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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존 줄리어스 노리치는 전문 역사학자가 아니며 역사를 전공하지도 대학에서 역사를 가르치지도 않았다. 띠라서 그런 그가 역사 고전물의 저자로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것은 특이하면서도 그 나름의 이유가 있는 것이다. 노리치는 외교관 출신이자 저널리스트로서 이미 명성이 높다. 특히 베네치아 역사 저술로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고 국내에도 수많은 팬층과 열독률을 기록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유려한 문체와 장엄하기까지한 화려한 문장력으로 낭만적인 역사 기술에 매료된 두터운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그의 일생의 역작이 될 비잔티움 연대기는 1000년 제국 동로마의 전 역사를 관통한다는 점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흉내내는 것도 불가능할 것이다. 동로마는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4세기 초 한적한 시골에 불과했고 비잔티온이라 불렸던 오늘날의 터키 이스탄불에 새로운 수도를 건설하기로 결심하면서 시작되어 1453년 오토만 제국의 야심찬 젊은 술탄 메메드 2세가 함락시킬 때까지 1100 여 년을 이어져 온 세계 최장수 제국이자 동서양을 아우른 역사상의 대제국이다. 이러한 대제국의 전사를 통사적으로 기술하는 것은 엄두를 내기도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그렇기에 800 페이지가 넘는 대 서사시를 읽으면서도 지루하기는 커녕 옷깃을 여미고 경외심을 갖게 되는 것이 전혀 호들갑이 아닌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제 3권은 위기로 치닫는 제국의 주요 전략가와 황제들, 위정자와 지식인들과 종교인들과 일반 민중에 이르기까지 고뇌와 시련의 연속에서 자칫 한순간에 파멸로 이를 상황들을 어떻게 대처해 나가는지 추적해가는 과정을 손에 땀을 쥐고 복기하듯 따라가게 된다. 이것은 역사 이전에 철학이며 문학이자 심리학과 사회학 , 종교학과 신학의 결집이다. 계절의 여왕, 여행의 계절에 1000 년 제국의 역사로의 여행이야말로 가장 뿌듯한 추억의 여행이 될 것이다. #인생책독서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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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이 책 존 줄리어스 노리치 작가님의 비잔티움 연대기3을 구입한지 일년이 다 되었네요. 오랜만에 가볍게 편하게 읽고 싶어 이 책을 구매했습니다. 그러나 간결한 제목처럼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그러한 책이 아닙니다. 읽다 보면 존 줄리어스 노리치 작가님의 일상을 잠시나마 엿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존 줄리어스 노리치 작가님의 삶에 대한 통찰력을 배우고 싶습니다. 또한 존 줄리어스 노리치 작가님의 수려한 문체도 닮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