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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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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학의 대가인 퀴블러 로스의 책 "인간의 죽음"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있던터였다. "인간의 죽음"은 죽어가는 인간의 심리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는, 소위 학문적 중립성과 객관성을 보여주는 연구서적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사후생"은 전혀 학문적이지 않은 책이다. 왜냐하면 학문적으로는 전혀 다룰수 없는 죽음 후의 세계에 대해서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퀴블러로스 자신도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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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학의 대가인 퀴블러 로스의 책 "인간의 죽음"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있던터였다. "인간의 죽음"은 죽어가는 인간의 심리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는, 소위 학문적 중립성과 객관성을 보여주는 연구서적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사후생"은 전혀 학문적이지 않은 책이다. 왜냐하면 학문적으로는 전혀 다룰수 없는 죽음 후의 세계에 대해서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퀴블러로스 자신도 죽음 후의 세계에 대해서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한다. 자신의 환자중에 근사체험을 경험한 사람들을 만나면서도 관심을 쏟지 않았던 그녀가 자신 또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녀는 말하기를 인간이 죽는 것은 단지 나비가 고치를 벗어나 자유로워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제약이 많고 불편한 육체를 벗어나 아름답고 찬란한 빛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죽음을 공포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죽음 후에 우리는 우리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주는 하나의 빛을 만나게 되는데(신적존재라 표현해도 괜챦으리라) 그 존재는 우리에게 '당신의 삶은 가치가 있는 삶이었습니까?'라고 질문을 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용서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는 감동적인 메세지 또한 들려준다. 퀴블러로스는 엄밀히 말하면 죽음은 없다고 한다. 단지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는 것일 뿐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믿음의 문제가 아니라 앎의 문제라고 그녀는 힘주어 말한다. 우리가 믿던 안 믿던 죽음 후의 세계는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죽음이 단지 허무하게 끝나는 인생의 마침이 아니라 또다른 사람의 연속일 뿐이라는 저자의 주장은 현재 삶을 지탱해가는 우리들에게 큰 소망과 위로를 던져준다.
d***0 2002.10.25. 신고 공감 3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