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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미문의 강도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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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어 일어나는 은행 강도사건으로 민심히 흉흉한 삼포시에서 전대미문의 은행강도 모의훈련, 실제상황보다 빡세진다.. 장진과 정재영이 다시 만났다. 진중함 속에 위트가 녹아있는 장진식 코미디가 돌아왔다.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는 코미디를 만날 수 있다. 대충대충 훈련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인질과 경찰의 바람과는 달리 밤새 준비한 강도 역활을 충실히 해내는 정도만으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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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어 일어나는 은행 강도사건으로 민심히 흉흉한 삼포시에서 전대미문의 은행강도 모의훈련, 실제상황보다 빡세진다.. 장진과 정재영이 다시 만났다. 진중함 속에 위트가 녹아있는 장진식 코미디가 돌아왔다.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는 코미디를 만날 수 있다. 대충대충 훈련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인질과 경찰의 바람과는 달리 밤새 준비한 강도 역활을 충실히 해내는 정도만으로 인해 모의훈련은 실제상황보다 더 빡세진다.
l********k 2008.03.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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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바르게 살자", 그러면 웃길지니.
"[Movie] "바르게 살자", 그러면 웃길지니." 내용보기
9일만에 백만 관객을 동원했다며 인터넷에선 떠들었고웃기네 마네 두시간도 안 되는 영화를 가지고 왈가왈부했지만,애초에 예고편을 봤을 때부터 웃음이 나왔기 때문에 보고 싶었고보고난 후에도 본 것에 대한 후회는 전혀 없었다.무엇보다 부분 부분에서 피식 피식 웃을 수 있게 하는 매력은 무척 산뜻했다.매사에 진지한 모범 경찰이 모의 훈련을 위해 진지하게 은행 강도로 변신한다는
"[Movie] "바르게 살자", 그러면 웃길지니." 내용보기
9일만에 백만 관객을 동원했다며 인터넷에선 떠들었고
웃기네 마네 두시간도 안 되는 영화를 가지고 왈가왈부했지만,
애초에 예고편을 봤을 때부터 웃음이 나왔기 때문에 보고 싶었고
보고난 후에도 본 것에 대한 후회는 전혀 없었다.

무엇보다 부분 부분에서 피식 피식 웃을 수 있게 하는 매력은 무척 산뜻했다.
매사에 진지한 모범 경찰이 모의 훈련을 위해 진지하게 은행 강도로 변신한다는 소재부터
포복절도할만한 장면에서 꿋꿋하게 진지한 표정을 지켜주는 정재영의 연기까지
데굴 데굴 구르는 웃음도 아니고 뒤통수를 후려치는 반전의 웃음도 아니지만
다 알 듯 하면서도 웃을 수 있고 뒤끝도 나쁘지 않은 산뜻한 웃음을 만들었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장면은 논두렁 길을 달빛 받으며 달리던 버스.
웃음을 주는 장면이야 그 전부터 줄줄이 쏟아졌던 바였지만
절묘한 배경 음악과 더불어 앞서도 말했던 "산뜻함"을 끌어올려 주었다.
빗속에서 펼쳐진 우산 속 탭댄스(?)에 이어지는 달빛 버스 장면이라니,
감독의 센스인지 극본의 연출인지 알수는 없지만 무척 마음에 들었다.

반대로 가장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부분은 쓸데없이 나대던 기자, 아니 리포터.
사실 이런 강력 사건의 경우에는 언론 통제가 가장 중요한 법인데
아무리 모의 훈련이라지만 특종을 위해 허가없이 촬영에 임한데다가
그걸 제지하자 언론의 자유를 들먹이며 나부끼는 꼴이라니.
우리 사회에서 언론이 갖고 있는 위치와 역할과 행태를 생각하면, 재수 없었다.
뭐, 그런 데서 중요한 점을 찾아야 하는 영화는 아니니 넘어갔지만.

어쨌든 영화 내내 꽤나 잘 웃을 수 있었던 영화였고,
쓸데없는 문제 의식이나 로맨스 따위를 집어넣지 않아서 더욱 좋았다.
즐거운 영화는 그저 즐거우면 그만인 것이 원래 당연한 것임을 잊지 말자.
YES마니아 : 플래티넘 r********5 2008.02.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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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는게 바르게 사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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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계 형사였던 정도만은 정치수뇌부와 연관되어있는 뇌물 수수 사건을 건들였다가 교통계로 좌천된다. 평소 뚜렷한 소신과 경찰에 대한 투철한 직업 정신을 지니고 있던 정도만은 불법 유턴하는 차량을 적발하여 딱지를 뗀다. 졸지에 딱지를 떼이고 벌점을 받게 된 인물은 다름아닌, 새로 부임하는 경찰서장 이승우. 부임하자마자 연쇄 은행강도 사건이 골치를 썪히자 이승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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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력계 형사였던 정도만은 정치수뇌부와 연관되어있는 뇌물 수수 사건을 건들였다가 교통계로 좌천된다.
평소 뚜렷한 소신과 경찰에 대한 투철한 직업 정신을 지니고 있던 정도만은 불법 유턴하는 차량을 적발하여 딱지를 뗀다.
졸지에 딱지를 떼이고 벌점을 받게 된 인물은 다름아닌, 새로 부임하는 경찰서장 이승우. 부임하자마자 연쇄 은행강도 사건이 골치를 썪히자 이승우는 지방 방송국 국장으로 온 선배와 더불어 흉흉해진 민심을 바로잡기 위해 일종의 모의훈련을 계획한다.
 경찰을 강도로 위장시켜 은행을 털게 하는 이 훈련은, 각 경찰들에게 역할을 주고, 은행들에 협조를 요청하여 불시에 사전 각본없이 진행되는 작전이었다. 이승우는 정도만에게 강도 역할을 맡기고, 직업 정신이 투철했던 정도만은, '최선을 다해 은행을 털고, 잡히지 마라' 는 서장의 명령에 철저히 부응하기 위해 영화, 심리학 서적, 추리서적 등을 독파하고 사제 총기까지 준비한다.
 애초에 어떤 식으로 잡혀서 훈련을 마무리 하는지 조차 계획되어있지 않았던 이 훈련에서 정도만은 이승우가 상상한 것 이상으로 훌륭하게 강도역을 수행하여, 상황은 점점 이승우에게 불리하게 전개되어 간다. 경찰특공대조차 간단히 제압해버린 정도만은 은행행원들과 생포된 경찰 동료들을 인질로 삼은채 하루 이상을 대치하며 상황을 점점 안좋게 끌고 간다.
 
장진 감독이 각본을 담당했다는 이 작품은, 역시 장진 특유의 사회 풍자적이고도 적재적소에 배치된 블랙 유머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제는 거의 장진 감독의 페르소나인 정재영 역시 그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절묘하게 소화해낸다.
지극히 서민적이고도, 지극히 특별한 정재영은 특유의 카리스마를 내뿜는 손병호와 어우러져 안 어울릴듯, 잘 어울리는 콤비의 하모니를 이끌어 낸다.
 
정도만이라는 캐릭터는, 바르게 살기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고지식할 정도로 법과 질서를 신봉하는 정도만은, 그렇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은행을 털어야만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봉착한다.
상사의 명령을 지키기 위해, 상사와 대치하는 상황을 만들게 되고 마는 정도만의 상황은 현실을 살아가는 현대인 모두에게 적용되는 혼란과 일맥 상통한다. 누구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누군가를 희생시켜야 하는 현대 자본주의의 경쟁사회 속에서는 모두가 누군가의 상사이기도 하고, 누군가의 동료이기도 한 동시에, 누군가의 적이기 때문이다.
 
 정도만이라는 캐릭터를 통해서 하고 싶었던 말은, 일관성이라고 생각한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정도만은 자신의 마음속에 굳은 소신을 가지고 있었다.
자신은 경찰이며, 경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한다면 그 길은 반드시 시민의 안전과 이익이라는 점으로 뻗어있다는 사실이었다.
 
 그것은 혼란스러운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덕목이 '경찰'이라는 직업에 빗대어진 것은 역시, 적절했다고 생각한다.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는 경찰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민주주의의 정신과 일맥상통하는 상징적인 직업이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밟아야만 현대 사회에서 모든 사람들이 가져야 할 최고의 덕목은 뭐니뭐니해도 타인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최소한의 이익과 생명을 위협하면서까지 그 덕목을 지키라고 요구하지는 않겠다.
적어도,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는 타인의 배려를 자신의 가치관의 잣대를 위한 일관성으로 삼을 수 있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강도 처음보냐!!
 
야, 너 셔터는 왜 내렸어? 은행물건 아무거나 손대면 고장나~~
 
인질 교환입니다. 저, 두명 내보냈거든요.
 
장진 특유의 재기발랄한 말빨유머가 돋보이는 영화.
그를 맛깔나게 화면에 옮긴 라희찬 감독의 행보 역시 주목된다.
f******g 2008.02.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