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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일반적인 느낌은 어렵다 멀리하고 싶다..등등
이책에서는 다양한 사례들을 들어서 관계에서의 어려움을 서로를 이해하자는 방식으로 어쩌면 시어머니를 이해하자는 관점을 주로 다루고 있다. 여자이면서 딸이고 어머니면서 시어머니인분.. 같은 여자와 딸의 입장에서 이해할려고 한다면 그리고 서로 의사소통을 통해서 조율해간다면 얼굴붉히거나 맘상해하는 관계가 아니라 이시대가 바라는 서로 윈윈하는 관계까지도 가능하지 않을지.. 이 책에서는 그런 며느리 리더쉽을 간단하게 제시하고 있다 그저 처세같은 다 아는 말 같지만 하나하나 실천하기는 어려운 부분들..
'결혼을 통해 내 가족의 이야기가 하나씩 만들어진다. 나를 포함한 모두가 가족의 역사를 창조하는 주인공들이다. 어떤 역사를 만들지는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다' 이 책의 말미에 나오는 말이다. 친정에서 만들어온 역사들도 내 인생의 일부이지만 앞으로 시댁가족들과 함께 만들어가야 하는 역사들 또한 중요한 부분이고 그건 전적으로 내 자신에게 달려있다는 생각... 그 생각 하나만으로도 시댁 식구들과 어떤 관계를 가져야 할지는 자명한 것인지도 모른다. 나의 멋진 자서전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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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는 혼자만의 노력으로 되지 않는다
이 책을 알게 되었을 때 이 책을 무슨 일이 있어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다짐을 했었다. 꼭 사이 좋은 집에 시집을 가리라... 하지만 이미 만들어진 행복한 공간에 발만 들이밀면 되는 관계라면 애초에 이런 책이 필요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어릴 때 나는 부모란 당연히 이런 모습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조금씩 자라면서 아빠와 엄마의 부족한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이해하지 못했던가 특히 사춘기 때는 많이도 싸웠던 것 같다. 그리고 애초에 내가 선택할 수 없었던 가족이라는 점에서 불만이 많았다. 부모들이 친구의 아들, 딸을 보며 비교하듯 나 또한 친구들의 부모님과 나의 부모님을 비교하기도 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부모라는 이름 하나로 너무 많은 걸 기대 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당신들의 아픔이 보이고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물론 그 시간이 아주 오래 걸렸지만 말이다. 그렇게 오랜시간을 보고 함께 살아온 가족들이 싸우는 일도 부지기수인데 오랜 시간 다른 방식으로 생활해 온 사람들과 가족으로 지내려니 문제가 없을 수 있겠는가, 그들도 나도 부족한 사람이라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 같다. 하지만 그게 한 사람이 노력할 문제는 결코 아니다. 새로운 가족을 만나 잔뜩 긴장한 며느리의 실수도 웃으며 지켜봐 주는 어른의 아량이 때로 필요할 것이고 부모님을 어려워하는 아내를 위해 중간 역할을 해 주는 남편의 센스도 필요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시어머니, 며느리 그리고 남편 모두가 읽어야 된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은 누가 충고를 하려고 하면 방어 본능이라는 게 생긴다. 먼저 기분이 상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 노력할 마음이 싹 사라진다. 하지만 책을 읽고 곰곰 생각해 볼 시간을 가진다면 더 나은 방식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본인 입장만 생각해서 몰랐던 부분을 자세한 생활의 사례들을 통해 살펴볼 수 있을 것 같다.
"엄마, 엄마는 절대로 저러지마..." 이 말은 드라마를 보면서 자주 엄마께 했던 말이다. 드라마나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이해할 수 없는 시어머니나 며느리 캐릭터를 보았을 때 사람들은 자신은 절대로 그렇지 않다고, 그리고 그러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야기는 하늘에서 뚝 떨어진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생활 모습이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따라서 나와 잘 맞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맞지 않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가족이라는 영역이 어려운 건 버릴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과 마찰을 일으키고 살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때문에 각종 처세 책들이 세상에 즐비하게 나와 있는데 막상 오랫동안 함께 해야하고 그러면서도 문제가 끊이지 않는 가족 문제에 관해 맞아맞아를 연발하게 만드는 책은 보기 힘들었던 것 같다.
그동안 시댁 식구들과의 갈등으로 오랜시간 힘드셨을 엄마, 또 그 사이에서 마음 고생하신 아빠. 곧 며느리를 보게 될 부모님께 이 책을 선물해 드리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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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드라마에서 보면, 좋은 관계도 많지만, 갈등적인 관계로서 많이 묘사되는 것이 바로 고부간의 관계이다. 서로 피 하나 섞이지 않으면서, 남편과 아들이라는 사람을 두고 맺어진 인연으로, 이 둘의 관계는 참으로 오묘하다.
중간에 있는 아들이자 남편의 입장에서 이 둘 사이의 관계는 매우 단순해 보이지만, 막상 그 사이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무작정 어느 한편을 들 수는 없기 때문이다. 남편입장에서도 한쪽은 나의 어머니 이지만, 또 다른 쪽은 나의 아내이기에....
이번에 읽은 '고부관계의 심리학'은 이런 관계에 대해 저자 나름대로 정리하여 보여준 책이다. 특히 고부간의 관계 속에서 보여지는 시어머니들의 행동하는 모습들을 여러 이야기 속에 담아서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다. 이런 점에서, 내가 남자였기에 미처 생각하지 못하였던, 그동안의 일들과 갈등에 대해, 좀더 알수있게 되었고, 서로의 행동과 의도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남자 입장에서는, 서로가 조금만 이해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정말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서로에 대해 정말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고부간의 관계에서, 오직 그 둘이서만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 그래서인지 이 책의 결말은 좀 추상적인 경향이 있다고 느꼈다.
내 생각으로는, 둘 사이의 당사자인 남편의 이야기가 빠져서 그렇게 된 것으로 보였다. 그래서 박정희선생님께서, 이번 기회에 고부관계에서 남편이자 아들의 고충에 대해서도 책을 쓰신다면 참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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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易地思之)란 말이 어렵다는 것을 알지만 며느리와 시 어머니만큼 역지사지를 말하기 힘든 관계도 없는 것 같다. 결혼 15년차인 지금, 이 책을 읽다보니 너무나 잘 아는 집안에 연애 7년 후 결혼했지만 “다름”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가슴앓이를 하던 세월들이 떠올랐다. 장손 며느리로 7년 동안 시댁 앞집에 살면서 아프신 시어머니와 함께 했던 나의 경험이 이책에 실려 있었다. 이 책 뒷 표지에 ‘며느리 리더십’이란 말이 있는데 나의 경우에는 그 중 반 이상은 실천하기 힘든 경우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사례를 통해서 이해하려는 노력과 공감하는 정도라고 생각한다. 심리학의 전공자를 위한 서적 이라기보다는 일반인들이 가볍게 볼 수 있는 책이며 특별한 대처 방법이나 개선보다는 각자의 상황에 현명한 해결을 이루는 것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 놓은 것 같다. 결혼은 한 사람을 만나 시작 되지만 행복한 결혼은 나와 다른 많은 사람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성장의 연속이라는 것을 다시 깨닫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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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8년, 결혼 3년...
이쯤되고 보니 유리상자의 '신부에게'가 내 나름의 해석으로 가슴에 와 닿는다.
난 저자의 말대로 "사랑하는 한 사람과 결혼한 것이 아니라 열 사람과의 결혼을 선택"한 것이었다.
그래도 우리 시어머니는 몇몇 어려운 시어머니와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시媤'자가 붙으면 다르다는 말을 실감한다. 더 긴장되고 더 방어하게 되고... 손익을 따지게 되고... 정말 가족 간의 힘겨루기(power struggle)가 피부로 와 닿게 된다. 친정어머니 같으면 내게 양보해 주시는 것도 시어머니는 양보란 없다. 그리고 결코 그녀의 자식을 떠나보내지 못하시고 며느리라는, 당신 자식의 자식을 낳아줄 또다른 사람을 맞이하실 뿐이다.
나의 이러한 생활을 비추어 생각해 보면, 이 책은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장차 시어머니가 되고 남편이 되고 아내가 될 새로운 가족이 같이 읽어 봄이 가장 바람직할 것이다...
내가 이 책에 대한 아쉬움이라면 결혼생활에서 부딪히는 미묘한 상황과 감정들이 표현되지 못했다는 것,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차원에서 가볍게 읽어 볼 만한 책으로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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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책을 기대했었다. 서두에서 저자가 밝힌 바와 같이 저자는 아주 좋은 시어머니와 지내고 있는 사람임에 틀림없다고 판단된다.
저자는 고부갈등을 제대로 겪어 본 적이 없는 사람이고, 상담을 통해 간접적인 경험만 한 사람이 틀림없을 것이다.
고부 갈등이 뭔지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쓴 것이 확실한 책이다. 나름의 대안이라고 제시한 것들도 상당히 피상적이고 누구나 어떤 관계에 대해서나 제시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세대가 바뀌고 새로운 가족관계들이 나타나는 요즘 뭔가 획기적인 대안을 기대하고 이 책을 구입한 사람들은 실망만 가지고 책장을 덮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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