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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런치, 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
"오늘의 런치, 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 내용보기
때론 인생의 전환점이 필요하다. 이 의미는 매일 같은 일상을 보내다 보면 무력감과 자신에 대한 자괴감이 들게 된다. 인생은 각자 주어진 몫이라 어떻게 사느냐는 본인에게 달렸기 때문이다. 오늘 읽은 <오늘의 런치, 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는 도시에서 성공한 인생을 살아가는 '나호'라는 여성이 어느 작은 고원에 정착을 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화려하고 부유한 삶을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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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인생의 전환점이 필요하다. 이 의미는 매일 같은 일상을 보내다 보면 무력감과 자신에 대한 자괴감이 들게 된다. 인생은 각자 주어진 몫이라 어떻게 사느냐는 본인에게 달렸기 때문이다. 오늘 읽은 <오늘의 런치, 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는 도시에서 성공한 인생을 살아가는 '나호'라는 여성이 어느 작은 고원에 정착을 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화려하고 부유한 삶을 버리고 작은 것에 감사해야하는 삶을 선택한 나호를 보면 물질과 마음의 평온 중 어느 것이 자신에게 중요한지를 선택하게 만든다.

 

유리가하라 고원은 스키장이 유명해서 펜션이 줄지어 생겨난 곳이다. 하지만, 불황이 닥치고 스키장은 문을 닫고 연이어 펜션도 하나둘씩 닫게 되면서 이제는 운영하는 펜션이 거의 없다. 이런 곳에 나호는 작은 카페를 열었다. 고원에는 목장을 운영하는 사람, 자연 효소를 이용해 빵을 만드는 사람 등 각자 자신이 맡은 일에 전념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도시라면 느끼지 못하는 그런 감정들을 나호는 이 고원에서 만나게 된다. 처음 나호가 이곳에 온 이유에 대해선 나오지 않는다. 다만, 이 가게를 찾아온 손님 그리고 마을 사람들을 통해 잔잔한 이야기로 흘러가는데 중반이 넘어가면서 나호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나호는 이곳에서 새롭게 출발을 하고 싶었던 것이다. 과거를 잊고 말이다.

 

어떤 사람은 이혼하면서 만나지 못한 딸을 그리워하고, 죽은 자식을 잊지 못하고 이 고원에서 빵을 만들면서 살아가는 부부, 이 답답한 곳에서 살고 있는 것이 싫었던 사람 등 사람과 살아간다면 누구나 가지게 되는 그런 감정들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고, 그 중심에는 나호가 있다. 남편과 이혼 소송중인 나호. 누가 봐도 건실하고 성실한 사람이지만 단 둘이 있다면 물질 폭력이 아닌 언어 폭력을 일삼는 사람이다. 그렇다보니 타인은 나호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결국 이혼 소송까지 가게 된 것이다.

 

누군가의 상처를 안아준다는 것은 큰 힘이 필요한데, 그 아픔까지 껴안는 행위는 어쩌면 모든 에너지를 거기에 쏟기 때문이다. 그리고 남편이 다시 나호를 찾아왔을 때 긴장이 되었다. 일방적인 말투와 행동..아 이런 모습 때문에 나호가 힘들었구나....벗어나고 싶지만 절대 놓아주지 않는 남편.

 

나호가 운영하는 가게는 적자와 흑자를 넘나들고 있어 불안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나호는 설령 문을 닫게 되더라도 예전의 삶으로 가지 않겠다는 다짐이다. 이 자체만으로 나호는 이곳에서 살아갈 수 있었다. 또한, 나호는 음식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음식은 인간에게 있어 없어서는 중요한 요소다. 우울하거나 힘들 때 음식을 통해 사람들은 위안과 평안을 얻기도 하는데 나호의 가게가 바로 그런 곳이다.

 

돈을 벌기 위한 곳이기도 하지만 초점은 사람들과의 소통이라는 사실이다. 그렇다고, 책은 무조건 환상적인 애기만 하지 않는다. 이 고원에 호텔이 들어서면서 사람들은 긴장을 하게 되고 환경을 훼손할까 하는 걱정도 하게 만드는 현실적인 문제도 들어 있어 긴장감을 준다.

 

마지막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소설은 이렇게 나뉘어져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봄은 생명의 탄생을 의미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나호에게 있어 봄은 새롭게 시작하는 인생의 전환점 이다. 다시 봄을 맞이하기 까지 여러 일들을 만나고 해결하고 그 안에서 성장을 하게 되는데 삶 역시 그렇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 책이다.

g*****3 2016.12.03.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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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런치, 바람의베이컨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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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런치, 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 -->  나는 까페를 하고 있다.5년 정도 회사를 다니다가 어느 날 갑자기 미련 없이 다 정리하고까페를 시작했다.처음에는 순조롭지 않았지만내 공간에 있는 시간이 즐거워졌고내가 해준 음료나 음식을 먹고 좋아하고 편안해 하는 사람들을 보는 것이 행복했다.) -->  여기 나와 비슷한 여자가 있다.까페<송드방>를 통해 힐링을 찾고 인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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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런치, 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

 

나는 까페를 하고 있다.

5년 정도 회사를 다니다가 어느 날 갑자기 미련 없이 다 정리하고

까페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순조롭지 않았지만

내 공간에 있는 시간이 즐거워졌고

내가 해준 음료나 음식을 먹고 좋아하고

편안해 하는 사람들을 보는 것이 행복했다.

 

여기 나와 비슷한 여자가 있다.

까페송드방를 통해 힐링을 찾고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여자 나호~

그녀는 도쿄에서 잘나가는 여성지 편집부의 부편집장으로

충분한 연봉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남편과의 마찰로 극도의 자율신경실조증에 걸리고

아내로서는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이혼을 요구하고

도쿄에서 세 시간여 떨어진 유리가하라 고원으로 오게 된다.

한적하고 조용하지만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식재료가 있는~~~

그녀는 그곳에서 낯설지만 신선한 재철 재료에 감탄하면서

그날그날의 런치메뉴를 준비한다.

까페에는 상처 받은 마을 사람들이 하나둘 오고

그녀는 정성을 다한 음식을 만들고

그들을 진심으로 대한다.

 

책에서 가장 좋았던 것

음식 하나하나의 레시피를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림과 사진이 하나도 없지만

머릿속에 나호가 만들고 있는 런치메뉴가 자세히 그려졌다.

그래서 보는 내내 식욕을 자극하는 책이다.

 

실제로 이 책의 저자인 시바타 요시키는 자신의 블로그에

요리 블로거 못잖은 요리 솜씨를 자랑하고 있다고 한다.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 쓴 책이라서 그런지

책을 보는 내내 군침이 돌고~

나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다.

책이 참 잔잔하고 따뜻해서

보는 누구라도 기분 좋아지는 그런 책이다.

 

n*****7 2016.07.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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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런치, 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 [시바타 요시키]
"오늘의 런치, 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 [시바타 요시키]" 내용보기
< 오늘의 런치, 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 >     #. 봄 * 바람소리#. 여름 * 오후 소나기#. 가을 * 계절의 은혜#. 겨울 * 눈 속의 진심#. 봄 * 눈이 녹다#. 그리고 1년 * 꽃의 노래     아무리 조금이어도 자기가 자유롭게 쓸 돈을버는 것과 안 버는 것은 인생의 즐거움이 완전히 다르니까.p.16 이 세상 어딘가에는 자신에게 가장 편한 풍요로움이있을지도 몰라. 그 풍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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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런치, 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 >

 

 

 

 

 

#. 봄 * 바람소리

#. 여름 * 오후 소나기

#. 가을 * 계절의 은혜

#. 겨울 * 눈 속의 진심

#. 봄 * 눈이 녹다

#. 그리고 1년 * 꽃의 노래

 

 

 

 

 

아무리 조금이어도 자기가 자유롭게 쓸 돈을

버는 것과 안 버는 것은 인생의 즐거움이 완전히 다르니까.

p.16

 

이 세상 어딘가에는 자신에게 가장 편한 풍요로움이

있을지도 몰라. 그 풍요로움이라면 질리지도 않고 넌덜머

리도 나지 않고, 그저 거기에 잠겨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

는...... 그런 장소가. 나는 이곳이 그런 곳이었으면 좋겠다

고 생각해서 여기로 왔어. 아까 질문에 대답할게. 이곳이

그렇게 좋으냐고? 모르겠어. 모르겠지만...... 좋은 곳이기

를. 진심으로 바라며 이곳에 살고 있어.

p.170

 

 

 

유리가하라 고원에 카페 송드방(바람의 소리)을 연 나호

아픔을 담고있는 나호와 역시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사람들

 

눈앞에 음식이 저절로 그려지고 어느새 상상 속 맛을 음미하게끔 만드는

맛있는 힐링 스토리가 가득한 "오늘의 런치, 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

 

요리 소설은 개인적으로 처음이었는데

일본 드라마 <빵과 스프, 고양이와 함께 하기 좋은 날>이 떠올랐다

보고있다보면 어느새 치유되어 괜스레 웃음이 새어져나오는...

무더운 요즘 또는 지치고 힘들때 슬며시 찾게될것같은 요리 소설이다~!

 

싱그러운 표지에 눈으로 먼저 맛보는

"오늘의 런치, 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

 

 

 

 

 

 

 

 

 

 

 

 

 

 

 

j*****7 2016.07.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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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런치, 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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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순간은 언제일까? 가만히 나의 경우를 돌아보면 사랑하는 사람과 둘러 앉아 식사를 할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 중 하나다. 맛있는 음식을 소재로 한 소설이 종종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들이라 좋아한다.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을 통해 알게 된 작가 시바타 요시키의 신작 '오늘의 런치, 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는 한 끼의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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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순간은 언제일까? 가만히 나의 경우를 돌아보면 사랑하는 사람과 둘러 앉아 식사를 할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 중 하나다. 맛있는 음식을 소재로 한 소설이 종종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들이라 좋아한다.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을 통해 알게 된 작가 시바타 요시키의 신작 '오늘의 런치, 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는 한 끼의 식사를 먹으며 행복해지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다.


주인공 나호는 직장을 접고 옛날에 놀러 온 적이 있는 유리가하라 고원에 운명처럼 카페를 연다. 한때는 엄청난 호황을 누렸던 곳이지만 이제는 찾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 곳으로 펜션을 개조하여 '카페 송드방'을 연 것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누어서 그녀의 가게를 찾는 손님들, 나호에게 물건과 정을 나누어주는 이웃, 주인공 나호, 그녀와 긴밀한 관계에 있던 사람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정성들여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은 손님은 반갑다. 어쩔 수 없이 헤어진 딸과의 소중한 기억을 가슴에 품고 사는 남자는 너무나 간단하지만 잊을 수 없는 음식을 부탁한다. 그 남자의 요리는 메뉴로 만들어지는 것을 보며 어떤 맛일까? 너무나 간단하지만 맛있다는 느낌이 오기에 만들어 보고 싶어질 정도다. 다행이라면 곁에 없어도 그나마 모습을 볼 수 있는 수단이 있으니...

 

실연의 아픔을 가지고 돌아온 이야기, 새로운 호텔을 둘러싼 이야기, 자신이 키우는 작물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이야기, 무엇보다 주인공 나호가 유리가하라 고원에 카페를 낼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가 인상 깊다. 남녀의 일은 두 사람 밖에 모른다. 세상 사람들은 모르는 나호와 남편과의 문제... 사람은 쉽게 변화기 힘들다. 사랑하기에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고 나름 노력도 하지만 결국 변화가 없자 절망한다. 자신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자존심이 허락지 않기에 이혼할 마음이 없는 남편으로 인해 마음 고생하는 나호의 모습이 연상이 되어 안타깝기도 했다. 나호의 가게를 찾는 사람들은 나호의 음식을 먹고 힘을 얻는데 나호 역시 그들을 통해 마음의 힘을 얻는다.


우리는 흔한 인사말로 밥 먹자는 말을 참 많이 하는 민족이다. 친한 사람들과도 그렇지만 서먹하거나 어색할 때, 빨리 벗어나고 싶은 순간이어도 시간될 때 밥 먹자는 말을 하며 헤어질 때가 종종 있다. 이렇듯 인사처럼 건네는 밥 먹자는 말처럼 TV이를 비롯해 인터넷 방송에서도 온통 먹는 이야기나 방송이 끊임없이 나온다. 이를 반증하듯 방송을 탄 셰프들은 웬만한 연예인들처럼 팬클럽을 가지고 있거나 동경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알고 있다. 나 역시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이 계시다. 따라하기 쉬운 레시피를 알려주는 백종원씨... 그가 방송에서 알려준 레시피를 서너 번 따라해 본 적이 있으며 맛집으로 소개된 곳은 어디에 있나 찾아보기도 했다. 나호가 만드는 요리들은 레시피가 담겨져 있지는 않지만 음식에 대한 설명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다는 느낌을 주어 만들어 먹어보고 싶어진다.


나호의 카페 송드방의 이야기가 따뜻하고 맛있게 다가와  유리가하라 고원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았다. 홋카이도 삿포로 시 위치해 있다고 하는데 작년에 친구들과 훗카이도를 찾아 짧지만 즐거운 자유여행을 즐긴 적이 있는데 내가 진짜 보고 싶어 했던 겨울의 훗카이도를 내년쯤 여행할 생각이라 기회가 되면 유리가하라 고원에 가보고 싶다. 나호는 겨울에는 카페를 운영하기 힘들다고 말했는데 나호의 카페는 없겠지만 다른 카페라도 들어가 런치 메뉴를 먹어보고 싶다. 음식이 주는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다.

 

q******5 2016.06.26.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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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런치 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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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마지막장을 넘길 때 옮긴이의 말이 나온다. 따뜻하고, 시도 때도 없이 배고프게 만드는 소설이라는 말이 딱 내 느낌과 일치하였을 때 나는 역자의 말을 읽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책을 덮었다. 별다른 말이 필요 없이 그렇게 따뜻하게 그리고 읽는 내내 군것질 거리를 옆에 놓아두어야 할 만큼 배가 고프게 만드는 소설이었다. 맛깔스러운 음식재료와 익숙하지 않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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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마지막장을 넘길 때 옮긴이의 말이 나온다. 따뜻하고, 시도 때도 없이 배고프게 만드는 소설이라는 말이 딱 내 느낌과 일치하였을 때 나는 역자의 말을 읽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책을 덮었다. 별다른 말이 필요 없이 그렇게 따뜻하게 그리고 읽는 내내 군것질 거리를 옆에 놓아두어야 할 만큼 배가 고프게 만드는 소설이었다. 맛깔스러운 음식재료와 익숙하지 않은 조리법을 들으면서도 그렇게 조리하면 어떤 맛이 나올까 하는 상상은 항상 침이 입게 고이게 만들었고, 그 음식을 나누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정감어린 말들은 훈훈함을 넘어서 따뜻하고 포근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시골 언덕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순수함과 자신만의 자부심을 가지고 생산해 내는 식재료들의 가치는 그 마을 사람들의 속마음을 보여 주는 것 같아서 음식의 맛과 사람의 감성이 오버랩이 되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가끔 이 복잡한 도시를 떠나고 싶은 생각이 있다. 그 것이 가져올 미래가 이 소설처럼 따뜻하다면, 그렇게 실행 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들려오는 이야기는 같은 마을에 살면서도 우리는 그들을 이웃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고향이라고는 도심 한 복판인 나에게 생전 낯선 곳에서 살아간다는 것도 힘들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외부에서 온 사람들을 따뜻하게 받아 준 기억도 없으면서 내가 그런 대접을 받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도 하지 않는다. 이 소설의 나호처럼 아픔을 안고 가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더 따뜻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 본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을 믿고 의지하고 받아들이고 스스럼없이 나를 보여 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기에 그런 생각은 생각으로 그친다.

 

음식으로 사람과 소통하는 일은 생존을 나누고 추억을 나누는 일일 것이다. 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료품은 그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영양을 담아서 자연이 선물해 준 것들일 것이다. 그리고 그 곳에서 조금은 서툰 사람이 만든 음식을 나누는 사람들의 마음은 그렇게 조금씩 부족하고, 세련되지 않고, 그렇다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모른척하는 그런 행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일도 아니다. 나호가 만든 음식은 아마도 그런 의미에서 그 곳 사람들과 관광객에게 그리고 자신에게 따뜻한 음식이 되었을 것이다.

 

도심보다는 많은 것이 부족하고 그래서 더 몸을 움직여야 하고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어울려서 서로 도움을 받아야 하는 그런 환경이 작은 고원의 시골 마을이라면 아마도 그 곳에서 받은 사람들의 마음은 조금씩 성장하고 조금씩 따뜻해지고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나누는 그런 진짜 이웃이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조금씩 버리고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 볼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아마 전부 버리지는 못할 거예요. 난 겁쟁이여서요. 그렇지만 가장 소중한 것을 언제나 눈앞에서 보고 싶으니, 그 정도로는 시야를 끼끗하게 하고 싶어요. - Page 282

s****n 2016.06.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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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런치,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힐링 미식 소설
"[오늘의 런치,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힐링 미식 소설" 내용보기
수요미식회라는 tv 프로그램이 있다. 한때 유행하던 쿡방과 먹방의 사이에서 음식을 먹는 장면이라거나 요리를 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아 무척 신선하면서 낯설었는데 누군가의 서재인듯한 느낌의 방에서 긴 테이블에 둘러 앉아 그날 주제로 정해진 음식 메뉴를 사전에 먹어보고 그 음식의 맛이라던지 가게의 컨셉이나 분위기에 대해 서로의 느낌을 얘기해보는 내용이다. 무언가를 먹거나
"[오늘의 런치,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힐링 미식 소설" 내용보기
수요미식회라는 tv 프로그램이 있다. 한때 유행하던 쿡방과 먹방의 사이에서 음식을 먹는 장면이라거나 요리를 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아 무척 신선하면서 낯설었는데 누군가의 서재인듯한 느낌의 방에서 긴 테이블에 둘러 앉아 그날 주제로 정해진 음식 메뉴를 사전에 먹어보고 그 음식의 맛이라던지 가게의 컨셉이나 분위기에 대해 서로의 느낌을 얘기해보는 내용이다. 무언가를 먹거나 요리하는 것을 보는데 익숙해져있던 나에게 그 프로는 처음에 참 낯설고 이상하다고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음식 이야기를 하는데 음식이 등장하지 않는다? 정말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덧 나도 그 미식회의 일원이 되어 공감하거나 그들이 말하는 음식들의 모습과 맛을 상상하며 군침을 삼키고 있었다. 이 소설도 그런 느낌의 소설이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 음식이 정말로 눈앞에 있는 듯 군침을 흘릴 정도라면 음식에 대한 표현력이 아주 중요한데 그런 부분에서는 필요충분 조건을 충실하게 만족시켜 주었다.

직장도 결혼 생활도 그만두고 도쿄에서 3시간 떨어진 유리가하라 고원에 낡은 펜션을 사 카페 송드방을 연 나호는 고원에서 나는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해 매일 런치 메뉴를 고민하고 개발한다. 소설은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카페의 런치 메뉴와 카페를 찾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고원에 큰 리조트가 생기는 것 외에는 별다른 사건 없이 그저 우리 이웃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래서인지 조금 심심한 느낌도 드는데 이 소설은 소설 속 인물들의 이야기보다는 미식 소설답게 나호가 개발하는 카페의 런치 메뉴를 만드는 모습이나 과정, 그 런치를 먹는 사람들이 느끼는 맛이나 감정, 고원에서 나는 이웃들이 제공하는 식재료의 신선함이나 맛 등의 섬세한 묘사가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표지의 띠지에도 공복 독서 금지! 라는 경고 문구가 있을 정도로 소설을 읽는 내내 음식이 눈앞에 있는 듯 그 모습과 맛을 상상하게 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일본 소설이어서인지 일본 특유의 재료로 조합하여 만드는 음식의 맛이 상상이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본에 가본적도 없고 여기서 일본 음식을 먹어봤댔자 아주 흔한 음식들이라 그 점이 아쉬웠다. 만약 그맛을 조금이라도 알거나 상상할 수 있다면 정말 위장이 비명을 질렀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그런 섬세한 묘사들 때문에 언젠가 꼭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었다(실존하는 음식이라면). 물론 현지의 재료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만들어볼 수 있는 간단한 음식도 있어서 어떤 맛일까 상상하면서 음식을 만들어 먹어 봐도 소설을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제목의 베이컨 샌드위치 같은). 그리고 맛이 상상이 가지 않더라도 어쩐지 나호의 런치를 먹는다면 공기가 맑은 곳에서 좋은 음식을 먹는 듯 머리도 맑아지고 몸도 건강해 질 것 만 같았다. 이렇게 좋은 곳에서 건강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먹는 것 만으로도 달리 힐링이 있는게 아닌 것 같다. 단순히 먹는다는 1차원적인 행위이지만 그 음식을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먹거나 요리를 해주는 사람의 정성이 담긴다면 그 이상의 힐링은 없는 듯 하다.

힘들거나 괴로울 때 다른 말이 필요없이 그저 따뜻한 음식 하나만으로 위로가 되었던 적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건 그 음식의 소설버전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도시에서의 생활이 힘들어 고원을 찾아온 나호나 고원에서 오래 살아서 떠나고 싶은 사람들은 각기 다른 이유로 힘들어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고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는 것 만큼은 같다. 여기 카페 송드방의 주인 나호나 고원 사람들처럼 서툴지만 자신에게 위로가 될만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괴로움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한 머리속을 리셋하기 좋은 소설인 것 같다.

여우야 도서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무료로 제품을 제공받아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f*******7 2016.06.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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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런치, 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
"오늘의 런치, 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 내용보기
어느 고원에서 카페를 막 차려 운영하는 여주인공 나호의 이야기가잔잔하게 담겨져 있는데 카페라는 것이 우리나라와 같은 커피와 차를 파는곳이 아니라 식사를 할 수 있는 브런치 가게의 개념이다.아침에 수확된 싱싱한 채소를 가지고 오면 그때부터 메뉴를 짜서아침부터 점심까지 런치메뉴를 만들어 내놓는다.보통 채식메뉴와 보통 런치 이렇게 두 종류를 만든다.나호는 요리 재료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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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고원에서 카페를 막 차려 운영하는 여주인공 나호의 이야기가

잔잔하게 담겨져 있는데 카페라는 것이 우리나라와 같은 커피와 차를 파는

곳이 아니라 식사를 할 수 있는 브런치 가게의 개념이다.

아침에 수확된 싱싱한 채소를 가지고 오면 그때부터 메뉴를 짜서

아침부터 점심까지 런치메뉴를 만들어 내놓는다.

보통 채식메뉴와 보통 런치 이렇게 두 종류를 만든다.

나호는 요리 재료만 보면 무엇을 어떻게 만들어야겠다 즐겁게

이렇게 저렇게 생각하며 메뉴를 구상하는 모습이 참 행복해 보였다.

사실 그녀는 도시에서 남부러울것 없어 보이는 직업과 남편을 가지고 있었지만

남편과의 트러블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고 고원으로 내려오게 된 것이다.

하지만, 바로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 요리를 맛있게 만들어 맛있게 사람들이

먹는 모습을 보는 것으로 행복을 느끼는 일을 하면서 스스로 치유받게 된다.

나호뿐만 아니라 고원에 살고 있는 사람들도 힘들기는 마찬가지.

나호의 가게에 와서 나호와 이야기를 나누고 고민을 털어놓으며

도시나 자연속에서 사는 사람들이나 모두 힘든부분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렇게 나호의 음식을 먹으며 생각을 정리하고 자신의 길을 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제목에 왜 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인가 했더니 카페 이름이 카페 송드방인데

송드방이 바람의 소리 라는 뜻이라고 한다.

고원이라서 여름에도 시원하고 지역과 참 잘 어울리는 이름이다.

정말 온 마음을 다해 정성껏 요리를 맛있게 만드는 나호를 보고 있으면

이런 가게가 있다면 정말 가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음식의 재료들도 그 근처에서 정성껏 만들어진 로컬푸드이기에 더욱 그렇다.

이곳에서는 열심히 일해서 좋은 물건이나 빵을 만들어도 잘 팔려도

적자는 겨우 면한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걸 보니

그래서 이런 물건들이 잘 나오지 않는구나 그런 어려움이 있구나 하는 것도 알 수 잇었다.

음식도 맛있고 마음도 편안하게 해주는 나호의 가게에 가면 힐링이 될것만 같다.

베이컨샌드위치 레시피를 가르쳐준 손님이 이런 말을 나호에게 한다.

"음, 당신은 어색해요. 처음에 이 가게에 들어왔을 때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지금도 여전히

어색해. 하지만 그게 묘하게 편해요. 당신은 가게에 오는 손님과 언제나 같은 눈높이에

있어요. 손님의 값을 매기거나 손님을 고르거나 그런 태도가 눈곱만치도 없어.

사람은 누구라도 타인이 값을 매기면 불쾌해지고, 안절부절 못하게 되거든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 때만이라도 아무에게도 가치를 평가받지 않고 싶죠."

손님을 그저 손님으로 기쁘게 맞이해주는 나호의 마음씨를 알아주는

이야기인데 손님의 입장으로서 이런 가게주인이 있다면 기분 좋게 식사하고

돌아갈 수 있을거 같다.

z*******1 2016.08.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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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런치, 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
"오늘의 런치, 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 내용보기
상큼한 초록의 표지 색이 눈에 들어 저절로 마음이 움직인 소설  <오늘의 런치, 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  한 때 스키장이 유명해져 북적거렸지만 불황으로 스키장이 문을 닫자 한산해져 버린 유리가하라 고원에 도시에서 성공해 화려하고 부유한 삶을 살았던 나호가 작은 카페을 연다. 거기서 마음은 따듯하지만각자의 삶의 무게를 짊어진 이웃들을 만난다. 주인공 나호는 자기가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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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초록의 표지 색이 눈에 들어 저절로 마음이 움직인 소설  <오늘의 런치, 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

 

 

한 때 스키장이 유명해져 북적거렸지만 불황으로 스키장이 문을 닫자 한산해져 버린 유리가하라 고원에 도시에서 성공해 화려하고 부유한 삶을 살았던 나호가 작은 카페을 연다. 거기서 마음은 따듯하지만

각자의 삶의 무게를 짊어진 이웃들을 만난다. 주인공 나호는 자기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한 맛있는

요리들을 선보이며 그들을 위로하는데....나호 또한 언어폭력을 일삼은 남편과 이혼소송중이다.

고원에서의 생활과 정이 넘쳐나는 이웃들에게서 나호 또한 상처를 치유받는다.

 

소설은  고원 사람들이 나름대로의 고단한 삶 속에서도 어려운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성장하며

서로에게 힘이되어 주는 과정을  잔잔하고 담백하게 그려내고 있어 읽고 있는 나까지도 가슴이

따듯해지고 나도 모르게 생겨난 생채기에 새살이 돋아난 느낌을 준다.

 

그리고, 나도 언제부턴가 막연하게 지금 다니는 직장을 그만두면 '이것저것 예쁜것을 만드는 공방'을

해보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가지고 살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그 공방이란 걸 하면 먹고 사는데

지장이 생기지 않을까....라는 원초적인 두려움때문에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하고 좋아하는 것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직장생활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다 만나게 된 소설 <오늘의 런치, 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는 다 읽고 책을 덮는 순간 생각지도

못 한 사이에 나에게 작은 용기를 불어넣어준 것 같다.

 

 

 

 

 

 

 

 

d****a 2016.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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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런치, 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는 따뜻하다
"[오늘의 런치, 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는 따뜻하다" 내용보기
정말 오랜만에 손에서 놓고 싶지 않은 소설을 만났다.다 읽는 게 아까운 그런 소설.가끔은 머리가 말똥하여 집중하고 싶은 어려운 이야기소설이 땡길때가 있지만요즘처럼 덥고 습한 날씨에는 뭐든 다 귀찮고그냥 차가운 커피한잔 옆에두고 선풍기바람을 등에 맞대고 가벼운 하지만 읽으면 기분 좋은 소설을 읽고 싶을때가 있다.아이의 연이은 수족구에대학병원 피부과니 콧물감기 소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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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손에서 놓고 싶지 않은 소설을 만났다.

다 읽는 게 아까운 그런 소설.

가끔은 머리가 말똥하여 집중하고 싶은 어려운 이야기소설이 땡길때가 있지만
요즘처럼 덥고 습한 날씨에는 뭐든 다 귀찮고
그냥 차가운 커피한잔 옆에두고
선풍기바람을 등에 맞대고
가벼운 하지만 읽으면 기분 좋은 소설을 읽고 싶을때가 있다.

아이의 연이은 수족구에
대학병원 피부과니 콧물감기 소아과니
여기저기 병원을 따라다니다보니
내 몸도 방전이 되었나보다.

그런 나에게 하나의 힐링타임을 선물해준 소설

남편과의 불화로
선택한 독립과 시골에서의 카페개업.

그곳에서 살아남아 성공한다는
간추리면 아주 간단한 스토리지만
그 속에서 살아남기위해 악전고투를 한다?

주인공 나호는 그런 강한 사람이 아니지만
스스로 유리가하라 고원의 한 나무처럼
그곳에 스며들기로 작정했다.

그녀가 버틸 수 있었던 버팀목은
유리가하라 고원을 너무나 사랑하는 마음 하나
그곳에서 난 농산물로 정성껏 요리를 하는 마음 둘
지역 이웃들의 고민거리를 다 들어주는 착한 마음 셋이 되겠다.

마음을 다하면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떠올랐다.

어느덧 나도 그녀의 가게로 찾아들어가
베이컨 샌드위치와 런치메뉴를 주문하고 있었다.

1년을 지나 춥고 힘든 겨울을 지낸
그녀의 가게는 어느덧 많은 독자가 찾아가고 싶은 가게가 되었다.

YES마니아 : 로얄 k*****2 2016.07.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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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런치, 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 예쁜 감성 레시피로 힐링받다!! 공복독서 배고픔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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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런치, 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 -저자 : 시바타요시키 (권남희 옮김) -출판사 : 예담  뭔가 나무로 엮인 바구니에 형형색색의 과일도 담고,베이컨 샌드위치도 가득 담아서샤랄라한 원피스를 입고 푸르른 잔디밭 위에 예쁜 돗자리도 깔고 (빨강색  체크 무늬가 좋겠군 ! )도시락을 까먹으러 가야될것만 같은 표지 디자인. 표지와, 제목에서 부터 느껴지는 책의 대략적인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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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런치, 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

 

-저자 : 시바타요시키 (권남희 옮김) 

-출판사 : 예담

 

뭔가 나무로 엮인 바구니에 형형색색의 과일도 담고,

베이컨 샌드위치도 가득 담아서

샤랄라한 원피스를 입고 푸르른 잔디밭 위에 예쁜 돗자리도 깔고 (빨강색  체크 무늬가 좋겠군 ! )

도시락을 까먹으러 가야될것만 같은 표지 디자인.

 

표지와, 제목에서 부터 느껴지는 책의 대략적인 분위기.

네네 맞습니다!! 지금 당신이 상상하는 그 이야기!!

" 오늘의 런치, 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 "이 책은 절대 배고플 때 보면 안되는 이야기들로 가득가득.

(아니면, 오히려 배고픔이 위로가 되는 ?!)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건 따뜻하고 맛있는 요리 하나. 아름다운 요리가 기적을 만드는 감동의 소설]


요 문장이 진짜 딱! 이 책을 간결하고도 확실하게 잘 표현 해 준것 같다.

역시, 괜히 ​대표 문구로 홍보 하는게 아닌듯

 

자, 그럼 이제

< 오늘의 런치, 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 >

를 한번 들여다 볼까요!?!

 

 

 

요런 목차로 구성되어있어요!

봄.여름.가을.겨울.

봄.그리고1년

​아무래도 뭣도 모르는 내가 설명하는 것 보다

서점에서 게시 해 놓은  대략의 줄거리가 더 도움되고 임펙트 있지 않을까 싶어서

가져왔습니다 !!!

《리코, 영원의 여신》으로 제15회 요코미조 세이지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시바타 요시키의 장편소설

『오늘의 런치, 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

도쿄에서 세 시간여 떨어진 유리가하라 고원,

이곳에서 나호는 카페를 열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

시골 마을의 생활도 사람들도 모두 낯설기만 한 나호이지만

고원의 신선한 재철 재료에 감탄하며 그날의 런치 메뉴를 준비하고,

자신만의 고민거리를 안고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요리를 만들어주며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아간다.

각박한 세상에 지치고 마음 나눌 누군가가 그리워진 당신에게 필요한 건

따뜻하고 맛있는 요리가 아닐까?

 

 

 

책장을 넘기면서 ​딱 떠오르는 드라마가 하나 있었는데,

작년에 MBC에서 했던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

난 그렇게 느꼈는데... 아님말고!

ㅋㅋㅋ

 

만족스럽게 만들 수 있을까. 힌트는 있었다.

베이컨의 기름을 빼지 않고 그대로 올린다. 마요네즈는 사용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베이컨에서 나오는 기름이 빵에 스며들어 소스를 대신하는 것이리라.

빵도 구워서 따뜻할 때 내놓으니 베이컨의 기름이 식어서 굳을 일은 없겠지만,

 기름이 너무 많으면 입이 텁텁해진다.

양상추나 토마토를 끼우는 것은 입을 상큼하게 하는 효과를 노린 것.

그런데 넣지 말라고 하니, 잘 구워서 기름을 적당히 빼는 편이 좋다.

하지만 너무 바싹 구우면 맛이 부족해진다.

정답은…… 바삭거리는 베이컨이다. 나호는 음, 하고 끄덕였다.

프라이팬에 약한 불로 천천히 베이컨을 구워서

거기서 나온 기름으로 살코기 부분을 튀기듯이 구우면,

남은 지방 부분도 바삭한 식감이 된다. 급하게 센 불로 하면 타버리니 주의해야 한다.
구운 베이컨을 조금 먹어보고 바삭한 식감을 확인한 뒤,

젓가락으로 들고 흔들어 가볍게 기름을 뺐다.

기름을 빼지 말라고 주문했지만 너무 많으면 입속이 텁텁하다.

 그러나 너무 빼지 않도록 주의. 오븐 토스터가 찡 하고 울리고,

잘 구워진 빵에 바로 베이컨을 올렸다.

 주문대로 머스터드 대신 겨자를 아주 약간, 베이컨에 발랐다. 빵을 한 장 더 올리고 완성.

먹기 좋은 크기로 잘랐다.
--- p.52-53


이런식으로 진짜,,, 군침돌게 하는 페이지가 수두룩 빽빽 !

이 책을 다 읽었다고 내가 요리박사가 된건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요리도 많이 배운 느낌적인 느낌 ?!?

고마워요

<오늘의 런치, 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

ㅋㅋㅋㅋ

나호가 준비한 오늘의 런치는 . . . 치킨 공피

나의 오늘의 런치는. . . 김떡순 & 어묵탕 !!

 

​밥먹은지 3시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배불..........

갑자기 든 생각인데,

책에서는 뭔가 모든 요리들이 예쁘고 아기자기하고, 감성적이게 표현되었는데

과연, 우리 한식은..?

떡볶이 순대는 저렇게 감성적인 묘사가 될까?

ㅋㅋㅋㅋㅋㅋ

 

괜찮아. 걍 맛있으면 되지 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판사의 귀여운 경고문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같은 날씨에, 햇빛받으며 나들이 가면 자살행위인가.....?

그래도 추천합니다!

어서어서 남친몬 여친몬과 예쁜 도시락 싸들고

손잡고 ​잔디밭 위로 가세요

피크닉을 떠나자구요 !!!!!!!


그리고 <오늘의 런치, 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를 읽으세요 !

감성 포텐터집니다!! ㅋㅋㅋㅋㅋ

 

 

 

 

 

 

 

 

 

 

 

 

 

 

 

 

 

 

 

 

 

 

 

 

 

 

 

 

 

 

 

 

 

m******i 2016.07.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