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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을 자극 하는 다양한 케이크들과 다채로운 맛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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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티크 케이크 전문점. 그 속에 있는 네 남자는 서로 너무도 다르다. 출신성분도, 살아온 환경, 성격과 취향마저도 제각각이다. 부잣집 아들이지만 어릴적 유괴되었던 후유증을 앓고 살아가는 앤티크 사장 타치바나-우울하고 쓸쓸해 보이는 도련님을 상상하면 오산-, 타치바나 하나만 제외하고 원하는 모든 남자를 가질 수 있는 마성의 게이-부분에서 얼마나 웃었던가- 파티쉐 오노, 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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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티크 케이크 전문점. 그 속에 있는 네 남자는 서로 너무도 다르다. 출신성분도, 살아온 환경, 성격과 취향마저도 제각각이다. 부잣집 아들이지만 어릴적 유괴되었던 후유증을 앓고 살아가는 앤티크 사장 타치바나-우울하고 쓸쓸해 보이는 도련님을 상상하면 오산-, 타치바나 하나만 제외하고 원하는 모든 남자를 가질 수 있는 마성의 게이-부분에서 얼마나 웃었던가- 파티쉐 오노, 개망나니처럼 살다 겨우 복싱이라는 삶의 이유를 찾았지만 망막박리라는 병때문에 운동을 그만둔 앤티크의 견습생 에이지, 어릴적 아픈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며 -어쩌면 가장 알 수 없는 사람인- 앤티크에 도움 안되는 직원 치카게. 공통분모가 별로 없어 보이는 이 네 남자가 케이크라는 작은 매개로 이어지는 것은 경이롭기까지하다. 하지만 황홀하고 멋있으며 입맛을 마구 자극하는 케이크들에 정신을 팔다보면 어느순간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한다.


이 가게에는 그 점원들만큼이나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있다. 중심인물 네명과 손님들이 꾸려나가는 이야기들이 적절히 맞물리며 돌아간다. 케이크 하나로 다양한 이야기를 끌어내는 작가의 탁월한 언변에는 그저 속절없이 빠져들고 만다. 무엇보다 '그들은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식의 대책없는 해피모드가 아니라 좋다. 이 만화는 아픔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그래도 또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모두의 삶을 그대로 보여주는 현실성이 있다. 그닥 소질이 없는 복싱선수 토오루. 그는 앤티크 견습생으로 일하고 있는 에이지를 이해할 수가 없다. 자신의 우상과도 같이 능력있던 선수가 고작 케이크따위나 만들고 있다니. 그런 토오루에게 아이가 생겼으니 복싱은 그만두고 생계를 위해 일하라고 충고하는 그의 여자친구 나미코. 나중에 둘은 서로의 입장에서 상대방을 이해하게 된다. 토오루가 마지막으로 남긴 "케이크도 가끔은 쓸모가 있구만"이라는 대사를 보며 불현듯 작가가 왜 케이크 전문점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갔는지 알것도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서양골동양과자점」은 요리만화, 혹은 드라마만화라고 한가지로 정의내리기 어렵다. 이도저도 아니란 말은 절대 아니다. 두가지가 너무 절묘하게 잘 연계되어 있어 하나로 치부하기 힘들다. 리액션 대마왕인 에이지의 모습을 볼때나, 등장인물들이 케이크에 대해 설명할때나-이 때, 나의 눈은 케이크에 쏠려있다-, 예술적인 케이크와 기타 간식류들의 클로우즈업 그림을 볼때... 요리만화임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하지만 요리 실력이 일취월장 늘어나고, 요리 대결을 갖고, 거기서 자아실현의 욕구를 충족하는 것이 요리만화의 정석이라할때 이 만화는 그것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드라마라고만 하기에는 요리가 가지는 비중이 크다. 두가지가 적절히 조화된 모습이 안정감있다.


요시나가 후미는 대단한 작가다. 그녀에겐 폭소를 터트릴정도로 웃기면서 가볍지 않게 그려내는 능력이 있다. 무겁지 않으면서도 가볍지 않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녀는 어떻게하면 사람들의 식욕을 자극하는지 아는 사람이다. 만화라는 간접적인 매체로-그것도 직접 그려서 말이다- 먹고싶은 충동을 이렇게까지 끌어내는 만화가 또 있을까? 만화를 그리 많이 보는 편이 아니라 여러번 본 만화는 극히 드물지만「서양골동양과자점」은  단언하건데 여러번 봐도 질리지 않는다. 다이어트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느닷없이 케이크가 먹고 싶어지게 되는 만화책이지만 주저없이 추천하고 싶다. 행복하고, 맛있고, 유쾌하고, 따뜻한 모든것이 그리운 누구에게나.

h*******5 2010.09.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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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골동양과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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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화로 만들어지며 화재가 된 작품인 서양골동양과자점. 일단 오늘 어떤 책인가 궁금해서 책방에 가서 빌려보게 되었다. 다 보고 그저 단 하나만 생각했다. 우와, 또 소장해야 할 책이 늘어나버렸구나,라고. 멋진 네 명의 남자가 선보이는 아주 멋진 이야기 서양골동양과자점. 4권이 마지막이라 아쉬운 생각도 많이 들지만 그야말로 멋진 이야기다. 마지막에 각자 가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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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화로 만들어지며 화재가 된 작품인 서양골동양과자점.

일단 오늘 어떤 책인가 궁금해서 책방에 가서 빌려보게 되었다.

다 보고 그저 단 하나만 생각했다. 우와, 또 소장해야 할 책이 늘어나버렸구나,라고.

멋진 네 명의 남자가 선보이는 아주 멋진 이야기 서양골동양과자점.

4권이 마지막이라 아쉬운 생각도 많이 들지만 그야말로 멋진 이야기다.

마지막에 각자 가야할 길로 나아간다는 점에서 아쉽지만 그래도 그저 멋지게 느껴진다.

 

앤티크의 파티셰이자 마성의 게이인 오노 유우스케.

게이 생활에 대해 나오기도 하지만 거부감이 느껴지지도 않는다.

오히려 정말 이런 사람도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만을 들게 한다고 해야할까?

그리고 앤티크의 오너인 타치바나 케이치로.

수염 난 아저씨 캐릭터도 좋아하기에 타치바나라는 캐릭터는 너무 매력적이게 느껴진다.

마지막에 과거의 유괴 사건에 대해 이야기도 나오고.

칸다 에이지와 코바야카와 치카게 또한 정말 매력적이기에 좋아하게 된 캐릭터.

 

네 명의 남자가 각기 개성이 넘치고 맡은 역할이 뚜렷하기에 더욱 좋게 느껴졌다.

요즘 신장으로 책이 발간되었던데 빨리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든다.

정말 편하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라 마음이 훈훈하다.

 

c*********4 2008.1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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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선이 곳곳에 안닿는 데가 없는 자그마한 가게를 만들고 싶었다.
"내 시선이 곳곳에 안닿는 데가 없는 자그마한 가게를 만들고 싶었다." 내용보기
타치바나 잘났고 부자에다 똑똑하기까지 하다. 그가 동네 골목길에서 엔틱케이크숍을 하는 이유...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로 이어지던 좌충우돌 이야기는 마지막 권에서 살짝이긴해도.. 엄숙하리만치 숙연해진다.   어린시절 유괴당한 기억. 그 유괴범은 매일 매일 케이크만 먹였다. 케이크광인 유괴범 그가 찾아올 만큼 유명한 케익숍을 만들고 싶었다. 내 시선이 가게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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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치바나

잘났고 부자에다 똑똑하기까지 하다.

그가 동네 골목길에서 엔틱케이크숍을 하는 이유...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로 이어지던 좌충우돌 이야기는 마지막 권에서

살짝이긴해도.. 엄숙하리만치 숙연해진다.

 

어린시절 유괴당한 기억.

그 유괴범은 매일 매일 케이크만 먹였다.

케이크광인 유괴범

그가 찾아올 만큼 유명한 케익숍을 만들고 싶었다.

내 시선이 가게 곳곳에 안닿는 곳이 없는 자그마한 가게

 

그가 그 가게를 만든 이유이자 목적.

 

마지막 장면은 조용하고 밝게 그렇지만 숙연하게 살짝 땅에 닿게 만든다.

사소하고

평범하며

일상적인

 

참으로 인상적이었던 장면

 

 

 

리뷰 총점 종이책
당신은 너무 멋진사람이야~~
"당신은 너무 멋진사람이야~~" 내용보기
만화책을 처음본지는 꽤 되었다. 렌탈샵에서 빌려보고 일본만화라는 것 아주 특이하고 신선하게 느꼈는데 그후 몇년이 지나 우연히 일본드라마를 보게 되었다. 드라마 주인공의 캐스팅에 너무나도 놀랐었는데 (머, 그나마 천재파티세와 복서는 굿캐스팅이었는듯...ㅋㅋ) 만화와는 다른 스토리로 바뀌었었지만 나름 재미가 있었었다. 그래서 이번엔 그냥 구입해버렸다. 얼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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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을 처음본지는 꽤 되었다.

렌탈샵에서 빌려보고

일본만화라는 것 아주 특이하고 신선하게 느꼈는데

그후 몇년이 지나 우연히 일본드라마를 보게 되었다.

드라마 주인공의 캐스팅에 너무나도 놀랐었는데

(머, 그나마 천재파티세와 복서는 굿캐스팅이었는듯...ㅋㅋ)

만화와는 다른 스토리로 바뀌었었지만

나름 재미가 있었었다.

그래서 이번엔 그냥 구입해버렸다.

얼마안되서 한국에서도 이 만화를 영화화한다더니

캐스팅이 너무 멋진것이다.

ㅎㅎㅎ 주지훈이 사장으로 나오니..냐하하하

실로 영화가 더 기대가 된다. (^--^)므흣

 

다시봐도 재밌고 감동이 있는 만화

짧아도 여운은 오래간다.

w******0 2008.10.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국내에서는 영화로도 되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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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를 이렇게 유쾌하게 다룬 작품이 또 있을까요. 작가 본인은 나중에 동성애를 너무 가볍게 다룬거 같다고 약간의 반성이 있긴 했었지만, 그래도 동성애에 거부감이 있는 독자들도 거부감없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해주었던 만화같습니다. 그리고 삐쭉 튀어나온 입이 참 매력적인 작품이에요. 입으로 이렇게 다양한 표정을 낼 수 있는 작가가 요시나가 후미이외에 누가 또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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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성애를 이렇게 유쾌하게 다룬 작품이 또 있을까요.

작가 본인은 나중에 동성애를 너무 가볍게 다룬거 같다고

약간의 반성이 있긴 했었지만, 그래도 동성애에 거부감이

있는 독자들도 거부감없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해주었던

만화같습니다. 그리고 삐쭉 튀어나온 입이 참 매력적인

작품이에요. 입으로 이렇게 다양한 표정을

낼 수 있는 작가가 요시나가 후미이외에 누가 또 있을까요?

요시나가 후미의 세밀한 표현이 특징인 이작품은

요시나가 후미 입문서로 가장 적합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추입니다!!!!

r****u 2010.09.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짧아서 더욱 강렬했던 네 남자의 이야기
"짧아서 더욱 강렬했던 네 남자의 이야기" 내용보기
만화책이 너무 길면 새로 시작하기 부담스럽다. 좋아하는 만화라도 역시 50권을 넘어가기 시작하면 중간중간에 재미있는 내용과 재미없는 내용의 편차도 커지고, 구성도 산만하다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적당한 길이의 만화가 좋다.    <서양골동 양과자점>은 분량이 조금 아쉬운 만화다. 네 남자의 아기자기한 스토리를 좀 더 들어보고 싶었는데 끝나버린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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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책이 너무 길면 새로 시작하기 부담스럽다. 좋아하는 만화라도 역시 50권을 넘어가기 시작하면 중간중간에 재미있는 내용과 재미없는 내용의 편차도 커지고, 구성도 산만하다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적당한 길이의 만화가 좋다.

 

 <서양골동 양과자점>은 분량이 조금 아쉬운 만화다. 네 남자의 아기자기한 스토리를 좀 더 들어보고 싶었는데 끝나버린다고나 할까? 하지만 그래서 오히려 더 끌린다. 드라마로 먼저 접해서인지 만화가 약간 정적이라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그건 그것대로 운치가 있다. 특히 드라마에는 등장하지 않는 점장의 유괴 비하인드 에피소드와 마지막에 그럼에도 안티크를 계속 경영하는 점장을 보며 가슴이 따뜻해졌다.

 

 이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는 케이크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다이어트를 할 수 없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은데, 다행히 나는 그렇지 않았다. 케익보다는 인물 이야기에 집중하고, 그리고 관계에 집중해서 봤기 때문인가?^^

 

 개인적으로 동성애를 너무 가볍게, 그러니까 소녀취향으로 그리는 것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는 편인데, <서양골동 양과자점>은 그런 면이 눈에 띄였음에도 불구하고 좋았다. 너무 그런 쪽(?)으로 나가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런 점들을 다 커버할 정도로 스토리가 좋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애장판이 얼마 전에 발간된 모양이던데, 또다시 허리띠를 졸라매야겠다.

요즘 애장판이 대세라서 너무 많이 나오는 것 같아..!

s******8 2008.11.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최고의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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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단편에 능한 요시나가 후미 일냈다! 4권짜리 장편-그녀에게는 굉장한 일이다. 적절한 분량에 이번에는 유괴사건의 진상을 다룬다. 결국 밝히지 못한채 살아가는 유괴범 더 애잔한것은 이제는 나아지겠지 하지만 현실에서는 별 차이 없다는것을 알아버린.. 그렇지만 멋지게 오늘을 또다시 힘차게 살아가자는 메세지가 담긴 마지막 장면 걸어가는 발. 가슴이 뜨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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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단편에 능한 요시나가 후미

일냈다!

4권짜리 장편-그녀에게는 굉장한 일이다.

적절한 분량에 이번에는 유괴사건의 진상을 다룬다.

결국 밝히지 못한채 살아가는 유괴범

더 애잔한것은

이제는 나아지겠지 하지만

현실에서는 별 차이 없다는것을

알아버린.. 그렇지만 멋지게 오늘을

또다시 힘차게 살아가자는 메세지가 담긴 마지막 장면

걸어가는 발.

가슴이 뜨끈해진다

l***e 2008.11.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