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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대국 중국의 '중국고전 신드롬' 이유를 알게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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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대국 중국의 '중국고전 신드롬' 이유를 알게 되다.     한국에 선보이는 중국출판의 판도가 변화되었다. 젊은 중국작가의 소설들이 많이 소개되더니, 작년 하반기에 들어 서서히 그 모습을 바꾸고 있다. 지금 중국출판계는 '중국고전열풍'이 불고 있다고 한다. 세계경제의 전분야에 있어서 세계 최고기록의 경신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중국에 있어 왜 때 아닌 '중국고전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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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대국 중국의 '중국고전 신드롬' 이유를 알게 되다.
 
 
한국에 선보이는 중국출판의 판도가 변화되었다. 젊은 중국작가의 소설들이 많이 소개되더니, 작년 하반기에 들어 서서히 그 모습을 바꾸고 있다. 지금 중국출판계는 '중국고전열풍'이 불고 있다고 한다.
세계경제의 전분야에 있어서 세계 최고기록의 경신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중국에 있어 왜 때 아닌 '중국고전열풍'이 불고 있는 것일까?
 
중국은 지금  숨고르기를 시도하고 있다. '흑묘백묘론黑猫白猫論'의 단 한마디로 축약되는 등소평의  선부론先富論은 개혁개방이 물꼬를 트더니  '사상해방'과 '실사구시'라는 두가지 틀 속에서 20년간 개혁 개방정책을 추진해 오면서 발전하던 중국은 급기야 세계경제대국 3위에 오르게 되었다. 하지만 발전우선주의정책의 이면에는 빈부격차의 심화를 낳게 되었고, 금전만능주의와 외모지상주의등 자본주의사회의 병폐마저 급속하게 물들게 되어 심한 몸살을 앓게 되었다.
 
 개혁개방에 따른 부작용 이외에도 가장 완성된 공산주의가 이식되었음을 표방하던 중국이 마르크시즘과 레닌주의를 배웠던 이들에게 오늘의 중국은 공산주의사상이 중국에서 적실성을 잃어가는 모습을 보게 되고, 도덕과 신념이 무너져 모럴헤저드Moral Hazard의 양상까지 띠게 되자 중국인들은 깊은 좌절감과 분노를 나타내는 사회현상을 나타나게 되었다.
 
눈부신 성장의 이면에 나타나고 있는 빈부격차와 이기심의 확산을 확인한 중국은 선부론先富論을 폐기하고 이제는 성장이 아닌 분배를 해야하는 시대임을 암시하는 균부론均富論을 내세우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세계 강대국과 교류하면서 강제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가 하면, 대내적으로는 북경올림픽을 개최함으로써 하나되는 국민성을 유도하고자 하고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국민들의 사상적 정서적 동요는 중국의 고전사상에서 그 위안을 삼으려고 시도하고 있다.
 
최근 중국출판계가 중국의 고전사상을 연이어 내놓고, 또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오르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고 보겠다. 일각에서는 고대사상을 통해 사상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얄팍한 처세술을 익히는 도구로 생각하는 또 다른 상업주의라고 보는 시선도 있지만, 공산주의 수립 이후 국가 종교가 없어진 이들에게 있어서는 큰 위안을 주는 계기가 되었고, 출판시장은 세계최대의 영혼시장이라는 컨텐츠를 쏟아낼 수 있게 되었다.
 
말하고자하는 책, <도가 인간학>을 주목했던 이유는 거기에 있었다.
유가, 도가 그리고 불가. 중국인들의 사유세계를 요약할 수 있는 세가지 가운데 절대적인 위치를 점하는 유가의 핵심규범은 바로 수기치인修己治人이다. 삼강오륜을 가장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가치체계로 삼는 유가를 공자와 맹자는 인간의 본질에 대한 인식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이는 지금도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정신문화의 뿌리로 자리잡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안 사실은 중국의 사상체계들은 위정을 통해 치인治人하고자 했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제자백가의 혼란기에 발전한 중국의 사상들은 이상적인 국가의 건설을 위한 정치를 위한 체계였고, 이것은 곧 치인에 필요한 방법론적 해결책을 마련하였기에 '지략적 문화'로 결부된다는 것이다.
중국이 현재 중국고전을 재확인함은 바로 지략형 문화의 실사구시 사상을 통해 저마다 지혜로운 군주와 현명한 재상을 추구함에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 되었다.
 
모략과 테크닉으로 평가절하하는 이들도 있지만 동양의 사상체계가 지금도 유지되고, 받들어지는 이유는 이들 모든 사상이 바로 이러한 보다 나은 국가(사회)를 만들기 위한 인치人治의 정신으로 귀결되는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경제대국 중국이 국민들 스스로가 고전으로부터 자신들의 현재를 다스리는 모습을 보고, 국가의 보물을 눈앞에서 태워버린 국민으로서 현재 우리에게 있어 사상체계가 있는지, 있다면 무엇인지 그리고 후세들에게 남겨줄 현재 우리가 만들어가는 유산은 무엇인지 반성하고 고민하게 된다.
 
이 책 뿐 아니라 '인간의 숲에서 경영의 지혜를 읽는다'는 기치아래 도가, 법가, 병가, 종횡가의 인간학이 시리즈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후대인으로써 선대로부터 받는 혜택은 이렇듯 수백년에 걸친 역사에 두루 펼쳐진 사상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그들을 제 입맛에 따라 선택취사할 수 있음이겠다. 이 책과 앞으로 나올 책들을 통해 수신제가修身齊家의 계기로 삼을까 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t********n 2008.02.2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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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바다에서 찾는 첫번째 보석, 유가(儒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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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지혜. 수많은 사람들의 사유와 경험을 통해 확립되어온 인간의 지혜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우리의 유산 중 하나다. 그리고 변화의 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 다른 현 시점에서 더욱 더 필요한 덕목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 과거를 살피고 그를 통해 지혜와 앞으로의 통찰력을 기르려는 노력이 각광받고 있다.그리고 작년 큰 인기를 모았던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는 그런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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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지혜. 수많은 사람들의 사유와 경험을 통해 확립되어온 인간의 지혜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우리의 유산 중 하나다. 그리고 변화의 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 다른 현 시점에서 더욱 더 필요한 덕목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 과거를 살피고 그를 통해 지혜와 앞으로의 통찰력을 기르려는 노력이 각광받고 있다.
그리고 작년 큰 인기를 모았던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는 그런 컨셉을 전면에 내세우고 좋은 결과물을 내놓았던 경우고. 바로 그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를 내놓았던 21세기북스에서 같은 컨셉의, 보다 본격적인 책이 바로 이 '유가 인간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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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와 흡사한 문구를 통해 인문학을 통한 경영서의 장을 열려는 의욕이 엿보이는 시리즈 로고. 과연 몇 권까지 나올까?


과거, 중국의 춘추전국시대, 제가백가라 불리는 수많은 학문들이 창궐했고, 그에 따라 노자, 공자, 장자, 묵자, 맹자, 순자, 한비자 등 수많은 문화적 거인들이 출현했다. 큰 땅덩어리만큼 수많은 국가들이 경쟁을 하면서 필요했던 것이 지략이고 치인(治人)이었을 터, 그를 위한 수많은 학문이 나오는 것은 결코 이상하지 않은 당연한 일이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책의 해제를 읽으면서 중국인들이 그렇게나 지략과 정치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것을 새삼 발견하고 꽤 놀랐다. 수많은 나라를 다스리기 위한 지혜가 필요했고, 그 필요에 따라 변해갔다곤 하지만 '지략형 문화'라고 불릴 수 있을 정도일 줄이야.
그런 의미에서 어쩌면 유교를 숭상하고 사실상 몇백년간 그들의 학문과 지혜가 배울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이었던 우리 나라도 큰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었을 것만 같다. 그리고 지금에 와서도 그들의 지혜가 CEO들을 타겟으로 한 책으로 만들어질 수 있을 만큼이나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 놀랍기도 하고.

CEO 인간학 시리즈의 첫권인 '유가 인간학'은 너무나 유명한 공자가 발원, 제자백가 중 으뜸으로 칭송받았던, 그리고 수많은 나라에 영향을 미쳤던 '유학'을 통해 사람을, 회사를, 나아가서는 나라를 다스릴 수 있는 그런 지혜를 탐구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었던 삼강오륜이나 논어같은 학문을 통해서가 아니라 당시에 있었던 수많은 사람들의 역사를 실례로 소개하고 그 사건들에서 지혜를 얻고 궁극적으로는 그런 지혜를 현재에 적용시키기 위함이다.
이런 실전적인 접근은 고리타분하기 쉬운 인문학적 단점을 보완하고 보다 쉽게 현재에 적용할 수 있는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하려는 노력이고 그 노력은 꽤 성공적이다. 이미 완성되어 있는 사상을 그냥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유가의 사상은 이런 것이며, 그 배경에는 이런 일이 있었다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하나하나의 사상, 혹은 지혜를 자신의 입장에서, 또 현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응용하며 또 취사선택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

물론 그렇다고 해서 쉽게 읽힌다는 것은 아니다. 워낙 방대하고 또 다양한 사건들 속에서 발전된 학문인 만큼, 하나하나를 받아들이고 익히기에 녹록하지는 않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그만큼 알차고 건질 것이 많다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유가의 핵심은 '어질다는 것'. 즉, '인자무적(仁者無敵)이다. 긴 시간동안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었던 학문인만큼 얻을 것도 많고 지금 시기에 적용시킬 것도 많았다. 하지만 막연한 학문으로서는 그 안에서 지혜를 얻어내기 결코 쉽지 않다. 개인적으로도 지금까지는 그런 입장이었고. 이 책, 유가 인간학은 그런 의미에서 꽤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하나의 학문이자 사상, 혹은 철학이기까지 했던 유학은 문, 사, 철(文.史.哲)로 대표되는 인문학의 개념에 참 적합하다고 할 수 있으며 그것으로부터 경영의 통찰력을 찾기에 굉장히 좋은 소재인 셈이니까. 여러 의미에서 한번쯤은 읽어볼만한 책이다. 소화시키는 데에는 꽤 오래 걸릴 것 같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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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의예지. 너무나 익숙한 단어지만 그 안에 담긴 큰 의미를 찾기엔 더 어렵다. 그렇기에 더욱 이 책의 가치가 있고

r***o 2008.02.18.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