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아이들은 'Go away, big green monster'책을 아주 재미있게 보았어요. 테잎을 틀어놓고 둘이서 낄낄거리며 오디오에서 괴물 소리가 나면 둘이서 베개속에 머리를 박고 숨느라고 바쁘죠. 그러다보니 우리 아이들에게는 괴물이라는 것이 무서운 존재라기보다는 재미있는 동물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책에 나오는 괴물은 훨씬 더 귀엽고 재미있네요. 책장을 넘길때마다 검정색의 이상한 형체가 나타나면서 'Are you the monster?'하고 묻습니다. 그래서 플랩을 열어보면 전혀 의외의 아주 귀여운 해적, 카우보이, 간호사, 쥐 등이 나타나네요. 결국 책의 맨마지막에서 진짜 괴물이 나타나서 'I'm hungry'를 외치는데 이 장면에서 우리 아이들은 웃으면서 서로 도망을 갑니다. 책이 하드커버이고 플랩북인데 종이 질이 꽤 두꺼운 편이라서 쉽게 읽어질 것 같지는 않네요. 책의 내용도 쉬운 편이라서 아이와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보면서 즐길수 있어요. 요즘 우리 아이들이 즐겨보는 책중에 하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