지도 모르게 쳐박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누가 옆에서 쉽게 설명해 주면 좋은련만... 딱딱하고 어려운 전문 용어들로 가득한 도감은 아이를 위한 나의 도전 정신을 꺾고만 것이다. 그러한 와중에 다시 나의 눈을 사로 잡은 책이 바로 "쉽게 풀어쓴 우리 나비"이다. 더 솔직히 말하면 제목보다 고운 깨끼한복을 입은 듯한 은은한 노랑색 바탕에 부끄러운 듯 살짝 비치는 꽃분홍 띠지가 꽃이 나비를 유혹하듯 나의 시선을 유혹했다. 책은 곤충학자가 직접 전국을 다니며 조사하고 관찰한 우리 토박이 나비 50가지를 이야기식으로 들려주고 있었다. 작가가 공들인 만큼 책은 다른 책과는 달리 옆에서 곤충해설사가 들려주듯이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나비의 종류와 특징, 생태 등을 설명해주고 있었다. 또한 개체 자체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위해 세밀화 그림으로 나비를 그리고, 그 나비가 실제 자연속에서 어울리는 모습은 작가가 직접 찍은 생생한 사진으로 보여줌으로써 우리 나비에 대한 작가의 지극한 애정과 작가가 우리에게 들려주고자 하는 나비의 모습을 좀더 자세히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렇게 많은 아름다운 나비들이 자신을 뽐내며 우리 주변을 날고 있었는데, 그동안 아무것도 모른채 살아온 것이 얼마나 아쉬운지 모르겠다. 이제 당장 이번 주말에 아이와 함께 공원에 나가 배추흰나비를 만나면 불길해하기 보다는 우리나라 터줏대감 나비라는 것을 아이에게 이야기해주고, 나방과 나비의 차이점도 분명히 이야기해 줄 것이다. 아이 덕분에 만난 책이었지만 나에게도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고, 아이가 조금 더 크면 아이와 함께 이 책을 보면서 다시 한번 나비 탐험에 나서볼 생각이다. 앞으로도 이런 형식의 도감들을 더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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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다. 살랑살랑 꽃향기와 바람내음이 진동하는 봄… 만개하는 꽃들의 향기에 취해 그 속에 얼굴을 파묻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나 뿐일까? 아마 이 책에 소개된 ‘나비’들도 나와 같은 마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봄에 딱 맞는 책 한 권을 발견했다. 표지도 확 끌릴만한 화사한 개나리 같은 노란색이고,노란색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게 고전적인 질감을 살려 마음에 든다.
우리 나비라.. ‘나비’ 라고는 모가수의 노래가 떠오르게 되는 ‘호랑나비’밖에 알지 못했는데(사실 학교 다닐 때 일부 배우긴 했겠지만, 기억나는게 없다), 전 세계에, 아니 우리나라에만도 나비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이제서야 알았다. 책에서는 우리나라 토박이 나비 50종에 대한 소개를 했는데, 작가의 그림이 사진처럼 너무나도 세밀하고 , 정확성을 위해 사진도 함께 실려져 있다. 그림에서 작가의 공들인 흔적이 느껴진다. 그리고 중간중간 마다 나비의 유래, 전설, 나방과의 차이와 같은 재미있는 내용도 꾸며져 있어 지루하지 않다.
얇은 책은 아니지만 한번에 쭉 읽기에도 부담스럽지 않고, 굳이 다 읽지 않더라도 필요할 때마다 사전을 찾듯이 한 장씩 넘겨봐도 좋을 것 같다. 집안의 책장에 한 권쯤 꽂혀있으면 두고두고 볼 만한 책이다. 도시에 살면서 이 책에 소개된 나비들을 모두 실제로 볼 수 없지만, 그 나비들을 마주 한 기분이 드는 건 이 봄에 딱 어울릴만한 책이라는 것이다. 앞으로도 곤충이나 식물들에 관한 책이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 이 봄엔 아이와 함께 나비에 대해 같이 공부하면서, 자연에 더 가까이 다가갔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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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다. 살랑살랑 꽃향기와 바람내음이 진동하는 봄… 만개하는 꽃들의 향기에 취해 그 속에 얼굴을 파묻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나 뿐일까? 아마 이 책에 소개된 ‘나비’들도 나와 같은 마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봄에 딱 맞는 책 한 권을 발견했다. 표지도 확 끌릴만한 화사한 개나리 같은 노란색이고,노란색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게 고전적인 질감을 살려 마음에 든다.
우리 나비라.. ‘나비’ 라고는 모가수의 노래가 떠오르게 되는 ‘호랑나비’밖에 알지 못했는데(사실 학교 다닐 때 일부 배우긴 했겠지만, 기억나는게 없다), 전 세계에, 아니 우리나라에만도 나비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이제서야 알았다. 책에서는 우리나라 토박이 나비 50종에 대한 소개를 했는데, 작가의 그림이 사진처럼 너무나도 세밀하고 , 정확성을 위해 사진도 함께 실려져 있다. 그림에서 작가의 공들인 흔적이 느껴진다. 그리고 중간중간 마다 나비의 유래, 전설, 나방과의 차이와 같은 재미있는 내용도 꾸며져 있어 지루하지 않다.
얇은 책은 아니지만 한번에 쭉 읽기에도 부담스럽지 않고, 굳이 다 읽지 않더라도 필요할 때마다 사전을 찾듯이 한 장씩 넘겨봐도 좋을 것 같다. 집안의 책장에 한 권쯤 꽂혀있으면 두고두고 볼 만한 책이다. 도시에 살면서 이 책에 소개된 나비들을 모두 실제로 볼 수 없지만, 그 나비들을 마주 한 기분이 드는 건 이 봄에 딱 어울릴만한 책이라는 것이다. 앞으로도 곤충이나 식물들에 관한 책이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 이 봄엔 아이와 함께 나비에 대해 같이 공부하면서, 자연에 더 가까이 다가갔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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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나비에 관심이 많아 집에 있는 간단한 자연관찰책보다 좀 더 나비에 대해 자세히 접근한 책이 필요해서 찾던 중 상세한 설명과 사진이 수록되어 있어 구매했습니다. 아직 아이가 책 전체를 혼자 읽기에는 수준 좀 있지만, 이렇게 많은 나비가 있구나...하는 것도 배우고 이름의 유래를 함께 읽고 익히는 게 재미있네요. 설명이 차분해서 따라 읽기 쉽습니다. 자연에 관심이 많은 초등생에게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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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나비에 관심이 많아서, 책 하나 선물해줄까 ‘잘 골라야 할텐데..’ 하고 제가 오히려 가슴이 설레였답니다.. 세심하게 고르던 중, 상큼한 오렌지 빛깔 표지의 사파리 출판사에서 나온 <쉽게 풀어 쓴 우리나비>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수십 종에 이르는 많은 나비들를 크게 6가지의 과로 구분 지어져, 짜임새가 있으면서 심플하게 느껴져서 먼저 부담이 되지 않았구요^^ 나비의 이름이 붙혀지는 기준, 일상 생활, 특징들을 설명하는 내용들을 보았을 땐, 아주 구체적이고 전문가적인 냄세가 풍겨있었어요.. 그러나 생각보다 제 머리속에 쉽게 쉽게 들어오더라구요.. 왜 그럴까 생각하던 중, 조카가 그러더라구요.. 책을 읽을 때 이모 생각이 많이 난다구요, 책의 문장체가 살갑게 느껴지도록 대화체 를 사용했더라구요.. ㅋㅋ 좀 아쉬운 것은 그 대화체에 맞는 글씨체도 함께 부드러운 것으로 사용했었으면 했고.. 표지가 워낙 두껍다보니 처음 책을 집었을 때 분량이 많아서 언제 읽을까 싶더라구요.. 근데 금방 읽었어요.. 암튼 결과적으로는 성공한 것 같구요, 그래서 이렇게 후기까지 남기게 되었음다.. 많이 많이 판매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