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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의 시대의 마지막을 이야기하는 영웅신화 '베오울프'
그렇게 신화의 시대를 마무리하는 영웅신화는 의외로 북유럽의 신화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바로 '베오울프'와 '니벨룽의 반지'가 대표적일 것이다. 그것은 이 영화
'베오울프'에서도 나오지만 기독교 신앙의 전파로 다신교가 저물어가는 것과 신화
의 시대의 마지막이 함께했기 때문일 것이며, 그렇게 기독교가 전파하며 저물어가
는 다신교의 영웅신화는 그렇게 대부분이 영웅의 죽음과 함께하게 되는 것으로 표
현되는 것이 아닐까?
이 영화 '베오울프'가 나왔을때의 마케팅이 '영화의 미래'였다.
하지만 '베오울프'는 영화의 미래라기 보다는 영화가 진행하는 미래의 '한가지 가
능성'이 아닐까 한다. 영화를 통해서 관객이 만나는 것은 단순한 시각적, 청각적
즐거움에 대해서 눈앞에 펼쳐지는 생생한 사람의 느낌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러한 따뜻함은 결코 기술이 가져와 주지는 못하는 것일지 모른다.
그리고 그렇기에 영웅신화를 이야기하는 '베오울프'는 기독교의 전파에 사라져가는
황혼녘의 영웅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영화 '베오울프'는 새로이 제시되는 또다
른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남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그렇기에 마지막 또다른 자신의 고향인 바다로 떠나가는 '베오울프'의 모습은 또다
른 의미로 다가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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