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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기 좋은 날씨, 꿀꿀꿀 돼지 아줌마는 기분이 좋았어요. 왠지 신 나는 일만 생길 거 같은 기분이 들었지요. 그런데 길을 가다가, 꿀꿀꿀 아줌마는 바닥에 떨어진 장난감을 발견했어요. 주인 잃은 작은 인형을 조심스럽게 주워서 다치지 않고 장바구니에 넣었는데, 금세 이 일을 잊어버렸어요.
꿀꿀꿀 아줌마는 길을 가다가 무언가를 찾고 있는 꼬마 생쥐 아르노와 마주쳤답니다. 아르노는 동생이 소중한 보물을 잃어버렸다고 했어요. 꿀꿀꿀 아줌마는 함께 보물을 찾기 시작했답니다. 그리고는 파고파고 두더지 아저씨, 매애매애 염소 할아버지가 꿀꿀꿀 아줌마와 아르노를 발견하고는 같이 잃어버린 보물을 찾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보물 같은 건 보이지 않았고 모두가 지쳐 주저앉았어요. 아르노의 동생 안나가 울며 달려오면서 아르노에게 인형을 찾았냐고 묻는게 아니겠어요? 꿀꿀꿀 아줌마와 파고파고 아저씨, 매애매애 할아버지는 자신들이 모두 소중한 보물을 찾고 있었는데 인형이라는 말에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안나의 소중한 보물은 바로 인형이었답니다. 그 순간 꿀꿀꿀 아줌마는 장바구니에 주었던 인형이 생각났어요. 바로 안나가 잃어버린 소중한 보물이었답니다. 소중한 보물이 인형일 줄 생각도 못 했던 꿀꿀꿀 아줌마는 창피해했어요. 하지만 안나의 보물을 찾을 수 있어서 모두가 행복해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