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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너무도 유명한 인상파를 대표하는 화가이다. 그의 작품을 채색이라는 시간으로 만나게 된 것은 행운이 아닐 수 없다. 널리 알려진 많은 그림들이 유화로 그려졌지만 이 책에선 색연필을 통해 채색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작품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 놓았다. 고흐의 작품을 그려본다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지만 채색의 경험을 통해 명화를 들여다보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 책에 실린 해바라기, 노란집, 아를의 침실, 자화상 등 12편의 작품은 아를과 정신병원에서 보낸 2년 동안의 작품들로 고흐만의 개성적이고 독창적인 표현을 엿볼 수 있다. 노란색과 청색으로 대표되는 고흐식 보색대비를 경험해 보며 색깔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며 색연필 채색을 통해 색연필의 느낌을 충분히 발휘해 고흐의 작품을 연출해 보는 기회를 가져 볼 수 있었다. 흐리고 약한 색감은 색연필의 각도를 눕혀주고 세우면 선명한 색감을 얻을 수 있고, 여러 색깔을 겹쳐 칠함으로써 명도와 색깔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한다. 그의 암울한 인생을 엿보여주는 짙은 색깔들과 따스함을 찾고 그리워했던 노란색깔들 속에서 다시 한 번 그의 인생을 엿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채색의 또 다른 묘미에 빠져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반 고흐의 침실] 빨강과 초록, 노랑과 보라, 주황과 청색의 세 가지 보색 대비로 그려진 그림으로 실험적이라 할 수 있는 스트로크로 채색을 시도한 작품이다. 스트로크(stroke)란 색연필이 종이 위에 남긴 흔적을 말하며 수천번의 스트로크가 필요하다. 이 침실에서 발작과 자신의 귀를 베는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아들이 그린 작품] 엄마가 그려 볼 사이도 없이 아들이 이 작품을 고르더니 채색을 시작했다. 고른 이유는 제일 쉬워 보여서라나... 부록으로 수록된 12장의 그림본은 전문용지로 뜯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질감이 단단하고 두께가 있어 색연필로 그리기에 적합한 용지이다. 회색으로 밑칠을 한 후 붉은 갈색으로 나뭇결을 강조하고 하늘색, 연노란으로 기본 채색을 마무리 한 후 살색, 보라색, 노란색으로 가구와 마무를 채색한다. 청록색과 연두색으로 창틀과 부분 묘사를 완성하고 빨간색으로 이불을 채색하며 검은색으로 윤곽선과 그림자를 강조하면 완성~
덧칠을 많이 하지않아 작품의 느낌은 살지 않았지만 채색을 통해 표현의 자신감과 고흐의 작품을 모사하는 즐거움과 함께 그 의 작품세계에 빠져보는 색다른 경험을 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리라 여겨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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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컬러링 북'이 뜨고 있다. 아주 어릴 때만 해도 '색칠 공부'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익숙하게
자리잡고 있는 책이었으나 현재에는 아주 다양한 형태의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수많은 컬러링 북 중에서도 이 채색의 시간을 추천하는 이유는 한 가지이다.
순수미술을 전공하지 않고서도 그의 그림을 모작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비록 채색 도구는 색연필이지만, 그의 그림에서 느낄 수 있는 색채의 어울림과 거칠지만 부드럽게
이루어지는 조화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채색하기 앞 서 이 책을 지어낸 '김충원' 저자의 짧은 앞머리 글을 꼭 읽고 채색을 하기 권장한다.
단순히 색칠 공부를 하는 마음이 아닌 경건한 마음으로 채색을 시작하게 될 것 이다.
그와 교감하기 원한다면 꼭 이 채색집을 구입해보길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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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단 한 점이라도 고흐의 작품을 그린다는 것은 그의 전기를 수십 번 읽거나, 전시회를 수십 번 보는 것보다 훨씬 그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방법이라고 확신합니다. 또한 그의 그림을 모사한다는 것은 다양하고 원색적인 색깔들이 서로 충돌하며 어우러지는 고양되고 흥분된 듯한 표현의 강렬함을 배우는 것입니다. 특히 노란색과 청색으로 대표되는 고흐식 보색 대비를 경험해 보는 것만으로도 색깔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고흐가 말년을 보낸 아를과 생레미 정신 병원에서 보낸 2년 동안 그린 작품 중 12편이 담겨 있었다. 명화를 따라 그리고 싶은 욕심은 언제나 갖고 있었지만 쉽게 마음먹어지지 않던 작업이었다. 이 책을 빌릴 때만 해도 한번씩 다 따라 그려봐야지 했지만 역시 한 점도 따라 그리지 못한 채 반납하고 말았다. 잘 그리고 싶은 마음 때문에 오히려 손 하나도 못데본 채 말이다.
그래도 책에 친절하게 설명된 그림 그리는 과정을 보면서 언젠간 따라 그려보겠다는 마음을 다잡었다. 왠지 이 책을 보면서 하면 나도 잘 그려낼 수 있을 것 같은 막연한 용기가 생기기에. 단계별 그림을 보면서 왠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색연필은 수채화보다 유화쪽에 더 가까운 도구라고.. 한번에 완성된 색을 칠해야하는 수채화와 달리 계속 덧칠해 가면서 색을 완성시키는 과정을 보다보니 말이다. 그렇다면 나도 색연필에 대한 두려움을 좀더 쫓아 보내고 도전해봐야 겠다.
- 연필과 지우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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