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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구치 하루야키 저의 『질질 끌던 문제가 슬슬 풀리는 결정의 기술』 을 읽고 우리는 생활해 나가면서 어떤 사안을 선택해야만 하고, 결정해서 자기의 것으로 만들어야만 한다. 그렇지만 손쉽게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선택이나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가 않다는 점이다. 특히 결정을 내리는 데에는 나름대로 많은 망설임이나 여러 조건들을 따지는데 그러다가 늦어버리고,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아주 획기적인 기술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결정의 기술이라 할지라도 역시 자기 본인에게 맞아야만 최고의 것이다. 그리고 아무리 좋은 것도 생각만 해가지고는 좋은 결정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결정을 하려면 확실하게 버려야만 한다. 버리지 않고서는 결정을 잘 할 수 없다. 일을 잘 하려면 결정부터 잘해야만 한다. 정말 맞는 말이다. 지금까지 내 자신 살아오면서 이렇게 해오지 못한 것이 너무 많다. 후회를 많이 해보기도 하지만 과거의 것은 아무리 해보아도 어쩔 수가 없으며 큰 의미가 없다. 다만 중요한 것은 앞으로라도 남은 기간이나마 최고의 결정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나름대로의 최고 결정의 기술을 익혀야겠다는 각오이다. 최고 결정의 기술을 바로 저자가 이 책에서 제공하고 있다. 일본생명에서 30여 년 근무하였고 라이프넷생명 회장이 된 저자는 창업 제의를 받고 30년 차이 나는 젊은이와 함께 ‘독립계 보험사’를 세워 창업 4년 만에 업계 최고 수준으로 키워낸다. 바로 저자가 이 과정에서 보험사를 세우고 성장시키면서 자신이 내린 결정과 그 결과들을 소개하면서 좋은 결정을 내리는 노하우와 실행 방법들을 책에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우리가 평소 가정과 직장에서 생활해 나가는데 있어서 매사에 결정의 연속이다. 바로 이러할 때 결정을 잘 하기 위한 나름대로의 기술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 것인가? 즐거운 마음으로 승승장구 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바탕이 될 수 있는 것은 명확한 사실이다. 바로 이 책에서 저자는 사람들이 결정을 어려워하는 이유들을 자세하게 분석하고 우리 독자들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결정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안내하고 있다. 모든 경우의 수를 일일이 따져볼 것이며 전 세계 공통으로 통하는 방식인 숫자·팩트·로직 기반으로 결정할 것을 주문하고, 결정과 설득·실행 단계를 면밀히 구분하여 문제를 단순화할 것을 요구한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과정을 다 거쳤음에도 결정이 어려울 때는 직감을 믿을 것을, 또한 평소 직감을 단련하기 위해 해야 할 일 등 결정의 모든 단계에서 고려할 사항을 조목조목 짚어가며 제시해준다. 어쨌든‘일을 잘하려면 버릴 것은 버리고, 결정을 잘 해야 한다.’와 ‘일은 결정의 연속이다.’라는 말이 머리에 확 박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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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태어나는 것과 죽는 것을 빼고는 모두가 선택과 결정의 연장이다. 그 '선택'과 '결정'을 통한 행동의 결과가 바로 지금의 내 모습이다. 결정의 중요성에 의해 달라지기는 하겠지만, 대부분의 결정은 결코 쉽지가 않다. 아니, 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결정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결정으로 인한 결과가 두렵기에 어렵게 느끼는 것일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60세가 넘은 나이에 보험회사를 창업을 했고,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직접 증명해 보인 것이다. 이전에 그에 합당하는 실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공이겠지만, 창업 제의를 받고 선택한 것은 그의 결정이다. 그가 자신이 그렇게 살 수 있는 결정의 기술을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결정을 하기 위해서 우리는 가능한 많은 선택지를 놓고 최고의 것을 고르기를 원한다. 그러나 저자는 반대로 '버려야 한다'라고 말하고 있다. 자신이 선택하고자 하는 최소한의, 그리고 결정적인 것을 제외한 나머지 선택지는 모두 버리라고 한다. 그렇게 하면 선택지가 좁아지고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수월해 진다고 한다. 또 하나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객관적인 사실'에 주목하라고 말하고 있다. 객관적인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은 '숫자', '팩트', '로직'이다. 이 3가지에 근거한다면 보다 나은 결정을 할 수 있다. 누군가의 말이나, 근거없는 추측이 아니라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숫자를 찾아야 한다. 숫자를 찾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팩트도 추출해 낼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팩트를 가지고 어떻게 만들어 내느냐가 바로 로직이다.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 책은 유난히 숫자가 많이 나온다. 그리고 이 방식을 사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숫자'이다. 숫자-팩트-로직 방식에서 숫자 자체가 틀리거나,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그 다음 프로세스는 옳지 못하게 된다. 어떻게 정확한, 진실된 숫자를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을 해봐야겠다. 저자가 말하는 결정의 기술보다는 결정에 대한 실행이 방법이 더 눈길을 끈다. 결정한 것에 대해서 실행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계속 '수정'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단기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면 이러한 과정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트라이 & 에러'라는 말도 그렇지만 이러한 방식은 프로그래밍 개발방법 중 하나인 애자일과 비슷한 면이 있다. 70%의 가능성만 있다면 바로 실행하면서 나머지를 보아가면서 충족해 나가라고 한다. 마지막에 있는 '1퍼센트의 직감'은 어쩌면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결정 기술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 보인다. 앞부분에서는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한 결정방법을 말하고 그러한 방법으로도 결정할 수 없다면 가장 주관적인 '직감'에 의존하라고 한다. 당연히 많은 경험과 지식, 지혜를 바탕으로 한 직감이겠지만, 아이러니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지금까지 많은 결정을 해 왔고, 앞으로도 많은 결정을 하고 살아야 한다. 그 결정으로 인해 행복함도 느끼고, 후회나 반성도 할 수 있다. 결정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개선하는 것이 결국 보다 나은 인생을 만드는 방법일 것이다. 지금까지 감으로만 결정을 내려 후회하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객관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방법을 배워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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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의 기술. 데구치 하루아키. 민경욱 치열한 보험 업계에서 창업 4년 만에 업계 최고가 되었습니다. 그 비결이 바로 질질 끌던 문제를 술술 풀리게 하는 ‘결정의 기술’이죠. 빨리 결정을 내려야 실패든 성공이든 할 수 있습니다. 성공했다면 다행이고, 실패했다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죠. 참 쉬워 보입니다. 이게 이론적으로는 알겠는데 결정을 내릴 때 망설여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헬조선과 노오력이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립니다. 아무리 준비를 하고, 열심히 살아도 한계가 명확히 보입니다. 왜 이럴까요? 우리나라는 그동안 고도 성장기를 보냈습니다. 이 시기에는 별 결정을 내리지 않고도, 한 분야를 열심히만 해도 성과가 났습니다. 근면 · 성실하기만 해도 충분했죠. 노력만해도 헬조선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전세계가 저성장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노력이 밥먹여주지 않아요.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결정을 해야하는 시대입니다. “숫자 · 팩트 · 로직으로 결정한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렇게 됩니다. 결정을 내릴 때는 글을 써서 생각을 정리해야 합니다. 이때 국어가 아니라 산수로 생각을 정리해야 해요. 예컨대 “자세히 설명해주는 진료 방식을 귀찮아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는 국어식 정리가 있습니다. 이를 “총 환자 1000명 중 자세한 설명을 귀찮아 하는 환자가 2명이고, 그런 설명을 좋아하는 환자가 998명입니다”는 산수식 정리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2명의 환자는 과감히 포기해버리면 됩니다. 2명 때문에 나머지 환자에게 불만족을 주어서는 안 되니까요. 산수식 정리가 왜 중요한지 알겠죠 팩트는 숫자와 데이터에서 끌어내는 객관적 사실입니다. 로직은 숫자와 데이터로 이끌어낸 이론을 뜻합니다. 바른 해답에 도달하려면 얼마나 많은 x를 생각하느냐가 중요합니다. x를 늘려야 해요. 그런 후에 로직을 점검합니다. 이 점검도 종이에 적어두면 좋습니다. 더 객관적으로 로직을 볼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숫자에서 팩트를 거쳐 로직에까지 신경을 썼다면 의사결정이 한결 수월합니다. 혹시나 A안과 B안 중 명확한 답이 나오지 않는다면? 각각 장단점이 거의 비슷하다는 말이죠. 동전으로 결판을 내도 됩니다. ‘다음 주 수요일 밤 10시까지 결정하지 못하면 동전을 던져 결정하자’라고 해도 무방하죠. 그러나 동전으로 결정할 일은 잘 없답니다. 대부분 마감 전에 결정을 합니다. 그래도 결정이 어렵다면 직감을 믿습니다. 또한 70퍼센트가 가능하다면 일단 움직입니다. 직감을 단련하려면 여행이 좋습니다. 여행은 상상과는 다른 발견을 하게 하니까요. 여행에서는 오감이 모두 작동하기 때문에 뜻밖의 일이 곧잘 벌어지기도 합니다. 룰을 정해두면 결정이 쉽습니다. 큰 결정 말고도 “이 책을 더 읽을까 말까”와 같은 사소한 결정도 고민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책을 읽기 시작해 처음 다섯 페이지가 재미없으면 덮는다. 이런 룰이 있으면 결정이 쉽죠. 운동이나 책읽기도 마찬가집니다.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는 말을 하는 사람은 룰을 정해두지 않고 시간이 비면 하자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