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0)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95%
  • 리뷰 총점8 5%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9.0
  • 50대 10.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정말 ~~~내 웃음 어디 갔지?
"정말 ~~~내 웃음 어디 갔지?" 내용보기
생각하는 그림책으로 만난 내 웃음 어디 갔지? 바쁘다는 핑게로 나 또한 웃음을 잃고 지낸것 같다. 책 제목을 읽으면서 정말 내 웃음 어디 갔을까?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은 그림책으로 짧은 글에 아주 함축적인 것들을 담고 있다. 사실 그림을 잘 볼 줄은 모르지만 그림이 아주 인상적인 책이었다. 표지에서 부터 나의 예상과 달리 호랑이를 연상 시키는 얼굴이 선명하지 안은 그
"정말 ~~~내 웃음 어디 갔지?" 내용보기

생각하는 그림책으로 만난 내 웃음 어디 갔지?

바쁘다는 핑게로 나 또한 웃음을 잃고 지낸것 같다.

책 제목을 읽으면서 정말 내 웃음 어디 갔을까?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은 그림책으로 짧은 글에 아주 함축적인 것들을 담고 있다.

사실 그림을 잘 볼 줄은 모르지만 그림이 아주 인상적인 책이었다.

표지에서 부터 나의 예상과 달리 호랑이를 연상 시키는

얼굴이 선명하지 안은 그림이 눈에 들어 온다.

이 호랑이가 웃음을 찾는다는 이야기인가?

왠지 모르게 무서운 호랑이와 웃음은 어울리지 안는것 같은데...

웃음을 잃어버린 호랑이 아우구스투스는 웃을을 찾아 나선다.

덤불속으로,나무 우듬지로,높은 산 꼭대기로,깊고 깊은 바다로,사막으로

이렇게 웃음을 찾아 헤메던 아우구스투스는 바로 바로~~~~

자기 코 밑에서 웃음을 찾는다.

동물의 왕인 호랑이가 웃음을 찾아 헤메듯 모든것을 다 가진  

완벽한 존재에게도 웃음은 소중한 것이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할 때 강한 호랑이는 언제든지 웃을 수 있고

이런것에 연연해 하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아우구스투스가 웃음을 찾고 팔짝팔짝 뛰며 기뻐하는 모습이 연상 된다.

나도 멀리에서 헤메지 말고 내 주변에서 잔잔한 행복을 찾는 기쁨을

누리고 싶다.

이런 진리를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깨닫게 되어 더욱 기뻤다.

 

리뷰 총점 종이책
적절한 여백을 준 그림이 멋지다...
"적절한 여백을 준 그림이 멋지다..." 내용보기
이상하게도 호랑이가 나오는 그림은 우리책이라는 고정관념이 있다. 아마도 민화에서 호랑이 그림을 많이 봐왔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외국인이 그린 호랑이 그림이 낯설면서도 특이하게 느껴진다. 그제서야 생각한다. 아, 호랑이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이 아니지라고.   웃음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하는 호랑이 아우구스투스는 웃음을 찾으러 길을 떠난다. 굵은 줄무늬가 호랑
"적절한 여백을 준 그림이 멋지다..." 내용보기

이상하게도 호랑이가 나오는 그림은 우리책이라는 고정관념이 있다. 아마도 민화에서 호랑이 그림을 많이 봐왔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외국인이 그린 호랑이 그림이 낯설면서도 특이하게 느껴진다. 그제서야 생각한다. 아, 호랑이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이 아니지라고.

 

웃음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하는 호랑이 아우구스투스는 웃음을 찾으러 길을 떠난다. 굵은 줄무늬가 호랑이라는 것을 암시하지만 정작 호랑이의 얼굴은 알아보기가 힘들다. 대개 얼굴을 그려서 표정을 나타내는 것과 달리 수직으로 내려온 얼굴에 수염이 강조되어 그려졌다. 그리고 나뭇가지가 있는 숲인 듯 몇 가닥의 선만 나타낸 첫 장면은 하얀 바탕에 강한 줄무늬의 호랑이가 강조되어 나타난다.

 

덤불 밑도 살펴보고 나무 우듬지에도 올라가 보지만 그 어느 곳에도 웃음은 없다. 그렇게 산, 바다, 사막 등 모든 곳을 떠돌아다녀보지만 도무지 찾을 수가 없다. 도대체 아우구스투스의 웃음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그러다 비를 맞으며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놀다가 물웅덩이를 발견하고는 그곳을 들여다본다. 그리곤 깨닫는다. 웃음이 바로 자기 코밑에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제야 독자들은 호랑이의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있다. 앞모습을...

 

많이 나오는 그런 이야기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다. 행복을 찾아 떠나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보니 결국 행복은 자기 주위에 있더라는 그런 이야기. 여기 이 책의 호랑이 아우구스투스도 웃음을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자기가 미처 몰랐을 뿐이라는 것을 나중에야 깨닫는다.

 

산이나 바다 사막 등 강한 장면에서는 전체를 여백없이 처리하지만 그 외의 부분에서는 전체에 호랑이와 그 이야기에 필요한 것만 최소한으로 배치해서 호랑이를 더욱 크게 보이도록 한 일러스트가 참 멋지다. 만약 호랑이 주변에 많은 사물들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그랬다면 호랑이의 모습이 오래도록 남지 않았을 것이다.

l*****8 2008.05.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웃음과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웃음과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내용보기
5분이면 한 권을 다 읽을 수 있으나 곰곰이 생각하기에는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한 것이 그림책이라고 생각한다. 아이가 좀 크면서 이처럼 그림 위주인 그림책을 졸업할 때가 되었는데, 오랜만에 읽은 '내 웃음 어디 갔지?'는 생각하는 그림책답게 <웃음>이라는 주제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호랑이 아우구스투스는 아주 무표정한 자세로 등장한다. 웃음을 잃어버린 아우구스투스는 꽃
"웃음과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내용보기

5분이면 한 권을 다 읽을 수 있으나 곰곰이 생각하기에는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한 것이 그림책이라고 생각한다. 아이가 좀 크면서 이처럼 그림 위주인 그림책을 졸업할 때가 되었는데, 오랜만에 읽은 '내 웃음 어디 갔지?'는 생각하는 그림책답게 <웃음>이라는 주제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호랑이 아우구스투스는 아주 무표정한 자세로 등장한다. 웃음을 잃어버린 아우구스투스는 꽃밭으로, 물속으로 웃음을 찾으러 돌아다닌다. 우연히 만난 빗속에서 신나게 춤을 춘 다음 바닥에 고인 물웅덩이를 들여다 보다가 거기에 비친 자신의 턱 밑에서 바로 그 웃음을 만난다!!

 

호랑이는 먹을 듬뿍 묻힌 큰 붓으로 거침없이 흘려 그린 것처럼, 굵고 가는 선들과 거친 테두리가 대비되어 생동감을 준다. 네모난 각진 얼굴은 지금껏 보아오던 둥근 호랑이의 모습과 달라서 더 엄격하고 준엄한 느낌이다.

걸어갈 때 뒤로 죽 뻗은 다리의 활력, 위로 활처럼 굽은 꼬리의 무늬, 물속을 헤엄치는 몸의 휘어짐 등을 보면서 표정을 알 수 없는 아우구스투스의 마음까지 대략 읽어낼 수 있으니, 과연 상을 받을 만한 그림이라고 생각한다.

수채화처럼 맑은 느낌을 주는 나뭇잎들과 새들, 물속의 물고기들은 주변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새삼 깨닫게 한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만큼 소홀하게 대하는 것이 있을까? 더 많이 더 비싼 것을 더 빨리 가지고 싶어하는 마음에서 벗어나, 가지고 있지만 그 중요함을 모르던 내면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필요할 듯하다. 긍정심리학과 행복학이 요즘 주목받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행복과 웃음은 멀리 있지 않다. 비가 온다고 숨지 않고 열심히 즐긴 다음 웃음을 찾아낸 아우구스투스처럼, 지금 이 순간을 신나게 즐기고 만족한다면 기분 좋은 노곤함과 함께 행복한 웃음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림책을 덮고 아이의 턱에서 웃음을 찾아보자. 엄마 아빠와 함께 책을 읽는 아이에게서는 온몸에서 행복한 웃음이 묻어나오고, 그 웃음에서 행복을 찾는 엄마 아빠의 얼굴에도 환한 웃음이 피어날 것이다. 

y*****9 2008.02.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행복은 모든 곳에 있다
"행복은 모든 곳에 있다" 내용보기
<1월 24일 목요일. 날씨 : 해. 제목 :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주인이 번다.> 오늘은 속담책을 보았다.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주인이 번다. 근대 이상하다. 완전 내가 곰이고 엄마가 주인이다. 기분나쁘다. 비교하자면 엄마는 기와집이고 나는 초가집이다. 너무나 기분나빠서 화가 나서 화산폭팔할 것 같다. 근대 오늘 공부는 너무 많아 힘들어죽겠다. 너무나 힘들다. 끝. 큰아
"행복은 모든 곳에 있다" 내용보기

<1월 24일 목요일. 날씨 : 해. 제목 :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주인이 번다.>


오늘은 속담책을 보았다.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주인이 번다. 근대 이상하다. 완전 내가 곰이고 엄마가 주인이다. 기분나쁘다. 비교하자면 엄마는 기와집이고 나는 초가집이다. 너무나 기분나빠서 화가 나서 화산폭팔할 것 같다. 근대 오늘 공부는 너무 많아 힘들어죽겠다. 너무나 힘들다. 끝.


큰아이가 지난 겨울방학때 쓴 일기다. 늘 한 페이지의 절반 정도만 쓰던 아이가 왠일로 한 페이지를 꽉꽉 채웠다. 도대체 뭘 썼길래? 궁금해서 봤더니 이런 내용일 줄이야...매일 조금씩 하기로 약속했던 문제집이 너무 많이 밀려서 야단을 쳤는데 그 사정을 모르시는 담임선생님께서 이걸 보시면 날 어떻게 생각하실지, 안 봐도 비디오다. 엄마의 이미지를 생각해서라도 고쳐달라고 부탁해볼까. 아니, 불만이 가득 찬 아이에겐 소용없는 일이겠지...싶어 단념했다. 문제의 일기 때문에 엄마가 요렇게 가슴앓이를  하는 줄도 모르고 개학날 아침 아이는 일기장이 든 가방을 자랑스레 등에 메고 현관을 나섰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외치면서.


곰곰이 생각해보면 큰아이의 불만은 그 날 하루만의 얘기가 아니다. 아이들은 엄마의 야단보다 잔소리를 싫어한다더니, 정말인가보다. 무슨 얘길해도 툴툴대고 짜증을 낸다. 예전에 비해 잘 웃지도 않는다. 밝게 웃는 얼굴이 무척이나 예쁜 아이였는데...왜일까? 뒤늦게 태어난 동생 때문에?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란 생각이 든다.


<내 웃음 어디 갔지?> 이 책에는 웃음을 잃어버려서 슬픈 호랑이 아우구스투스가 웃음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선다. 덤불 밑에 들어가고 높은 산 꼭대기에도 올라가고 깊은 바다와 사막에도 가보지만 웃음을 찾지 못한다. 그러다 갑자기 만난 비를 피하느라 물웅덩이에서 철퍽 거리며 한참 놀고나서야 깨닫게 된다. 웃음이 바로 자기 코 밑에 있다는 걸. 행복할 때면 언제나 웃음은 거기 있다는 걸.

 

무척이나 짧고 간단한 내용이다. 반면에 그 속에 든 뜻은 깊고도 심오하다.


주인공인 호랑이 이름부터 범상치않다. 바로 ‘아우구스투스’. 고대 로마의 초대 황제이자 라틴문학의 황금시대를 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 아우쿠스투스. 만약 황제인 그가 웃음을 잃어버려 슬픔에 빠졌다면 어떻게 됐을까. 온 백성이 그의 웃음을 찾기 위해 갖은 방법을 다 동원하지 않았을까. ‘황제의 웃음을 찾아주는 이에겐 금은보화, 혹은 공주와 결혼시키겠다’고. 하지만 호랑이 아우구스투스는 달랐다. 그저 쭈우욱 기지개를 켠 뒤 웃음을 찾아 나선다. 없거나 잃은 건 다시 찾으면 된다는 간단하고 명쾌한 해답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그림 역시 시원시원하다. 얼핏 보면 붓 가는 대로 대충 그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하지만 흑갈색으로 서슴없이 죽죽 그려진 호랑이 줄무늬는 다른 사물이나 배경에 비해 호랑이를 더 돋보이게 했다. 더불어  독자의 시선이 분산되지 않고 오로지 호랑이의 동작이나 표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하지만 이 책에서 무엇보다 빛나는 건 바로 호랑이의 눈이다. 밀림에서  먹이사슬의 정점에 있는 맹수 호랑이의 눈을 점 하나 콕, 찍어놓는 말다니! 정말 대담하다. 그리고 신기하다. 하나의 점에 불과한 호랑이의 눈이  어느 순간 씽긋 웃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걸 아이는 처음엔 이상하다, 줄무늬 때문에 어떤 게 눈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몇 번 반복해서 보던 어느날 드디어 아이는 “호랑이 표정, 진~짜  웃겨”하고 쿡쿡 웃음을 뱉었다. 오호라....드디어 웃는구나!!

 


 

이때를 놓칠새라 아이에게 물었다. “호랑이가 왜 웃는 거야?”  “웅덩이에서 물장구 치는 게 재밌어서”  “호랑이는 행복이 뭐래?”  “재밌는 거”   “넌 언제 행복한데?”  “멋진 장난감 살 때랑 맛있는 거 먹을때”...순간 치밀어 오르는 배신감을 살포시 누르고 “엄마랑 아빠랑 동생보다 더?”  “음...” 이럴수가!! 고민할 게 뭐 있냐? ㅠㅠ “만약 가족이 함께 있는 거랑 장난감 중에 하나만 고르라면 어쩔거야??”  “그럼, 가족!!”  앗싸!! ^^


호랑이 아우구스투스가 웃음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깨닫게 된다. 행복이란 결코 잡을 수 없는 무지개가 아니라 그리 멀지 않은 모든 곳에 있다는 진실을.

 

참, 표지에서부터 줄곧 옆모습만 보이던 호랑이가 웅덩이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고난 마지막에 가서야 정면을 바라보는데 이 장면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마치 책을 보고 있는 내게 이런 말을 건네는 듯하다.

 


 

행복에 대해 막연하게 갖는 생각-이상-과 지금의 생활-현실-을 웅덩이에 자신을 비춰보듯 마주봐야 한다고. 그래야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그 다음엔? 숙제를 끝낸 아이가 밖으로  놀러나가듯 가벼운 마음으로 모든 곳에 있는 행복을 만끽하라고.

 

아이와 얘길하고 책장을 덮으면서 무척 홀가분했다. 어려운 수학 문제 하나를 막 해결한 느낌. 혹시나 그 기분이 달아날까봐 얼른 아이를 꼬옥 안았다. 덩치는 크지만 아직 어린 아이. 이 아이의 마음을 그동안 너무 몰라줬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 그거 아니?

 

행복은 그 모든 곳에 있지만 엄마는 니들 웃을 때가 젤루 행복하다는 거.

 

 

h*******8 2008.02.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웃음을 찾아주는 동화
"웃음을 찾아주는 동화" 내용보기
이 간단한 동화는 어린이들만을 위한 책이 아닌것 같아요 간단하지만 여운이 있는.. 끝이 아주 깔끔하고 경쾌해서 너무 맘에 듭니다 호랑이 아우구스투스는 웃음을 잃어버렸습니다 호랑이의 표정이 어찌나 생생한지.. 웃음을 잃고 아무 낙도 없는 멍한 표정입니다 기지개를 쭉 펴고 웃음을 찾아 나서는 호랑이.. 그림이 하나하나 생동감있어서 좋습니다 세밀하게
"웃음을 찾아주는 동화" 내용보기

이 간단한 동화는 어린이들만을 위한 책이 아닌것 같아요

간단하지만 여운이 있는.. 끝이 아주 깔끔하고 경쾌해서 너무 맘에 듭니다

호랑이 아우구스투스는 웃음을 잃어버렸습니다

호랑이의 표정이 어찌나 생생한지.. 웃음을 잃고 아무 낙도 없는 멍한 표정입니다

기지개를 쭉 펴고 웃음을 찾아 나서는 호랑이..

그림이 하나하나 생동감있어서 좋습니다

세밀하게 그리진 않았지만 힘이 넘치고 표정이 살아 있는 그림이라 맘에 드네요

호랑이의 웃음찾기 여정이 나온답니다

멀고도 먼 여정... 답답하고 서글픈데 그 와중에 비까지 내리네요 ㅠㅠ

저 같음 더 서글펐을텐데 아우구스투스는 웃고있습니다

행복할때면 언제나 웃음이 있다는걸 깨달은겁니다

[물고기랑 헤엄치고, 웅덩이에서 춤추고, 산에 올라 세상을 보면 되는 일이었어요.. 행복은 그 모든 곳에 있었으니까요.]

책에 나오는 구절인데요.. 감동적이네요...

그렇죠.

행복은 어디에나 있는데 그걸 어리석게도 못 깨달을 뿐이죠..

제 맘을 들킨것처럼 깜짝 놀랐습니다

저 역시 피곤하고 지친 일상으로 인해 요즘엔 별로 행복하다는 생각을 안했거든요

피곤하고 지치는거를 좋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요즘같이 청년들도 취업하기 힘들때 직장을 다니고 있고 아직 어린 아이가 있어 더 힘들지만 그 아이가 세상과 저를 소통하게 만들어주고 한없는 기쁨을 주는 존재라는걸 잠시 잊고 있었습니다

아이를 향하여 더 많이 웃어줘야겠습니다

제 코밑에 거기.. 웃음이.. 항상 있었으니까요   

우리 아이는 호랑이가 딱정벌레를 보고 있는 장면에서 많이 웃네요 ㅋㅋ

제가 보니 웃기지도 않는데.. 마주 보고 있다고 생각하나봐요..

평소에 호랑이를 좋아하는지라 책을 보면서 열광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호랑이 좋아하지 않나요?

호랑이를 좋아하면... 인생의 큰 의미를 아이에게 가르쳐 주고 싶으신 분들.. 강추합니다 

육아에 지치신 많은 어머님들.. 웃을일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시는 아버님들.. 읽어보세요.

책 마지막 장면에는 틀림없이 슬며시 웃게 될것입니다

c********5 2008.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바보 같은 호랑이 그리고 더 바보인 나
"바보 같은 호랑이 그리고 더 바보인 나" 내용보기
호랑이 아우구스투스는 웃음을 잃어버렸다. 왜 잃어버렸는지는 나와 있지 않다. 이유 따위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했나 보다.  동물의 왕이라서 누가 자기를 잡아먹을까봐 무서워하지 않아도 될 텐데 왜 불행한 걸까? 뭔가 이유가 잠깐 생각나긴 했지만 곧 잊어버렸다. 나도 그런 궁금증 따위는 던져버리고 웃음을 되찾겠다는
"바보 같은 호랑이 그리고 더 바보인 나" 내용보기

                                

 

 

 

호랑이 아우구스투스는 웃음을 잃어버렸다. 왜 잃어버렸는지는 나와 있지 않다.

이유 따위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했나 보다. 

동물의 왕이라서 누가 자기를 잡아먹을까봐 무서워하지 않아도 될 텐데 왜 불행한 걸까?

뭔가 이유가 잠깐 생각나긴 했지만 곧 잊어버렸다.

나도 그런 궁금증 따위는 던져버리고 웃음을 되찾겠다는 호랑이 아우구스투스의 여행에 동참했다.

 

아우구스투스는 반짝거리는 딱정벌레를 보고도, 배쫑배쫑 지저귀는 새를 보고도 웃음을 찾지 못했다.

아우구스투스는 더 멀리 나갔다. 그러자 나는 아우구스투스가 이제 그만 웃음을 되찾았으면 했다.

아무 표정 없는 아우구스투스보다는 표지의 활짝 웃던 아우구스투스가 보고 싶었다. 

그 때, 아우구스투스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펄쩍펄쩍 뛰놀던 도중에 웅덩이에 비친 자기모습에서 웃음을 찾았다.

 

다 읽고 나니 비로소 아우구스투스가 웃음을 잃어버린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아마도 아우구스투스라는 멋지고 위엄 있는 이름 때문에

또는 꼭 수묵화를 연상시키는 역동적인 줄무늬 때문에 그랬을 것이다.

사람들도 흔히 그러지 않던가.

신의 멋진 줄무늬 또는 멋진 이름에 처음에는 뿌듯함과 행복을 느끼다가도

어느 순간 자신이 속박되어 버린다.

 

나 같은 경우는 좀 더 특별한데,

나는 그런 가치에 속박되지 않겠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오히려 웃음을 잃어버렸다.

나는 내가 그런 가치를 경멸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내가 가진 나만의 아름답고 개성 넘치는 줄무늬와 이름을 숨겼다.

다시 생각해보니 내가 불행하면서까지 내 멋짐을 누르고 감출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사람의 줄무늬와 이름 뒤에 감춰진 아름다움도 있다는 것을 알고 다른 이를 대한다면

그걸로 충분했던 것이다.

 

이렇게 10여장의 동화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내면을 반성하고 난 뒤,

아이와 함께 다시 책을 읽으려고 책을 들고 아이 방으로 찾아갔다.

이 책을 보더니 내 아이는 웃음을 터뜨렸다. 호랑이가 너무 바보같이 생겼다나?

내 웃음 어디 갔냐고 심각하게 묻는 호랑이 앞에서 아이는 활짝 웃어보였다.

여태까지 심각하게 생각했던 호랑이도, 나도 바보가 되는 순간이었다.

어쩌면 아이는 이미 웃음을 찾을 필요가 없는 걸지도 모른다.

아이의 얼굴을 보면서 지금의 웃음을 지켜줘야 한다고 다짐했다.

p*****5 2008.02.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웃으면 행복해요
"웃으면 행복해요" 내용보기
내웃음 어디갔지?는 생각하는 그림책이 맞다. 겉표지를 볼때 호랑이가 맞는지? 호랑이를 보면서도 생각을 하게 된다. 호랑이 아우구스투스... 아우구스투스를 책에서 만났을때 슬퍼보인다.. 아우구스투스는 웃음을 읽어버렸다. 아우구스투스는 웃음을 찾아 나서기로 했다 덤불 밑에도 살금 들어가봤고, 가장 큰 나무 우듬지에도 올라가봤고 더 멀리 높고 높은산 꼭대기
"웃으면 행복해요" 내용보기
 

내웃음 어디갔지?는 생각하는 그림책이 맞다.

겉표지를 볼때 호랑이가 맞는지? 호랑이를 보면서도 생각을 하게 된다.

호랑이 아우구스투스...

아우구스투스를 책에서 만났을때 슬퍼보인다..

아우구스투스는 웃음을 읽어버렸다.

아우구스투스는 웃음을 찾아 나서기로 했다

덤불 밑에도 살금 들어가봤고, 가장 큰 나무 우듬지에도 올라가봤고

더 멀리 높고 높은산 꼭대기까지., 깊고 깊은 바다로 들어가기도 했다

넓고 넓은 사막으로도 가서 더 멀리 갈려고 하는데...

토톡,,뚝뚝, 주르륵....

아우구스투스는 팔짝 뛰고 휙휙 달렸다..

한참 뛰다보니 하늘빛 물웅덩이가 있는데..

물웅덩이 비친 본인의 얼굴을 봤는데 글쎄 바로 자기 밑에 있는

웃음을 찾았답니다.

아우구스투스는 행복할 때면 언제나 웃음이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행복은 모든 곳에 있답니다.

아우구스투스는 너무 기뻐서 팔짝 뛰고 껑충뛰고 웃으면서 달려갔답니다.


동물중의 왕 호랑이 강해서 부족할것이 없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그게 아닌가봐요..

5살 아이와 이 책을 읽는데 딸아이의 생각에 엄마 호랑이는 웃지못해요?

물어보네요..

그래서 우리 호랑이의 웃음을 찾아주자...

엄마가 읽어주는 내용을 보면서 아우구스투스의 웃음을 찾았지요..

코밑에서 웃음을 찾았다고 하니 웃음이 안보여요 어디요? 어디있어요? 엄마..

아이의 말에 전 또한번 웃게 되었답니다.


어른이 되고나서는 책임져야할 일도 많고 해야할 일이 있기에 웃음을

잃어버리고 산적이 많았답니다.

하지만 두 아이를 만나고 나서 두 아이로 인해 웃어야 할 일이 많아졌지요

웃을때가 행복한것 같아요..

오늘도 전 웃으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웃으면서 하루를 마감할려고 합니다.

웃으면 행복해요.. 많이 웃고 살아요


s***e 2008.02.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작은 행복을 놓치지말자.
"작은 행복을 놓치지말자." 내용보기
내 웃음 어디갔지? 캐서린 레이너 글.그림 (청림아이)     우리에게 호랑이는 역사를 함께한 동거인이다. 일제시대때 호피를 욕심내는 일본인들에 의해 많은 호랑이들이 죽임을 당했고 그로인해 우리의 푸른 산천에서 만날 수 없게 되었다. 그나마 사라진 호랑이들을 우린 민화속에서 만날 수 있다. 다소 우스꽝스러운 모습이기도 하고, 우릴 보고 미소를 보내기도 하는 민화
"작은 행복을 놓치지말자." 내용보기

내 웃음 어디갔지?

캐서린 레이너 글.그림 (청림아이)

 

 

우리에게 호랑이는 역사를 함께한 동거인이다.

일제시대때 호피를 욕심내는 일본인들에 의해 많은 호랑이들이 죽임을 당했고 그로인해

우리의 푸른 산천에서 만날 수 없게 되었다.

그나마 사라진 호랑이들을 우린 민화속에서 만날 수 있다.

다소 우스꽝스러운 모습이기도 하고, 우릴 보고 미소를 보내기도 하는 민화속의 호랑이 모습

바로 내 웃음 어디갔지?에서 만난 호랑이를 보면서 민화속의 익살스러운 호랑이가 떠올랐다.

 

맹수의 우두머리라는 거창한 타이틀보다 동네 주변을 다서면 어디든 만날 수 있는 정이  호랑이의 그림에서 묻어난다.

바로 우리의 모습이 투영되어 정감이 간다.

코끝에 맹수인지도 모른채 나풀날아와 앉은 파랑나비를 보면서 호랑이는 이렇게 더불어 살아가는거야라고 조용한

외침을 울린다.

책장을 넘기면 속지에서 성큼 성큼 걸어가는 검은 발자국을 만난다. 힘차고 씩씩한 걸음이 아니라 비틀거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 아마 저자 캐서린 레이너를 호랑이의 맘을 발자국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을 것이다.

호랑이의 이름은 아우구스투스다.  어디로 가야할지  목표를 잃은 호랑이가 저 먼곳을 초점없이 바라다 보고 있다.

지금 호랑이는 슬프다. 왜 슬플까? 그의 짝을 잃어서일까? 부모님을, 소중한 물건을 ..

바로 웃음을 잃어버린 것이다. 웃음을 찾기로 한 호랑이는 기지개를 시원하게 쭈욱켜고 낯선 곳을 향해서 출발한다.

호랑이가 웃음을 꼭 찾았으면 바람을 하면서 아우구스투스를 따라가본다.

덤불 밑의 무당벌레에게서도, 우듬지 나무에서 배쫑배쫑거리는 지저귀 새에게서도, 깊은 바다에서 지느러미를

살랑거리는 물고기의 무리 속에서도. 태양의 뜨거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사막의 황금 모래에서도,

갑작스럽게 내린 빗줄기 속에서도 호랑이는 웃음을 찾지못했다.

투둑 토독 투둑 토독 뚝뚝 주룩 주루룩!  시원한 빗소리가 들린다

비가 모여서 갑작스럽게 만들어진 물웅덩이를  들여다 본 호랑이는 비로소 자신이 찾던것을 찾을 수 있다,

멀리 덤불에서, 우듬지에서, 바다에서, 사마에서도  찾지 못한 것이 바로 그의 코밑에 숨겨져 있었다

호랑이는 이제 보물찾기에서 보물을 찾았다.

멀리 깊숙한곳에 숨겨져 있어 아마도 근접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행복은

 엄마를 보고 안아줘라고 투정부리는 아이의 작은 재잘거림과. 아침에 코끝을 간질이는 커피향 속에서도 ,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옛노래속에서도, 팔랑 집으로 날아드는 꿀벌의 붕붕거림속에서도 있는것이다.

너무나 당연시해서 소중함을 망각하고 살아가는 우리 인간의 어리석은 모습이 바로 아우구스투스의 모습이다.

내 웃음 어디 갔지? 간결하고 함축적인 한 문장속에서 저자는 모든것을 우리에게 전달하고 있다.

저자의 역량이 느껴진다.

나역시 돌고돌아가는 일상에서 조금씩 지루함과 피곤함으로 인해서 행복을 놓치고 있을 때도 많음을 알고 있다.

그럴때 손에 들고 싶은 책이 바로 이 책이다.

간결함속에서 나의 모습을 재치있게 그려낸 호랑이를 보면서 나의 주변에서 새어가고 있는 행복을 다시 모으고 싶다.

 

j*******n 2008.02.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이 아름다운 책
"그림이 아름다운 책" 내용보기
책을 작은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주었다. 책을 받은 딸은 "웃음이 사람인가 어디가게?" 혼잣말을 하던 딸은 호랑이의 이야기를 읽기 시작했다. 그림책이며 내용이 짧은 이 책은 많은걸 보여주며 생각하게 한다. 그 하나느 그림이다. 호랑이가 지난간듯한 발자국 따라 내용속으로 들어가면 쓸쓸해 보이는 호랑이 아우구스투스를 만날수 있다. 그 호랑이는 웃음을 찾아 길을 떠나게
"그림이 아름다운 책" 내용보기

책을 작은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주었다.

책을 받은 딸은 "웃음이 사람인가 어디가게?"

혼잣말을 하던 딸은 호랑이의 이야기를 읽기 시작했다.

그림책이며 내용이 짧은 이 책은 많은걸 보여주며 생각하게 한다.

그 하나느 그림이다.

호랑이가 지난간듯한 발자국 따라 내용속으로 들어가면 쓸쓸해 보이는

호랑이 아우구스투스를 만날수 있다.

그 호랑이는 웃음을 찾아 길을 떠나게 된다.

물론 책을 읽는 아이라도 함께 떠나간다.

색이 아름다운 그림책...새 한마리도 그냥 그리지 않은 느낌이다.

나뭇잎 하나 하나에서도 생명이 느껴졌다.

웃음이 어딨을까?  아이들도 궁금해 했다.

호랑이 아우구스투스를 따라 바다와 사막으로 멀리 멀리 여행을 한다.

어느날 내리는 빗줄기에 껑충껑충 놀다가 코밑에 있는 웃음을 발견하게 된다.

웃음은 멀리 있지 않은것임을 알게 되었다.

갑자기 네잎클로버 꽃말이 생각난다.

많은 사람들은 많은 세 잎속에서 찾기 어려운 네잎 클로버 행운을 찾는다.

가까이 있는 행복을 느끼지 못한채 말이다.

행복은 그렇게 멀리 있지 않음을 알게 하는 책이다.

생각의 차이를 알게 되는 책이다.

내가 가지고 있으면서도 알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는 웃음과 같이 말이다.

나는 딸에게 미소지어 주며 말했다.

웃음을 이렇게 마음속에 있음을..그 웃음을 얼굴로 표현됨을 알려주었다.

늘 좋은 생각과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다.

가슴에 뭔가 남는책..소중한 뭔가를 깨우쳐 주는 책이라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웃음을 어딨는지 알게 되는책을 아이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r******n 2008.02.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웃음은 멀리 있지도 거창하지도 않아요~
"웃음은 멀리 있지도 거창하지도 않아요~" 내용보기
라디오 광고 중에 아이가 막 태어났을 땐 아이가 너무 예뻐서 먼저 말 걸고 사랑이 뚝뚝 묻어 나오는 부모의 목소리와 다 자란 청소년의 아이에게 퉁명스럽게 숙제는 다 했냐? 학원 갔다 왔냐?를 취조하듯 물어보는 부모의 목소리가 나오는 게 있다. 물론 예전의 그때처럼 아이를 사랑과 관심으로 대하라는 요지의 공익광고이다. 그 광고에서 부모들의 웃음은 어디로 사라진거지? 첫
"웃음은 멀리 있지도 거창하지도 않아요~" 내용보기
 

라디오 광고 중에 아이가 막 태어났을 땐 아이가 너무 예뻐서 먼저 말 걸고 사랑이 뚝뚝 묻어 나오는 부모의 목소리와 다 자란 청소년의 아이에게 퉁명스럽게 숙제는 다 했냐? 학원 갔다 왔냐?를 취조하듯 물어보는 부모의 목소리가 나오는 게 있다. 물론 예전의 그때처럼 아이를 사랑과 관심으로 대하라는 요지의 공익광고이다. 그 광고에서 부모들의 웃음은 어디로 사라진거지?

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는 아이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려고, 좋은 것만 듣게 하려고 노력을 했다. 다른 이들도 다 그랬을 것이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의 그 감동은 어떤 것과도 비교가 되지 않는다. 아이가 처음으로 고개를 가누었을 때, 처음으로 엄마라는 말을 했을 때, 아이가 첫 발을 내딛였을 때의 그 기쁨을 떠올렸다. 그리고, 광고의 그 퉁명스럽던 부모의 목소리가 떠올랐다. 무엇이 우리에게서, 그 가슴벅찬 감동과 기쁨을 앗아갔을까?

 

살짝 미소 짓는 호랑이의 코 위에 파란 나비가 살포시 앉았다. 그렇게 웃던 호랑이가 웃음을 잃어버렸다. 어쩜 잊어버린 것일 수도.

호랑이는 잃어버린 웃음을 찾아 여기저기 헤매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그렇지만, 웃음을 찾아 여기저기를 헤매면서 겪었던 사소한 것들 때문에 미소짓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투둑 토독 뚝뚝 떨어지는 빗방울을 즐기면서, 바다 깊은 곳에서 형형색색 아름다운 작은 물고기들과 어울리면서, 햇빛에 길게 드리워진 그림자를 보면서 호랑이는 미소짓게 된다. 

호랑이같지 않게 착하게 생긴 이 녀석을 보고 우리 아이는 묻는다. "엄마, 근데 호랑이 눈은 어딨어?" "요기 있잖아." 아이들은 눈 작고 순해 보이는 호랑이가 꽤나 마음에 드는 눈치이다. 기다랗고 멋진 꼬리가 특히나. 매 페이지마다 호랑이 꼬리를 손으로 따라 그리고, 빗방울을 맞으며 춤추는 호랑이의 발에서 손지문도 찾아낸다. 웃음은 멀리 있지도 않고, 거창한 것도 아니라는 것을 그림책은 그림으로, 짧은 글로 아이에게 알려준다.

 

우리 아이가 싫어하는 자세중의 하나는 엄마인 내가 팔짱끼고 서있는 것이다. 그 자세를 하면 아무래도 아이를 재고 혼내게 되니 아이는 아주 싫어한다. 생각해보니 팔짱끼고 서서 아이가 뛰어노는 모습을 보며 활짝 웃어준 기억이 없는 것 같다. 아이들은 이처럼 본능적으로 사랑받는 법을 알아챈다.

아이들이 이쁘고 사랑스러운 건 아이들에게 건강한 웃음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깨끗하고 티없이 웃는 해맑은 웃음. 우리가 갖기 어려운 그 웃음 때문에 아이의 웃음을 보면서 위로를 받기도 한다.

 

우연히  도시락 편지로 유명한 어떤 이의 오랜된 기사를 읽었다. 그 기사를 읽으면서, 이 책을 읽고 난 느낌을 어떻게 쓸까 잠자리에서 고민하다가 떠오른 생각 하나.

"하~하고 말하면 하얀 입김이 나오고, 호~하고 말해도 하얀 입김이 나와. 그런데, 하하 호호라고 하면 어떨까? 따라해볼래? 어때 웃게 되지? 춥다고 하~호~만 하지 말고 하하호호 웃는 즐거운 하루를 보내렴.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고 이따가 보자~"

나중에 우리 딸아이의 책가방 속에 넣어 주어야지^^

s*******5 2008.02.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