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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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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의 첫 허들이 바로 병음과 성조라고 생각한다.중국어를 배우기 전에는 그 많은 한문을 어떻게 외울까 하는 고민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한문은 되려 익히기 쉽다. 일단 한국에서 사용하는 한문보다 상당히 간략하게 쓸 수 있다. 그리고 중국인이 일상에 사용하는 한문은 그렇게 많지도 않다. 중등 교육을 마쳤다면, 중국어 초급까지 한문이 발목 잡을 일이 없을 듯싶다.하지만 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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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의 첫 허들이 바로 병음과 성조라고 생각한다.


중국어를 배우기 전에는 그 많은 한문을 어떻게 외울까 하는 고민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한문은 되려 익히기 쉽다. 일단 한국에서 사용하는 한문보다 상당히 간략하게 쓸 수 있다. 그리고 중국인이 일상에 사용하는 한문은 그렇게 많지도 않다. 중등 교육을 마쳤다면, 중국어 초급까지 한문이 발목 잡을 일이 없을 듯싶다.


하지만 병음과 성조는 당황스럽다. ... 일단 병음은 뭐 중국 문자를 익히는 게 아니라 발음 기호만 두고 판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 발음 기호를 실생활에 사용할 일은 없다. 그러니까 단지 처음에 발음을 익히기 위해 그 어려운 기호와 체계를 익혀야 한다. 뭐 그래도 이건 영어를 배우며 익힌 발음 기호를 참고하여 이래저래 통밥을 굴려 넘어갈 수 있다.


그다음은 성조의 문제. 한국말 중 사투리에는 남아 있다고 하나 이제는 거의 잊혀 사용하지 않는 그것. 그렇기에 우리에게 낯선 그 무엇. 이 부분은 그냥 뭐랄까? 중국어는 음악적 언어 혹은 시적 언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배우고 있다. 그냥 음악을 따라 배우듯이.


이 책은 이런 중국어의 첫 관문을 뛰어넘는데 도움이 될까 하고 구입했다. 제목부터 "만만하게 시작하는 병음과 성조 중국어 첫걸음"! 캬~ 마음에 드는 제목이다.


책에서는 지겹게 그리고 자세하게 병음과 성조를 익힐 수 있는 구성이다. 이 책만 익히면 어느 정도 병음과 성조에 자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뭔가 큰 한방이 없다. 그냥 우리가 다른 책에서 읽을 수 있는 내용을 그냥 자세히 써놓은 정도?

YES마니아 : 로얄 j***a 2018.11.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