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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화를 통해 중국문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모옌, 루쉰, 바진, 옌렌커… 정작 읽진 못하고 꽂아만 두고 있다. 위화 외에 읽어본 작품은 딱 하나 있다. 류츠신의 삼체. 전자책으로 보고 종이책으로 소장중이다. 곁에두고 싶어서. 이 책도 그런 책이다. 번역도 좋았다. 동아시아의 근대는 수많은 사람들을 참담함으로 몰아넣었다. 오늘날 최첨단 과학강국 중국은 불과 100여년 전 이런 모습이었다. 그 아찔한 격차를 염두에 두고 되새긴다면 AI도 마냥 두렵지만은 않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