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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탐험기이다. 고추, 후추, 바닐라, 카카오 등 향신료나 간식으로 쓰이는 식물을 인류가 어떻게 손에 넣게 되었는지를 재미있게 알려준다. 탐험가가 새로운 식물을 얻기 위해 바닷길을 개척하고 대륙을 넘나들며 애쓰는 과정이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이야기식으로 전개된다. 지금은 여러 지역에 넓게 퍼져 대량생산해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데 그것을 얻기까지 얼마나 많은 전쟁과 충돌과 희생이 따랐는지 알 수 있다. 식탁에 올라오는 양념 하나도 저절로 얻어진 게 아님을 알게 된다. 세계사가 너무 방대해서 선뜻 손이 가지 않는데 얄팍한 책이지만 여러 맛을 가진 식물들을 통해 세계사의 한 켠을 부담없이 접하게 되는 흥미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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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어디에서 왔을까? 역사로 통하는 맛의 항해
원산지 표시. 원산지는 실제로 그 식물이 처음 자라는 곳을 의미하는데 요즘은 음식의 재료를 수확한 곳을 의미한다. 우리가 즐겨 먹는 음식 중 많은 것들이 다른 나라로부터 들어 왔다는 사실... 후추, 고추, 파인애플, 카카오, 바닐라, 감자, 육두구, 커피, 빵나무, 차, 바나나 등 갖가지 식물들은 어디에서 왔으며, 어떻게 우리의 음식이 되었을까? 우리가 몰랐던 역사, 맛의 이야기를 따라가 보자.
열한 가지의 음식들은 15세기부터 19세기까지 세계를 움직이는원동력이었다. 15세기 이후 탐험가들이 배를 타고 새로운 맛을 찾아 새로운 땅으로 떠났고, 그 바닷길을 통해 문화 교류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고, 맛에서 시작된 신항로 개척은 서로 싸우고 뺏고 빼앗기는 시간을 겪게 된다.
1492년 콜럼버스는 금과 후추를 구하기 위해 인도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을 찾다가 자신도 모르게 아메리카 대륙을 마주하게 된다. 원주민들이 악시(axi)라고 부르는 향신료를 처음으로 보게 된다. 인도로 전파된 고추는 현지기후에 잘 적응하고 음식에 후추맛이 강한 소스를 먹었던 이들이라 고추의 매운맛에 금방 익숙해진다. 우리나라에는 임진왜란 전후 부산을 통해 먹기 힘들 정도로 매운 고추가 들어오고, 영조때 고추의 매운맛이 약해져 음식에 넣기 시작하면서 300~400년 밖에 안되는 시간 동안에 우리나라 식생활에 큰 영향을 끼쳤다.
고대 멕시코 아즈텍 사람들이 사용했던 언어인 나후아틀어에서 유래한 단어 중 오늘날 세계적으로 사용하는 말. '카카오', '토마토' 마야와 아즈텍 사람들은 카카오 1000알이 대략 금화 3개의 가치로 세금을 내거나 노예를 살 수 있는 화폐로도 사용했다. <역사로 통하는 맛의 항해>는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맛을 찾아 배를 타고 떠난 탐험가들의 역사와 문화이야기를 통해 유래나 원산지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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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어디에서 왔을까?? 역사로 통하는 맛의 항해 디미트리 델마 글 기욤 레이나르 그림 김수진 옮김 주영하(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감수 책속 물고기
맛을 알면 세계사가 보여요! 단맛, 쓴맛, 짠맛, 신맛 등 다양한 맛에는 우리가 몰랐던 역사 이야기가 담겨있다. 맛을 찾아 떠난 탐험이 세계사에 큰 영향을 끼쳤기 때문 갖가지 식물들은 어디에서 왔고 어떻게 우리의 음식이 되었을까? 그 역사를 따라가 보면 맛의 항해는 시작된다.
열 한가지 맛으로 보는 역사 지도 1. 후추 2. 고추 3. 파인애플 4. 카카오 5. 바닐라 6. 감자 7. 육듀구 8. 커피 9. 빵나무 10. 차 11. 바나나 우리가 매일 식탁에서 보는 음식을 만들어 내는 식물들은 본래 잘 재배되었던 고향이 있다. 교통의 발달고 냉동저장 시설의 발달로 더 먼거리로 이동하게 된 여러 식물들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내는 식물들을 두고 서로 싸우고 뺏고 뺏앗기는 시간을 격게 되는데 그 역사 속으로 쉽게 들어가 볼 수 있다.
그중 모든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나나에 대해 역사속으로 들어가 보면... 아라비아 상인들에 의해 바나나가 지중해로 전해진 것은 12세기 1870년경 철도와 냉장 해운이 발달하면서 바나나는 비로소 세계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고 소비되는 과일이 되었다. 바나나는 사실 나무에서 열리지 않는다. 10미터 높이까지 자라는 거대한 풀의 열매이며 거대한 바나나 풀에서는 60~200개의 바나나 송이가 열리기도 한다.
중앙아메리가에 전해 내려오는 바나나의 전설 신에게 부탁한 신의 선물 바나나 씹기 편해야 하고, 껍질이 벗기기도 까다롭지 않고, 영양가가 많고 소화도 잘되고, 질기지도 않고, 잘 섞지도 않고 너무 단단하지도 않고 너무 물렁하지도 않고 일냔 내내 수학할 수 있는 과일을 주세요.. 헉.... 이 모든걸 만족시켜준 바나나는 진짜 신의 과일인듯 하다. ^^
우리나라에는 바나나를 언제부터 먹을 수 있었을까?? 티비에서 보면 예전엔 먹기 힘든 바나나였는데 요즘 아이들은 너무나 쉽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이 되어 버렸으며 맛있는 과일보다는 다이어트 과일로 더 기억될지도 모르겠다. ^^ 실제로 일정 강점기 시절 우리나라는 일본에서 바나나를 들여왔다고 한다. 어쩜..... 완전 신기 지금은 제주도 등에서도 재배되어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었다. ====================================== 맛으로 떠나는 세계 역사 여행 역사를 연도로 외우고 사건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재밌는 음식들을 통해서 역사속 이야기를 알아 볼 수 있어 좋다. 세계속의 이야기 뿐 아니라 우리나라엔 언제 처음 알게 되었는지도 함께 알 수 있기에 저학년 혹은 유치원 아이들은 엄마가 먼저 읽고 시장에서 직접 보면서 아이에게 이야기 해주면 좋을 듯 하고 저학년 이상 아이들은 진짜 재밌게 읽을 수 있을 듯 하다. ^^ 처음듣는 육두구와 빵나무의 이야기도 재밌고 고추의 감자 이이기도 강력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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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로 통하는 맛의 항해> 이 책은 우리 식탁에 흔히 오르는 식재료, 향신료등의 원산지와 전파 유래 ..그리고 역사적 사실과 연관지어 재미있는 스토리로 진행 된다.
역사 속 맛의 여행~~울 아이도 관심 가질 만한 흥미로운
소재이다~
신대륙의 발견이 하나의 교역이 된다는 것도, 동 서양의 무역으로 전해지는 물품들 가운데 후추, 고추, 카카오, 바닐라, 감자, 육두구, 차 커피등 식재료로 쓰이는 것들이 다양 했다.
이를테면, 마야와 아즈텍 사람들은 카카오를 화폐로도 사용이 되었다고 한다.
멕시코를 탐험 하던 에르난 코르테스에 의해 카카오가 처음 유럽에 소개 하기도 했으며, 아즈텍왕국에서 대접받은 카카오 음료인 쇼콜라틀에 홀짝 빠지게 되어 이 음료를 스페인에 소개하면서 전파가 된 것이다.
매 항해마다 항해 노선이 그려진 그림 삽화 덕에 여행 경로를 쉽게 알 수 있었다.
암튼 책을 읽어 나가면서 역사로 통하는 맛의 항해는 늘 재미있었다.
울 아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쵸콜렛의 제료인 카카오의 유래와 전파 과정.. 그리고 쵸콜릿 가공법 까지 알게 되니 무척 흥미로운가 보다.
암튼 새로운 맛을 찾아가는 과정이 바로 하나의 역사이며, 문화와 문화를 연결해 주는 연결고리가 되어준다. 그리고 탐험가들을 통해 역사와 문화, 그리고 무역과정까지 현재의 먹거리가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이렇듯 맛 항해을 따라가다 보면 세계의 역사를 저연스럽게 이해 하게 된다.
세계역사를 움직이기도 했던 향신료들...바닷길을 열고 교역을 통해 세계 곳곳의 문화가 전파 된다.
아메리카 대륙을 정복하고 금을 찾겠다던 정복자들이 '감자'라는 작물을 유럽게 가져 오게 되고 이것이 추위로 흉년이 든 북유럽을 살리기도 한다.
1492년에서 1870년 사이에 일어난 열 한가지 맛 항해~~ 그야말로 신비로우면서도 재미있는 항해 였다.
" 출판사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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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느 가게에도 어떤 음식에도 원산지 표시가 열심히 되어있다. 원산지는 실제는 그 식물이 처음 자라난 곳을 의미하는데 요즘엔 그 의미가 달라져 음식의 재료가 수확된 곳을 말하기도 한다. 쌀-국산, 고기-프랑스산, 고추가루-중국산 등.. 하지만 그 재료들은 처음부터 그곳에 있었던 것일까?
한 30여년 전 나는 길거리에 파는 바나나가 검게 탄 것을 보고 바나나를 불에 구운줄로만 알았었다. 그래서 뜨겁고 고소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후 10년쯤 지나서 제주도로 신홍여행을 갔던 언니가 선물로 바나나를 가져왔을 때 하나 따먹어보고 황홀했던 그 맛이 지금은 너무도 흔하디 흔한 맛이 되었다. 언제든 마트에 가면 먹고 싶은 바나나를 먹을 수 있으니 참 편리해진 것이다.
30년 전에는 그 귀하던 바나나가 어떻게 이렇게 흔하게 되었을까? 우리나라에서도 바나나를 많이 재배하기 시작했기 때문일까? 아니면 바나나를 나르는 운송수단이 발달했기 때문일까?
이 책에선 우리가 자주 먹는 채소나 과일, 향신료 등의 역사와 그것들이 처음에 발견된 곳, 그리고 어떻게 우리에게 오게 되었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유럽에서 한창 맛의 항해를 할 무렵 무역의 주 종목은 먹거리와 향신료였다. 그것들은 비싼값을 받을수 있기도 하고 또 그것들의 종자를 가져와 심어서 자기 나라에서도 그 맛을 보려고 다른 나라의 향신료와 식물을 가져가기 위해 여러 탐험가들이 배를 타고 바다를 항해했었다. 그 무렵 콜롬버스는 신대륙을 발견하였으며 바스쿠 다가마는 후추를 위한 새로운 바닷길을 발견하게 된다. 그들은 인도, 아메리카 대륙, 동남아시아의 여러 섬에서 자라고 있는 후추, 고추, 파인애플, 카카오, 바닐라, 커피, 차 등을 가져가기 위해 그 곳을 식민지로 만들기도 하고 혼혈장려정책도 펼치면서 무역을 펼쳐나간다. 덕분에 유럽의 귀족들은 좋은 재료의 음식과 맛을 보게 되었고 그것들이 점차 세계적으로 퍼져나가게 된다.
가장 놀라웠던 것은 '고추'이다. 우리나라는 김치로 유명하기도 하고 고추장도 유명하다. 내가 어릴 적 시골 할머니집에 가서 밭에 나가보면 온 동네 고추밭이 가득이었다. 그런데 그 고추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인도제도에 있는 히스파니올라 섬에서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몇년 후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고추를 먹고 농사를 짓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처음엔 그저 관상용인 빨간 열매라고 생각하였는데 먹다보니 매운맛의 풍미가 느껴져 지금은 가장 많이 소비되는 향신료가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임진왜란 때 들어와 영조 때 먹기 시작했으니 300~400년 정도 밖에 안되었다고 하는데 난 고추야 말로 우리나라에서 처음부터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놀라웠다.
뿐만 아니라 약한 독성을 지닌 야생식물을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교배해서 만든 감자는 값도 비싸지 않고 키우기도 어렵지 않아 굶주림에 허덕이던 북유럽 사람들의 주된 식량이 되었고 유럽 인가 증가에 보탬이 되기도 했을뿐만 아니라 감자는 우리나라 에서도 가난 한 사람들의 배를 채워주었다.
이러한 식재료들의 이동은 포르투갈이나 스페인등 유럽의 탐험가나 상인들이 맛의 항해를 하면서 시작이 되었다. 책에서는 이것들을 설명하기에 어떤 인물이 발견했는지, 어떤 인물이 도움을 주었는지 등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었고 간단한 세계의 역사도 이야기 하고 있다. 맛을 찾아 항해하는 그들처럼 읽는 우리도 맛을 따라 항해하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 먹는 음식의 재료들은 운송수단의 발달로 한결 편리하게 우리 식탁에 놓이게 되었으며 우리는 그것들을 충분히 즐기고 있다. 이젠 더이상 발견될 맛이 있을까 싶지만 또 다른 맛의 항해가 시작되어 우리에게 새로운 맛의 역사가 보여지기를 바라며 이 책 속에 '맛'을 통해 전해준 세계사 이야기는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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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살펴보면 우리가 지금은 너무도 쉽게 사용하고 있는 식재료인 후추로 인한 전쟁도 있었으며, 식후 혹은 사이사이 여유롭게 마시는 홍차로 인한 전쟁도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런 것들을 보건데 먹는 것은 얼마나 모든 인류에게 중요한 것인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다. 이 책은 이런 음식들 즉 맛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세계를 통해 역사적으로 큰 사건들이 발생하였던 것을 살펴보며 탐험을 떠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첫번째로 후추에 관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이어서 후추를 찾아 떠난 항해에서 우연히 발견하게 된 고추에 관한 역사적 이야기가 펼쳐진다. 물론 시대적으로 살펴볼 때 세계사에서 그것들이 등장하는 시기는 우리나라에 그것이 전파된 시기와는 무척 차이가 나지만 최초로 우리 일상에 깊이 뿌리 내리고 있는 빼 놓을 수 없는 양념들에 관한 이야기는 아이 뿐 아니라 어른들도 읽으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내용들이다. 그리고 열대 과일의 대표주자인 파인애플과 바나나에 대한 대한 이야기는 가히 처음 발견한 때에는 그 달콤함이나 맛의 풍미에 매료되지 않을 수 없었을 것 같다. 물론 지금은 과거 처음 발견되었을 때의 그런 품종이 아닌 다른 품종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바나나가 되어 있다는 것이 슬프기는 하다. 게다가 바나나에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인해 언젠가는 바나나가 지구상에서 사라질지 모른다는 기사를 접한 기억으로 인해 그 신비롭운 과일이 과거 역사속의 것이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도 갖게 된다. 그 외에도 카카오나 바닐라, 커피, 차등의 기호식품들의 발견과 그것에 얽힌 다양한 역사적 사실들을 통해 새로운 맛을 발견한 당시의 놀라움을 직접 전해듣는 느낌이다. 그리고 그것들이 참으로 오래전부터 발견되어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것이 놀랍기도 하고, 단순히 열매를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아닌 또 다른 가공의 과정을 거쳐 이용하는 것을 알아내었던 과거의 발견자들이 대단하다는 생각마저 든다. 이 책 시리즈를 처음 접한 터라 과연 어떤 것들이 또 그동안 출간 되었었나 살펴보았다. 기존의 출간된 아홉권도 무척이나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었음을 볼 수 있다. 이렇듯 새롭게 접근하여 아이들에게 깊이 있는 정보를 줄 수 있는 더 많은 책이 출간 되었으면 하는 욕심을 가져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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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로 통하는 맛의 항해 작가 디미트리 델마 출판 책속물고기 쿡방 전성시대인 요즘이라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맛에 대한 갈구는 아주 오래전부터 시작이었던 거였어요 후추, 고추, 파인애플, 카카오, 바닐라, 감자, 육두구, 커피, 빵나무, 차, 바나나 이것들 외에도 많은 것들이 있을거예요 요리를 못하는 사람이 후추를 많이 사용해서 음식을 만든다는 얘기를 듣고 기존 사용량보다 더 많이 사용해보니 왠지 더 맛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후추는 거진 모든 요리에 사용하는 것 같아요. 흑후추도 있고 백후추도 있어요. 책을 읽으면서 고추나 감자가 우리나라가 원산지가 아니었구나 하는 것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구요 바닐라는 10개월이나 걸치는 작업으로 우리가 맛볼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하다 느꼈어요. 어떤 맛에 대한 욕구는 위험과 오랜시간의 고생을 감수하고도 얻어내고자 하는 욕망이 더 큰 것인가봐요 열대기후 작물이 우리나라 기후와 맞지 않아 재배가 어려웠는데 바나나나 파인애플 정도는 제주도에 가도 볼 수 있어요 빵나무는 우리 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죠. TV를 통해서도 신기하게 여기며 볼 수 있는 나무예요 세상에 너무나도 많은 식재료들이 있는데 이 모든게 모험을 좋아하고 새로운 것을 즐기려는 것에서 시작된 것이겠네요 어릴 적 엄마 친구분이 사다주신 바나나 한손에 우리 남매가 눈이 휘둥그레진적이 있었거든요 그때는 정말 비싼 가격이라 쉽게 맛보지 못하던 때였어요. 그에 비하면 요즘 바나나는 저렴한 가격에 쉽게 사먹을 수 있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우유랑 꿀이랑 넣어 갈아 마셔도 맛있고, 구워 먹어도 맛있는 바나나 앞으로 다양한 재료들의 획기적인 요리 방법들이 더 많이 나오겠죠 똑같은 재료를 가지고도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는 시대가 된게 이렇게 새로운 것을 발견해준 역사속 인물들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할 거예요. 덕분에 우리는 편하고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게 된 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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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로 통하는 맛의 항해
디미트리 델마 글, 기욤 레이나르 그림 , 김수진 옮김 책속물고기
신토불이~ 우리땅에서 난 음식을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여겼다. 그리고 지금 먹고 있는 음식들이 우리나라가 원산지인줄만 생각했다. 아.. 언뜻 고구마나 감자, 고추가 예전에 외국에서 들어온것이라는 기억이 잠시..나긴 했지만..
우리가 먹고 있는 음식중에 많은 것들이 다른 나라로 부터 전래된 것임을 보게되었다. 또, 그것때문에 역사의 많은 사건들이 발생했다는 것도 말이다.
후추, 고추, 파인애플, 카카오, 바닐라, 감자, 육두구, 커피, 빵나무, 차, 바나나
이 음식들이 신항로 개척은 물론, 한 부족을 살리고 죽는일 또 국가 대 국가의 전쟁을 일으켰다는것이 믿어지는가? 그런데 정말 그랬다. 그리고, 우리의 입맛을 많이도 바꾸어놓았다.
고추 이야기였다. 고추는 기대하지 않았던 발견이었다. 1492, 콜럼버스는 금과 후추를 구하기 위해 인도로 가는 가장 빠른길을 찾다 자신도 모르게 아메리카 대륙을 마주하게 된다. 그곳에서 (지금의 아이티와 도미니카 공화국이 있는 히스파니올라 섬) 원주민들이 악시(axi)라고 부르는 향신료를 처음 보게 된것!
인도로 전파된 고추는 현지기후에 잘 적응했고 음식에 후추맛이 강한 소스를 먹었던 이들이기에, 고추의 매운맛에 금방 익숙해졌다. 동남아에도 없어서는 안될 음식이 되었고 그것은 우리나라에도 마찬가지~! 우리나라는 임진왜란 전후 부산을 통해 먹기 힘들정도로 매운 고추가 들어왔단다. 영조때가 되어서야 고추의 매운맛이 약해져 음식에 넣기 시작했다는 사실~ 300~400년 밖에 안되는 길지 않은 시간동안에 우리나라 식생활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 원 재료가 카카오인것은 대부분 광고를 통해 알고있을것이다. 고대 멕시코의 아즈텍 사람들이 사용했던 언어인 나후아틀에서 유래한 단어 중에 오늘날 세계적으로 사용하는 말이 있단다. '카카오(cacaouartl)' 나 '토마토(tomatl)'가 대표적인 말!
나라가 없어지고 사어가 된 말이지만, 음식으로인해 그 언어를 사용한다니 참 신기했다. 당시에 마야와 아즈텍 사람들은 카카오를 화폐로도 사용했다니 (코르테스에 따르면, 카카오 1000알이 대략 금화3개의 가치) 그 사랑이 지금 못지 않았음을 짐작케 했다.
바닐라맛 아이스크림, 바닐라향~ 우리가 먹는 맛있는 음식에는 이 '바닐라'향이라는 것이 많이 들어있다. 처음엔 '바나나'를 보고 다르게 말하는것인줄 알았다. 그런데, 운좋게도 다른나라에서 덩굴을 만들어 올라가는 바닐라를 직접 볼 기회가 있었다. 그 풀 옆에서 정말 아이스크림에서 맡은 그 향이 났다! 책에서는 그 '바닐라'에 대한 소개도 만나볼 수 있었다. 바닐라를 수정시키는 법을 못찾아 재배에 실패한 이야기, 그러다가 한 노예가 생각해낸 인공수정방법덕분에 재배가 성공한 이야기도 들어있었다. 지금도 사용되는 방법. 하지만, 그때 그 노예는 아무런 보상도 없었다는 이야기.
음식에 대한 이야기에는 사람들의 목숨과 부당한 대우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있었다.
'차'로 인해 발생한 영국과 중국의 아편전쟁 '감자'로 인해 유럽이 식량난을 극복한 이야기.
그리고, 냉장수송선의 발달로 우리가 지금처럼 흔하게 바나나를 먹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까지~!
'맛을 알면 세계사가 보인다!'는 말이 사실이었다!
우리가 맛있게 먹는 음식들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여다 보아도 세계인들이 교류하고 무역, 혹은 전쟁한 이야기들을 들려주는책!
음식을 보면, 여러나라 사람들의 얼굴과 역사가 떠오르게 만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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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더하면 시리즈 열번째 맛은 어디에서 왔을까? <역사로 통하는 맛의 항해>는 열한번의 항해를 통해 후추, 고추, 파인애플, 카카오, 바닐라, 감자, 육두구 커피, 빵나무, 차, 바나나 등의 유래나 원산지 등의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책입니다. 우리가 지금 쉽게 구해서 먹을 수 있는 후추는 고대부터 가장 귀한 향신료였다고 합니다. 후추를 독점하려는 나라가 등장했고, 포르투갈은 후추의 재배지인 인도를 식민지로 삼는 혼혈정책도 펼쳤다고 합니다. 후추 다음으로 사랑받았던 고추. 지금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매운맛으로 식탁을 차지하고 있지요? 콜럼버스의 두 번째 항해는 아메리카 대륙에 식민지 시대를 열었다고 해요. 그런데 빨리 부자기 되고 싶었던 지배자들이 서둘러 원주민들을 노예로 삼고 광산으로 보내 강제 노동을 시켰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때 초기에 질병에 걸려 들어왔던 스페인 사람으로 인해 중앙아메리카와 카리브 해 원주민의 8-90%가 죽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새로운 맛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이와같이 아픈 역사도 만들어 냈다는 것을 함께 알아야 겠더라구요.
항해를 하다보면 새로운 먹거리를 발견하고 그것이 널리 퍼지고, 퍼지는 과정에서 거부반응을 보이고 약재로만 사용하거나, 돼지먹이로만 주었던 것들도 있더라구요. 감자는 약한 독성을 지닌 야생 식물을 교배해서 만든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작품으로 감자 덕분에 유럽의 인구가 한 세기 만에 두 배로 늘었다고 해요. 식량난으로 어려움을 겪던 북유럽 사람들을 감자가 살렸다고 하네요. 감자처럼 공로가 있는 작물이 있는가하면 빵나무 열매는 어려운 여정을 거쳐 노예들에게 보급했지만 열대 과일 바나나를 좋아하는 바람에 노력이 헛수고로 돌아간 일도 있다고 합니다.
16세기 유럽에 처음 소개되었던 차는 유럽사람들이 즐겨마시는 음료로 중국에서 들여오는데 차와 은을 교환했던 당시 사람들은 차를 얻기 위해 중국에 아편을 퍼트리고 아편을 구하기 위해 은대신 아편을 받고 점차 아편중독자가 늘고, 이 일로 인해 아편전쟁까지 일어나게 됩니다. 마트에 가면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 초기에는 먹을꺼리로 발견되고 그것들을 독점하려하고, 뺏고 빼앗기고 그 과정에서 사람들이 많이 죽기도 하고, 전쟁이 나기도 하고 했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도 하네요. 앞으로 음식을 만들때나 음식을 먹을때 그것들의 고향이 어디일지 어떻게 생겨났고 어떠한 역사를 가지고 있을지 한번씩 생각해 보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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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항해를 통해서 세계의 역사도 함께 알아갈 수 있다니~ 역시 사람과 음식은 떼어놓고 이야기할 수 없나봅니다^^ 재미나게 읽어나갈수 있을 것 같네요~ 이번 [역사로 통하는 맛의 항해]책에 나오는 열한 가지 과일과 채소와 향신료들은 15세기에서 19세기까지 세계를 움직이는 원동력이었다고 합니다. 15세기 이후 탐험가들이 배를 타고 새로운 맛을 찾아 새로운 땅으로 떠났고, 그 바닷길을 통해 문화 교류의 첫걸음을 내딛게 된 것입니다. 맛에서 시작된 바닷길로 인해서 크고 작은 역사적 사건들이 일어났고, 세계 곳곳의 문화의 삶이 큰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단맛, 쓴맛, 짠맛, 신맛 등 다양한 맛에는 우리가 몰랐던 역사 이야기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다른 작물들은 몰라도 우리가 자주 먹는 고추나 감자는 우리 토종 작물로 저 또한 알고 있었는데, 아니였네요,, 고추와 감자의 원산지가 바로 지구 반대편에 있는 아메리카 대륙이었다는 사실, 고추는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영조 때 음식에 넣기 시작했고, 감자 또한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때 전쟁의 굶주림을 면하게 해 준 고마운 외래 작물이었다니, 이번 책을 읽어가면서 새로운 지식들을 함께 많이 배워가네요~ 우리의 삶에서 절대로 떼어놓고 말할 수 없는 음식들~ 음식의 소중함과 함께 음식의 역사도 함께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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