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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일부는 잘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캐릭터들의 디자인이라던가, 소재의 근원에 대해서는... 그리고 방금전의 일부 와는 다른 또다른 일부는 아주 못했다.
일본의 애니메이션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해서, 디자인을 차용해서 캐릭터를 만들고, 전혀 완성감이 없는 일러스트(컨셉 디자인이라고 할수도 있지만, 이런걸로 책을 낸다는건..) 들이 이 책을 정말로 실망스럽게 만들고있다.
안에 있는 실망스런 일러스트들은 전혀 새롭지 않고, 놀랍지 않으며, 언제나 봐왔던 것을 그대로 쓰고 있는것들이고. 같이 있는 실망스런 만화들은 더더욱 새롭지 않고, 재밌지 않으며, 웹툰보다 질이 떨어지는 만화들이다.(웹툰을 욕하는게 아니다. 웹툰은 그정도 퀄리티를 무료로 보여주는데, 더 떨어지는 퀄리티를 돈내고 봐줘야 할까?) 일부 수준낮은 일러스트레이터들도 포함되어 있던데...
그림공부하는데에 좋은 사례집? 작가들의 기법? 개성과 참신? 만약 당신이 조금이라도 이쪽, 만화에 대해 공부를 하고, 빠져있다면 절대로. 절대로 찾아 볼 수 없을것이다.
실망했다. 정말로 한국 만화에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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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노만큼은 별도로 하나 구입하셔도 나쁘지는 않을 정도의 구성입니다. 초창기에 나온 애플 컬렉션 시리즈 중에 가장 먼저 나온 첫번쨰이지만 구성면에서는 다른 애플 컬렉션 보다 좋다고 자부합니다. 가격도 물론 착하구요.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지만 일본이나 미국과는 다르게 우리나라가 이런면에서는 많이 약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인식이 그러해서 그렇지 사실 이런 책들을 보면 그런 생각들이 싹 사라질 것입니다. 특히 이책은 영문판으로 나올 만큼 외국에서의 인지도도 상당히 높은 편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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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일러스트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무슨 이야기를 해야 했을까요? 솔직히 서양의 일러스트와 동양의 일러스트를 이야기한다면 미국적 유럽 스타일이 잔뜩 묻어나는 서양의 일러스트를 이야기할 것이고, 동양의 일러스트를 이야기한다면 한국보다는 당연히 일본의 이야기가 그 주를 이룰 것입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한국의 일러스트보다는 이웃나라의 일본의 일러스트를 더욱 좋아하고 더욱 큰 매력을 느낀 게 현실이었습니다. 도리어 외국에서 특히나 일본에서 한국의 일러스트들의 작품실력에 찬사를 보내고 그들의 작품을 찾아 이리저리 움직였으니 말이죠.
어쩌면 이 책은 너무도 늦게 나온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한국인의 작품을 한국에서 한국인들에게 먼저 소개시키기 보다는 일본에서 한국인들의 작품을 일본인들에게 보여 주려고한 이와 유사한 책이 있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나온 게 어디인가요? 도리어 이를 통해 알지도 못했던 일러스트의 작품에 빠져들고 한국도 이정도이구나라고 뿌듯한 감정에 스스로 어깨를 쫙 펴고 혹시나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들은 자신의 마음의 스승을 찾아 자신의 작품을 그리는 데 있어 참고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전에 나왔던 것과 비교해서 표지도 더 좋아졌고 재질도 좋아졌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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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오프라인서점에서 봤는데 가격이 너무 쎄서 발을 돌리고 YES24를 찾았다 역시 이틀후에 바로 와서 뜯고 그 엄청난 칼라에 감동햇다 색이 너무 잘어울리는데다가 정말 신경썼다 하지만 맨 마지막 후기에 쓰여진 창간호 라는 단어를 보고 기절할뻔했다. 유노와 같이 주문했엇지만 앞으로 시달릴 자금난을 생각하면 슬퍼지기도 한다 게다가 이걸 조금만 더 빨리 알았으면 하는 후회도 있다. 리브로에 찾아보니 몇몇 예약 특전들도 있는걸 보니 왠지 씁쓸하다 몇몇 단편만화들도 마음이 설레게 하는건 마찬가지이다 빨리 3권이 나왔으면 하는 기대와 3권의 가격에 시달릴 나를 생각하니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하다 몇몇 게임을 많이 하는 분들이라면 아! 이그림 어디서 봣던건데? 하고 생각할수도 있을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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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일러스트레이터 김형태작가의 첫표지부터가 예사롭지 않다.
책을 펴면 구성이나 편집면에서는 상당히 뛰어난 가치가 있다.
내용면에서는 그냥 그림만이 아니라, 몇몇개의 간단한 만화가 있다.
짧아서 그렇게 큰 감동이나 재미는 주지 못하지만 각 작가들의 기법같은것을 보고 배우는데 있어서는 큰도움이 된다.
그림쟁이들에겐 한권정도는 가지고 있어도 될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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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국내 일러스트레이션, 혹은 애니메이션, 혹은 게임계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테크닉은 현란하지만 스토리텔링에서는 낙제점인. 어쨌든, 단순한 일러 모음집은 아니고 연재 만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림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이보다 더 괜찮은 사례집을 구하긴 힘들 거 같습니다. 이젠 외국 사례에 못지 않는 output에 받아드는 순간 뿌듯함을 참을 수 없게 만들어 줍니다. 가격은 요즘 중고딩들 참고서 한 권 가격 정도니까 공부한다 생각하시면 그다지 부담스러워하셔서는 안 될 거 같습니다. 요즘은 원 소스 멀티 유즈 모 이런 말들이 유행을 타는 거 같은데, 이런 잡지들이 기획되고 역량 있는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것도 좋긴 한데, 한 소스로 여러 번 해먹을 수 있으려면 그만큼 해먹을만한 '거리'가 많아야 하고, 그건 단순히 그림만 잘 그린다고 되는 게 아니라 철저하고 충분한 기획이 받쳐줘야 합니다. 이런 훌륭한 그림들에다가 다른 잡지들과 좀 다르게 그런 부분까지 언급이 되었더라면 좀 더 괜찮은 잡지가 되었을 거 같은데...개인적으로는 다른 잡지들과 별 다른 차이점이 없고 또 'one of 그림책' 이 된 거 같아 아쉬울 따름입니다. 너무 바라는 게 많다고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지만 그만큼, 테크닉이나 다른 면에서는 훌륭해서 이런 욕심도 생기네요. |