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에누리브스 꼬시기 출간일을 보니 2002년 6월이라 나와있네요. 3년이 되어가네요. 키에누 리브스 꼬시기가 나온지 한달 조금 넘어 구입했는데요, 요즘 나오는 매끄러운 표지와는 달리 세로로 미세하게 줄이 간듯한 표지였어요. 지금 다시 보면... 아, 초판이었어... 싶더군요. 책은 보관을 잘해서인지 요즘 새책보다 더 새책같아요. 다시 읽어보니 기억에 없던 장면이 등장하고... 몇년 전의 우리네 로맨스가 지금봐도 요즘 나온 책같다 싶더군요. 고서는 아니어서 초판 어쩌구하는 것이 이상해보일지 몰라도 국내로맨스 책이 귀했던 때가 아니었나 싶어요. 우리네 로맨스가 많이 성장했구나 싶기도 하구요. 깔끔한 재미가 있어요. |
|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좀 특이하다. 지하철을 탔는데.. 옆에 앉은 여자분이 이 책을 읽는 것이었다. 제목이 너무 특이했다. "꼬시다"는 단어도 특이했지만 "키에누 리브스"라는 내가 평소 좋아했던 영화배우 이름이 거론되었기 때문이었다. 어떻게 키에누 리브스를 꼬신다는 거지?? 그래서 다른 분들이 올려놓은 책서평을 읽어보곤.. 괜찮은 것 같아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난.. 사실 고등학교때 그 흔한 하이틴로맨스도 읽지 못했다. 그러나.. 이 책은 고등학교때 얘들이 이야기했던 그 흔한 하이틴로맨스가 아닐까 싶다. 내용도 여성들의.. 여학생들의 흥미를 충분히 끌만했다. 또한 이 책은 읽으면서도 차라리 만화책이었으면.. 하는 바램이 마음속에서 일어났다. 설정도 그렇다. 왈가닥, 그러나 귀여운 여주인공과 정말 멋드러진 키에누리브스를 닮은 외국인, 둘은 티격태격하다가.. 결국은... 해피엔드.. 설정자체도 단순하고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거의 그림이 그려졌다. 즉 그림으로도 충분히 어필이 가능한 내용이었다. 만화는 장면.. 장면에서 독자의 흥미를 떨어뜨리면 안 된다. 이 책의 내용이 그렇다. 끊임없이 흥미를 끌고 있다.. 하이틴로맨스를, 만화를 비하하고자 하는 게 아니다. 단지 내가 너무 다른 걸 생각하고 이 책을 펼쳤기 때문이리라.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하이틴로맨스로는 충분하다. |
| 전자책으로 나왔을 땐 제목이 맘에 들지 않아서 책 사기가 머뭇거려졌었다. 사람에겐 첫인상이 중요하듯 책을 제목으로 판단하는 못된 버릇이 있는 난 정말 망설였다. 하지만 갑자기 궁금증이 생겼다. 주인공이 키에누 리브스일까? 왜 하필 키에누 리브스일까? 하는...드뎌 큰 맘 먹고 책을 사고 그 책이 내 손에 들어온 순간, 유쾌하고 상쾌한 얘기에 미소가 지워지지 않았다. 민준의 귀여운 동생 민주. 요녀석이 내 동생이라면 얼마나 세상 살기가 편할까? 그리고 이 세상 모든 여자들이 안심하고 살기 위해선 남자들을 감시해야 한다며 딸보다 아들을 더 감시하는 아버지-전 로빈 보단 아버지가 더 멋졌습니다. 짧은 영어실력으로 외국인 회사에 입사하겠다는 일념하나로 도전하고-그 무모한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끝내는 성공하는 우리의 김민준... 하지만 그녀의 자신만만함이... 친구들을 이용하는 그 영악함이... 그리고 술 잘 마시는 그녀가 맘에 들었다. 그리고 키에누 리브스를 닮은 미스터 로빈 헤이든(이 책을 읽는 동안 내 머릿속은 온통 키에누 리브스의 얼굴뿐이었다). 이 두사람이 만들어 내는 사랑 이야기가 오늘 하루도 날 즐겁게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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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에서 부터 독자의 상상력을 팍팍 자극한답니다. 많고 많은(?) 이 세상 남자중에...그리고 많고 많은 다른 여러 유명한 남자 배우들을 제쳐두고 왜 하필 키에누 리브스를 꼬시는 걸까??? 하고 말이죠(이 이유는 책의 뒤에 나오는 작품후기를 보면 아실수 있답니다^^) 그리고 책을 읽다보면 저도 모르게 책속의 남자 주인공으로 키에누 리브스를 상상하며 혼자 킥킥거리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지요.
재치있는 상황 전개와 주인공들의 오버스럽지는 않지만 통통튀는 대사 그리고 각 파트마다 달린 소제목들은 보는 독자로 하여금 더 책의 내용을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것 같아 책을 읽는 내내 정말 즐거웠습니다. 조금씩 더워질 조짐을 모이는 이 여름에 잠시잠깐 키에누~와 함께 휴가를 가져 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네요.
아!!! 그리고 제가 책의 표지에 별 다섯개를 준 이유는 책이 하드커버라서 잘 구겨지지도 않고요. 또 책 크기도 아담하고 겉표지도 심플해서 어깨에 매고 다니는 가방(이게 숄더백인가??)이나 핸드백에 넣어 다니며 볼수 있어 좋은 것 같더라고요. [인상깊은구절] 나이는 서른 살쯤, 키190cm에, 으흠 몸매 좋고, 누굴 닮은 것 같은데, 맞다! 키에누 리브스 닮았다. 이런 한심스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가 자신의 차 범퍼를 살펴보고는 쭈뼛쭈뼛 서 있는 민준네 식구를 쳐다보았다. 아, 이 황당함. 민준네 식구들은 난감한 상황에 봉착했음을 표정으로 여실히 드러냈다. "누나, 뭐라고 말 좀 해 봐." 민주가 눈치를 보다 민준의 옆구리를 쿡 찔렀다. "야, 내가 뭐라고 말을 해" "그래도 요즘 영어 회화 열심히 했다며?" "야, 그게 회화냐. 그냥 달달 외운거지." |
| 친구가 권해 준 소설이다. 제목에 우선 눈이 갔다. 제목만 보고는 너무 뻔한 소설일 것 같아서 별로 마음이 가지 않았지만 읽고 나니까 잘 읽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뻔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내가 처음에 생각하던 스토리는 아니었다. 여주인공 이름은 민준...처음에 읽을 때는 내가 소설을 제대로 읽고 있는가 라고 생각했다. 남동생 이름이 민주였으니까...동생과 이름을 마치 바꾼듯한 민준은 술고래에다가 성격급한 열혈녀이다. 영어라고는 기본도 못하는 그녀가 조교언니에게 거의 강탈하다시피 해서 얻은 추천서는 외국계 기업....달달 외운 영어로 우여곡절끝에 회사에 입사한다. 그때부터 시작된 키에누 리브스와의 한 판 대결...키에누 리브스, 그의 본명은 로빈 헤이든이고 민준의 직장의 상사이다. 아가씨든 아줌마든 간에 눈독과 침을 흘리고 있는 정말 기분 나쁠 정도로 완벽한 남자이다. 그러나 민준은 그를 바람둥이 이중인격자로 여기며 싫어하는데...로빈의 입장에서는 그것이 아니다. 첫눈에 호감이 간 그녀 때문에 본국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주위를 맴돌고 있는 것이다. 대기업의 총수인 그가 말이다...키에누 리브스의 민준 꼬시기 대작전이 시작된 것이다. 이현수의 소설은 밝고 명랑해서 좋다. 여주인공의 성격이 비슷비슷한 것 같지만 완벽하지 않지만 인간미 넘치는 그녀들이 참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계속 국내 로맨스 소설을 읽다보니 외국소설보다 더 낫다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의 정서를 잘 반영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앞으로 더 우리나라 로맨스 소설의 발전이 있었으면 한다. |
| 무더운 여름날의 시원한 소나기처럼 아주 시원한 느낌을 받았다. 전체내용은 아주 명쾌했다. 인칭의 변화를 이용하여 민주, 키에누 리브스(민주의 애칭)가 서로 주인공이 되어 그들이 무슨생각을 하고 있고, 그들의 그때그때의 감정이 어떠했는지를 표현하여 대체로 아주 쉽고 가볍운 소설이었던거 같다. 더구나 그들의 갈등에 코믹적인 요소를 넣어 한층 재미를 더했다. 이성을 사귀면서 서로가 무슨생각을 할까?...하는 생각을 해본기억이 있을것이다...여자라서, 남자라서.... 이럴땐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을 할까?하고... 이책은 여자의 입장에서 남자의 입장에서... 사건을 전개했다는게 무척인상적이다. 무더위에 지치고 힘들어 하는 연인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
| 내 청소년기에 이상한 남성관을 주입한 책이 무어냐 묻는다면?.. 흐흐 할리퀸 로맨스여.. 하고 말해야 할것이다. 책가방에 한손에 쏘옥.. 교과서 안에 쏘옥.. 이 편리한 휴대용 책은 아무리 이쁘지 않은 여자도 매력이 있으며, 그 여자 주위엔 그 여자만을 바라보는 재빛눈동자의 잘빠진 남자가 나온다. 알고보니 나중엔 무지 무지하게 부자인 사실까지 밝혀진다. 여자는 남자를 거부하려 거부하려 하지만.. 그의 신체적 매력에 거부를 포기하고 막판에 둘이 사랑을 나누면서 감성적으로 교류하며 사랑을 확인하고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아 지루한 스토리여.. 그러나 내 어린시절의 추억이여, 첨 이 책을 보았을때, 유쾌한 제목땜 에 볼까 말까 를 반복했지만 책은 두시간 꺼리용으로 후다닥 읽힌다. 더구나 평범한 여자가 외국인 남자 (물론 재빛눈빛)를 더구나 질색을 하던 사람을 좋아하기까지의 스토리는 한쿡판 할리퀸 로맨스라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다. 단 틀린 점이 있다면 여주인공 민준의 남동생 민주의 등장이다. 또한 드라마표 부모의 등장... 작가를 드라마와 할리퀸 로맨스를 섭렵한 실력으로 매도하면 욕먹을런지. 그래도 전철내에서 재밌게 읽은 기억은 진실이므로,,, 빌려보시라.. 꿈에서 그리던 잿빛눈빛의 키에누를 만나보시라.. ps :1. 내 머리가 굵어버린걸까.. 이 스토리가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는 생각에 웃음이 나오는 걸 보면... 2. 남자와 여자는 여전히 생각하는 코드가 다른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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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보고 제목부터 눈길을 끌었다. 누구나 그랬을꺼다. '엉? 키에누 리브스 꼬시기?' 몇장 넘겨보고 책장에서 집어버린 이 책에서 김민준이란 너무나 유쾌하고 화통하고 재밌는 여자가 나를 크리스마스 이브때 그렇게 웃기게 할줄은 몰랐다. 로빈 헤이든. 왠지 이름만 들어보면 약간 나이 든 모습이 상상되지만 생각해보라. 그는 키에누 리브스다. 키에누 리브스를 닮은 회색눈의 외국인. 바로 그다. 잘생긴 외국 남자를 보면 눈길이 가는건 당연지사.(그래서 어쩌면 우리나라 배우보다 외국배우들에게 더 눈길이 가는 것일지도 모른다. 순전히 내 관점에서 보면;;) 아무리 밉다지만 잘생긴 얼굴에 자꾸 마음이 가고 눈이 가는 민준의 모습에서 왠지 나도 그럴꺼 같다는 느낌에서 혼자 킥킥 웃었다. 하지만 결국 로빈도 한국 남자 같다는 느낌이 든다.
다만 그가 책속에선 외국인으로 나왔을 뿐이다. 내 동생도 나중에 크면 민주같은 동생이었음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이 책을 읽으면서 드라마로 만들면 참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자면 민준같이 멋지고 털털한 역은 누가?? 키에누 리브스 닮은 로빈은 어떤 외국인이..?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휙휙지나간다. 장면장면 영상으로 만들어지며 흐뭇해지는.... 나도 나중에 외국인 회사 자릴 알아볼까.. 싶기도 하다.(몇년 뒤의 이야기냐...;;) 또 모르지.. 우리아빠 꼬셔서 서점하게 만들고, 나는 외국인 회사에 지원해보고... 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나도 키에누 리브스 만날지 누가 알아?! [인상깊은구절] 민준은 그 와중에도 그의 인물에 뻔뻔스런 눈길을 보냈다. 여태껏 그녀가 만나 본 외국인은 학교 영어 강사가 아는 전부였는데, 그들 모두 좀 지저분하다 싶은 금발에 흐리멍텅한 푸른 눈이었다. - 그들이 민준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그동안 준 점수를 깎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 남자는 검은 머리에 짙은 회색빛의 눈을 가진 남자였다. 척 보기에도 고급스런 슈트를 입은 것으로 보아 정말 차와 함께 부가 줄줄 흘러내려 도랑을 이루고 있었다. 민준은 사태파악을 못한 채 그를 예리한 눈으로 쳐다보며 분석하고 있었다. 나이는 30살쯤, 키 190cm에, 으흠 몸매 좋고, 누굴 닮은 것 같은데. 맞다! 키에누 리브스 닮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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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세요? "당신을 다시 만난 것이 가장 충격적이네요" 당찬 여주인공의 이말과 함께 이 책의 재미는 시작된다. 그리고 뻔뻔스럽게 "당신이 최근 겪은 가장 충격적인 일이 무엇이냐?"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며 약간 구석져 어두운 곳에 있다가 불쑥! 질문을 던지는 이남자 - 별명(?) : 키에누리브스. 이남자에게 어떤 속셈(?)이 있는 것일까? 이제 이 둘의 전쟁은 시작되고 과연 누가 승자가될까?
둘의 아웅다웅하는 모습에 웃다보면 어느사이 이책은 벌써 끝을 보이고 있다. 요즘 생활이 지루하고 따분하고 뭔가 재밌는 것을 찾다가 서점에서 우연히 찾은 이 책은 제목이 주는 남다른 느낌에 샀었는데...하루만에 책장을 모두 넘겨버렸습니다. 님들도 한번 읽어보세요. 입가에 절로 미소가 번진답니다. [인상깊은구절] 닫히는 문 뒤로 그 키에누 리브스의 것으로 강력히 추정되는 웃음소리가 들려 왔다. 진짜 나쁜 놈이다. 잘생기면 뭐해. 성질은 더러운데. 어엉..... 엄마. 민준이 뭐라고 했냐고. 그래 천하의 김민준이 이렇게 당할수 없다라는 생각에, 문법이고 발음이고 다 무시하고 말했다. "당신을 다시 만난 것이 가장 충격적인 일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